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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03 10:27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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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14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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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필리핀 주요 언론에서 신인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를 연일 집중 조명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아시아 최초의 민영 방송사이자 필리핀 최대의 미디어 기업인 ABS-CBN은 지난 2일 “신인 그룹 T1419가 K팝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T1419를 대서특필했다.

ABS-CBN에 따르면 T1419를 “K팝 시장에 나타난 메가 신인”으로 소개하며 주목했다. 특히 이 매체는 T1419의 데뷔 싱글 앨범 ‘BEFORE SUNRISE Part. 1(비포 선라이즈 파트 1)’를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직후 1800만 뷰를 돌파한 사실에 주목했다.

또 T1419의 자체 리얼리티 예능 ‘데일리어스(Daily Us)’와 프리데뷔곡 ‘드라큘라(Dracula)’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며 직접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T1419는 그들의 음악을 통해 오늘날의 10대들이 겪는 경험과 문제들을 세상에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T1419는 지난달 11일 데뷔곡 ‘아수라발발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개최한 '글로벌 데뷔쇼'에서 30만 명의 온라인 관객을 운집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아수라발발타'는 힙합, EDM 기반에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특한 소스의 테마 리드가 특징인 곡이다. '아수라발발타'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라는 뜻을 담은 주문으로, 위기를 마주하고 이겨내겠다는 가사를 통해 혼란을 돌파하려는 의지와 염원을 담았다.

한편 T1419는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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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Biden signs executive orders on immigration

US President Joe Biden signs executive orders advancing his priority to modernize our immigration system with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looking on in the Oval Office, in Washington, DC, USA, 02 February 2021. EPA/Doug Mills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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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임찬규가 1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몸을 풀고있다. 2021.02.0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이천=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으로 힘들게 쌓은 탑이 무너졌다. 팀순위가 하락한 것은 물론 자신의 평균자책점도 3점대에서 4점대로 올라갔다. LG 선발투수 임찬규(29)가 가슴 한 켠에 상처를 담아둔 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8일 잠실 한화전. 4회까지는 모든 게 순조로웠다. 한 점도 내주지 않았으며 타선도 6점을 뽑아 6-0으로 리드했다. 팀승리와 선발승을 두루 응시했는데 5회 1사후 볼넷과 함께 급격히 무너졌다. 안타 3개를 연속으로 맞았고 2사후 적시타와 볼넷을 내주며 허무하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전 선발 등판에서 순위 경쟁팀인 KT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도 3점대로 낮췄으나 모든 게 사라지고 말았다. LG 또한 한화에 6-7 역전패를 당했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SK전도 지면서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임찬규는 지난 2일 챔피언스파크에서 단체 훈련을 마친 후 “쉽게 잊을 수 없는 경기다. 크게 다치고 수술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수술하면 새살이 돋아나지 않나.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됐지만 이런 일을 되풀이하면 안 된다고 다짐하며 가슴 속에 당시 기억을 묻어뒀다. 올해 꼭 만회하고 싶다. 큰 경기에 잘 던져서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방심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중요한 경기고 정말 더 잘 던지고 싶었다. 그러면서 타자들과 승부를 더 어렵게 간 게 아닌가 싶다”고 좀처럼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시즌은 아니었다. 지난해 프로 입단 후 개인 최다이닝(147.2이닝)을 기록했고 2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승도 올렸다.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커브를 노련하게 섞어 타자를 잡는 자신 만의 이미지도 뚜렷하게 구축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류중일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일찌감치 임찬규를 다가오는 시즌 선발진에 넣었다.

임찬규는 조기에 선발진 진입을 확정지은 것에 대해 “감독님께서 경쟁보다는 배려를 해주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이 배려를 성적으로 보답해 드려야 한다”며 “프로는 결과다. 내가 아무리 자리를 보장 받아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바뀔 수밖에 없다. 감독님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내게 주셨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봐도 올해 못하면 퐁당퐁당 징크스에 빠지게 된다. 더 견고한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올해 더 잘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선발투수로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지표는 이닝이다. 2018년 처음으로 140이닝을 넘겼고 전반기 활약을 앞세워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과 중간을 오갔고 88.2이닝에 그쳤다. 임찬규는 “이닝에 대한 욕심이 늘 강하다. 매년 150이닝 이상을 던지는 투수가 되는 게 목표”라며 “사실 승리는 내가 어떻게 하기가 힘들다. 10승할 수도 있고 5승에 그칠 수도 있다. 하지만 150이닝은 내 힘으로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올해 부상 당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선발 등판하고 중간투수들 쉴 수 있게 해주면 만족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새 시즌 목표점을 밝혔다.

