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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3-27 15:29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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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옷걸이 철사를 이용해 아내의 손발을 묶고 흉기로 협박까지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특수협박 및 감금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8월15일 오전 1시께 인천시 부평구 주거지에서 옷걸이를 해체해 만든 철사로 아내 B씨(36)의 손발을 묶은 뒤 감금하고, 흉기를 들고 다가가 협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날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2020년 12월21일 오전 1시35분께 인천시 계양구에서 부평구까지 약 6km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105%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도 기소됐다.파워볼실시간

재판부는 "2019년 가정보호처분을 받고 음주운전으로 1회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각 범행을 했다"면서 "다만 특수협박, 감금 범행은 피고인이 배우자와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고, 협박 시간이나 정도가 중하지 않으며,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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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지친 청춘들을 위로하는 영화 <굿 윌 헌팅>
[양형석 기자]

지난 2015년 방송돼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젊은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4회를 보면 쌍문동 패거리들이 서울대생 보라(류혜영 분)에게 수학과외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덕선이(혜리 분)의 수학 참고서는 앞면만 너덜너덜할 뿐 금방 새 책처럼 깨끗해진다. 이에 정환(류준열 분)은 "집합만 봤구만"이라며 핀잔을 주고 덕선은 질 수 없다는 듯 이렇게 대답한다. "집합은 내가 우리 반에서 제일 잘해".

신원호 감독은 대놓고 웃으라며 이 장면에서 염소 울음 소리까지 넣었지만 나는 이 장면을 보고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덕선이의 수학 참고서는 학창시절 나의 것을 보는 거 같았기 때문이다. 고백하자면 나는 고교시절 전형적인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였다. 당시 수학에 대한 내 지론은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 없어"였다(하지만 세월이 흘러 보니 사칙연산을 알아도 먹고 사는 게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나 같은 수포자들이 보기에 수학에 대해 천부적인 감각을 가진 MIT공대의 청소부 윌 헌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굿 윌 헌팅>은 상당히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마치 영화 장르가 '수학'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혹시 나와 비슷한 생각 때문에 <굿 윌 헌팅> 관람을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자신 있게 말해 줄 수 있다. <굿 윌 헌팅>은 결코 딱딱한 수학영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 국내에서 1998년에 개봉했던 <굿 윌 헌팅>은 18년이 지난 2016년에 재개봉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주)영화사 오원

아카데미 각본상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절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중견배우들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리플리>, <오션스> 시리즈, <본> 시리즈, <마션> 등 많은 영화를 통해 독창적인 연기영역을 구축한 맷 데이먼은 안정된 연기와 지적인 이미지, 그리고 흥행력까지 갖춘 보기 드문 '토털 패키지형 배우'다. 국내에서는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에서 만 박사 역으로 출연했다.

벤 애플렉은 192cm의 큰 신장과 훤칠한 외모로 젊은 시절엔 <아마겟돈>, <진주만>처럼 주로 스케일이 큰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미남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2000년대 초·중반 <데어 데블>을 비롯해 몇몇 작품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슬럼프를 겪었던 벤 애플렉은 연출 데뷔작인 <가라,아이야,가라>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2012년 감독과 주연을 겸한 <아르고>를 통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편집상을 휩쓸었다.

겉보기엔 썩 어울릴 거 같지 않은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사실 유년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다. 족보를 따져 보면 먼 친척관계라고 한다. 두 사람은 배우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던 1990년대 중반, 머리를 맞대고 한 편의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그들의 각본은 영화로 제작돼 1997년 연말에 개봉했다. 북미에서만 1억3800만 달러, 세계적으로는 2억2500만 달러의 높은 흥행성적을 올린 영화 <굿 윌 헌팅>이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이듬 해 벌어졌다.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굿 윌 헌팅>을 통해 1998년 골든 글러브와 아카데미,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에서 주인공 윌 헌팅을 연기한 맷 데이먼은 제48회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유망주상까지 독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로 떠올랐다(벤 애플릭은 <굿 윌 헌팅>에서 윌 헌팅의 친구 처키 설리반을 연기했다).

<굿 윌 헌팅> 이후 <체이싱 아미>라는 영화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던 맷 데이먼과 벤 애플릭은 2004년 <저지 걸>에서 주연과 우정출연으로 재회한 후 10년 넘게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했다. 2019년 <포드 V 페라리>에 출연했던 맷 데이먼과 <저스티스 리그>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벤 애플릭은 올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더 라스트 듀얼>에 함께 출연하며 또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

윌과 관객들을 울린 한마디 "네 잘못이 아니야"



▲ 영화계의 풋내기였던 맷 데이먼(아래)과 벤 애플릭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 (주)영화사 오원

