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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5-06 15:5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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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원희와 김희철이 '국제부부'의 MC로 의기투합한다.

오는 28일 첫 방송하는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는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을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반한 외국인 아내들의 이야기로 '색다른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또 '한국에 살면서 경험하는 일상'을 주제로 열띤 토크를 나누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원희와 김희철이 MC로 확정, 같은 나라에 살지만 전혀 다른 시각으로 한국을 살아가고 있는 출연진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MC계 강자' 김원희와 '믿고 보는 예능돌' 김희철의 특급 만남으로 이들이 보여줄 조화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김원희는 물 흐르듯 원활한 진행과 순발력을 겸비한 베테랑 MC로서 특유의 공감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피소드로 '국제부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돌' 김희철이 MBN 채널에서 예능 고정 MC를 처음으로 맡아 출연자들과 어떤 조화와 재미를 선사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김원희와 김희철은 셀럽 패널 및 출연진들과 함께 관찰 VCR을 토대로 폭풍 입담과 다채로운 리액션을 선보인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워볼실시간

'국제부부'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SM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엑스포츠뉴스 (xportsnews.com)

워싱턴 위저즈의 스캇 브룩스 감독과 덴버 너기츠의 마이크 말론 감독이 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브룩스 감독과 말론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4월의 감독
브룩스 감독이 이번 시즌 첫 이달의 감독이 됐다. 그는 워싱턴에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 한 번씩 이달의 감독상을 품었다. 이를 포함해 개인통산 6번째 이달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그는 지난 5번의 부상에서 1~2월에 모두 이달의 감독이 됐으나 시즌 막판인 4월에 처음으로 월간 최고 감독이 됐다.


워싱턴은 지난 4월에 17경기에서 12승 5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변함없이 트리플더블을 생산하는 가운데 브래들리 빌이 공격에 집중한 결과가 고스란히 성적으로 드러났다. 월 초에는 3연패로 출발했으나 이후 14경기에서 12승을 뽑아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다. 월 중에는 8연승을 내달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달에 워싱턴은 무려 7경기에서 120점 이상을 뽑아냈다. 대부분의 이긴 경기에서 110점 이상을 폭발하면서 승리에 다가설 수 있었다. 8연승 이후 만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점 차로 석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최근 남다른 기세를 뿜어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월간 첫 8경기 중 7경기가 원정에서 치르는 상황이었음에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원정 6연전에서 서부원정 4연전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연패를 잘 극복했다. 6연전에서 4승을 신고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다. 전반적으로 약한 팀과의 대결이 많긴 했으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수를 쌓으면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권에 성큼 다가섰다.


서부컨퍼런스 4월의 감독
말론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이 됐다. 말론 감독은 덴버의 감독이 된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서부에 쟁쟁한 팀들이 많았던 만큼, 좀처럼 수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이달의 감독이 되면서 지도자로 처음으로 수상하면서 감독으로서 한 단계 좀 더 올라서게 됐다.


덴버는 지난달에 16경기에서 13승을 수확했다. 4월 중에는 팀의 주득점원이라 할 수 있는 저말 머레이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 중 복귀가 어려운 중상을 당한 만큼, 머레이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덴버로서는 엄청난 전력 손실을 입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말론 감독이 이끄는 덴버는 그의 공백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덴버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8연승을 질주했으며, 이후 연패를 떠안긴 했으나 곧바로 4연승을 이어갔다. 2연패로 최소화했고 곧바로 연승을 이어갔다. 4연승 마감 이후에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5연승을 질주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머레이의 부상 결장 이후 최근 12경기에서 10승을 거뒀으며, 이중 10경기가 4월에 열렸다.


