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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6-22 15:08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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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전국 공모전 개최…6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신청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5G·비대면 시대의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D·N·A와 관련된 우수아이디어 발굴, 혁신제품 상용화 지원을 위한 ‘2021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 부제 : 비대면 서비스 및 디바이스 발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매년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는 행사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참가 신청은 6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디지털 오픈랩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digitalopenlab.or.kr)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 대학(원)생·예비창업자·개인은 ‘일반 부문'에,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초기 기업) 등은 ‘기업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친다.

지역 예선은 디지털 오픈랩과 ICT 디바이스랩이 운영되는 전국 6개 지역(판교, 대구, 인천, 용인, 전주, 충북)에서 지원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통합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총 30개팀(기업부문 18개팀, 일반부문 12개팀)을 선발하며, 본선 준비를 위한 디바이스 제작 지원금과 함께 각 지역랩에서 4주간의 전문가 멘토링 및 3D 프린팅 장비이용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선심사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30개팀을 대상으로 9월중에 실시하며 입상대상 후보군 14개팀과 최종 결선에 진출할 상위 6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전 결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우수 디바이스는 MWC(Mobile World Congress) 등 국내외 ICT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팀에 대해 ‘ICT융합제품 품질인증’ 획득을 우선 지원하며 ▲5G 국제공인인증시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전파인증 지원 등의 혜택을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비대면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 제품이 창업과 투자유치로 이어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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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은원.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할 타자와 10승 투수, 으레 강팀의 조건을 떠올릴 때 거론되는 존재다.

당연한 이치다. 많은 안타로 득점 기회를 창출해야 할 타자와 상대 타선을 막는 든든한 선발 투수는 공수의 핵심. 좋은 타자, 투수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강팀의 출발점이다.

한화 이글스도 올 시즌 이런 강팀의 조건을 갖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할을 넘보는 타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마운드에서도 두 자릿수 승수를 확보할 투수가 가시권에 나타나고 있다.

타선에선 정은원(21)과 하주석(27)이 3할 타율에 도전한다. 21일 현재 정은원은 2할9푼8리(228타수 68안타), 하주석은 2할9푼1리(234타수 58안타)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상위 타선의 코어로 꼽는 선수들. OPS(출루율+장타율)에서도 정은원은 0.873, 하주석은 0.80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2할6푼3리인 노시환(21)도 후반기 활약 여부에 따라 생애 첫 3할 타율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운드에선 김민우(26)가 생애 첫 10승에 도전하고 있다. 14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4.46인 김민우는 올 시즌 한화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 당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 승수를 쌓아가며 10승에 단 세 걸음 만을 남겨두게 됐다. 6월 4경기서 1승3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반등 포인트를 찾는다면 10승 도전은 충분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 김민우.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3할 타자와 10승 투수 확보는 리빌딩을 선언한 한화가 풀어야 할 최대 과제였다. 공인구 반발력이 조정된 앞선 두 시즌 간 3할 타율을 기록한 타자가 김태균(은퇴) 단 한 명 뿐이었다. 마운드에선 외국인 투수들이 에이스 노릇을 했으나, 국내 투수들의 뒷받침은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 한화가 이런 숙제를 풀 가능성은 낮게 점쳐졌다. 베테랑을 대거 정리하고 젊은 선수들로 꾸린 타선이나, 불확실성이 큰 마운드 모두 물음표가 붙었다. 그러나 수베로 감독과 외국인 코치진이 퓨처스(2군)와 협력하며 만들어간 그림 속에서 해답은 의외로 빨리 나타나는 모양새다. 투-타 코어 확보 뿐만 아니라 타선의 전체적인 구조, 불펜 요원 확보 등 부차적인 숙제들도 빠르게 답을 찾아가고 있다.

