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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01 16:04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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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뜨거웠던 황희찬의 임대 가능성이 ‘폭삭’ 줄어들었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공개적으로 “나는 황희찬의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다. "‘아, 나 경기에서 매번 못 뛰네. 떠나야겠다'는 식의 임대는 그도 원하지 않는다"라며 황희찬도 자신과 뜻이 같다고 밝혔다.

나겔스만 감독이 이기적인 걸까? 아직 라이프치히에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황희찬이 한 번 제대로 부딪혀볼 때는 아닐까.



티모 베르너가 떠난 이후 나겔스만 감독은 시즌 초 “베르너에게 집중됐던 득점력을 나눠서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매 경기 공격 자원을 최대한 많이 기용한다. 유수프 포울센, 에밀 폴스베리, 다니 올모, 마르셀 자비처, 아마두 하이다라 등 득점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을 동시에 투입한다. 여기에 새 멤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황희찬,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까지 더해졌으니 나겔스만이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에서 이전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내고 싶은 나겔스만은 현재 스쿼드가 든든하다.

초반 어려움을 겪던 스트라이커 쇠를로트는 점점 적응을 끝내는 분위기다. 부상도, 코로나19 확진도 없던 덕분에 매 훈련 100%를 쏟아내며 내부 경쟁을 할 수 있었다. 경기력이 좋든, 안 좋든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서 기회를 받았다. 올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도 넣었다. 경기력이 눈에 띄게 나아지는 중이다. 겨울에 합류한 소보슬라이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이르면 2월 중순에 팀에 합류한다. 올 시즌 잘츠부르크 리그 12경기에서 4골 8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도 두 골을 넣었던 소보슬라이의 합류를 나겔스만은 기대한다.



황희찬은 어떨까? 그가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훈련량이 동 포지션 경쟁자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시즌 초반 부상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그의 첫 시즌 적응 시간을 앗아갔다. 특히 코로나19를 다른 선수들보다 오래 앓았다. 10월에 양성 판정을 받았던 하이다라는 두 경기서, 12월에 확진된 사마라지치는 세 경기서 결장했지만 황희찬은 무려 여섯 경기서 뛸 수 없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은 거의 죽을 뻔했다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회복 후에도 후유증까지 앓았다. 1월이 될 때까지 황희찬은 컨디션 회복에 매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1월 초 기자회견에서도 황희찬의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어쩌면 당연하다. 상대적으로 길게 코로나19를 겪었기 때문이다. 이미 그전에도 커다란 문제가 있었다.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경기를 소화하며 지친 상태였다.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닌 건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하며 황희찬이 후반기는 되어야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황희찬을 영입한 반년 내내 그를 제대로 활용해보지 못했다는 뜻이다. 최근 나겔스만 감독은 “나 역시 그를 훈련에서 모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라고 답답함을 털어놨다. 이어서 “그는 어렵사리 기회를 잡으려고 할 때 부상을 입었고, 코로나19 확진으로 아주 오랫동안 격리됐다. 훈련을 거의 못했기 때문에 경쟁도 할 수 없었다. 훈련 기간이 길지 않은데, 그마저도 많이 참여할 수 없었다”라고 새 제자를 파악할 여건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가 황희찬의 임대를 반대한 이유는 여기 있다. ‘나도 아직 내 선수를 잘 모르는데?’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이 2월은 되어야 제 컨디션을 찾을 거로 예상했다. 바로 지금이다. 이제야 황희찬이 컨디션을 끌어올려 본격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생겼는데, 나겔스만 감독이 그를 쉽게 타 팀에 보내고 싶을까. 무엇보다 리그와 UCL, 포칼을 병행하는 나겔스만 입장에선 골 넣을 선수가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하다. 베르너의 부재가 여전히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겔스만이 “공격수 두 명을 영입하지 않는 이상 황희찬은 보내지 않을 거다”라고 말한 이유다.

그렇게 임대 기회가 있던 황희찬은 나겔스만 감독의 만류로 라이프치히에 남는 모양새다. 나겔스만은 그가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나기보다 이곳에서 경쟁을 이어나가길 바랐다. 물론 당장 꾸준한 선발을 기대하긴 힘들다.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의 임대를 반대한 직후 열린 레버쿠젠전(19R)에서도 결장했다. 레버쿠젠은 순위 경쟁자다. 우승을 원하는 라이프치히는 그런 팀에 1-0으로 간신히 이기는 경기를 펼쳤다. 황희찬 카드 선택이 쉽지 않았을 거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을 위해 존재하는 클럽이 아니다.