임찬규의 목표는 LG 선발진이 지향하는 방향과도 일치한다. 선발진 진입이 확정된 토종투수 중 임찬규가 맡아야 하는 이닝이 가장 클 전망이다. 정찬헌과 이민호 모두 지난해보다 많은 경기, 많은 이닝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시즌 초반 주 2회 등판은 피할 계획이다. 임찬규는 “부상 이슈가 없는 게 내 장점이 됐다. 시즌 초반에는 내가 주 2회 등판도 하고 5일마다 꾸준히 나가겠지만 찬헌이형과 민호도 분명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할 것이다. 다른 선발투수가 안 좋을 때 내가 잘 던지고 내가 힘들 때 다른 투수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우리 선발진도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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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보유 한남동 빌라, 실거주 1년
용인 아파트는 8년 보유, 거주 안 해
정 측 “계약기간 안 맞아 전세 살아”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3차례의 부동산 매입을 통해 총 16억4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자 측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1995년 서울 신사동의 맨션을 4억2000만원에 매입해 4년 후인 1999년 8억5000만원에 매도했다. 2000년엔 경기 용인의 아파트를 4억5000만원에 매입하고 2008년 8억원에 되팔았다. 이같은 부동산 거래로 정 후보자는 7억8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현재 보유 중인 한남동 빌라는 2000년 6억4000만원에 매입했고, 현재 15억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시세 차익은 약 16억4000만원이다.

특히, 정 후보자는 경기 용인 아파트에는 보유 8년동안 실제 거주하지 않았고, 현재 보유중인 한남동 빌라에도 1년만 살았다. 대신 서울 신사동, 압구정동, 용산동의 빌라 또는 아파트에 전세로 살면서 자신의 주택은 월세 또는 연세(연간 월세를 미리 받는 방식) 계약을 해 임대소득을 올렸다.

서류상으로만 보면 정 후보자는 현재 한남동 빌라만 보유하고 있는 1주택자다. 하지만 시세 차익 실현이나 임대 소득을 위한 부동산 투자를 문제 삼아 온 문재인 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이에 정 후보자 측은 “한남동 빌라의 경우 이전 소유주와 기존 임차인의 임대 기간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매입해 입주가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 경기 용인 아파트에 대해선 “(2004년) 외교관 생활을 마치고 귀국 후 전세로 살고 있던 집의 임대차 기간과 (용인 아파트 입주 가능 시기가) 맞지 않아 거주지를 옮기면서 전세로 거주해 왔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정진우·박현주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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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박현주 dino87@joongang.co.kr
[명품호황 미스터리②]
주로 10대가 주 시청층인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주인공은 교복 위에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입는다. 사진 tvN

주로 10대가 주 시청층인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주인공은 교복 위에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입는다. 사진 tvN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경제적 기반을 닦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명품 업계에서 19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합친 ‘MZ세대’가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백화점 큰 손 ‘영 앤 리치’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명품 매출에서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8년 38.2%에서 2019년 41.4%, 2020년 44.9%로 상승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지난해 명품 매출 비중에서 30대가 39.8%를 차지해, 명품구매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 2030세대 비중.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 2030세대 비중.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젊은층은 명품 매출 신장률도 매년 높아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20대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18년 27.5%였지만 지난해 37.7%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30대의 명품 매출 신장률도 16.3%에서 28.1%로 올랐다. 업계에선 2030의 명품 사랑이 코로나19 한파마저 비껴갔다는 말이 나온다.
현대백화점 연령대별 명품 매출 신장률.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현대백화점 연령대별 명품 매출 신장률.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명품 소비의 주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청년층 현실은 어둡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로 전체 평균 실업률(4%)의 배가 넘었다. 고용 한파에도 2030, 심지어 특별한 수입이 없는 10대 조차 명품을 원하고 구매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명품 홀릭 배경엔 ‘플렉스’ 문화
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둔 50대 직장인 강모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예전 같으면 ‘나이키’에 만족했던 아이가 얼마 전부터 60만 원 대 명품 브랜드 스니커즈를 사달라고 조르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의 일부 고등학생들 중엔 명품 매장에 자신의 전담 셀러(상담사)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풍문도 돈다. 명품 스니커즈나 지갑, 외투 등을 사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이들도 있다. 10대들 사이에선 “명품을 쟁취하지 못하면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 명품 업계 관계자는 “20대는 물론 10대까지 명품을 갖고 싶어 하는 등 명품 소비층이 확대됐다”며 “명품이 과거엔 돈 있는 사람의 소비품이었다면 지금은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모두가 원하는 것이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는 10대들의 명품 하울 영상, 명품 언박싱 영상 콘텐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유튜브에서는 10대들의 명품 하울 영상, 명품 언박싱 영상 콘텐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엔 대중 매체의 영향이 크다. 유튜브엔 10대와 20대 초반 인플루언서들이 ‘명품백 하울(구매한 물건을 품평하는 영상)’‘명품 언박싱(구매한 상품을 개봉하는 영상)’ 등의 콘텐트를 올리고 있고, 주 시청 층이 10대 20대인 이른바 학원물 드라마에서도 주요 인물들이 명품을 예사로 입고 들고나온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여신강림(tvN)’의 남자 주인공 차은우는 교복 위에 발맹·톰브라운·생로랑 등의 의상을 겹쳐 입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전문가들은 MZ세대의 명품 열풍을 설명하려면 ‘플렉스(flex)’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플렉스는 힙합 문화 중 하나로 ‘부나 귀중품을 과시한다’는 의미다. ‘고등래퍼’ 등 힙합 프로그램의 영향이 컸다.
※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Mnet 고등래퍼