이런 한화의 모습이 5강 진입이라는 '이변'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시즌 초반부터 로테이션 라인업, 탠덤 등 변칙적인 운영으로 사실상 총력전 운영을 하면서 체력 소모가 커진 게 사실. 리그 중후반까지 지금의 흐름을 이어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불확실했던 리빌딩 첫 시즌에 꿋꿋하게 발걸음을 옮기면서 하나 둘 씩 성과를 얻어가는 모습은 한화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조용히 강팀의 조건을 갖춰가고 있는 독수리군단. 그동안 갈구해온 비상이 머지않아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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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러블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22일 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촬영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조이는 사진과 함께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사진 속 조이는 알록달록한 상의를 입고 스커트를 매치했다. 조이는 화사한 메이크업에 긴 생머리로 물오른 미모를 자랑한다.

또 조이는 잘록한 허리 라인에 선명한 일자 복근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이의 탄탄한 몸매에 감탄만 나온다.

한편 조이는 지난 5월 31일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을 발매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조이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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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마이너행 소식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KIA

-“양현종 본인 마음에 달렸다” 강변…실제론 양현종 국내 복귀 가능성 없어

-양현종 돌아와도 KIA 포함 10개 구단과 협상 가능…KIA 유니폼 입는다는 보장 없다

-KIA의 예견된 꼴찌 추락...무례한 양현종 타령 그만하고 구단 비전부터 정립해야

양현종과 조계현 단장(사진=엠스플뉴스, KIA)
[엠스플뉴스]

떡 줄 양현종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거하게 마신다. 2021 KBO리그 최악의 팀 KIA 타이거즈가 전 소속 선수 양현종을 향해 연일 일방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선수 본인 마음이 중요하다”면서 양현종에게 금방이라도 KIA 유니폼을 입힐 것처럼 비현실적인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올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양현종은 8경기 등판 3패 평균자책 5.59의 기록을 남기고 6월 17일 트리플 A 강등을 통보받았다. 양현종은 18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20일 마이너리거 신분이 됐고, 21일엔 트리플 A 경기에서 선발 등판까지 소화했다(3.2이닝 2실점).

양현종 국내 복귀=KIA 복귀? KIA의 엉뚱한 망상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종의 마이너행 소식이 알려진 뒤 나온 KIA의 첫 공식 입장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에 가까웠다.

양현종의 40인 로스터 제외 소식이 전해진 18일 조계현 KIA 단장은 언론을 통해 “지금은 선수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맷 윌리엄스 감독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물론 양현종이 돌아온다면 환영이지만, 선수 본인 의지에 달린 문제”라고 발언했다. 마치 양현종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KIA로 올 수 있다는 뉘앙스다.

며칠 뒤엔 아예 대놓고 러브콜을 보냈다. 조계현 단장은 언론을 통해 “양현종 측에 KBO리그 복귀를 위한 입장을 전달했다” “선수가 마음의 결단을 내리면 직접 미국에 날아가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또 조 단장은 “마음을 돌릴 시간은 남아있다” “지금 우리는 양현종이 절실하다” “복귀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았다” “올림픽 브레이크를 거쳐 후반기부터 잘 던지면 된다” “양현종이 현명을 판단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쏟아냈다. 마치 양현종의 복귀를 위해 KIA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칼자루는 양현종이 쥐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이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우선 양현종 본인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중단할 생각이 전혀 없다. 양현종 측 관계자는 엠스플뉴스에 “선수 본인은 빅리그 도전을 계속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복귀 관련 KIA 구단과 교감을 나눈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현지에서 양현종과 만난 야구 관계자 역시 “양현종 선수는 미국 잔류 의사가 강하다. 지금의 상황 전개가 다소 당황스러운 면은 있지만,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자기 할 일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사 양현종의 속마음이 한국 복귀 쪽에 쏠려있다 해도, 현재로선 돌아올 수 있는 신분이 아니다. 양현종은 텍사스 구단과 계약한 텍사스 선수다. 올 시즌 동안에는 텍사스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 스플릿 계약 때 의례적으로 주어지는 옵트아웃 권리는 이미 빅리그 콜업과 함께 사라졌다. 텍사스 구단 입장에서도 시즌 중후반 보험용 투수로 양현종을 데리고 있어야 한다. KIA가 기대하는 게 양현종의 방출이라면,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