월 초에 LA 클리퍼스와 마주한 이후 상대적으로 약체들과의 대결이 잇따른 결과일 수도 있으나 월 중에 백코트 에이스를 잃은 점을 고려하면 최근 성적은 단연 돋보인다. 기존 선수로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 것은 물론 덴버의 경기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은 말론 감독의 지도력이 상당히 돋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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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장기 1주택 실수요자, 공시가 부담 완화 검토해야"
축사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축사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6일 "다주택자가 낸 종부세를 무주택 청년과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쓰자"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박광온 홍익표 정태호 홍성국 홍기원 의원 주최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 축사에서 "종부세와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서울 1인 가구의 41%를 차지하는 청년 가구의 주거복지가 시급하다"며 "주거 문제가 청년의 미래를 발목잡지 않도록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다주택자가 낸 종부세는 1인당 월 평균 33만2천원이며, 수도권 거주 청년들은 월 평균 52만4천원의 집세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가 내는 세금이 집 없는 청년의 월세보다 턱없이 적은 것이 과연 정의에 합당한가 하는 물음이 가능하다"며 "다주택자에 적정 세금을 부과하고 투기를 억제해 '매물 잠김'을 해소해야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국민의 삶이 보호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고가주택을 제외한 장기 1주택 실수요자와 극히 불가피한 2주택자에 대해선 세 부담 완화를 검토하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승에 따른 지나친 부담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며 "임대사업자 혜택은 불공정한 것으로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보유세 완화와 강화 주장이 함께 있는데, 강화는 토지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1주택 장기 거주자에 대해선 급격한 세부담 증가가 있는지 섬세하게 살펴봐야 하며, 고가 주택은 예외"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상향' 등 대출규제 완화 주장에 대해선 "당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청년층이 몹시 어려우니 금융규제를 기본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군 제대 남성에 사회출발자금 3천만원을 주자는 자신의 제안과 관련해선 "장병 내일준비적금 인센티브 강화와 장병 봉급 현실화 등 여러 정책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금성 지원에 따른 재정부담 우려엔 "대안이 장병 봉급 인상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것도 재정 부담 아닌가. 같은 얘기"라며 "어떤게 청년에 대한 공정한 보상인지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기념촬영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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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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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렬했지만 숙제가 남은 선발 데뷔전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은 5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빅리그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3.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긴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탈삼진을 8개나 기록하는 위력을 선보였다.

양현종은 1회를 3탈삼진 삼자범퇴로 시작했고 이날 책임진 아웃카운트 10개 중 8개를 삼진으로 기록했다. 매 이닝 탈삼진을 추가했고 엄청난 탈삼진 능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체인지업이 위력적이었다. 양현종은 이날 66구를 던졌고 포심 패스트볼을 25개, 체인지업을 24, 슬라이더를 15개, 커브를 2개 던졌다. 체인지업의 헛스윙율은 무려 53%였다. 이날 이끌어낸 헛스윙 중 절반 이상을 체인지업으로 유도했다. 탈삼진 8개 중 5개가 체인지업이었다. 미네소타 타자들은 양현종의 체인지업과 패스트볼 조합에 계속해서 허를 찔리는 모습이었다.

불펜으로 두 차례 등판해 호투한 양현종은 선발로도 위력투를 선보이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25까지 낮췄다. 볼넷 1개를 내주기는 했지만 66구 중 44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지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였다.

하지만 숙제도 남았다. 타순이 한 바퀴 돈 후 공략을 당한 점이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양현종은 미네소타 타선의 첫 타순에서 미치 가버에게 홈런 1개만을 내줬을 뿐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처리했다. 탈삼진 8개 중 7개가 첫 타순에서 나왔다.

하지만 타순이 한 바퀴 돈 후 미네소타 타자들은 양현종의 공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바이런 벅스턴은 두 번째 타석에서 담장을 직격하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고 역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넬슨 크루즈는 양현종의 조기 강판 계기가 된 4회 선두타자 안타를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카일 갈릭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는 인정 2루타를 터뜨렸다.

공의 위력도 아쉬웠다. 양현종은 이날 허용한 4안타 중 3개가 장타였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합은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뺏었지만 일단 배트에 맞으면 멀리 뻗어나갔다. 2회에는 보더라인에 잘 제구된 패스트볼이 홈런이 됐고 3회에는 구석을 찌른 슬라이더가 2루타가 됐다. 4회 갈릭에게 내준 2루타는 실투였지만 나머지 장타들은 잘 던진 공이 멀리 뻗어간 경우였다.

