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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08-06 17:09 조회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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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올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대면(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쇼핑ㆍ광고 부문이 대폭 성장했고,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와 웹툰부문도 실적개선에 한 몫했다.파워볼사이트

◆역대 최고 성적표=카카오는 올 2분기 매출 9529억,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42%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치열히 대응하며 긴장을 놓지 않았던 2분기였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여섯 분기 연속 최대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호실적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이 이끌었다. 카카오의 매출은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 2가지로 나뉜다. 톡비즈,포털,신사업 등을 포함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92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46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 늘었다.

특히 카카오톡 기반 온라인 커머스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카카오톡 내 광고인 '비즈보드'와 '선물하기','톡스토어' 등 커머스 부분이 포함된 톡비즈 매출은 24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광고 등 포털 다음(Daum)을 활용한 사업 부문인 포털비즈 매출은 14% 감소한 1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사업 부문 매출(1268억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블루' 사업 확대와 카카오페이 거래액이 증가하며 14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웹툰ㆍ게임 등 콘텐츠 사업의 성장세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지식재산권(IP) 사업 가치 확대에 따른 결과다. 특히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으로 1075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510억원을 달성했다.




◆'커머스' 굳히고 'B2B' 공략=카카오는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B2B(기업간거래)' 영역 등 신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실적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커머스 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유통과 IP(지식재산권)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자회사 카카오IX를 분할합병해 사업 부문을 재편했다.

카카오IX의 리테일 사업은 카카오커머스에서, 라이선스 사업은 카카오 본사에서 운영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캐릭터 상품 개발 역량과 오프라인 채널을 결합해 커머스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유망 기업과 협업해 상품을 기획부터 생산, 유통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모델 등 신규 비즈니스도 늘리기로 했다.

카카오는 향후 기업용 종합 업무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간 거래(B2B)시장도 공략한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연내 '카카오워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 '카카오i 클라우드'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 대표는 이날 "플랫폼의 성장만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의 기술과 영향력으로 이용자ㆍ파트너들과 동반성장을 통한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투수 정우림 거취, 한화는 어떤 결단 내릴까

[이준목 기자]



▲ 5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 한화 경기. 8회 초 NC와 트레이드설이 있는 한화 정우람이 구원 등판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내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 시한(8월 15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화제의 중심은 단연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의 거취다. 성적이 부진한 소속팀 사정 때문에 세이브 기회가 적지만, 정우람은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꼽힌다. 포지션별 경쟁력에서 리그 최약체로 꼽히는 한화에서 그나마 마무리만큼은 어느 팀에 견줘도 밀리지 않는 이유도 정우람의 존재 때문이다.

정우람은 지난 2016 시즌을 앞두고 SK 와이번스에서 한화로 이적해 곧바로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찼다. 2019시즌까지 4년간 23승 15패 103세이브 12홀드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균 자책점이 프로 데뷔 후 가장 낮은 1.54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비용 저효율로 악명높던 한화의 외부 FA 잔혹사에서 정근우(LG)와 함께 몇 안 되는 성공작이었다.

한화는 지난 겨울 다시 FA자격을 얻은 정우람을 4년 39억의 조건으로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FA시장의 거품이 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최근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후한 대우였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팀성적이 일찌감치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며 정우람이 등판할 수 있을만한 상황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

사실 정우람은 이미 지난해부터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될 때마다 1순위로 꼽혀왔다. 공교롭게도 올시즌 선두 NC 다이노스를 비롯하여 디펜딩챔피언 두산 베어스 등 상위권 팀들도 뒷문 불안이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면서 검증된 마무리 투수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졌다. 올시즌 확실히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정우람 같은 마무리는 누구나 욕심을 낼만한 카드다.

정우람은 5일 열린 경기에서 시즌 8세이브째를 올렸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트레이드설이 계속되고 있는 선두 NC였다. 정우람은 7-4로 앞선 8회 초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잠실 LG전(2이닝 1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이닝 세이브를 달성하며, 마무리임에도 긴 이닝 소화까지 가능하다는 자신의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한화는 올시즌 20승 1무 54패(승률 .270)로 압도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현실적으로 성적보다는 다음 시즌 이후를 대비한 리빌딩에 무게가 실린다. 빈약한 선수층이 최대 약점으로 거론되는 한화는 주전급 선수를 보강하고 싶어도 다른 팀에 제안할만한 트레이드 카드 자체가 절대 부족하다. 정우람은 현재 그나마 주전급 선수중 한화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마지막 자산'이나 다름없다.

