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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1-04 09:33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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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격수 이학주가 지난 2년 간의 시행착오를 털고 새 시즌, 새 희망을 향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포스트 김하성' 시대.

KBO 리그 최고 유격수를 향한 무한경쟁이 시작됐다.

국가대표 출신 LG 트윈스 오지환을 비롯, KT위즈 심우준 등이 예비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숨은 잠룡이 하나 있다. 움츠렸던 어제를 털고 오늘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선수, 삼성 라이온즈 이학주(31)다.

국내 복귀 3년 차를 맞는 해외 유턴파 유격수. 시행착오는 지난 2년이면 충분했다.

절치부심 반등을 준비 중이다. 각오가 단단하다. 여느 해와 다른 의욕을 넘어 비장함 마저 묻어난다.

이학주의 올 겨울은 1년 전과는 딴 판이다.

2020년 초, 이학주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구단과의 연봉 협상 마찰 속에 몸과 마음이 어수선 했다.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출발도 늦었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설상가상 부상으로 조기귀국 해야 했다. 이 시기의 부정적 여파가 코로나19 속 유독 빡빡했던 시즌에 악영향을 미쳤다. 크고 작은 잔부상에 시달린 끝에 8월 말 일찌감치 시즌을 접어야 했다. 엔트리 말소 일수만 무려 92일. 주전 유격수 답지 않은 단 64경기 출전에 그쳤다. 0.228의 타율과 4홈런, 30득점, 28타점의 초라한 성적이 남았다. KBO 데뷔 첫해의 수비 불안을 훌훌 털어내고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던 참이라 지속성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컸다.

쓰리게 경험한 시행착오. 이번 오프 시즌 각오가 남다르다.

그만큼 준비 과정도 딴판이다. 출발부터 달랐다.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마무리 훈련을 독하게 소화했다. 지난 12월에도 라이온즈파크에 꾸준하게 출근 도장을 찍으며 1년 체력을 비축했다. 현장 구단 관계자는 "몸이 달라졌다. 마무리 부터 시작해 지금도 꾸준하게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선수 판단에 엄격한 삼성 허삼영 감독도 '달라진' 이학주의 모습에 대해 "마무리 훈련 때 열심히 했다. 12월 개인 훈련도 소화했다. 그런 모습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길게 볼 생각이다. B플랜도 있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 2년간의 시행착오를 밑거름 삼아 크게 도약할 3년 차 새 시즌을 준비 중인 천재 유격수 출신 이학주. 절치부심 속 단단하게 다져진 의지가 타고난 재능과 스타성에 결합하면 그 파괴력은 상상의 범위를 훌쩍 넘을 수 있다.

2021년 새해, 희망과 열정의 태양이 이학주를 물들이고 있다.파워볼실시간 기사 이미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준형이 낙지와 관련된 일화를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개그계의 전설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혜-박준형 부부와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낙지를 잡으러 간 모습이 담겼다. 우여곡절 끝에 낙지 한 마리를 잡은 네 사람은 수산물 직판장에서 모자란 낙지를 산 뒤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김지혜는 남편들에게 “자! 여러분들 한숨 자”라고 말한 뒤 이은형과 낙지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강재준과 거실에 있던 박준형은 “난 사실 낙지 별로 안 먹고 싶다. (김지혜가) 왜 낙지에 저렇게 광분을 하냐면, 지인이 낙지를 무안에서 보냈다. 50마리를 보냈다. 그렇게 낙지를 많이 먹고 내가 실수를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재준은 “그러니까 오늘 같은 사단이 난 거 아니냐. 선배님이 그 실수를 하니까. 무조건 낙지 먹으면 모든 남자들이 그 실수를 하는 줄 알고. 지금 은형이한테도 그걸 알려주고 있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 시각 주방에 있던 이은형은 김지혜에게 “제가 왜 호롱이랑 탕탕이를 선택했는 줄 아냐. 호롱이 탕탕이, 호탕. 남자들을 호탕하게 만들겠다고. 오늘 집에서 호탕”이라며 ‘19금 큰 그림’을 그렸다.파워볼실시간 영상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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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심형래가 재혼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32회에서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10년 만에 보는 심형래는 집에 초대해 생일상을 차려줬다.

임미숙은 심형래가 잘나가던 개그맨 시절, 후배들에게 그렇게 밥을 사줬다며 "우리 둘을 철판 요리를 사줬잖나. 1인분 15만 원 할 때. 그 마음이 정말 고마워서 평생 잊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 철판 요리를 해주려도 바닷가재를 사놨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형래는 대접만 받으려 하지 않았다. 심형래는 자신도 요리를 곧잘 한다며 "얻어만 먹는 것보단 요리를 해주고 싶다"며 부엌에 진입했다. 이날 심형래가 선보일 음식은 베이컨겉절이와 고등어강된장이었다. 김학래는 이날도 보조셰프 역할을 맡았다.