삼진 8개를 잡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는 했지만 향후 전망이 아주 밝지는 않은 상황이 됐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에 집중적으로 공략을 당하는 투수는 긴 이닝을 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위타선을 압박하지 못하는 오프너 뒤에 등판하거나 두 번째 탠덤이 되는 경우가 많다. 3이닝을 책임질 투수로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이었지만 5-6이닝을 던져야 하는 선발투수로는 적지 않은 숙제가 남은 등판이 됐다.

위력투를 펼쳤지만 과제도 받아든 양현종이 향후 어떤 역할을 맡을지 주목된다.(사진=양현종)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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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인터뷰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배우 송중기가 ‘빈센조’로 호흡을 맞춘 전여빈을 최고의 케미 파트너로 꼽으며 극찬을 이었다.

지난 3일 송중기는 5월 2일 종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극본 박재범)의 종영인터뷰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속 시원하고 솔직하게 작품을 준비하며, 캐릭터를 소화하며 느끼고 경험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성균관 스캔들’ 여림, ‘늑대소년’ 철수, ‘승리호’ 태호 등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송중기가, ‘빈센조’를 통해서는 냉철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다크 히어로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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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여빈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그런 가운데 ‘빈센조’에서는 송중기의 인생캐릭터 중 하나로 불리는 여림 도령이 깜짝 등장했다. 여전히 고운 미모였다.

“내가 한 캐릭터 중 가장 애정이 깃든 게 ‘성균관 스캔들’ 여림이다. 작가님이 오마주 비슷하게 캐릭터를 소환해주셨을 때 너무 반가웠다. 한편으로 소름 돋기도 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는지. 내가 애정하는 캐릭터라 반갑기도 했지만, 코미디가 가장 성공했을 때는 권위있는 사람이 망가진 모습을 보여졌을 때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계속 이 센 악인들을 물리치는 빈센조가 여림 도령을 연기할 때 내 스스로도 너무 웃겨서 소름이 돋았다. 하면서 많이 든 생각은, 여림을 맡았던 게 10년? 1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옛날 캐릭터를 똑같이 반복하면 재미없겠다 했다. 빈센조와 어떻게 같이 합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나는 계속 웃기려고 노력을 머릿속에서 많이 했는데, 김희원 감독님은 예쁘게 나와야 한다고 거기에 집중하셨다. 방송을 보니 그게 맞았던 것 같다. 나는 가발을 써야하나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감독님 말이 맞았다.”

‘사무장넴’ 남주성(윤병희 분)과 ‘안군이자 오마콘(오 마이 콘실리에리) 회장’ 안기석(임철수 분), ‘금가동 뉴트리아’ 박석도(김영웅 분), ‘금괴파트너이자 조사장’ 조영운(최영준 분), ‘빈센조바라기’ 장한서(곽동연 분) 등 그의 옆에는 항상 든든하거나 유쾌한 케미를 뽐내는 파트너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송중기는 자신이 뽑은 가장 케미가 돋보였던 파트너는 홍차영(전여빈 분)이었다고 밝혔다.

“나와 연결이 되고 붙은 캐릭터가 많았다. 누군가를 언급하기에 누군가 서운해하지 않을까 해서 1명을 안 고를 것 같지만 고를 거다. 나에게는 딱 1명이 있다. 무조건 전여빈의 홍차영 캐릭터다. 다른 배역들이 삐져도 상관없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전여빈과 홍차영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개인적으로도 진짜 매력있다고 느낀 캐릭터라서 같이 연기하면서도 정이 많이 들었다. 전여빈과 홍차영 둘 다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빈센조와 홍차영의 케미가 제일 높지 않았냐. 홍차영을 골라서 선배님들이 삐쳐서 문자를 보내실 수 있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 꼭 기사를 써주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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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인자기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빈센조가 사람과의 케미를 보여준 것은 아니다. 인자기라는 비둘기와의 케미도 꽤 드라마의 재미를 담당했다. 또한 훌륭한 역할도 해냈다. 그러나 작품이 끝나갈 쯤에는 인자기가 행방불명이 됐다.

