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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10-24 17:32 조회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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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장편소설", 尹 "부하 아냐"…법사위 태풍의 핵
'월성 1호기' 감사 여파…독감백신·전세난도 화두
巨與 증인봉쇄에 野 나홀로 장외 국감 '고육지책'
'겸임' 운영·정보·여가위 전운…靑·北·윤미향·박원순

[서울=뉴시스]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겸임 상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에 걸쳐 3주 남짓 마라톤처럼 이어진 첫 국감은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법무부·검찰의 정면 충돌로 번지며 '추미애'로 시작해 '윤석열'로 끝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파워볼게임

◇秋 "장편소설", 尹 "부하 아냐"…법사위 난리법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은 시종일관 뜨거웠다. 전반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휴가 특혜 의혹이 문을 열어젖혔다. 검찰이 의혹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분했지만 추 장관의 지원장교 연락처 관련 '거짓말' 논란이 일었고, 야당은 칼을 갈았다.

긴장 속에 열린 지난 12일 법무부 국감은 고성과 파행이 얼룩진 최악의 감사가 됐다. 추 장관은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국회에서 거짓말을 27회 했다는 지적에는 "27번이나 윽박질렀죠"라고 맞받았다. 야당의 추궁에 대해선 "장편소설을 쓰려고 했었나"라고 받아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다 정·관계 인사 20여명의 실명이 담겼다는 '옵티머스 문건'과 '라임' 배후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순식간에 국감을 라임·옵티머스 일색으로 전환시켰다. 더욱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고 법정 진술한 김 전 회장이 두 차례에 걸친 옥중서신을 통해 현직 검사 및 야당 정치인 로비와 검찰의 회유를 주장하면서 '권력형 게이트'에서 '여당 표적수사'로 여야 공수가 뒤바뀌기도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옵티머스 문건상 여권 인사로 보이는 투자자 실명을 공개하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김 전 회장 서신 속 야당·검찰 인사 실명 공개로 맞불을 놓는 난타전도 펼쳐졌다.

종반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장식했다. 김 전 회장 주장을 근거로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데 따른 것으로, 윤 총장은 22일 대검찰청 국감에 나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해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22.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라임 사건 지휘권한 박탈에 대해서도 "중범죄를 저질러 장기간 수감된 사람, 이번엔 중형 선고가 예상되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들의 얘기 하나를 가지고 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검찰을 공박하는 것은 정말 비상식적"이라고 직격했다. 문 대통령으로부터 총선 후 '임기 완수'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퇴임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윤석열 대망론'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여야도 윤 총장에 대한 반응이 180도 바뀐 모습을 보였다. 1년 3개월 전 인사청문회때 윤 총장을 '엄호'했던 더불어민주당과 '무리한 적폐 수사'를 비판하던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윤 총장에게 호통을 치는 여당과 박수를 보내는 야당으로 돌변했다. 한편 오는 26일 법무부 종합감사에는 추 장관이 나온다.

◇'월성 1호기' 감사 여파에 독감백신·전세난 화두

감사원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 관련 감사 결과 발표도 국감장을 요동치게 했다. 원전 경제성 저평가와 감사 자료 폐기가 지적되자 야당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고발과 함께 '탈원전 정책'에 총공세를 폈고, 여당은 최재형 감사원장의 '정치 편향성' 의혹을 제기하며 맞받았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최근 속출한 것이 국감 종반부 화제로 급부상했다. 야당을 중심으로 독감 백신 일시 접종 중단 요구가 빗발쳤지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백신과 접종자 사망 간 인과관계에 신중론을 펴며 계속 접종을 주장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은 올해 서울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극심한 전세난이 논란이 됐다. 야당은 임대차3법 등 부동산 정책 부작용을, 국토교통부와 여당은 저금리를 각각 원흉으로 지목해 대조를 이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집값에 대해 "상승추세가 꺾여서 안정적인 상태로 가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기획재정위원회에선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주주 요건 3억원 강화를 관철하려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당의 줄다리기가 주를 이뤘다. 새로 발표된 '한국형 재정준칙'에 대해서도 각각 '확장재정론'과 '재정건전성'에 방점을 둔 여야의 비판이 모두 기재부로 쏟아졌다.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은 국감 전반부를 휩쓸었다. 국방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주 전장이 됐다. 국감 개시를 하루 앞둔 6일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대사대리의 한국 입국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장이 일기도 했다.

강경화 외교통일부 장관 배우자 미국 출국 논란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라는 강 장관의 외교통일위원회 국감 해명에 빠르게 잦아들었다. 이수혁 주미한국대사의 한미동맹 발언을 놓고는 보수 진영에서 일부 논란이 됐다.

◇巨與 증인봉쇄에 野 나홀로 장외 국감 '고육지책'

정규 국감 일정을 '패싱'하고 야당만의 자체 일정을 소화하는 일도 빈번했다. 지난 16일에는 외교통일위원회 남북출입사무소·DMZ 평화의 길 현장시찰 일정에 불참하고 인천 해양경찰청을 찾아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을 따져물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관련 진실을 듣는 국민 국감'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8. photo@newsis.com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도 농해수위 국감이 없는 14일 피살 공무원이 실종됐던 소연평도 해역을 찾았다. 23일 국방위원회 판문점 현장시찰에는 통일부의 판문점 견학 재개에 항의 차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불참했다. 대신 오후 해군 2함대 사령부를 찾아 천안함 견학 및 추모에 나섰다.