주전 경쟁은 당연히 어렵다. 라이프치히는 잘츠부르크가 아니다. 독일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지난 시즌 UCL 4강까지 간 팀이다. 이런 팀에선 하루빨리 적응해야 주전 경쟁에 뛰어들고, 그 경쟁에서 이겨야 기회를 겨우 잡을 수 있다. 황희찬은 그 적응 단계부터 흔들렸다. 이제야 컨디션을 회복한 지금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 한다. 그는 이런 단계를 '프리패스' 할 수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나 엘링 홀란드같은 ‘괴물’이 아니다. 다행히 황희찬에겐 시간이 있다. 계약 기간이 5년이나 되니까.



주전 경쟁의 링 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조건은 하나다. 황희찬의 노력이다. 이 부분에서 황희찬은 자신 있다. 잘츠부르크 시절 정해진 훈련 외에 개인 훈련을 매일 병행할 정도로 지독한 ‘운동 벌레’였다. 그는 공식 훈련이 끝난 후에도 자신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홀로 남아 채운다. 수비수나 골키퍼 동료에게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그 결과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11골 12도움이고, UCL에서의 3골 5도움이다.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은 분명히 그런 노력을 하고 있을 거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지금은 더더욱.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 영입을 위해 그와 직접 전화 통화까지 했다. 5년 계약을 맺었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황희찬을 신뢰하고,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다. 황희찬 역시 그 신뢰를 느꼈기 때문에 잔류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출전 시간이 적다는 이유로, 아직 제대로 된 승부를 겨뤄보지도 못하고 떠나는 건 그도 원치 않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그런 마인드는 좋게 생각한다”라고 높이 샀다. 물론 이적 시장이 현지 시간으로 1일까지기 때문에 황희찬이 임대를 선택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하지만 판 위에 제대로 서서 정면승부에 몸을 던져본 후, 그래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그때 임대를 택해도 되지 않을까.하나파워볼
군부 "총선부정 대응해 구금조치·1년간 비상사태..최고사령관에 권력 이양"
수치, NLD 성명 통해 "쿠데타 대항 항의 시위" 촉구한 듯..국제사회 "즉시 석방"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 군부가 1일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얀마 민주화 상징인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2015년 총선 승리로 53년 만에 군부 독재를 끝낸 뒤 작년 총선에서 또 압승하며 '문민정부 2기'를 열었지만, 쿠데타로 인해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다시 위기에 처했다.

수치 고문은 국민에게 쿠데타를 거부하고 항의 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져 미얀마 정국에 위기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군 TV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선거 부정에 대응해 구금조치를 실행했다"면서 "군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군 TV는 또 "권력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이양됐다"고 전했다.

군부 성명은 군 출신인 민 쉐 부통령이 서명했다고 군부 TV는 전했다. 쉐 부통령은 대통령 대행으로 활동하게 됐다.

양곤 방송국 구내 진입한 미얀마 군인과 차량 (양곤 EPA=연합뉴스)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이 1일(현지시간) 군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인과 차량이 최대도시 양곤의 국영 라디오ㆍTV 방송국 구내에 서 있다.

양곤 방송국 구내 진입한 미얀마 군인과 차량 (양곤 EPA=연합뉴스)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이 1일(현지시간) 군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인과 차량이 최대도시 양곤의 국영 라디오ㆍTV 방송국 구내에 서 있다.
작년 총선에 따라 미얀마 의회가 개회하는 이날 새벽 전격 감행된 쿠데타 이후 국영 TV·라디오 방송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방송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수도인 네피도는 물로 최대 도시 양곤의 인터넷 및 전화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치 고문이 이끄는 NLD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1962년 네윈의 쿠데타 이후 53년 동안 지속한 군부 지배를 끝냈다.

NLD는 지난해 11월 열린 총선에서도 전체 선출 의석의 83.2%를 석권하며 승리해 문민정부 2기를 열었다.