“우리끼리도 인자기가 어떻게 됐을까 했다. 인자기라는 이름은 예전 이탈리아 축구선수 국가 대표 중에 인자기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분의 이름에서 따온 거다. 위치 선정이 타고나다고 해서 말이다. 빈센조의 테라스에 위치 선정을 한 것이 아주 뛰어나다고 인자기라고 작가님이 지으신 거다. 정말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왜 비둘기에게 이름을 지어주면서까지 설정을 하시지?’ 했는데 뒤에 가서 여러 에피소드의 전개를 보고 그냥 쓰신 게 아니었구나 했다. 좀 감탄을 많이 했다. 그리고 아마 인자기의 결말은, 개인적으로 빈센조가 몰타섬으로 데려가지 않았을까 하고 연기했다.”

“인자기를 맡은 새가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이 많으면 긴장을 해서 극도로 예민해지는 게 있더라. 촬영할 때 인자기한테 컨디션을 가장 잘 맞춰줬다. 스태프들이 다 멀리 떨어져 있고, 사실 촬영하면서 쉽지는 않았다.”

사실 이번 ‘빈센조’를 보면서 느낀 부분은 지금까지 이런 히어로 캐릭터는 없었다는 것. 히어로로 정의하기에는 악에도 가까웠고, 히어로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정의를 구현해냈다.

“히어로라는 말은 인정 안하지만, 다크라는 말은 인정한다. 저런 사람이 히어로가 되면 안된다. 빈센조 까사노의 대사에도 나오지만 ‘쓰레기 치우는 쓰레기다’라는 대사가 있다. 판타지적인 악역이었다. 현실에 잘 없는. 사실 해보고 싶은 악역 연기가 있긴 하다. 현실적인 악역을 하고 싶다. 촬영하면서 8개월 동안 혼자 상상을 해봤다. 우리 드라마에 빌런 4명이 나오는데 빈센조를 안했다면, 어떤 캐릭터를 할까. 4명을 보며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최명희(김여진 분)였다. 김여진 선배님이 너무 표현을 잘해줘서 즐기면서 봤지만, 만약에 내가 한다면 최명희를 해보고 싶다. 주변에 그런 비슷한 사람을 본 적도 있고 해서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만큼 (캐릭터적으로) 매력있었다.”

‘빈센조’에 많은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송중기가 연기를 하며, 작품을 보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무엇일까. 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을까.

“윤복인 선배님, 우리 어머니의 휠체어를 밀어준 장면이다. 결과적으로 대본에 나온 거랑 다르게 연기했다. 대본에서는 ‘엄마의 진심을 확인하고, 슬프지만 꾹 참는다’가 지문이었다. 현장에서는 그게 안되더라. 선배님의 대사를 듣는데 못 참겠더라. 작가님이 써주신 것과 다르게 표현했는데 작가님, 감독님이 내 감정을 존중해주셔서 그렇게 표현하게 됐다. 사실 몇십 년 만에 듣는 엄마의 진심을 듣는데 눈물을 참는 게 더 안되더라. 죽겠더라.”

“또 기억에 남는 건 빌런들을 처리하고 어머니의 시신을 확인하러 간 장면이다. 이 장면은 오로지 전여빈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빈센조의 감정이 중요한 신이라,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 촬영했다. 전여빈이 몇 신을 찍는데, 그 시퀀스가 끝날 때까지, 카메라에 안 걸릴 때도 계속 울더라. 그때 전여빈에게 너무 고마웠다. 덕분에 나도 감정이 잘 잡혔다. ‘참 성실한 배우구나. 진심이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다.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때 많이 반했다. 너무 마음이 예뻐서. 고맙다고 표현을 많이 했다.”

단역 배우들까지 챙겨서 송반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금가패밀리와도 잘 어울린 것 같다.

“맞다. 내 별명이다. 선배님들도 그렇고, 나를 좋은 의미로 세워주셔서 괜히 더 그런 거다. 우리끼리 꽁트를 하면서 많이 놀았다. 재밌어서 즐길 려고 한 거다. 선배님들, 동료들 후배들이 따라와 줘서 재밌었다. 진심으로. 그렇게 실제로도 지내고 있다. 정말로 좋은 사람들을 얻은 것 같다. 송반장이라는 별명은 마음에 든다. 내가 만들어 달랬으니까.(웃음)”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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