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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22 17:50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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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훈련이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키움 이명기와 박병호가 수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키움 1루의 미래 이명기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대선배' 박병호와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19년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차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4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이명기는 아직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하지만 185cm에 95kg의 건장한 체격에서 뿜어 나오는 파워는 박병호의 후계자로 기대될 만큼 강력하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12개를 쏘아 올렸다. 이명기는 1군 스프링 캠프에서 자신의 우상인 박병호와 호흡을 맞춰가며 파워 히터로서 저력을 뽐낼 기회만을 기다리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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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맥스 호마, 그리고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맥스 호마, 그리고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맥스 호마, 그리고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정상에 오른 맥스 호마(미국)의 세계랭킹이 50계단 이상 뛰어올랐다.

호마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2021년 8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7545를 받아 지난주보다 53계단 도약한 38위에 자리했다.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친 호마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토니 피나우(미국)와 연장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연말 랭킹에서 딱 100위였던 호마가 5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세계랭킹 ‘톱6’는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2.66점으로 1위를 질주했고, 2위 존 람(스페인)은 9.27점,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8.51점, 4위 잰더 셔플레(미국)는 7.55점, 5위 티렐 해튼(잉글랜드)이 6.76점, 6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6.59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중 존 람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더스틴 존슨이 공동 8위로 10위 이내 성적을 추가했다.

공동 15위로 마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세계 7위로 상승하면서 컷 탈락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세계 8위로 내려가며 자리를 맞바꾸었다.

그 뒤로 웹 심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세계 9위와 10위로 세계 톱10을 유지했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고개를 숙인 토니 피나우는 5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PGA 투어 2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세계랭킹은 13위로 2계단 상승했다.

이번 대회를 건너뛴 임성재(23)는 세계 17위를 지켰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선수로 뛰지 않고 호스트로만 나섰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세계 50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우즈가 정규투어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마지막이다.

김시우(26)는 세계 53위, 안병훈(30)은 세계 77위로 1주 전보다 두 계단씩 하락했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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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창욱 기자]

농구계 선후배 허재와 현주엽 케미는 여전히 좋다. 다만 현주엽이 아슬아슬하게 선을 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2월 21일 방송한 '뭉쳐야 쏜다'에서는 코트 위 황태자 우지원과 스마일슈터 김훈이 스페셜 코치로 등장, '상암불낙스'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드래프트 컴바인부터 자체 평가전인 팀 대항전을 치렀다.

이날 방송에서 허재와 현주엽은 감독과 코치로써 ‘톰과 제리’ 케미를 여전히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일부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민망함을 전해주기도 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은 자체 청백전에서 현주엽&우지원 팀이 막판 30여 초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한 이후였다. 허재&김훈 팀 센터 김동현이 상대팀 센터 방신봉을 마크하지 않고 자리를 이탈하자 허재가 “동현아 어디가. 빨리 쟤(방신봉) 맡아 저기”라고 버럭했다.

이에 현주엽이 웃으면서 “아니 왜 그렇게 화를 내”라며 반말로 허재를 말렸고, 허재는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진정했다.

허재와 현주엽은 농구계에서도 알아주는 ‘절친’이다. 군기가 세기로 유명한 스포츠계에서, 나이 차가 무려 10살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것. 현주엽이 ‘뭉쳐야쏜다’ 1화부터 허재와 좋은 케미를 보여줄 수 있는 이유였다.

그러나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민망함을 숨기기 어려웠던 것 같다. 1화부터 지금까지 현주엽은 장난스럽게 허재를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종종 해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감독’이란 호칭보다 ‘형’이란 호칭을 더 많이 썼다. 시청자들은 재미도 좋지만 감독으로 존중하고, 선은 어느 정도 지켜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주엽이 허재에게 어떻게 예의없게 행동할지 긴장하면서 본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

물론 허재와 현주엽은 국가대표와 프로무대에서 30년 이상 우정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그 깊이를 쉽게 알 수 없다. 허재 역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오히려 현주엽을 귀엽게 여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시청자들이 긴장을 하면서, 민망해하면서 예능을 본다는 것은 좋지 않은 흐름이 될 수 있다. 현주엽 정도 입담을 갖춘 방송인이라면 충분히 과한 장난 없이 예능적인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사진=JTBC ‘뭉쳐야 쏜다’ 캡처)파워볼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바다에서 잡아 올린 청어를 산 채로 항구까지 실어 오려면 천적인 메기를 넣어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성격이 급해 쉽게 죽는 청어들이 메기에 잡혀 먹히지 않기 위해 쉴새 없이 움직이느라 항구까지 살아서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롯데엔 메기가 한 마리 있다. 활동 반경이 넓어 여러 곳을 오가고 있다. 그가 지나가는 자리엔 '경쟁'이라는 단어가 따라 붙는다. 롯데 신인 나승엽(19)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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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은 원래 3루수였다. 그러나 롯데 3루엔 한동희가 버티고 있다. 한동희 역시 롯데가 공을 들여 키워오고 있는 유망주. 쉽게 자리를 내줄 수는 없다.

때문에 나승엽은 외야 전향도 함께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3루 경쟁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한동희도 아직 완성형 타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든 벽에 부딪힐 수 있다. 한동희가 흔들리면 그 자리는 나승엽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한동희도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닌 이유다.