그러나 군부는 선거 직후부터 유권자 명부가 860만 명가량 실제와 차이가 있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고, 지난달 26일 군 대변인이 쿠데타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다.

하루 뒤에는 한발 더 나아가, 군 책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특정 상황에서는 헌법이 폐지될 수도 있다고 언급해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군부는 유엔 및 현지 외교사절단의 우려 표명이 잇따르자 같은 달 30일 "헌법을 준수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아웅산 수치를 석방하라" 미얀마 활동가들이 도쿄이 유엔 빌딩 앞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사진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2.1 [AFP=연합뉴스]

"아웅산 수치를 석방하라" 미얀마 활동가들이 도쿄이 유엔 빌딩 앞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사진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2.1 [AFP=연합뉴스]
이에 대해 NLD는 이날 수치 고문의 발언이라며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군부 행동은 미얀마를 다시 (군부) 독재 밑으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나는 국민을 향해 쿠데타를 받아들이지 말 것과 군부 쿠데타에 대항해 항의 시위를 벌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다만 AP 통신은 수치 고문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이 성명의 작성 주체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제사회도 미얀마 군부 조치를 비판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수치 고문을 포함해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면서 "미국은 최근 선거 결과를 뒤집거나 미얀마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지연시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면서 "현 상황이 철회되지 않으면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대변인은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수치 고문 등에 대한 구금 조치를 강력히 비난하고, 국민 의사를 존중하고 평화로운 대화를 통해 견해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군부에 촉구했다.

다만 미얀마와 같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소속인 필리핀과 캄보디아, 태국은 쿠데타에 대해 "내부 문제"라며 간섭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파워볼

매경닷컴 MK스포츠 (수원)=김재현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절친’ 우정을 나누었다.

지난 31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초접전 승부에서 팀의 승리를 견인한 현대건설 양효진은 흥국생명 김연경과는 오랜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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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얼마 전 MBN과의 인터뷰에서 “(양)효진이가 경기 때 자꾸 눈을 마주친다”고 말한 후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효진이의 시선을 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과 영효진은 ‘절친 맞대결’을 펼쳤다.

김연경은 양효진의 블로킹을 뚫는 스파이크를 성공시켜 리그 최초로 팀 25,000점을 달성했다.

양효진은 이에 뒤질세라 김연경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흥국생명은 악바리 근성을 보인 현대건설에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고 현대건설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역전패 아쉬움에 김연경이 코트에 누워있자 양효진은 친구 김연경 옆에 앉아 위로를 전했고 김연경은 축하를 건넸다.

두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코트를 빠져나간 후에도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며 절친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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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내의 맛’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예비 부모의 좌충우돌 출산 준비기를 최초로 공개, 안방극장을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인다.
오는 2일에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4회에서는 만삭의 몸으로 돌아온 박은영이 남편 김형우와 함께 출산 가방을 싸는 모습부터 엉또의 역아 상태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둔위교정술 현장까지, 위기와 눈물이 교차하는 ‘산모의 맛’을 선사한다.

지난해 9월 ‘아내의 맛’을 통해 처음으로 임신 5개월 차라는 사실을 고백했던 박은영은 어느새 만삭이 되어 등장, 출산에 임박한 예비맘의 자태를 선보였다. 먼저 은우 부부는 초대형 캐리어에 이색 출산 용품을 가득 넣으면서 출산 가방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는 그동안 괴짜 아이템을 수집하는 독특한 취미로 아맛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터. 이번에도 은우 부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범상치 않은 출산 용품들이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박은영은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고 싶은 속사정을 밝혀 스튜디오에 있던 아맛팸 엄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상황. 과연 박은영이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출산에 대한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은우 부부는 현재 역아인 엉또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둔위교정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역아를 방치하면 아기의 고관절이 위험하다는 정보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둔위교정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의사와 함께 속 시원히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던 것. 이후 본격적으로 둔위교정술에 돌입한 박은영은 엉또의 상태가 쉽지 않아 난항을 겪었고 급기야 초음파 검사 도중 급하게 분만실로 이동하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 걱정을 자아냈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 가장 먼저 엄마를 떠올린 박은영은 이어진 엄마와의 영상 통화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더불어 부모라면 모두가 공감할 아맛팸들의 출산 과정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생명의 탄생과 출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힘겨운 시술이 계속되면서 시술 도중 교수님이 급하게 침대로 올라가는 모습이 담겨 또다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과연 엉또가 모든 이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역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은우 부부의 둔위회전술 현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4회는 오는 2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tvN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측이 계속된 오류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1일 "1월 30일 방영된 페스트편은 페스트와 관련된 내용을 의학사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방송전 대본과 가편본, 그리고 자막이 들어간 마스터본을 관련 분야의 학자분들께 자문을 받고 검증 절차를 마친 후 방송했다"고 전했다.

