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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3-15 11:54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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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래리 호건 주지사 트위터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에서는 80대 한인 여성이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 이후 한국계 부인을 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도 증오 범죄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파워볼게임

지난 14일(현지 시각) 이른바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증오 범죄에 대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아내와 딸, 손자, 지인들의 경험을 전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2004년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했다. 호건 여사에게는 세 딸이 있다.

호건 주지사는 "나의 아내, 딸, 손자 모두 아시아계다. 그들은 모두 개인적으로 인종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가족들과 친한 아시아계 지인들도 '끔찍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들은 한국계지만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식료품점에 가면 욕설을 듣기도 하고 이들에게 '중국 바이러스'라고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호건 주지사는 "전체적인 증오 범죄는 지난해 7% 감소했지만, 아시아계에서는 150% 증가했다.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증오 범죄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한 것에 대해 호건 주지사는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증오 범죄는 우리가 통제해야 하는 것"이라며 "나는 더 많은 사람이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호건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우리 가족은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 범죄를 비판한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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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 로맥(오른쪽)은 추신수(왼쪽)의 합류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자신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김태우 기자] SSG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6)은 요즘 항상 웃는 얼굴이다. 원래도 친화력이 강한 성격이었는데, KBO리그 5년차가 되다보니 행동이 거의 한국 사람이다. 대충 말해도, 척척 알아듣는다.

로맥의 기분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더 좋은 것은 여러 이유의 복합적인 결과다. 우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선수단 분위기가 그렇다. 김원형 감독과 새 코칭스태프가 부임하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로맥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캠프 때부터 코칭스태프가 좋은 에너지를 주고 있다”면서 “SK에서 선수생활을 한 코칭스태프가 많아 친밀감이 있다”고 했다.

두 번째는 SSG의 인수다. 물론 동료들이나 프런트가 달라진 건 아니지만 야구단 이름이 바뀌고, 유니폼이 바뀌고, 그에 따라 팀 분위기가 바뀐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로맥은 ‘랜더스’라는 이름에 대해 “재미있는 것 같다. 인천의 역사와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공항도 있고 그렇다”면서 “새로운 이름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기대가 된다. 아이들도 새로운 유니폼 받을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 “신세계에서 스타벅스를 매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좋다”고 껄껄 웃었다.

세 번째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경력의 소유자인 추신수(39)의 합류다. 로맥과 추신수는 미국에서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다. 아무래도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뛰었고, 로맥은 마이너리그 생활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외국인 선수인 로맥이 보기에도 경외의 대상이다. 로맥은 추신수의 합류가 팀 전력은 물론 분위기 전환에 큰 몫을 할 것이라 자신한다.

로맥은 “추신수가 한국으로 오게 되면 SSG가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 팀으로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기쁘다”면서 “간단한 인사 정도를 나눴는데, (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기쁘다”고 두팔 벌려 환영했다.

이처럼 좋은 기분은 경기장에서의 좋은 스윙으로 이어지고 있다. 로맥은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1회 무사 만루에서 좌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kt 선발이자 지난해 13승 투수인 소형준의 높은 쪽 공을 놓치지 않고 경쾌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 그 외에도 로맥은 최근 아웃이 되더라도 잘 맞은 타구를 내보내고 있다.

로맥은 “이번 캠프는 이동거리가 멀지 않아서 너무 좋다. 플로리다에서 한국,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했는데 이동하는 거리가 짧아져서 신체적으로 유리한 것 같다”면서 국내 캠프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전체적으로 컨디션 좋고, 연습경기와 청백전을 통해서 메커니즘과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좋은 스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올해도 로맥은 김원형 감독이 선택한 4번 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후반기 대반전하며 재계약에 골인한 로맥도 이제 한국에서의 시간이 점점 더 소중해진다. 어느덧 5년차. 통산 135홈런은 이미 구단 외국인 타자 역사상 최다 홈런이다. 공교롭게도 랜더스는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으로부터도 하나의 영감을 받았다. ‘로맥아더’라는 별명을 가진 로맥의 스윙이 인천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도 흥미롭다.

