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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12-07 09:53 조회1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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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오차이 표준 인증 소식에 2년 전 김치 무역적자 뉴스 짜깁기해 ‘김치의 굴욕’이라고 보도
지난주 뜬금없이 한중 언론 간에 김치 표준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11월24일 중국 쓰촨성 서남부 메이산(眉山)시의 특산품인 ‘쓰촨파오차이(四川泡菜)’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죠. 파오차이가 곧 김치이니 중국 김치가 세계 표준이 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난 겁니다.FX마진거래

결론부터 얘기하면 환구시보라는 중국 관영 매체의 교묘한 짜집기 보도에 따른 한바탕의 해프닝이었어요. 파오차이와 한국 김치는 전혀 다른 음식입니다.

김치(Kimchi)와 파오차이(Pickles)는 다른 음식

파오차이라는 말은 ‘소금에 절인 채소’라는 뜻입니다. 절인 채소는 어느 나라에나 있죠. 중국 요리하면 늘 따라붙는 자차이(榨菜)도 소금에 절여 만듭니다. 프랑스 오이피클, 독일 자우어크라우트도 마찬가지죠.

김치도 절인 배추나 무우 등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고추가루와 마늘, 생강, 쪽파, 액젓, 찹쌀풀 등을 넣어 만든 양념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죠.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百度)의 백과사전은 “김치는 재료가 파오차이와 같은데, 특징적인 것은 매운 고추를 더해 맛이 달라진다는 점”이라며 “한국 선조들은 고추를 이용해 세계 식품 중 위대하고 중대한 김치를 창조해냈다”고 씁니다.

파오차이나 김치는 모두 중국어로 파오차이라고 하죠. 이렇게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데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김치는 중국인 중에도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데, 자신들도 김치와 파오차이가 다른 음식이라는 걸 잘 압니다.



그래서 김치와 파오차이를 구분해서 부르려고 해요. 파오차이는 그냥 파오차이라고 하고, 김치는 ‘한국파오차이(韓國泡菜)’ 또는 ‘매운배추(辣白菜)’ 등으로 부릅니다.

바이두 백과사전도 엄격하게 구분하죠. 김치는 ‘한국파오차이’라고 하고, 쓰촨파오차이와 다른 표제어로 다룹니다. 영어 명칭도 김치는 ‘Kimchi’로, 쓰촨파오차이는 ‘Pickles, Sichuan Style’이에요.

원래 보도는 김치 언급 없어

이번 논란의 시작은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 기관지 중국시장감관보의 11월26일자 보도입니다. 쓰촨파오차이가 ISO의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아서 국제시장에서 지명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내용이에요.

ISO는 비정부기구로 누구나 표준 신청을 할 수 있고, 인증을 받으면 국제시장 마케팅에 도움이 돼죠. 메이산시도 이런 맥락으로 신청서를 냈고, 그 결과 ISO 24220<파오차이(염장발효채소) 규격 및 시험방법> 국제표준이 제정된 겁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어요. 이 보도는 김치를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ISO 인증문서에도 ‘이 표준은 김치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돼있죠.

문제는 환구시보가 이 보도를 인용해 기사를 쓰면서 ‘한국 김치의 굴욕’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단 겁니다. 환구시보는 이 제목을 뒷받침하기 위해 2가지 근거를 내세웠는데, 그 중 하나는 표준 심사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인증 심사에는 중국과 터키, 이란, 인도, 세르비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피클 표준 만드는데 김치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았다는 게 특별히 이상해 보이지 않는데, 환구시보는 유독 이 점을 강조해요.

또 하나는 2017년 한국의 김치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인 4728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연합뉴스의 2018년 보도입니다. 이 기사는 “한국에서 소비되는 김치의 35%가 외국에서 수입되는데, 수입 김치의 99%는 중국에서 온다”고 하면서 ‘김치 종주국 굴욕’이라는 제목을 달았죠. 그런데 김치 무역적자 때문에 굴욕이라는 것이지, 파오차이가 표준 인증을 받아서 굴욕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쓰촨식 피클 표준 인증받은 걸 김치 표준 인증받은 것처럼 왜곡하고, 여기에 김치 무역적자를 다룬 2년전 한국 보도를 붙여 얼토당토않은 짜깁기 보도를 한 겁니다. 여기에 한국 매체들이 발끈한 거죠.


11월28일 나온 환구시보의 쓰촨 파오차이 관련 보도. 한국 매체가 '김치의 굴욕'이라고 분노했다는 제목을 붙였다. /바이두 캡처

중국인 피해의식 자극해 돈벌이

중국이 이런 시비를 건 것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2005년 강릉단오제가 유네스크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을 때도 ‘중국 단오를 훔쳐갔다’고 난리를 피웠죠.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 단오가 아니라 단오를 전후해 강릉에서 행해지는 제례 의식인데 말입니다.