국민의힘만으로 '장외' 국감을 열기도 했다. 일요일로 감사가 열리지 않는 18일에는 국감 증인 채택이 불발됐던 피살공무원 친형 이래진씨 등을 불러 국감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 명칭은 '국민 국감'으로 지칭했다.

이 같은 야당의 행보는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174석 거대 여당(巨與)에 가로막혀 마땅한 수가 없는 103석 야당의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다.

추 장관 아들 서모씨와 당직사병 등 군휴가 의혹 관련자,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자, 라임·옵티머스 관련자, 검색어 조작 관련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GIO),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국감 출석을 자청한 한동훈 검사장 등 야당이 요구한 증인들은 이번 국감에서 모두 원천 차단됐다.

최근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잇따르자 CJ대한통운 등 택배사 대표들을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장에 세워야 한다는 여론의 요구가 빗발쳤지만,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 출석을 놓고 여야가 대치해 증인 채택이 끝내 불발되기도 했다.

◇'겸임' 운영·정보·여가위도 전운…靑·北·윤미향·박원순

주요 상임위는 오는 26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법사위는 이날 법무부·대법원·감사원·헌법재판소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는 가운데 추미애 장관, 최재형 감사원장 등이 총출동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외교부·국방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 등 주요 부처도 각각 상임위원회에서 마무리 종합감사에 들어간다. 해수부 공무원 피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한국 패싱' 논란 등 민감한 현안들이 총망라돼 감사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에 대해 답변을 하면서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11.29. jc4321@newsis.com


27일부터는 '겸임' 상임위 국감이 이어진다. 여성가족위원회 여성가족부 감사를 시작으로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국가안보실 등 감사가 있다. 정보위원회도 내달 3일 국가정보원 감사 등에 나선다. 청와대와 여가부, 국정원 모두 앞서 감사에 비춰 무게감이 만만치 않다.

우선 청와대의 경우 공무원 피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과 함께 윤석열 총장 관련 질의가 예상된다. 더욱이 윤 총장의 '임기 완수 메시지'에 대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강기정 전 수석 등 청와대·여권 인사 라임·옵티머스 로비 의혹도 뇌관이다.

여가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금 유용 의혹이 제기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윤미향 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공방에 박원순·오거돈 등 여당 출신 광역단체장의 잇단 성추문이 겹쳤다. 공무원 피격 후 북한 동향 및 최근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에 대한 국정원 보고도 주목된다.

국감 이후도 전운이 감돈다. 민주당이 국감을 마치는 26일을 야당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시한으로 최후통첩을 내리고 공수처법 개정 등 특단의 대책을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관철을 벼르고 있어 여야간 일대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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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대선 마지막 TV토론 도중 인도의 나쁜 공기 질을 언급한 가운데 23일 아침 수도 델리 도로에 출근길 차량과 오토바이 행렬이 가득하다.델리 로이터 연합뉴스
정말 이들 나라 국민들, 기분 더러울 것 같다.파워볼게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마지막 TV 토론 도중 인도와 중국, 러시아의 공기가 더럽다고 꼬집어 ‘의문의 1패’를 안겼다. 그는 “중국을 봐라. 얼마나 더럽나. 러시아를 봐라. 인도를 봐라. 더럽다. 공기가 더럽다. 몇 조달러를 쓰고도 아주 불공정한 취급을 당했기 때문에 나는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고 발언했다.

많은 인도인들은 화를 냈는데,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돈독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공기 질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고 영국 BBC가 23일 전했다. 물론 모두 수도 델리의 공기 질이 세계에서 가장 나쁘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가 없었다.

지난 몇주 델리의 주민들이 숨을 쉬는 데 힘이 든다고 호소할 정도로 공기 질이 심각해졌다. 코로나19로 봉쇄됐다가 최근 경제활동이 본격 재개되면서 델리의 공기 질은 세계보건기구(WHO) 안전 기준의 12배에 이를 정도로 다시 나빠졌다. 북부 여러 도시들은 여러 요인이 겹쳐 일부 의사들이 “독가스 칵테일”을 마시는 것과 같다고 탄식할 정도다.

이날 아침 미국 대선 TV 마지막 토론이 끝난 뒤 인도인들의 트위터 인기 유행어는 “더럽다(filthy)”와 “어이! 모디(Howdy! Modi)”였다. ‘어이! 모디’는 지난해 9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5만명 가까이 모인 행사였다. 미국에서 외국 지도자가 연 피로연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대하게 역사적인 행사”라고 치켜세웠다.

인도 야당인 의회당 지도자인 카필 시발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 공기에 대한 언급이 두 나라 지도자들의 “우애의 산물”과 ‘어이! 모디’의 결과냐고 물었다.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를 답방했을 때도 모디 총리는 “좋은 친구”를 위해 크리켓 경기장에서 노래와 춤이 곁들여진 대형 피로연을 베풀었는데 이런 힐난이나 듣고 있다는 탄식이었다.

