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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6-25 11:48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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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악바리' 손아섭(33)이 긴 부진의 터널을 뚫고 나왔다. 그리고 끝내 3할 타율에 도착했다.

손아섭은 KBO 역대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KBO리그 타자 가운데 통산 타율 3위(0.324)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고(故) 장효조(0.331)와 NC 박민우(0.326) 다음이다. 그만큼 내로라하는 정교한 타격을 자랑한다. 2007년 롯데(2차 전체 29순위) 입단해 2010년 주전으로 발돋움한 뒤 3할 타율을 놓친 시즌은 2019년이 유일하다. 당시에도 타율 0.295로, 아쉽게 10년 연속 3할 달성에 실패했다. 팬들 사이에서 "손아섭 부진을 걱정하는 건 쓸데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이유다.

올 시즌 부진은 심각했고, 오래 진행됐다. 개막 후 두 달이 훌쩍 지나도록 손아섭은 3할 타율을 한 번도 밟지 못했다. 개막 후 4월까지 타율 0.272를 기록했다. 5월 타율은 0.259로 더 낮아졌다. 그의 표정은 늘 어두웠다. 그를 향한 따가운 시선이 생겼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일들의 연속이었다.

손아섭은 이달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사직 삼성전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 시즌 처음으로 3할 타율 고지를 점령했다. 개막 후 이렇게 오랫동안 3할 타율 터치가 늦었던 건 올해가 처음이다.

손아섭은 22일 NC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98로 떨어졌다. 그러나 23일에는 5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304를 기록했다. 24일 역시 5타수 3안타를 쳐 어느덧 0.309까지 올랐다.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손아섭의 타율은 0.410다. 6월 타율은 팀 동료 정훈(0.416)에 이어 KBO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다.

손아섭이 살아나니 롯데도 반등하고 있다. 5월까지 승률 0.341로 꼴찌로 처졌던 롯데는 이달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 KIA를 끌어내리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손아섭이 2021시즌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구단 제공
손아섭이 그 선봉장에 있다. 롯데는 지난 10일 두산전에서 4-1로 앞서다 9회 초 4-4 동점을 허용했다. 분위기가 처진 순간, 손아섭은 9회 말 2사 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지난 18일 삼성전에선 2-0으로 앞선 5회 삼성 선발 원태인으로부터 3점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출장한 59번째 경기 만에 기록한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23일 NC전에서는 2-2로 맞선 5회 1사 2루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부진은 몇 가지로 이유로 풀이된다. 올 시즌 종료 후 개인 두 번째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의욕과 부담이 동시에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장타 생산에 욕심을 내고 타격 자사에 변화를 준 것이 악영향을 끼쳤다. 그가 타율 2할 중반을 오르락내리락했을 때, 가장 심각한 건 장타력 감소였다. 5월까지 장타율은 0.293으로 규정 타석을 채운 56명 중 55위였다. 홈런도 없었지만, 2루타가 크게 줄었다.

손아섭은 "선수라면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 않나. 지난해 부족했던 홈런(11개)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홈런을) 늘리고 싶었다. 그래서 변화를 준 것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시작이 꼬이면서 악순환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2017년 20홈런, 2018년 26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홈런타자로 변신을 꾀하다가 생애 처음으로 2할 타율 부진을 경험했다. 그 실패를 올해도 반복한 것이다.

손아섭
하지만 손아섭은 반등에 성공했다. 악바리 정신 덕분이었다. 그는 슬럼프가 시작되자 어김없이 '나 홀로 훈련'을 했다. 손아섭은 "거의 두 달 정도 실내야구장을 빌리다시피 했다"라고 말했다. 또 사령탑이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휴식을 줄 때, 손아섭은 계속 출전 의지를 보였다. 경기를 뛰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였다.파워사다리

손아섭은 "그동안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루틴을 신경 쓴 덕분에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아직도 야구를 배우는 중이다. 은퇴할 때까지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아섭의 2021시즌은 지금부터다.

부산=이형석 기자
뉴스엔 이민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10%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24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10.071%를 기록했다.