원로 중국 외교관인 우젠민(吳建民·1936~2016) 전 프랑스 대사는 2010년 한 TV강연에서 중국인의 이런 행태를 ‘지난 100년간 약한 나라로 지내오며 형성된 피해의식’이라고 분석한 적이 있어요.

이런 피해의식을 자극해 돈을 버는 곳이 바로 환구시보입니다. 그 덕분에 국제뉴스 일간지인데도, 발행 부수가 200만부 전후에 이르고 광고 수입도 짭짤하다죠. 환구시보의 엉뚱한 보도가 하루이틀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그 실체가 제대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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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식 중국전문기자 find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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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주진우 시사인 전 기자가 이른바 ‘윤석열파’라는 지적에 대해 펄쩍 뛰며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같은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였던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을 비롯해 ‘검·언 유착’ 제보자X, 손혜원 열린민주당 전 의원도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 전 기자는 지난 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주기자’에 ‘할 말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자신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문재인 대통령의 원조 측근 3인방 ‘3철’ 중 양정철 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에게 소개하고 충성을 맹세하게 했다는 일부 주장을 강력 부정했다.

그는 “그런 자리는 없었다”며 “충성 맹세와 건배, 존재하지 않은 장면, 존재하지 않은 말을 누가 들었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지휘권 발동의 부당함을 강요했다는 의혹에는 “제가 뭐라고?”라며 “추 장관을 마지막으로 만난 건 7월 초로, 경기도 모처에서 법무부 장관 업무와 전혀 무관한 일로 10여 명의 사람과 함께 만났으며 그 모임은 수사지휘권 발동 전”이라고 밝혔다.


2012년 4.11 총선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선 당시 김용민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를 주진우 기자가 안으면서 눈물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주기자’ 제작진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날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를 공유하며 “쪽 팔리지 않게 더 노력하겠다”라고도 했다.

주 전 기자는 미디어오늘을 통해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에게 윤석열 라인을 흔들지 말라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파워볼실시간

그는 “대선배에게 협박하거나 기사 쓰지 말라고 하는 게 가능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기자는 생각이 다른 사람도 만나는 사람으로 오랜 기간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도 만났고 김태촌, 조양은도 만났다”라며 “내가 조양은을 만났다고 양은이파인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 총장과 양 전 원장, 주 전 기자가 만난 자리에 동석했다고 알려진 이 기자도 이날 미디어오늘을 통해 “그런 자리는 없었다”며, 이른바 주 전 기자의 ‘충성 요구’설에 대해 “양 전 원장이 윤 총장보다 어린데, 성의가 부족한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이 기자는 또 의혹을 제기한 김 이사장에 대해 “제보자의 거짓말에 당한 것 같다. 팩트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도 페이스북에 “제보자가 윤석열-주진우랑 묶어 양정철을 치려고 흘린 것 같기도 하다”는 글을 올렸었다.

김 이사장은 지난 3일 주 전 기자에게 △윤석열·양정철 회동에 합석해 충성 맹세를 요구했는지 △검·언유착 관련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채널A 기자가 소통한 바 없다’고 한 이유는 무엇인지 △추미애 장관에게 수사지휘권 발동 부당함을 이야기했는지 △이상호 기자에게 윤석열 라인을 흔들지 말라고 했는지 등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검·언 유착’ 의혹을 언론에 처음 제보한 제보자X도 진보 진영의 스피커로 통한 ‘나꼼수’의 분열을 예고했다.


사진=손혜원 열린민주당 전 의원 페이스북
김 이사장은 주 전 기자의 이번 해명에 대해 “적지 않은 분들이 ‘두 사람이 대화해서 해결하라’고 했는데, 아마 제 공개 질의를 개인 간 갈등의 산물로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 마음, 그 뜻을 잘 안다. 물론 그 기저에는 주진우 기자가 그랬을 리 없을 것이라는 믿음도 있을 것이지만, 그렇게 여러분께 비치게 한 점, 실로 죄송하고 송구하다”며 “공개 질의 때도 말씀드렸지만 제 진심은 주진우 기자가 다시 ‘우리 편’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는 이번 답변으로도 아직 그가 윤석열 집단과 절연했다는 믿음을 갖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은 수많은 지지자의 신뢰와 결부돼 있는 문제”라며 “저 개인은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번 문제 제기로 얻을 것이 없다. 지지자 분들이 눈에 밟힐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주 전 기자가 영상 말미 자신을 향해 “전화를 받으라”고 한 데 대해 통화 내역을 공개하며 “모두 주진우 기자와 무관한 전화들로 간주한다”고 반박했다.

제보자X도 이 점을 지적하며 주 전 기자를 향해 “연기자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서 있는 곳이 높은 곳이라고 생각 했을 때… 잔인했다”며 “아무런 해명의 기회조차 없는 사람들을 자신의 인기와 언론 영향력으로 윤석열을 띄워주기 위해서나 자신의 교만적 권위를 지위를 지키기 위해 일방적으로 누군가를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 전 기자의 ‘자숙’을 요구했다.