스포티비뉴스=울산,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영상]'16년만의 메날두 없는 UCL 8강'

[댓글] 추신수 MVP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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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블랙핑크 리사의 화보가 공개됐다. 엘르 제공


블랙핑크 리사 화보가 시선을 강탈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촬영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리사의 모습을 담았다. 트랙 경기장을 모티프로 봄의 활기를 담은 화보 촬영장에 도착한 리사는 "보자마자 세트가 눈에 먼저 들어왔다. 재미있는 촬영일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라며 반가워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월 개최한 블랙핑크의 첫 라이브 스트림 콘서트 '더 쇼'에 대한 소감을 묻는 말에 "응원봉을 들고 있는 팬들을 직접 만났을 때 느껴지는 열기가 있는데 이번엔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해외 투어에 비해 물리적 제약이 적은 만큼 수준 높은 무대 장치와 앵글을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아쉬움과 만족감을 동시에 표했다.

"스스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나 자신을 숨기지 않고 거짓 없이 보여주려고 하는 이유"라며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족들과 오래된 친구들 말로는 어렸을 때부터 밝고 장난꾸러기 같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타고난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안담 패션 어워즈의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패션계에서는 내가 새로운 세대 중 한 명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답하며 스타일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커버 스타 리사의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4월호와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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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자 서학 개미들이 이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엔트리파워볼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0거래일간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순매수 결제 금액은 1억8906만달러(약 2143억원)다.

이 기간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금액 1위를 기록했다. 결제일 기준 2월 26일 수치에는 테슬라가 2.19% 내린 698.84달러에 마감한 23일 거래분이 반영된다. 지난해 12월30일(694.78달러) 이후 약 두 달 만에 종가가 600달러대에 진입한 날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1월 25일 장중 900.40달러까지 치솟아 이른바 '천슬라'에 임박했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고평가 주인 기술주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테슬라는 가파르게 떨어졌다.

지난 5일에는 고점 대비 40% 급락한 장중 539.49달러까지 내려갔다. 성장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한 장세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주가 조정을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테슬라를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시세가 반영된 주식 가치인 보관금액 기준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이기도 하다. 예탁원을 통한 테슬라 보관금액은 지난 11일 기준 86억7561만달러(약 9조8000억원)로 해외 주식 중 1위다.

다만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현재 테슬라 보관금액은 1월 말의 103억7852만달러(약 11조8000억원)와 비교하면 17억291만달러(약 1조9000억원) 줄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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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애 작가가 1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서울의 풍경을 모아서 만든 사진 작품 '13월'. 한기애
한기애 작가가 1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서울의 풍경을 모아서 만든 사진 작품 '13월'. 한기애
1년 365일, 아침마다 아파트 옥상에 올라 똑같은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의 잿빛 풍경을 담기 위해서다. 사진작가 한기애(59)씨 얘기다.

14일 서울 충무로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회 〈Fine Dust II : 14월〉를 열고 있는 그를 만났다. 아주 작은 갤러리 안에는 서울 풍경을 담은 14장의 사진이 전시돼 있었다. 배경과 구도가 모두 똑같은 사진들이다. 한가운데 잠실 올림픽경기장과 올림픽공원이 펼쳐져 있고, 멀리 아파트와 빌딩 숲 사이로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가 우뚝 솟아 있었다. 다만 하늘과 공기 색만 달랐다.

