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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07-07 14:35 조회1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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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 마운드에 오른 KIA 문경찬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09/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위기다.파워볼

부상자로 인해 100% 전력으로 올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던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시즌 초반에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때 즈음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7일 현재 5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KIA는 위기를 맞았다. 가볍지 않다. 아킬레스건이 돼 시즌 후반 가을야구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몇 가지가 불안요소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 충격이 컸던 건 '특급 불펜진'이다. 홀드 1위를 질주 중인 전상현(24)과 마무리 문경찬(28)이 흔들리고 있다. 전상현은 개막 이후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9일 수원 KT전에서 첫 실점을 내줬지만 6월 19일 광주 삼성전 등판까지 0점대 평균자책점을 지켰다. 뼈아픈 건 지난 23일 사직 롯데전이었다. 8회에 올라와 1실점하면서 팀의 역전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지난 5일 창원 NC전에선 올 시즌 최악의 모습이 나왔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8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올라와 실점위기를 넘겼지만, 6-1로 앞선 9회 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애런 알테어와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석민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최근 네 차례 등판에서 무실점을 이어가다 충격의 5점차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승리의 마침표를 찍어줘야 할 문경찬은 더 흔들리고 있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 연속 3실점을 하고 있다. 두 차례 블론세이브도 포함됐다. 지난 23일 부산 롯데전에선 9회에 올라와 아웃카운트 한 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4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3일 뒤 키움전에서도 1이닝 동안 홈런 두 개를 포함해 3안타 1삼진 3실점했다. 또 충격의 3실점이 이어졌다. 5일 NC전에서 ⅔이닝 동안 1홈런 포함 3안타 1볼넷 3실점으로 2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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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전상현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4/
전상현과 문경찬은 한 경기 투구수와 3연투 지양 등 서재응 투수 코치의 철저한 관리를 받아왔다. 그럼에도 팀이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을 때가 많아 등판이 잦아질 수밖에 없었다. 헌데 시즌 초반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은 체력적인 면이 문제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상현의 경우 제구와 구위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문경찬은 구속보다는 자신감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체력이 떨어지면서 실점이 이어졌고, 승리를 지켜내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자 자신감도 함께 떨어지고 있다.

'플랜 B'를 가동해야 할 시점이다. 필승조 교체가 필요해 보인다. 다행히 홍상삼이 준필승조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전상현과의 역할 바꾸기는 가능하다. 좌완 김기훈과 고영창도 필승조에 오를 수 있는 멤버다. 다만 문경찬의 보직을 바꾼다고 결정했을 때 대체자 찾기가 쉽지 않다. 현재 구위 상으로는 홍상삼이 대체 소방수 역할을 하기에 괜찮은 후보다.

KIA는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17년에도 시즌 중후반부터 불펜 난조에 시달렸다. 특히 마무리 투수 부재가 컸다. 당시 내렸던 결단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의 김세현 영입이었다. 루키 이승호 카드를 내주는 출혈이 있었지만, 김세현이 제 몫을 해주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장영석 류지혁 등 야수 트레이드 이후 기존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더 이상 트레이드는 하지 않겠다는 KIA다. 그러나 가을야구 진출이 엿보이면 2017년처럼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통해 불안한 불펜 전력을 메우는 것도 최후의 방법이긴 하다. 광주=김진회 기자
▲ 허정재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 허정재 여자 U-20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20 대표팀이 올해 첫 국내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소집명단에는 총 3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강지우(세종고려대) 추효주(울산과학대) 등 지난해 AFC U-19 여자챔피언십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어린 선수들 중에는 2018년 만 15세의 나이로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던 측면 공격수 곽로영(광양여고)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집훈련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파주NFC에서 실시된다. 여자 U-20 대표팀은 17일 WK리그 인천현대제철, 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학교 남자축구부와 잇따라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단, 코로나19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연습경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허 감독은 “내년 1월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에 대비해 경쟁을 통한 선수 선발과 조직력 강화를 이번 훈련의 목표로 정했다"며 "오랜만의 훈련이라 선수들도 어색하겠지만 최대한 본인이 가진 실력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하며 대회 상위 세 팀까지 주어지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U-20 여자월드컵은 당초 8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공동 개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됐다.

한편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한 사전 문진표 작성,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한다.