저명한 수학자이자 명문 MIT공대의 수학 교수 제랄드 램보(스텔란 스카스가드 분)는 복도 칠판에 어려운 수학 문제를 적어놓고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면 엄청난 혜택이 올 거라고 제안한다(내심 이 문제를 풀 학생은 없을 거라는 우월감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고의 성적으로 MIT 공대에 입학한 엘리트 학생들이 아닌 강의실의 복도를 청소하던 입이 거친 젊은 인부 윌 헌팅(맷 데이먼 분)이 이 어려운 문제를 대뜸 풀어 버렸다.
윌은 누구보다 비상한 머리와 천재적인 수학적 감각을 가졌지만 친구들과 술에 취해 노는 게 더 재미 있는 폐쇄적인 성격의 청년이다. 그래도 하버드 대학 근처의 술집에서 친구 처키(벤 애플렉 분)가 하버드 생들의 지식 자랑에 말려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멋지게 등장해 하버드생들이 인용했던 책의 제목과 내용을 읊어주며 가볍게 '역관광'을 시킨다(그냥 말싸움뿐이지만 그 어떤 액션 못지 않게 신나고 통쾌한 장면이다).

하지만 윌은 거리에서 패싸움을 하다가 경찰에 잡혀 가고 일주일에 두 번씩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풀려난다. 세상에 대한 경계심으로 많은 정신과 의사들을 질리게 만든 윌은 램보 교수의 친구인 숀 맥과이어 교수(로빈 윌리엄스 분)를 만나 드디어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몇 일 동안 묵언수행만 하던 두 사람은 시시한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하다가 점점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한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윌이 숀 교수를 찾아와 대화를 나누다가 폭력적인 양부를 떠올리며 어린 아이처럼 겁에 질린다. 그러자 손 교수는 윌에게 다가가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해 준다. 두 사람이 의사와 환자, 선생과 학생이 아닌 진정한 소울메이트로서 서로 마음으로 교감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명장면이다. 윌이 숀 교수를 끌어안고 어린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렸을 때 남몰래 눈물을 훔친 관객들도 적지 않았다.

윌이 처키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나누던 대화도 친구 사이의 우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명장면이다. 처키는 대단한 재주를 가졌으면서도 스스로 새장 안에 갇히려 하는 윌을 향해 "20년 후에도 이렇게 한심하게 살고 있다면 널 죽여버릴 거야"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다. 그리고 처키의 충고처럼 윌은 라스트신에서 고향을 떠난다. 하지만 윌의 친구들은 아무도 슬퍼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다. 지금의 헤어짐이 영원한 이별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멘토 혹은 스승 전문 배우 고 로빈 윌리엄스



▲ 숀 교수가 겁에 질린 윌 헌팅을 위로하는 장면은 많은 관객들을 감동시킨 <굿 윌 헌팅> 최고의 명장면이다.
ⓒ (주)영화사 오원

엄격하기로 유명한 명문 엘튼 고등학교의 영어교사(미국이니까 국어 선생님인가) 존 키팅은 학생들에게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투쟁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학생들은 키팅 선생님이 학교에서 쫓겨나는 자리에서 책상에 올라 "Oh, Captain, My Captain"을 외치며 키팅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다. 바로 그 유명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마지막 장면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을 연기한 고 로빈 윌리엄스는 선한 인상과 편안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물론 <후크>,<미세스 다웃파이어>,<쥬만지> 등 가벼운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지만 국내에서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영향으로 선생님 이미지가 강하다. 로빈 윌리엄스는 <굿 윌 헌팅>에서도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학대 당한 과거로 인해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의 상담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물론 두 사람이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폐쇄적인 성격의 윌은 숀 교수의 허물을 들춰내기 위해 노력하고 급기야 사별한 숀 교수의 부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꺼낸다.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숀 교수는 윌의 목을 잡으며 불같이 화를 내지만 곧 윌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어린 청년임을 인지하고 화를 푼다. 그리고 윌과 솔직한 대화들을 주고 받고 조금씩 윌의 상처를 보듬어 주면서 두 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된다.

<굿모닝 베트남>,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 파이어> 등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자랑하면서도 유독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었던 로빈 윌리엄스는 <굿 윌 헌팅>을 통해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던 로빈 윌리엄스는 극심한 우울장애에 시달리다가 2014년 8월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단순 우울증이 아닌 노인성 치매에 의한 환각이 원인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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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배현호 인터넷기자] 설린저의 존재는 김승기 감독을 웃게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3연승 중인 KGC인삼공사는 삼성과 시즌 맞대결 전적(3승 2패) 우위를 확정짓고자 한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상대 배테랑 김동욱을 경계했다. 김 감독은 “김동욱이 패스를 잘하더라. 그 패스를 차단하는 수비를 할 것이다. 공격은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맡기고, 수비에서는 김동욱의 패스를 막겠다”며 김동욱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언급했다.

한편 발목 부상 중인 양희종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 감독은 “양희종은 다음 주 경기부터 조금씩 투입할 계획이다. 발목이 안 좋다. 조금씩 뛸 수는 있지만, 중요한 건 플레이오프다.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양희종의 몸 상태를 전했다.

KGC인삼공사의 핵심 자원은 단연 제러드 설린저다. 설린저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연속 더블더블, 그리고 한국 무대 6경기 평균 26.5득점을 기록했다. 팬들의 관심이 설린저로 집중된 가운데, 김 감독이 생각하는 설린저는 어떤 선수일까.