정우람은 올해 35세다. 현대 야구는 체계적인 몸관리로 인하여 선수 수명이 과거보다 길어지기는 했지만 30대 중반이면 기량이나 몸상태가 하향곡선을 그리는 에이징 커브를 피해가기 어렵다. 등판이 불규칙하고 부상위험이 잦은 불펜투수들은 매년 가치가 달라진다. 지금은 정우람이 정상급 마무리로 상종가를 달리고 있지만 1~2년만 지나도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정우람이 수준급 불펜 자원인 것은 맞지만, 현재 한화의 팀사정상 더 필요한 자원은 확실한 파괴력을 지닌 중심타자나 선발 자원이다. 차라리 정우람의 가치가 상종가를 달리고 있을 때 트레이드 매물로 최대한 검증된 주전급이나 유망주 자원들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한화는 그동안 트레이드 시장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 6월 SK와의 트레이드로 투수 이태양을 내주고 야수 노수광을 재영입한 것은 그나마 성공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정우람은 선수의 이름값이나 위상에서 '사이즈'가 다르다. 어설프게 정우람급의 선수를 내주고 그만큼 납득할 수 있을만한 보상 카드를 받아오지 못한다면 한화 구단으로서도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선수층이 두터운 상위권 강팀이라고 할지라도 정우람 같은 선수를 데려오려면 그만큼의 출혈은 감수해야 하기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트레이드가 성사되더라도 마지막 날까지 신중한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물론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정우람을 보내지 않기를 원하는 여론도 강하다. 최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계속되는 트레이드설에 정우람 본인도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파워사다리

이적시장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다. 한화가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 지 많은 야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정우람은 15일 이후에도 여전히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만일 정우람이 다른 팀으로 자리를 옮긴다면 한화는 어떤 보상을 손에 쥐게 될까. 트레이드가 성사된다고 했을 때 한화와 상대팀의 이후 손익계산서는 어떻게 바뀔까. 결정을 내려야 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침수 주택 등 토사 제거, 파손 도로·제방 복구
침수 지역 복구 장면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5일 충남 천안시 목천면 소사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물에 잠겨 흙이 묻은 가재도구를 밖으로 끄집어내고 있다. 2020. 8. 5 jung@yna.co.kr

침수 지역 복구 장면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5일 충남 천안시 목천면 소사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물에 잠겨 흙이 묻은 가재도구를 밖으로 끄집어내고 있다. 2020. 8. 5 jung@yna.co.kr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장맛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가운데 지난 3일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피해가 났던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는 사흘째 수해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진 주요 하천 둑을 쌓고 침수된 주택과 상가에 밀려든 토사를 거둬냈다.

무너져 내리거나 파손된 도로와 하수 맨홀 주변 응급 보수에도 나서 이어지는 장맛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침수지역 가재도구와 사무용품 등에 묻은 흙을 씻어 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서북구와 동남구보건소는 침수지역에서 수인성 감염병 예방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침수지역 방역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침수지역 방역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폭우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났던 아산시도 군과 소방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을 받아 부서진 축대를 쌓고 막힌 배수로를 재정비하는 등 피해지역 곳곳에서 응급복구가 이어졌다.

물에 잠겼다 빠진 농경지와 비닐하우스에서는 농민들이 진흙과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시는 현재까지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에서 42.4%의 응급복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탕정면 신풍교 하상도로와 둔포면 운용리 능안교차로는 주변 하천물이 빠지면서 통행이 재개됐다. 탕정 매곡리 봉강교는 밀려든 토사를 치운뒤 오후 5시쯤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최근 달러화 약세 탓에 엔고 급격히 진행
달러당 104엔까지 파고들어

일본 도쿄의 일본은행(BOJ)본부 앞으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AP뉴시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엔고'가 일본 경제의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달러가 약세로 가면서 엔화 가치가 최근 연일 고공행진이다.

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05.46~105.47엔(오후 3시40분 기준)에 움직였다. 지난 3월 달러당 111엔대까지 갔던 엔화가치는 6월 초 109엔대를 정점으로 7월말 104엔대까지 파고 들었다.

엔고는 미국의 제로금리 장기화 및 달러 약세 전망에 기인한다. 미국 장기 금리 지표로 쓰이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4일 미국 시장에서 0.5% 정도로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로 인해 달러 '팔자세'가 이어지면서 엔화가치가 달러당 104~105엔대에서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외환, 통화당국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말 엔화 가치가 104엔대로 오르자, 일본 재무성, 금융청, 일본은행(BOJ)등은 금융·외환시장 대응 방안을 놓고 협의에 들어가기도 했다.