손 전 의원도 “아무 대응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시는 게 나을 걸 그랬다”면서 “해명보다는 변명으로 들리고 진심보다 연기가 먼저 보인다”고 주 전 기자 해명에 의문을 나타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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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BLUE'의 새단장을 기념해 경품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보너스카드로 6만원 이상 주유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공룡 캐릭터 인형,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보너스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멤버십을 출시한다. 다양한 경품 획득 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 메뉴도 신설했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연회비 3만원에 8회 무료세차, 3000원 주유쿠폰을 기본 제공한다. 직영주유소 예약주유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3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직영주유소에서 연료첨가제 '현대엑스티어 알파'를 300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타이어 구매·관리와 제주도 렌터카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출석포인트 적립, 주유 연동 룰렛 게임과 같이 보너스카드 이용 고객에게 포인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상설 이벤트 메뉴를 신설했다"며 "방문 고객 대상 만족과 흥미 요소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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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뭉쳐야 찬다' 멤버들이 개그맨 정형돈의 쾌유를 빌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평소와 달리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팀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만은 "보도를 통해 아시겠지만 형돈이가 (건강이) 많이 안 좋다.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저희도 전화 한번씩 해서 (정형돈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5일 "정형돈 씨가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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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 진행 : 김양원 PD
■ 대담 : 송영훈 뉴스톱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팩트체크] 오는 10일 공인인증서 폐지..그런데 이름만 바뀐다고?

◇ 김양원 PD(이하 김양원)> 지난 한 주간 있었던 뉴스들 가운데 사실 확인이 필요한 뉴스를 팩트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팩트체크 전문미디어 뉴스톱의 송영훈 팩트체커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송영훈 팩트체커(이하 송영훈)> 네. 안녕하세요?

◇김양원> 자, 어떤 뉴스부터 팩트체크해볼까요?

◆송영훈> 그동안 온라인 금융 거래하실 때 공인인증서 때문에 불편을 겪으시는 분 많았을 텐데요, 오는 10일이면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셜미디어 일부에서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는 게 아니라 이름만 바뀌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첫 소식으로 이것부터 팩트체크해보겠습니다.

◇김양원> 왜 그런 주장이 나온 건가요?

◆송영훈> 네, 우선 해당 게시물에서 공유한 이미지의 원본을 찾아봤습니다. 원본은 KB증권의 '공인인증서 명칭 변경 공지' 알림창 이미지입니다. "지난 2020년 5월 20일에 통과된 전자서명법 개정안(공인인증서 폐지법)에 따라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를 구별하는 제도가 폐지되어 인증서의 명칭이 변경됩니다. 참고로 법 시행 전 발급된 인증서는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공유한 소셜미디어 게시글들은 이런 설명 부분이 잘린 채 '공인인증서가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됩니다'는 제목만이 돋보이게 되어 있는 것들도 있었는데요.

이 게시물들에는 "아 그러니까 공인인증서가 폐지된게 아니라 이름이 폐지된거군요", "아ㅋㅋㅋㅋ진짜 없어졌다는 줄", "소프트웨어는 그대로인데 디자인만 바꾼 거랑 뭐가 다른가", "기도 안 찬다" 등의 부정적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처럼 해당 게시물을 본 다수의 이용자들은 공인인증서가 폐기되는 것이 아니라 이름만 바꾸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김양원> 그러니까 원래 KB증권의 게시물 제목이 '공인인증서 명칭 변경'으로 되어 있었군요. 그런데 공인인증서의 '명칭 변경'과 '폐지' 중에서 정확히 어떤 게 시행되는 겁니까?

◆송영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는 것이 맞습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11월 17일 "인증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에 맞추어 공인인증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금융인증서비스'를 우리은행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정식 시행일인 12월 10일부터는 대부분의 은행에서 금융인증서 발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원> 공인인증서 폐지가 맞군요. 그동안 불편하다는 호소가 많았잖아요?

◆송영훈> 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인터넷·모바일 거래의 필수 인증 수단으로 쓰였지만, IT제도 혁신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갈라파고스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매년 갱신해야 하고, 특정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복제가 쉽습니다. 이처럼 발급과 이용 절차가 불편하고 불안하더라도 '국가 공인'이어서 사실상 강제로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공인인증서 사용 시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액티브X'는 해킹과 악성 코드에 취약해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이 같은 불편함과 단점 때문에 공인인증서 폐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도 등장했습니다.

◇김양원> 지난 총선에서도 공약으로 등장했었죠.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니, 일단 소비자들은 편리해진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송영훈> 네. 그런 방향으로 보입니다. 우선 액티브엑스 같은 플러그인이나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지문이나 홍채 같은 생체정보나 PIN번호 등으로 가입자 인증을 할 수 있고 인증 유효기간도 2~3년으로 길어집니다.파워볼

MS익스플로러 외에 크롬 등 다양한 인터넷 접속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인증서도 클라우드에 보관돼 이용이 편해집니다.

◇김양원> 네, 공인인증서 폐지가 아니라 이름만 바뀌는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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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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