### 여자 U-20 대표팀 훈련 소집명단(총 30명) ###GK : 김수정(세종고려대) 조아라(강원도립대) 하지희 전소은(이상 경북위덕대)DF : 김서연 구채현(세종고려대) 장은현 신보미(경북위덕대) 정유진 최정윤(울산과학대) 노진영(단국대) 최수경(대전대덕대) 김은솔(서울시청) 이덕주(강원도립대)MF : 정민영 박혜정(세종고려대) 김명진(강원화천정보고) 김수진 이정민(경북위덕대) 소민서(대전대덕대) 곽로영(광양여고) 서현민(포항전자고) 추효주(울산과학대) 현슬기(강원도립대)FW : 문은주(대전대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강지우 조미진(세종고려대) 박믿음(경북위덕대) 장유빈(대전대덕대)

### 주요일정 ###7/13(월) 13:00, 소집 @파주 NFC7/17(금) 16:00, 연습경기(인천현대제철) / 18:00, 연습경기(광성중학교 남자축구부) @파주 NFC7/18(금) 14:00, 해산

*연습경기 등의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NC 알테어(가운데)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복덩이‘의 면모를 맘껏 뽐내고 있다.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알테어를 이호준 타격코치(왼쪽)와 이동욱 감독이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차이니즈!(Chinese)”

애런 알테어(29·NC 다이노스)는 6월말 잠실 두산 베어스와 원정 시리즈 2경기를 포함해 6월의 마지막을 3연속경기홈런으로 장식했다. 하루는 홈런을 친 뒤 3루를 돌며 덕아웃에 있던 이호준 타격코치(44)에게 “차이니즈”라고 외쳤다. 중국음식을 사달라는 메시지였다. 이 코치는 알테어에게 매일 같이 빚이 쌓여가지만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NC는 올 시즌에 앞서 알테어와 총액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계약했다. 4번타자 겸 중견수 역할을 맡아 우승청부사가 되어주길 바랐다. 미국 메이저리그(ML)에서도 인정받은 호타준족의 면모가 KBO리그에서도 재현되리라는 기대에서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알테어의 침묵이 길어졌다. 5월 한때 1할대 타율로 추락하며 지난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9·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악몽이 떠오르는 듯했다.FX시티

이때 알테어가 통역을 대동해 이 코치를 찾아와 “KBO리그의 체인지업과 변화구를 치기 어렵다. 공략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코치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그건 치는 게 아니라 걸러내야 하는 공”이라며 “ML에서 97마일(약 156㎞) 속구로 홈런도 쳤으면서 왜 빠른 공을 노리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의아해하던 알테어에게 이 코치는 속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 밥을 사겠다는 당근을 걸었다. 그러면서 양 다리 사이에 배트를 끼고 훈련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하체가 고정되지 않았던 알테어의 약점을 지우기 위한 처방이었다.


NC 알테어(오른쪽)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복덩이‘의 면모를 맘껏 뽐내고 있다.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알테어를 이호준 타격코치(가운데)가 반겨주고 있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결과는 대박이었다. 이 코치의 원 포인트 레슨 직후인 5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알테어는 36경기에서 타율 0.352, 11홈런, 4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같은 기간 리그 전체 타율 4위, 홈런 공동 2위의 맹타다. 이전까지 16경기에서 타율 0.204, 3홈런으로 침묵하던 모습과는 딴판이다.

이 코치는 알테어와 통역을 대동해 이미 한 끼를 대접했지만 아직도 네 번은 더 카드를 긁어야 한다. “대체 언제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 코치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이 코치는 평소 ‘선수를 만드는 코치는 없다’고 강조한다. 가진 재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그라운드 위에서 발현시킬 계기 하나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는 철학이다. 알테어에게 속구 승부를 주문한 것과 초등학생들이 주로 하는 배트를 끼고 스윙하는 것을 제안한 것 모두 자신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알테어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만점이다. 알테어는 3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커피 트럭 이벤트를 열었다. 300잔의 음료를 구단 관계자 및 동료 선수들에게 통 크게 쐈다. KBO리그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축하 턱이었는데, 이후에도 4개의 홈런을 더하며 흠 잡을 데 없는 모습이다.

에릭 테임즈(워싱턴 내셔널스)를 잇는 NC의 외국인타자 성공사에 알테어의 이름 첫 글자 정도는 이미 쓰였다.
증권 전문가 전망보다 1.5조 높은 실적 기록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열리며 반도체 수요↑
실적 호조 시장 미리 반영 주가 영향 '미미'
[이데일리 최정희 고준혁 이슬기 조해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영업이익 6조원대로 전망됐으나 기대치를 1조원 이상을 뛰어넘은 것이다. 하지만 관련 주가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주가에도 미리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호조 기대감 이미 시장 반영…오늘은 ‘뚝’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6일 기준으로 집계한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51조1401억원, 6조4703억원이었다. 증권가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각각 1.68%, 25.2% 상회한 수치다.