“매일 촬영한 풍경의 조각들을 하나씩 떼어내 한 달의 시간을 압축해 볼 수 있도록 달력 양식으로 만들었어요. 같은 풍경이 날씨와 미세먼지에 의해 달마다 어떤 모습으로 달라지는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말이죠.” -한기애 작가
한기애 작가가 2019년 9월~2020년 8월 서울의 미세먼지 풍경을 촬영한 사진을 모아 달력 형식으로 만든 작품 사진들. 한기애

한기애 작가가 2019년 9월~2020년 8월 서울의 미세먼지 풍경을 촬영한 사진을 모아 달력 형식으로 만든 작품 사진들. 한기애
그의 말대로 매일 촬영한 사진에서 잘라낸 29~31장의 조각들이 퍼즐처럼 모여서 한 달의 캘린더가 되고,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장의 사진이 완성됐다. 4~10월에는 하늘도 대체로 파랗고 건물들도 선명하게 보였지만,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마치 필터를 끼운 것처럼 뿌연 날이 더 많았다. 특히, 12월은 롯데월드타워가 먼지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사진 옆에는 한 씨가 매일 기록한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적혀 있었다.
한기애 작가가 기록한 2020년 2월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 한기애

한기애 작가가 기록한 2020년 2월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 한기애
Q : 이 사진들은 어떻게 찍었나
A :
A : "재작년 9월 1일부터 작년 8월 31일까지 1년간 작업을 했어요. 매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똑같은 사진을 찍었죠. 랜드마크가 있고 서울의 계절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롯데월드타워와 올림픽공원이 보이는 이 장소를 택했어요."
한기애 작가가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기애

한기애 작가가 서울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기애
Q :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건 쉽지 않았을 텐데
A :
A : "비가 오고, 눈이 오고, 태풍이 덮쳤을 때도 카메라를 수건으로 감싸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하루라도 빠지면 제 계획이 무산되는 거니까 자신을 채찍질했죠.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어요. 5월에 아파트에서 방수 공사를 하는 바람에 옥상에 올라갈 수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5월 마지막 일주일만 비어 있어요."


“잿빛 13월은 서울의 암울한 미래”
한기애 작가의 사진 작품 '0월'과 '13월'. 1년 중 미세먼지가 없는 날과 심한 날의 서울 풍경을 모아 만들었다. 한기애

한기애 작가의 사진 작품 '0월'과 '13월'. 1년 중 미세먼지가 없는 날과 심한 날의 서울 풍경을 모아 만들었다. 한기애
14장의 사진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0월’과 ‘13월’이었다. ‘0월’의 서울이 청명한 하늘 아래 깨끗한 도시의 모습이었다면, ‘13월’은 마치 암울한 미래 세계에 온 것처럼 잿빛 도시로 변해 있었다.

한 씨는 “0월과 13월은 미세먼지가 가장 좋은 날과 나쁜 날을 골라서 각각 만든 인위적인 달력”이라며 “0월은 인간의 문명 이전에 맑았던 공기, 유토피아를 상징한다면, 13월은 인간의 물질문명이 향하는 암울한 디스토피아적 미래상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러리를 방문한 보일러 업체 대표가 회사에 걸고 싶다면서 두 작품 모두 구매했다”고 했다.


“인간에게 주는 경고장이자 나의 반성문”
〈Fine Dust II : 14월〉 전시회를 열고 있는 한기애 작가. 한기애

〈Fine Dust II : 14월〉 전시회를 열고 있는 한기애 작가. 한기애
교사로 일하던 한 씨는 40대 후반에 뒤늦게 사진의 매력에 빠졌다. 이후 그는 2016년부터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

Q : 왜 미세먼지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건가
A :
A : "2015년에 필리핀에 석 달 정도 머물다가 한국에 돌아왔고 얼마 뒤 한강 변을 지나는데 미세먼지가 낀 서울의 풍경이 답답한 지옥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이게 바로 우리 시대의 풍경이다. 이걸 기록해서 남겨놓자는 막연한 생각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미세먼지가 좋은 날과 나쁜 날 서울 한강변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 한기애

미세먼지가 좋은 날과 나쁜 날 서울 한강변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 한기애
그는 1년간의 기록을 통해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하나파워볼

“(미세먼지 사진은) 지구별을 더럽히는 인간들에게 주는 경고장이자 나의 반성문이기도 합니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것도 나 역시도 보태고 있는 거니까요.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이 있으면 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우린 0월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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