요리 중 임미숙은 심형래에게 "집에서 혼자 외로운데 밥은 해 먹고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심형래는 해 먹을 때도 나가서 사먹을 때도 있다며 "이혼한 지 11년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미숙은 "재혼할 마음은 있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심형래는 "나 이제 결혼 안 한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임미숙은 "날 기다리고 있는 거냐. 5년만 기다리라"고 농담하면서도 "아프고 그럴 때 힘들다. 오빠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는 진심 가득한 걱정을 전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FXCITYMB·朴, 국민들이 직접 구속시킨 것
세월호 7시간, 은닉재산도 못 밝혀
사과·반성 없는 사면? 공감 못받아
전두환 사면하니 '정치 재판' 주장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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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적절한 시기에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서 건의하겠다.” 1월 1일 신년 인터뷰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한 이 발언 때문에 지금 정치권이 떠들썩합니다. 민주당은 어제 긴급지도부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의 반성이 중요하다는 이런 중간 결론이 나왔고 오늘 다시 최고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직 공식 반응은 없어요. 다만 의원들 개인적으로 환영 의견이 나오고 있는 정도인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정치권의 의견을 차례로 확인해 보고 여러분의 의견 정리하시죠. 5선의 민주당 중진입니다. 안민석 의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민석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 안민석>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민석 의원입니다.

◇ 김현정>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적절한 시기에 사면을 대통령께 건의하겠다.” 라는 이낙연 대표의 발언, 안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겁니까?

◆ 안민석> 국민 통합을 누구나 바라지만요. 사과와 반성 없는 사면 복권은 국민들께서 동의하지 못할 거라고 봅니다. 특히 코로나 그리고 민생경제로 굉장히 힘들지 않습니까? 새해 벽두에 이런 사면 논란은 참 안타깝고요. 특히 국민들과 당원들과의 소통이 없이 제기된 사면 복권이라서 당황스럽고요. 그럼에도 어제 민주당 지도부 긴급 간담회가 있었어요.

여기에서 일단 14일 재판 결과를 지켜보기로 하고 국민들과 향후에 소통하기로 해서 일단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지난 연말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었고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복귀됨에 따라서 이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아주 화난 민심, 여기에 주말의 사면 이야기는 화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 듯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 김현정> 앞서 이재오 상임고문은 그런 말씀하시더라고요. “사과와 반성을 하라니 오히려 사과는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넣었던 그쪽에서 해야 되는 것이다. 왜냐? 정치보복에 의해서 지금 억울한 수감 중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안민석> 묻지마식의 사면은 동의할 수가 없고요. 사과와 반성이 필요한 게요. 우리 국민들이 전두환 씨를 통해서 아주 트라우마를 겪지 않았습니까? 사과와 반성 전혀 없는 전두환 씨를 사면시켜놨더니 국민과 역사 앞에서 얼마나 당당했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 두 전직 대통령이 정치 재판이라고 주장을 하지 않습니까? 만약에 사면하면 교도소 나오자마자 첫 마디가 정의와 진실이 승리했다고 할 텐데 그럼 국민들이 잘못한 건가요? 그래서 국민들이 사과와 반성하지 않는 사면에 동의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돌이켜 보면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이 정치권에서 열심히 잘해서 정치권의 노력으로 구속된 게 아니고 국민들의 힘으로 가능했거든요. 박근혜 대통령은 촛불의 힘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18년 겨울에 소위 플랜다스의 개로 구속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이 사면의 여부는 국민들이 결정을 해야지 정치권이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특히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묻혔지 않습니까? 부정 은닉 재산도 아직 한 푼도 찾지를 못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사면 복권이 국민 동의가 가능할 것인가. 특히 이제 공수처가 곧 출범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세월호 진실이나 부정 은닉 재산,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는데. 사면 복권 주장은 이런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죠.

◇ 김현정> 그런데 이낙연 대표는 “대결의 진영 정치를 뛰어넘어서 국민 통합을 이뤄야 된다. 그런 정치로 발전해 나가야 된다는 충정으로 난 드린 말씀이다.” 즉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안민석> 저는 이낙연 대표의 그런 가치와 소신을 존중하고요. 그리고 이번에 이 말씀을 꺼낸 것도 본인의 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는 이낙연 대표는 통합의 리더이고요. 그리고 두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 것을 상당히 가슴 아파 하셨고 국무총리 시절부터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그런 고민을 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국민 통합에 저해되고.

◇ 김현정> 아, 그때부터 고민하셨다고요?

◆ 안민석> 네, 저는 그렇게 알고 있고요.



◇ 김현정> 총리에 계실 때부터 이 부분을 고민하셨던 문제다?
◆ 안민석> 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가진 분으로서는 당연한 고민이었을 것이고요. 그래서 본인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그런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고요.

◇ 김현정> 그러면 청와대와 최근에 두 번 독대하면서 이 문제를 논의했을 거다라는 이런 분석도 있던데 그건 아니라고 보세요? 최근 논의는 없었을 거라고 보세요?

◆ 안민석> 그건 아닌 듯하고요. 이 대표가 직접 사전 교감이 없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본인의 소신으로 받아야 될 것 같고.