무엇보다 양현종이 마치 여전히 KIA 선수인 것처럼, KIA 복귀가 당연하다는 듯 언급하는 KIA 구단의 태도가 황당하다. 양현종은 완전 FA(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KIA를 떠났다. 설령 한국에 돌아와도 KIA를 포함한 10개 구단 전체와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다.

한 야구 관계자는 “앞서 FA 자격 취득 당시 KIA 외에도 지방 구단 가운데 양현종 영입을 검토하고 관심을 보인 팀이 있었다”고 전했다. 만약 나중에 양현종의 국내 복귀가 이뤄지더라도, KIA는 다른 구단과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한다. 양현종의 한국 복귀가 곧 KIA 복귀를 의미한다는 건 대단한 착각이다.

양현종 돌아오면 KIA 문제 사라지나? 구단 비전 정립, 야구단 존재 이유부터 찾아야

윌리엄스 감독과 최형우(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KIA는 6월 22일 현재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이다. 투수력, 공격력, 수비력, 기동력 등 어느 하나 장점을 찾아볼 수 없는 총체적 난국 속에 도무지 솟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는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력을 보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사상 최악의 팀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IMF 직격탄을 맞은 해태 말기 선수 구성과 경기력도 지금의 KIA보다는 나았다.

KIA의 추락은 예견된 결과다. 2019년 리빌딩으로 한 해를 보낸 팀이 2020시즌 갑자기 ‘윈나우’를 외치며 관리형 외국인 감독을 데려왔다. 하지만 윈나우에 필요한 전력 보강은 없고 안치홍, 양현종 등 전력 유출만 잇따랐다. 외야는 지명타자 요원들로 가득 채우고, 내야는 수비원툴 선수로 채운 기형적 전력 구성은 공격력과 수비력이 모두 약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외국인 감독을 데려온 팀은 보통 구단에서 주도적으로 선수단 구성과 육성을 책임지고, 감독에겐 현장 리더십을 맡긴다. KIA는 한국야구와 선수를 잘 모르는 외국인 감독에게 1군은 물론 2군까지 아우르는 전권을 부여했다. 그러다 팀 전력이 약해지고 성적이 추락하자 갑자기 윈나우 모드에서 리빌딩 모드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도 미래도 없는 처참한 처지가 되자 난데없이 양현종 타령을 열창한다. 팀 최하위 추락의 최고 책임자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않고 가능성도 없는 양현종 복귀를 외치는 건 무슨 이유일까. 양현종이 빠지면서 KIA의 전력이 더 약해진 건 맞지만, KIA가 약팀이 된 게 양현종 때문은 아니다. 아직도 해태 시절 사람들이 남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프런트, 현역 시절 명성으로 과대평가된 외국인 감독, 이제는 왜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지도 잊은 듯한 본부가 힘을 합해 지금의 KIA를 만들었다.

KIA 출신 한 프로야구 해설위원은 “KIA를 보면 올드한 프런트 구성도 문제지만, 구단 운영에 뚜렷한 방향성이나 비전이 보이지 않아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퇴한 전 감독 송별행사 같은 뜬금없는 행사나, 다른 날도 아닌 5월 18일에 ‘이의리데이’를 여는 황당한 기획은 21세기 프로야구단이 맞는지 의문을 자아낸다. 올 시즌 KIA는 홈 평균관중 1,899명으로 10개 구단 중에 7위에 그치고 있다. 16, 17일 열린 SSG 상대 3경기에선 모두 1천명 이하의 관중만 들어왔다. 광주 홈팬들이 현재의 KIA를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이 나타나는 숫자다.