하지만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4% 내린 5만4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되레 하락세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며칠 동안 삼성전자의 실적이 잘 나올 것이라고 예상해 주가가 올라왔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서프라이즈 효과는 다소 미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5만2000원대에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5만5000원대까지 올라 4%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어닝서프라이즈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단 평가다.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당초 증권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삼성전자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선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치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됐다. 언택트(Untact·비대면) 세상이 열리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실내 공간 생활이 늘면서 서버·PC 업체들의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5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 기준으로 지난 2018년 4분기 7조7700억원 이후 최대 실적이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본적으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업황은 나쁘지 않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확대로 서버투자 등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스마트폰이 5000만대 중반까지 출하된 것 같고 TV 판매도 우려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가에서 가장 큰 부분이 반도체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충당금 환입”이라며 “IM부문도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 여파에 출하량이 줄었지만 동시에 마케팅 비용도 함께 감소하면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애플에 받은 보조금 등 일회성 영업이익도 이익 증가에 한 몫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를 최소 물량 이상으로 주문하지 않을 경우 애플은 삼성전자에게 보조금 등을 지급해야 하는데 시장에선 이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깜짝 실적 왜?…3분기 실적 8조 이상 기대

3분기에는 더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영업이익 8조원대 후반을 점치는 시각이 상당하다.

노근창 센터장은 “3분기 갤럭시 폴드2가 출시되는데 얼마에 팔릴지는 알 수 없지만 한 대당 250만원씩 200만대만 팔려도 이것만 5조원”이라며 “전체 스마트폰 매출액이 하반기에는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반도체의 가격하락폭이 생각만큼 크지 않고 디스플레이 쪽의 하반기 출하량도 대폭 늘어날 것 같다”며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좋아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오는 12일 플레이스테이션5가 공개되면서 이로 인한 반도체 수요가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둔화되는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를 세트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스마트폰 수요 개선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등 콘솔 신제품 수요가 보완할 것”이라며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애플 아이폰12가 6800만대 팔려 전작 대비 판매량이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실적개선 기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 전망도 밝다. 당장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은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뒤늦게 너무 증시에 확신을 갖는 것은 단기 타이밍상 아주 좋은 전략은 아닐 수 있다”며 “다만 개별 종목에서 서프라이즈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 수업 유학생 '비자 취소' 조치에 "서럽다" 한숨
트럼프 대선 전략·대면 수업 재개 압박용 해석 내놓기도



미 워싱턴DC의 조지타운 대학 전경[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온라인 수업만 듣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도 중단하겠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하자 미 대학에 유학을 온 한국 학생들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에 관한 성명에서 가을 학기부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는 외국인 학생에 대해선 미국 체류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유학생들은 이 소식을 온라인 카페와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에 올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걱정을 토로했다.

'K**' 아이디의 한 유학생은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려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며 "이런 충격적인 발표가 나올 줄은 생각도 못 했다"고 한숨을 쉬었다.

'강**'이라는 닉네임의 한 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에서 불안한 유학 생활을 해왔는데 비자마저 취소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유학생 생활이 서럽기만 하다"고 호소했다.

가을 학기 수업을 앞두고 미국 입국을 준비 중인 한 유학생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일방적 갑질"이라고 분통을 터트렸고, 미국에 체류 중인 다른 유학생은 "짐도 여기 그대로 있는데 다 싸서 돌아가야 하느냐"고 말했다.


미 온라인 수업 유학생 비자 취소 발표에 한국 유학생들 '충격'[AFP=연합뉴스]


이번 조치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전략과 연관 지어 해석하는 유학생들도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한 유학생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불리한 대선 여론을 만회하고 외국인을 싫어하는 지지층을 의식해 이러한 조처를 내린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학교는 반드시 가을에 문을 열어야 한다"는 트위터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학의 대면 수업 정상화를 압박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미 대학들이 재정의 상당 부분을 유학생 학비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유학생 감소를 막기 위해서라도 대면 수업을 부활하거나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도입할 것이라는 추측인 셈이다.

'JK**' 닉네임의 한 학생은 "미 대학들도 유학생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타격이 크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유학생들을 돈으로 보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 게시글 아래에는 "본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유학생이 미국에서 돈을 쓰지 않아 이런 대책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무시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강요하고 있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앞으로 대학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하면서 혼선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걱정도 나왔다.파워볼사이트

'st**' 아이디의 유학생은 자신의 수강 과목은 대면 수업 자체가 없다며 불안해했고, 'qr**' 닉네임의 네티즌은 "코로나19 사태로 비자 발급 업무도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만 앞선다"고 말했다.


온라인 수업 유학생 비자 취소를 발표한 미 이민세관 단속국 로고[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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