◇ 김현정>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요? 앞에서 이재오 상임고문도 우리도 정권 잡아봐서 아는데 이런 문제를 대통령 의중도 물어보지 않고 그냥 지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시던데요.

◆ 안민석> 저는 이낙연 대표의 진정성을 믿어요. 단지 현재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았고, 또 두 전직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셔서 진정성이 훼손되었고, 본인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런 이야기하시는 분도 계세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전두환 전 대통령, 그 당시에 감옥에 있었던 전두환 씨 사면을 건의하지 않았느냐. 그러면서 통합을 이끌지 않았느냐. 그것을 어떤 교훈 삼은 거 아니냐. 닮아가는 행보 아니냐,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안민석> 그 당시 상황하고 지금 상황하고 상당히 다를 거라고 보고요. 지금은 특히 시기적으로 코로나 시대이지 않습니까? 이걸로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까? 그래서 지금은 정치권이 일단 시기적으로 사면보다는 코로나 대책이나 부동산 문제, 이런 민생경제 해결을 위해서 관심을 집중해야 될 때죠.



◇ 김현정>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 이낙연 대표 불신임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이런 얘기도 들리던데 의원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 안민석> 의원들도 좀 나눠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낙연 대표의 주장에 공감하는 의원님들이 있고, 또 당원들이 주장하는 거에 공감하는 의원님들이 있는데요. 일단 민주당 내부가 갈려서 즉 이것은 민주당이 갈등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봐야 되는 것이죠. 일각에서는 사면을 하게 되면 민주당이 유리한 거 아니냐, 그러한 일각의 의심 내지 주장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것은 민주당에 상당히 불리한 의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특히 선거를 앞두고, 선거라는 것은 지지층을 일단 결집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중도층의 지지를 받아야지 승리할 수 있는 것인데요. 우선 이 사면론에 대해서 당원들의 반발이 아주 상당해요. 그래서 집토끼가 달아나게 생겼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그 정도가 나와요? 불신임 얘기가 나와요?

◆ 안민석> 의원들은 아직까지 그런 정도는 아니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안민석> 어제 최고위 간담회를 통해서 일단 진정되었다고 봅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들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민석> 네, 감사합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첼시전에서 1골 1도움 기록하며, 또 한 번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데 브라위너
▲ 이 대신 잇몸으로 첼시전 나선 맨시티, 전반에만 3골 가동하며 첼시 완파
▲ 첼시전 득점으로 데 브라위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첼시 상대 4골 가동 그리고 이는 첼시 출신 선수 중 첼시전 최고 득점 기록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케빈 데 브라위너가 또 한 번 첼시에 비수를 꽂았다.

주축 선수들의 코로나 19 집단 양성이라는 악재에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로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맨시티는 4일 새벽(한국시각)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가동하며, 후반 막판 허드슨 오도이가 한 골을 만회한 첼시에 3-1로 승리했다.

힘들었다. 이 경기 맨시티는 제대로 된 선발 라인업을 꾸릴 수도 없었다. 에데르송과 워커 그리고 제주스 여기에 가르시아 등, 선수들의 잇따른 코로나 19 양성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하필 원정이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첼시는 두 시즌 연속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패배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맨시티에는 있지만, 첼시에 없는 결정적인 한 방이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선수는 단연 데 브라위너다.

과르디올라 감독인 4-3-3 포메이션에서 4-2-3-1 포메이션을 병행하면서 데 브라위너는 좀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렇게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첼시전 3-1 승리를 이끌었다.

귄도안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전반 20분 데 브라위너는 절묘한 패스로 포든의 추가 득점을 이끌었다. 포든의 정확한 위치 선정과 마무리도 좋았지만, 첼시가 우왕좌왕한 틈을 타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찔러주며, 포든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 상대 수비진이 방심한 틈을 타 재빠르게 왼쪽 측면으로 이동한 데 브라위너의 판단력이 돋보였다. 정확한 패스는 보너스.

이게 다가 아니다. 전반 33분에는 자신이 직접 쐐기 골을 가동하며 3-0을 만들었다. 첼시 선수들이 전진한 틈을 타 역습 상황에서 스털링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를 데 브라위너가 트래핑에 이은 마무리로 쐐기를 박았다. 자칫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스털링 실수로 득점 기회를 놓칠 수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데 브라위너의 집념이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맨시티 리빙 레전드로 꼽히지만, 데 브라위너의 첫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첼시였다. 공교롭게도 첼시로부터 버림? 받았던 그는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우뚝 섰고, 구단 역사 페이지를 장식 중이다.




맨시티 소속인 만큼 첼시와의 만남도 잦았다. 그 중 주목할 점은 첼시 출신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이다. 이번 첼시전 득점은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데 브라위너가 가동한 첼시전 네 번째 골이다. 'OPTA'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의 이번 첼시전 득점은 지금까지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나온 첼시 출신 선수 최다 골 기록이다.

경기 후 MOM 또한 데 브라위너였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KING OF THE MATCH'에서 데 브라위너는 당당히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신을 버린 첼시에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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