박흥식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는 지난 1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월 30일 방송된 '벌거벗은 세계사'의 내용을 지적하는 글을 게재했다. 박 교수는 "흑사병을 10년 넘게 공부했고, 중세 말기 유럽을 전공하는 학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건 정말 아니다 싶다"며 "중세 사회에 대한 이해도 거의 없고 당시 사료도 해석할 줄 모르는 한 의사가 청취자들에게 왜곡된 인식만 키웠다. 내용도 구성도 꽝이었다. 흑사병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목표였던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통계나 병인학적 측면에서도 최근 해석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나쁜 것은 다 아시아에서 왔다는 잘못된 인식을 고착시켰다"며 "흑사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르네상스라는 희망이 시작됐다고? 동시대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따지자면 르네상스가 시작한 후 흑사병이 발생했죠"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지적하려 들면 끝도 없을 듯하고 그럴 가치도 없다. 설민석이 문제인줄 알았더니 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것이 문제인 듯하다. 힘들게 자문해 줬더니 내가 자문한 내용은 조금도 이용하지 않았다. 그럴려면 이름은 왜 넣겠다고 했는지"라며 "미안한 말이지만 이런 식으로 엉터리로 역사적 주제를 전달하려면 프로그램을 당장 폐지해야 옳다"고 덧붙였다.

한편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3회까지 강연했던 설민석 강사가 역사 왜곡 논란과 논문표절 논란에 휩싸인 후 하차하고, 매회 다른 전문가의 강연으로 방식을 바꾸고 1월 30일 방송을 재개했다. 이날 방송에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항석 교수의 강연으로 꾸며졌다.

박흥식 교수 글 전문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그램에서 흑사병을 다룬다기에 어제 부분적으로 보고, 오늘 아침 재방을 다시 봤다. 흑사병을 10년 넘게 공부하였고, 중세 말기 유럽을 전공하는 학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이건 정말 아니다 싶다. 중세 사회에 대한 이해도 거의 없고 당시 사료도 해석할 줄 모르는 한 의사가 청취자들에게 왜곡된 인식만 키웠다. 내용도 구성도 꽝이었다. 흑사병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목표였던가? 통계나 병인학적 측면에서도 최근 해석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카파 공성전에 대한 자료는 현장에 있던 사람이 기록한 것이 아니고 신뢰할 수도 없는데 마치 역사적 사실인양 해석해 나쁜 것은 다 아시아에서 왔다는 잘못된 인식을 고착시켰다. 강의 전반에 깃들인 중세에 대한 편견은 또 어떠한가? 그리고 흑사병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르네상스라는 희망이 시작되었다고?(동시대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따지자면 르네상스가 시작한 후 흑사병이 발생하였죠.)... 구체적으로 지적하려 들면 끝도 없을 듯하고 그럴 가치도 없다. 설민석이 문제인줄 알았더니 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것이 문제인 듯하다.(힘들게 자문해 주었더니 내가 자문한 내용은 조금도 이용하지 않았다. 그럴려면 이름은 왜 넣겠다고 했는지...^^) 미안한 말이지만 이런 식으로 엉터리로 역사적 주제를 전달하려면 프로그램을 당장 폐지해야 옳다. 아니면 프로그램 제목에서 세계사라는 단어만이라도 빼서 역사를 다루는 방송이라는 오해를 막아야 할 듯하다. 그냥 즐거운 오락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 역사가 방송에서 고생이 많다.ㅠㅠ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입니다.

1월 30일 방영된 페스트편은 페스트와 관련된 내용을 의학사적인 관점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방송전 대본과 가편본, 그리고 자막이 들어간 마스터본을 관련 분야의 학자분들께 자문을 받고 검증 절차를 마친 후 방송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제작진은 더 좋은 방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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