김 감독은 “일단 선수들이 설린저를 잘 따르고 있다. 경기 중에 패스도 잘 주더라. 어렸을 때 농구를 잘 배웠다. 팀에서도 문제없이 너무나 잘 융화되고 있다”며 설린저를 높게 평가했다.

설린저는 김 감독에게 직접 패턴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는 없었다. 동문 농구 대회에서 코치 경력도 있다던데, 본인이 생각했던 패턴을 이야기하더라. 감독 입장에서 누군가 조언을 해줬을 때, 판단한 결과가 좋으면 경기에 적용시키는 게 맞다. 설린저가 내게 하는 얘기 중 맞는 말이 있다. 내가 답답했던 순간 오히려 설린저의 조언으로 풀린 적도 있었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선수다.”파워볼실시간

23일 부산 KT전 41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감없이 기량을 뽐낸 설린저. 이날 역시 설린저의 활약이 이날 경기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전성현-문성곤-오세근-설린저를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hhbae9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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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오른쪽)가 27일(한국시간) 아이바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기아클래식 2라운드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게티이미지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퍼팅을 보완해서 주말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 3, 4라운드가 너무 기대된다.”

‘골프여제’ 박인비(33·KB금융그룹)이 자신의 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번째 우승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박인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전날 보기 없이 6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선 박인비는 이날도 독일의 조피아 포포프(8언더파 136타)의 맹추격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그는 “어제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했다. 비도 안오고 바람도 안불었다. 어제보다 퍼팅은 조금 아쉬웠는데, 전체적으로 꾸준한 1, 2라운드를 한 것 같아 기분 좋다. 남은 주말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대대로 3, 4라운드에서도 선두자리를 수성하면 자신의 21번째 우승에 입맞춤할 수 있다. 박인비는 “오늘은 날이 따뜻하고 골프하기에 좋은 컨디션이었다. 마지막 3홀에서 짧은 버디 펏들을 놓친 것이 아쉬운데, 퍼팅을 조금 더 보완해서 주말에 경기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고 우승 청사진을 제시했다.

16개월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김효주(26·롯데)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4위로 내려갔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게 아쉬웠다. 김효주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작을 보기로 해서 힘들었다. 첫 두 홀에서 보기를 하다보니 만회하기 바빴고, 중간에 실수가 나왔다”며 “오후에 치니까 그린 상태가 울퉁불퉁하더라”며 박인비와 마찬가지로 그린 적응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골프장이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잔디만 생각하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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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김효주가 27일(한국시간) 아이바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클래식 2라운드 도중 선블록을 바르고 있다. 제공=게티이미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한 타를 줄여 허미정(32)과 공동 10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인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은 이정은(25), 박성현(28) 등과 공동 77위(4오버파 148타)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강혜지(31)는 11번 홀(파3·154야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그는 “8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맞는 순간 잘쳤다는 느낌을 받았다. 홀에 들어가는 것을 모두가 볼 수 있어 기뻤다”며 “클럽이 늦게 도착한 탓에 마음 고생을 했다. 이틀 동안 치면서 많이 배웠고, 보완해야 할 것도 느꼈다”고 말했다. 강혜지는 이틀합계 6오버파 150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LPGA 데뷔무대를 치른 김아림(26·SBI저축은행)도 첫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한편 좋은 샷 감각을 뽐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순항하던 전인지(27·KB금융그룹)는 뒤늦게 스코어 카드에 서명을 하지 않은 것이 드러나 실격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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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 인천공항 전망대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89회에서는 ‘성훈의 운수 좋은 날’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피로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왔다. 드라마 밤샘 촬영을 마치고 아침에 귀가한 것. 반려견 양희는 그를 반기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양희가 소파 위를 날뛰기 시작하자, 성훈은 “날아다닐 거면 계단을 왜 깔아놨냐”라며 씁쓸해했다.

성훈은 피곤해도 양희를 제일 먼저 챙기며 놀아주기 시작했다. 그는 “혼자 두고 나갔다 올 때는 교감을 해주는 게 좋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성훈은 동물병원에 전화해 양희의 안약과 예방접종 일정을 체크했다.

이후 그는 양희에게 “밥만 먹고 올게”라며 허락을 구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잠이 오지 않아 드라이브를 떠난 것. 성훈은 출근길 막혀있는 반대편 도로를 보며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분 전환을 위해 인천공항 전망대를 찾았는데, 마침 황사로 휴관이었다. 성훈은 “기분 내려고 여권까지 챙겼는데”라며 실망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양희 신나서 우다다 하네ㅋㅋㅋ”, “양희 털찐 건가? 귀여워”, “저런 날 있지. 다 안 되는 날”, “오늘 하루 어땠냐고 자꾸 물어보네ㅋㅋㅋ”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주 8주년 특집으로 ‘돌아온 배우 이규형’, ‘장도연의 마지막 녹화 날’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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