만에 하나 양현종이 다시 돌아오면 KIA가 지금보다 나은 팀이 될 수 있을까. 양현종이 돌아와서 잘 던지면 KIA를 둘러싼 이 모든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사라질까. 이 질문은 반대로 ‘지금 같은 KIA에 양현종이 돌아오고 싶을까’ ‘돌아온다고 해도 과연 KIA가 잡을 능력이 있을까’로 바꿔 물어야 한다.

KIA가 지금 할 일은 무례하고 뜬금없고 비현실적이며 아마추어 같은 양현종 타령이 아니다. 11회 우승 명문 프랜차이즈를 바닥으로 추락시킨 그간의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 먼저다. 구단의 비전을 정립하고, 합리적이고 납득 가능한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게 다음이다.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질문, ‘KIA는 왜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부터 찾아야 한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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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왼쪽)-이다영. 스포츠조선DB
이다영(왼쪽)-이다영. 스포츠조선DB
배구계 관계자와 팬들의 시선은 오는 30일에 쏠리게 됐다.

6월 30일, 한국배구연맹(KOVO)의 선수등록 마감일이다. 남녀부 14개 팀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임의해지선수, 병역의무선수, 수련선수를 제외하고 최소 14명에서 최대 18명까지 2021~2022시즌 코트를 누빌 선수를 등록시켜야 한다. 사실상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 팀 사무국장들은 막판 선수들과의 계약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의 등록 여부다. 올해 1월 중순 인정한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해 모든 과정이 어지럽게 흘러가고 있다. 이 중 이다영의 그리스 리그 이적건도 걸려있다.

흥국생명이 택할 수 있는 옵션은 두 가지다.

첫째, 무기한 출전정지 자체 징계 중인 '쌍둥이'를 모두 등록하는 것이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빠진 상황에서 내년 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초강수를 띄우는 셈. 다만 선결돼야 할 조건이 있다. '쌍둥이'의 법정공방 결과다. 억울한 부분이 법적으로 인정될 경우 일정 부분 면죄부를 받고 '대국민 사과' 이후 코트에 복귀하는 그림이다. 구단과 선수 측이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확실한 법적 결과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쌍둥이'를 모두 정원 18명 안에 포함시킨다는 건 부정적 여론을 감수하더라도 잠정적으로 복귀시키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이다영의 그리스 리그 이적 건은 물거품이 된다. 해결 방법은 없지 않다. 선수등록 이후 구단이 임대해주는 루트가 있다. 그러나 구단이 많은 부분을 손해보게 된다. 이다영은 자유계약(FA) 기간 중이다. 그리스에서 뛸 경우 임대기간도 FA 연수를 채울 수 있다는 '김연경 룰'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스에서 한 시즌을 뛰고 오면 1년 뒤 다시 FA 자격을 갖추게 된다.

둘째, 흥국생명이 이재영만 등록하고, 이다영은 임의해지 선수로 묶어두는 것이다. 이 경우 첫 번째 옵션에서 해결할 사안들이 해결되면 이재영은 코트를 다시 밟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다영은 그리스행의 길이 열린다. 다만 이다영이 임의해지 신분이더라도 해외 활동 기간은 3년 임의해지 해제 기간에 산입되지 않기 때문에 구단에선 3년 동안 이다영의 신분을 임의해지로 유지할 수 있다. 이후 이다영은 대한민국배구협회와 원만하게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문제를 해결하고 그리스에서 다시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가장 현실적이고, 이상적인 그림이다.

시즌 중 좋은 컨디션 유지가 지상 최대과제인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요소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 헌데 쌍둥이들은 코트 복귀가 결정됐을 경우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야 한다. 법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더라도 '학폭'이란 주홍글씨는 지울 수 없다. 특히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맹목적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만 코트에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FX시티

"30일 오전까지 고민하겠다"는 흥국생명은 어떤 선택지를 택할까. 스포츠콘텐츠팀 김진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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