※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Mnet 고등래퍼

이들은 ‘열심히 돈 모아서 명품 사는 것’을 자부심이자 당당함으로 표현한다. 한때 숨기는 것이 대세였던 명품 브랜드의 로고도 요즘엔 대 놓고 드러내는 디자인이 많다. 어렵게 마련했으니 티가 나야 한다는 논리다. 명품을 구매함으로써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벼락거지’된 2030, 집 못 사니 즐기자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명품 소비를 부추겼다는 해석도 나온다. 일찌감치 내 집 마련에 성공해 부의 추월차선을 탄 30대가 명품 소비의 신흥 세력이라면, 그렇지 못한 20·30세대는 치솟은 집값에 집 구매를 포기하고 소비를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것이다.

강남 8학군에서 자란 이 모(34) 씨는 2017년 결혼하면서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말을 믿고 아파트 구매 대신 전세를 선택했다. 하지만 3년 만에 아파트 매매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매매를 포기했다. 이 씨는 “2억만 대출하면 살 수 있었던 아파트를 지금은 10억을 더 주고 사야 한다는 현실에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 맞벌이 월급으로 사고 싶은 거 실컷 사고, 맛있는 거 먹고 즐겁게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욜로' 열풍의 재점화를 가져왔다는 분석도 있다. 사진 더리얼리얼 공식 인스타그램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욜로' 열풍의 재점화를 가져왔다는 분석도 있다. 사진 더리얼리얼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016년 유행을 탄 욜로(yolo) 바람도 다시 분다. ‘인생은 한 번뿐이니 후회 없이 이 순간을 즐기며 살자(you only live once)’는 의미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 자산 가격 급상승으로 젊은 층은 평생 돈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다는 상대적 박탈감에 현재의 소비를 즐기려는 욜로 문화가 돌아오고 있다”며 “한때 개그맨 김생민의 인기로 저축이 붐을 일기도 했지만, 지금은 불투명한 미래에 대비하기보다 현재의 즐거움에 집중하려는 성향이 더 강해 졌다”고 말했다.


명품은 합리적 소비
위험해 보이는 젊은 세대의 명품 소비에도 나름의 이유는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명품은 단순히 물건이 아닌 투자이자 환금성 있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약 4~5년 전부터 20·30세대가 명품 시계 시장에 대거 진입했어요. 워낙 중고 거래에 익숙한데다 손해 보지 않으려는 심리가 강해서 딱 팔리는 제품이나 브랜드만 사요. 취미생활처럼 얼마 즐기다가 자기가 산 가격이나 더 비싼 가격으로 되팔아 돈을 버는거죠.” 한 시계업계 관계자의 말에서 왜 롤렉스 등 일부 브랜드 특정 모델이 품귀현상을 빚는지 이유를 엿볼 수 있다.
MZ세대가 많이 찾는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서 '구찌 정품'을 검색했을때 1만개 이상의 물품이 뜬다. 사진 번개장터 홈페이지 캡처

MZ세대가 많이 찾는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서 '구찌 정품'을 검색했을때 1만개 이상의 물품이 뜬다. 사진 번개장터 홈페이지 캡처

젊은층들은 명품을 ‘영원히 소유하는 것’이 아닌 ‘잠시 빌려 쓰는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때론 명품이야말로 ‘가성비’ 좋은 선택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샤넬 가방을 700만원에 구매해 사용하다가 650만원에 되팔면 50만원으로 샤넬을 누린 셈이 된다. 혹시 운이 좋아 그사이 800만원으로 가방 가격이 뛰면 오히려 100만원을 벌었다고 여기는 식이다.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부동산처럼 ‘가치있는 똘똘한 하나’에 아낌없이 쓰는 ‘집중소비’가 명품 시장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원인”이라며 “앞으로도 중고 플랫폼을 잘 활용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환금성이 좋은 명품 선호 현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파워사다리게임

유지연·배정원 기자 yoo.jiyo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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