일본 통화당국은 9월 15~16일에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제로금리 장기화에 대한 선제적 안내(포워드 가이던스)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장기금리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결정은 바로 다음 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금리정책결정회의(9월 16~17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고 진행은 피하고 싶은 것이 일본은행의 생각"이라며 일은이 현재 마이너스(-)0.1%인 금리를 추가적으로 더 내릴 가능성을 제기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은 총재는 그간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구사하겠다고 밝혀왔으며, 그 수단 중 하나가 금리 인하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2위 전북과 3위 대구,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15라운드
전북현대의 공격을 이끄는 바로우(가운데)와 구스타보가 대구FC를 상대한다. (전북현대 제공) © 뉴스1

전북현대의 공격을 이끄는 바로우(가운데)와 구스타보가 대구FC를 상대한다. (전북현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지난 14라운드에서도 3위(당시 기준) 포항스틸러스의 도전을 받았던 2위 전북현대가 15라운드에서 다시 3위와 만난다. 이번 상대는 대구FC. 경기 장소가 원정팀들에게 껄끄러운 곳으로 자리잡고 있는 DGB대구은행파크다. 가뜩이나 이 경기부터 대구 홈팬들의 입장이 가능해 전북 입장에서는 난관으로 꼽히는 경기다.

선두 울산현대(11승2무1패 승점 35)와의 격차를 3점으로 유지하고 있는 2위 전북(10승2무2패 승점 32)으로서는 원정이지만 이기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 가뜩이나 공격력에서는 밀리지 않는 대구이기에 화끈한 맞불이 예상된다. 특히 리그 전체를 통틀어 톱클래스로 평가되는 외국인 공격수들을 보유한 팀들이기에 더 흥미롭다.

대구FC와 전북현대가 8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2위 전북과 3위 대구(7승4무3패 승점 25)의 충돌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대구 입장에서는 승부수를 띄울 공산이 적잖다. 유관중 전환 후 첫 홈경기라는 동기부여도 있다. 전북 입장에서는 연거푸 난적과 만나는 셈이다.

전북은 지난 1일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했다. 13라운드까진 포항이 3위였다. 소위 '일오팔팔'이라 불리는 외국인 4총사(일류첸코-오닐-팔라시오스-팔로세비치)를 앞세운 포항은 김기동 감독의 영리한 조련과 함께 울산-전북 양강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전북전도 인상적이었다.

당시 포항은 전반 30분 핵심 공격수 팔라시오스가 레드카드 퇴장을 당해 많은 것이 꼬였다. 그럼에도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무서운 젊은 피 송민규의 득점으로 1-0 리드까지 잡았다. 하지만 전북의 새로운 외국인 듀오 구스타보-바로우 콤비를 막지 못해 무너졌다.

전북은 후반 15분 바로우의 EPL급 크로스에 이은 손준호의 동점골 그리고 후반 24분 포스트에서 구스타보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의 역전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흐름을 바꾼 것부터 결정적 어시스트까지, 바로우와 구스타보의 몫이 큰 승리였다. 포항의 자랑 '일오팔팔'을 넘은 바로우-구스타보의 다음 상대는 '대팍'의 수호신 세드가(세징야+에드가)다.

21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구FC와 수원 삼성의 경기, 후반전 동점골에 이어 순식간에 역전골까지 터트린 대구 세징야가 기뻐하고 있다. 2020.6.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1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구FC와 수원 삼성의 경기, 후반전 동점골에 이어 순식간에 역전골까지 터트린 대구 세징야가 기뻐하고 있다. 2020.6.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어느새 K리그 터줏대감 느낌을 내고 있는 세징야와 에드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구 공격의 핵심이다. 드리블, 패스, 슈팅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전천후 공격수 세징야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8골3도움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힘과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타깃맨 에드가 역시 2골4도움이라는 기록된 포인트 이상의 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에드가가 전방에서 싸워주기에 세징야를 비롯해 김대원, 정승원 등 다른 공격수들 앞에 공간이 생길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베테랑 데얀까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몸이 무거운 느낌이 역력했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이 살아났고 어느덧 5골1도움으로 공격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에드가의 힘과 높이, 세징야의 스피드와 킥만 계산하던 상대팀은 이제 데얀의 타이밍도 고려해야한다.하나파워볼

창과 창의 대결이다. 그중에서도 양팀 외국인 공격수들의 싸움에서 희비가 엇갈릴 공산이 적잖다. 이미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데얀-세징야-에드가)과 신흥 강자를 노리는 외국인(구스타보-바로우-무릴로)의 대결이라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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