1회 시청률 10.007%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역대 tvN 드라마 첫방송 시청률 1위로 출발, 남다른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이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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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oing@
출동한 경찰 때리기도..누범기간 중 또 범행
항소심도 징역 2년.."가족들 상당 기간 고통"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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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어머니와 동생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폭행을 일삼은 '패륜 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진만)는 특수상해와 존속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A씨(37·여)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피고인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상당 기간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고인의 범행 방법이 매우 위험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높은 점으로 미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초순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전남의 한 거주지에서 함께 생활하는 어머니(70대)와 여동생(30대)을 여러 차례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평소 사소한 말다툼에도 어머니와 동생에게 거친 욕설을 내뱉고, 바가지에 물을 떠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일삼았다.

그러던 중 지난 1월24일 오전 11시10분쯤 A씨는 "개(대소변) 때문에 더러워서 못살겠네"라는 어머니의 혼잣말에 격분, "니(네)가 부모냐. XXX. 죽여븐다"는 등 소리를 지르며 폭행할 듯 달려들었다.

그 순간, 이 상황을 지켜보던 여동생이 앞을 가로막고 "제발 그만해. 엄마 때리지 마라. 각자 나가서 살자"라며 제지하자, A씨는 더욱 격분해 여동생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데 모자라, 주변에 있던 흉기까지 집어 들어 여동생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다.

특히 A씨는 이 과정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위가 자신의 몸과 팔을 붙잡고 폭행을 제지한다는 이유로, B경위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수차례 주먹으로 치는가 하면, 바닥에 넘어져 몸을 일으켜 세우려는 B경위의 얼굴과 가슴 부위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A씨의 이런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A씨는 과거부터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행사, 이미 두 차례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했으며 누범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들은 평소 A씨를 무서워하며 숱한 피해에도 제대로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전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국가의 적법한 공무수행을 방해하는 등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정신질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해 보이지만, 가족의 지지환경이 열악하고 반복되는 범행에 비춰 피고인에게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의지마저 약해 보인다"며 "범행의 동기·수단, 피해자에 대한 관계,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과 기록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나눔로또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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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본격적인 '이물질 단속'이 시작되고 첫 시리즈를 마친 크리스 우드워드(44)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드워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이물질 단속 시행 이후 일부 선수들이 회전수가 감소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싶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회전수가 줄었다고 해서 '저 선수가 속임수를 써왔구나'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는 '속임수를 썼느냐 안썼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텍사스의 경기에서 오클랜드 투수 제이크 디크맨이 8회말 등판을 마친 뒤 이물질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25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 텍사스의 경기에서 오클랜드 투수 제이크 디크맨이 8회말 등판을 마친 뒤 이물질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는 투수들이 초강력 접착 물질인 '스파이더 택'을 사용하는 등 이물질을 이용해 그립감을 높이고 회전수를 늘리는 일이 정도를 넘어서자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 심판들은 경기중 수시로 투수들의 모자, 글러브, 허리띠 등을 검사하고 있다. 상대 감독이 문제를 제기할 경우 추가 검사가 가능하다. 선수들은 마운드에 놓인 로진만 사용 가능하다.
우드워드는 "선크림 정도는 속임수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생각을 이어갔다. "지금 상황은 선수들의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았던 리그의 잘못"이라며 리그 사무국을 성토했다.

일단은 변화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그는 "우리팀뿐만 아니라 리그의 모든 투수들이 적응해야 할 문제다. 선수들은 공을 잡기 위해 다른 물질을 사용해왔다. 이제 할 수 없다. 이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 회전수가 떨어진 선수들도 조정 기간을 거치면 회전수가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며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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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연예인의 마약 사건을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첫 공판이 7월 16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었으나, 7월 16일로 연기됐다.

양 전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한모씨가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2016년 한씨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세 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마지막 조사에서 비아이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와 관련 한씨는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측의 외압을 받아 진술을 번복했다고 신고했다.

이 사건을 조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와 양 전 대표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각각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1년 가까이 조사를 벌인 끝에 양현석과 비아이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대마초와 LSD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비아이의 첫 재판은 오는 7월 9일 열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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