한동희는 지난해 타율 0.278 17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아직 3할을 쳐 본적도 없고 20홈런 이상을 치지도 못했다. 100타점에는 근처에도 가 보지 못했다.

나승엽의 등장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한동희가 공 들여 키워볼만한 재목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기회는 다른 선수에게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 나승엽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주목되는 이유다.

나승엽은 이미 고졸 루키 답지 않은 실력을 인정 받은 선수다. 허문회 감독도 "신인이지만 급이 다른 선수다. 수비 능력은 연습 경기나 시범 경기서 파악을 해봐야 겠지만 타격 능력은 확실히 남다르다"고 극찬한 바 있다.

나승엽 효과는 비단 한동희의 각성만을 불러오고 있지 않다. 그가 옮기는 자리마다 경쟁이 생긴다.

나승엽은 일단 좌익수와 중견수로 훈련하고 있다. 허문회 감독은 전 포지션에 대한 무한 경쟁을 선언한 상황.

롯데 좌익수엔 전준우가 있지만 나승엽이 좌익수 훈련을 멈추지 않는 한 경쟁의 테두리 안에서 싸워 이겨야 한다.

전준우는 지난해 타율이 3할에 미치지 못했다. 0.279에 그쳤다. 26개의 홈런과 96타점으로 팀을 이끌기는 했지만 떨어진 정확성은 낮은 출루율(0.342)로 이어졌다. 완전히 마음을 놓고 있을 상황은 아닌 셈이다.

중견수는 그야말로 끝을 알 수 없는 혼전이 펼쳐지고 있다. 김재유 추재현 강로한의 경쟁에 신용수가 뛰어 들었다. 여기에 나승엽이라는 복병이 자리잡고 있다. 나승엽은 그렇지 않아도 치열한 롯데 중견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나승엽이 옮겨다닐 때 마다 해당 포지션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해 어지간해선 라인업에 손을 대지 않았던 허문회 감독이다. 하지만 이젠 변화를 선언했다. "가장 잘 하는 선수를 나이와 상관 없이 해당 포지션에 쓰겠다"고 했다.

베테랑들에게도 공정한 기회가 가겠지만 반대로 자리에 안주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다.

나승엽 같은 훌륭한 메기 자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선언이었다.

과연 나승엽이 만든 메기 효과는 롯데를 보다 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건강한 경쟁이라는 모든 팀들의 이상적 흐름이 현재 롯데에 나타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butyou@maekyung.com
"이다영 선수. 푹 쉬고 돌아오고 싶을 때 돌아오세요. 사랑합니다"

최근 불거진 체육계의 학교폭력 문제에 관해 일부 팬들이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를 옹호해 논란이 된다. 일각에서는 선수 보호라는 명목 아래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폭력은 일상다반사, 잘 보는 꼴 보기 싫어 그런 것"…도 넘는 일부 팬들

이재영(오른쪽)과 이다영. / 사진 = 뉴스 1

이재영(오른쪽)과 이다영. / 사진 = 뉴스 1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이다영의 팬카페에는 '이다영 선수의 복귀를 축하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다영의 팬들이 모인 단체카톡방에는 팬들이 직접 기록한 메시지가 올라왔고, 이 메시지는 응원 사진으로 만들어져 SNS에 확산됐다.
이 메시지에는 '시간이 약이다. 세월이 흐르다 보면 모든 게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된다' '푹 쉬고 돌아오고 싶을 때 돌아오라' '쓸데없는 사람들에게 감정낭비 하지 말고 행복하게 배구하라' 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 17일에도 이재영의 팬카페에 "폭력은 일상다반사인데 잘 되는 꼴 보기 싫어 그러는 세상이 안타깝다"는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이재영의 한 팬은 "피해자는 개인적으로 만나 해결하지 왜 언론에 제보를 했나 안타깝다"는 글을 올렸다.

18일에는 대한체육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체육계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대책 답변서'에 "청소년기에 무심코 저지른 행동으로 평생 체육계 진입을 막는 것은 가혹한 부분도 일부 있을 수 있다"고 표현한 것이 비판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논란이 일자 "가해자가 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차후에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화하자는 취지"라고 해명했으나, 전 의원은 "가해자의 권리 보호는 제대로 된 처벌을 받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가능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신에게 맞는 것은 당연"…피해자 짓누르는 '선배의 무게'

/사진 = 뉴스 1

/사진 = 뉴스 1

일부에서는 이처럼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를 옹호하는 문화가 체육계 학폭 근절을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자들이 선배·동료·감독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하고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인권위의 2019년 조사(전국 5274개교 초·중·고 선수 6만3211명 대상)에서도 신체폭력을 당한 초등학교 선수 2320명 중 38.7%(898명)가 "폭력을 당하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인권위는 이를 두고 "초등학생 때부터 이미 폭력을 실력 향상을 위한 필요악으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로가 체육계 전반의 '학폭 전통'을 해소하는 계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폭을 경시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부 팬들의 '그럴 수 있다'는 인식이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들의 입을 막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이다.

송강영 동서대 체육학과 교수는 "체육계에서 신과 다름없는 선배·감독들에게 저항하기란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며 "학폭을 경시하는 인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다른 피해자들의 폭로를 막아 제2, 제3의 이다영·이재영 자매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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