작가 키란 만랄은 트위터에 “공기는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독성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헐뜯었다고 화를 내지 말고 우리 주변을 깨끗이 하고 공기를 깨끗이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안되겠나? 그러면 누구도 그런 소리 함부로 못할 텐데”라고 적었다.

최근 몇몇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데 공기 오염이 상당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24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776만 1312명의 누적 감염자와 11만 7306명의 사망자로 각각 세계 두 번째와 세 번째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공기 오염 소식이 코로나 차단을 위해 애쓰는 방역 대책을 무력화시킬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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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24일 오후 경북 구미코에서 열린 제2회 청춘대학가요제 본선에서 동덕여자대학교 신소이벤트팀이 '신기루'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청춘이 머문 자리에는 언제나 음악이 있었다'는 슬로건을 내건 청춘대학가요제는 경북도와 뉴스1코리아 대구·경북취재본부, 대구·경북권 대학 등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130여개 팀이 참가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무관중·라이브 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본선에는 15팀이 무대에 올랐다. 2020.10.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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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코로나 구호 법안 협상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워싱턴 의사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사무실로 가고 있다. ⓒ AFP=뉴스1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조달러(약 2300조원) 안팎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미 행정부와 민주당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증시도 관망세로 돌아섰다.

"지금 시장은 관망 모드"

23일(현지시간)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09포인트(0.10%) 내린 2만8335.5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1.90포인트(0.34%) 상승한 3465.39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42.28포인트(0.37%) 뛴 1만1548.28로 마감했다. 애플은 0.6% 내린 반면 아마존과 페이스북, 넷플릭스는 모두 올랐다. 테슬라는 1.2%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약 1%, S&P 500 지수는 0.5% 내렸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4주 만에, 나스닥은 5주 만에 첫 하락이다.

세븐포인츠캐피탈의 마이크 카츠 파트너는 "부양책 협상을 놓고 모두들 관망 모드에 있다"며 "협상 관련 소식들이 시장을 움직이지만, 우린 여기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사진=뉴스1

"네가 양보해"…2천조원 美부양책 놓고 여야 평행선
추가 부양책을 놓고 협상 중인 미 행정부 측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민주당의 1인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서로 상대방의 양보를 요구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타협을 제안했다"며 "펠로시 의장이 타협을 원한다면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부분들이 남아있다"고 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은 이날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부양책에 반대하는 공화당을 설득하는 등 노력을 해준다면 (11월3일) 대선 전에도 부양책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다면 그걸 할 수 있다"며 "그가 공화당 상원에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 재개과 코로나19(COVID-19) 사태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2조2000억달러의 추가 부양 패키지를 이달초 하원에서 통과시켰다.

그러나 상원을 지배하는 공화당은 민주당이 집권한 지방정부들을 돕는 데 연방 자금을 투입할 수 없다며 상원에서의 처리를 거부하고 있다. 당초 공화당은 부양책 규모가 1조6000억달러를 넘어선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안보다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을 원한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안인 1조6000억달러보다 높은 1조8000억달러를 민주당에 제시한 바 있는데, 이 역시 민주당이 거부하자 1조9000억달러까지 양보한 것이다.

설령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공화당 상원이 대선 전 부양책 처리에 미온적이라는 점이 변수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상원의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최근 백악관에 대선 전엔 합의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WTI,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40달러 붕괴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4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석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9센트(1.9%) 떨어진 39.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7센트(1.8%) 하락한 41.69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화도 약세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22% 내린 92.7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 역시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20달러(0.06%) 하락한 190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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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이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서귀포 | 박준범기자

[서귀포=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최태원 SK회장이 제주-수원FC전을 찾았다.

제주와 수원FC는 24일 오후 4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실상 다이렉트 승격을 향한 최종전 성격이 강하다. 1위 제주(승점 51·44득점)와 2위 수원FC(승점 48·48득점)의 승점 차이는 3에 불과하다. 다득점에서는 수원FC가 4골을 앞서 있는 상황이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제주가 1승1무로 앞서 있다.

제주가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다이렉트 승격에 사실상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1위를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시즌 최하위로 2부 강등을 당했던 제주 입장에서는 1년만에 다시 1부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관심을 반영하듯 최태원 회장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시작 10분인 3시50분께 경기장에 들어섰다. 그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조용히 경기장 내 스카이박스에 진입했다. 그와 함께 SK그룹 직원들도 대거 경기장을 찾았다.홀짝게임

최 회장은 지난시즌 강등이 확정되던 11월24일 수원 삼성전에서 경기장을 찾은 바 있다. 그는 제주가 당시 2-4로 패하고 강등을 확정하는 순간을 보고 발걸음을 돌렸다. 제주는 11개월이 지나 중요한 순간에 다시 섰고 최 회장도 함께 한다. 과연 제주가 이날은 최 회장 앞에서 지난시즌의 아픔을 딛고 1부 다이렉트 승격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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