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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25 13:35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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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연구팀, 용량도 끌어올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급속충전을 하면서 안정성을 높인 수계 기반 전지가 개발됐다. 전기차 등 급속충전이 필요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낮았던 용량도 끌어올려 눈길을 끈다.동행복권파워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물에서 작동하는 우수한 성능의 급속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지를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현재 전극 물질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금속 산화물보다 전도성이 좋은 다가(전자를 잃고 +전기를 띄고 있는 상태)의 금속 황화물을 양쪽의 전극 물질로 활용했다. 표면적이 높은 메조 다공성의 전극 구조를 기반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출력을 갖는 하이브리드 수계 이온 에너지 저장 소재를 구현했다.


양극과 음극의 실제 이미지와 실제 구동 이미지. [카이스트]


이번 기술은 현재 주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다른 수계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경제성 등에서 우수성을 가진다. 급속충전이 필요한 휴대용 전자기기, 안전이 중요한 상황에서 배터리 사용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는 대표 ESS로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배터리 발화와 전해액 누출 같은 안정성 위험을 비롯해 리튬 광물의 높은 가격, 낮은 출력 특성과 짧은 수명 등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물에서 작동하는 금속 산화물 기반 에너지 저장 소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 수계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이처럼 빠른 충방전으로 주목받았는데 문제는 용량이 낮아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계 에너지 저장장치 용량은 리튬-이온 커패시터 대비 2분의 1까지 달성했다. 10분의 1에 불과했던 기존 용량을 끌어올린 것이다. 용량 부분도 어느 정도 기술적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수계 에너지 저장장치는 전해질 이온이 전극 물질의 표면에서만 반응해 빠른 충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 부분도 점점 극복되고 있어 리튬 이온을 대체하면서 기존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전기 전도성이 낮은 금속 산화물은 충방전 속도 면에서 성능이 떨어졌다. 질량 당 표면적이 낮아 많은 양의 이온이 반응하지 못하면서 고용량을 구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강정구 교수 연구팀은 전도성이 금속 산화물보다 100배 정도 높은 다가의 금속 황화물을 수계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양극과 음극의 전극 물질로 활용했다. 고용량과 고출력의 성능을 달성했다. 양극 물질로 쓰인 니켈 코발트 황화물과 음극 물질로 쓰인 철 황화물은 모두 두 개의 산화수 상태로 존재해 작동 전압 범위 내에서 더 풍부한 반응을 일으켜 고용량을 달성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양극 물질은 표면이 가시로 둘러싸인 메조 다공성 코어-쉘 구조로 표면이 30nm(나노미터) 크기의 니켈 코발트 황화물 나노입자들로 이뤄져 있어 표면적이 높고 이온 확산 통로가 풍부하게 존재한다. 수계 이온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고용량과 고출력의 에너지 저장성능을 달성했다.

음극 물질은 환원된 산화 그래핀이 쌓이지 않고 무질서하게 엉킨 3D 환원된 산화 그래핀 에어로젤 구조를 뼈대로 삼고 30nm(나노미터) 크기의 다가의 철 황화물 나노입자들이 무수히 올려져 있는 구조이다. 이 역시 풍부한 나노입자에 의해 활성 표면적이 높고 3D 그래핀 구조가 가지고 있는 이온 확산 통로 덕분에 높은 출력의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풍부한 메조 다공성의 이온 확산 통로가 있는 구조는 전해질 이온이 빠른 속도로 전극 깊숙이 침투가 가능해 고출력의 충방전 속도를 나타낼 수 있다. 고출력 에너지 요구에 응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활성 물질이 나노입자로 이뤄져 기존의 표면적이 낮은 금속 산화물 전극의 낮은 용량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수계 하이브리드 저장 소자는 기존의 수계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같은 수준의 저장용량을 유지하면서 100배 이상의 높은 에너지 저장용량을 보였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높은 빠른 출력 밀도를 보인다. 고용량으로 수십 초 내 급속충전이 가능해 안전성이 요구되는 여러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교수는 “친환경적 이번 기술은 물에서 작동해 전해액 누출과 화재 위험성이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고 리튬을 이용하지 않아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고 활용성이 뛰어나다ˮ며 “표면에서의 빠른 화학반응을 이용한 고 표면적의 전극 물질을 이용해 기존보다 높은 전력 밀도와 에너지 밀도를 갖는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므로 수계 에너지 저장장치의 상용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구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2월 9일 자(논문명: Mesoporous thorn-covered core-shell cathode and 3D reduced graphene oxide aerogel composite anode with conductive multivalence metal sulfides for high-performance aqueous hybrid capacitors)에 실렸다. 제1 저자는 박민규 KAIST 신소재공학과 연구원(박사과정)이다.

세종=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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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운동한 박세혁, 이정후 | 이창현 트레이너 제공

[스포츠서울 김예슬 크리에이터] 안양 KGC 인삼공사의 문성곤, 두산베어스의 김재환과 박세혁 그리고 키움히어로즈 이정후까지. 이외에도 수많은 선수가 그와 함께 했다. 인터뷰 내내 트레이너로서의 삶이 ‘재밌다’고 표현한 이창현 트레이너. 그가 말한 ‘재미’ 이면에는 보람과 새로운 배움이 가득했다.(이하 일문일답)

◇선수 트레이너가 된 계기는?
체육대학에 진학하면서부터 AT(Athletic Training)에 관심이 생겼다. 학교에 관련 교육 시스템이 있었던 터라 제대 후부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 농구 동아리 활동도 겸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농구를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작은 고민에서부터 본격적인 선수 트레이너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는 센터를 운영하며 프로선수와 더불어 아마추어, 일반인의 트레이닝을 맡고 있다.


◇소속팀에서 활동하는 대신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트레이닝 분야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나 역시도 관련 해외 원서 등을 참고하며 공부하고 있다. 아무래도 센터를 운영하다 보니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그에 대한 책임은 다 내가 져야 한다.

◇선수트레이닝에서 가장 중점으로 두는 것은?
어떻게 하면 선수가 그 종목을 더 잘 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 사실 ‘좋은 몸’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종목이든 잘하게 되어 있다. 다만 선수들의 몸은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종목의 기능적 부분을 어떻게 접목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해외 자격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해외트레이닝은 어떤가.
우리나라의 경우 재활 학문을 공부하면 PT와 트레이닝 등을 도맡는 추세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PT(Physical Therapy)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개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화되어 있다. 우리는 현재 미국의 트레이닝 교육과정을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보면 그 수준을 실감할 수 있다. 정말 말도 안되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우리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2020.12.11. 제공 | KBO
◇비시즌 기간동안 이정후를 담당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매순간 놀라웠다. ‘이게 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력, 순발력, 눈치 등 모든 부문에서 뛰어나다. 그리고 성숙하다. 대화를 나눠보면 전혀 어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런 선수의 트레이닝을 맡을 수 있다는 사실이 영광이었다.

◇트레이너는 선수에게 어떤 존재인가.
솔직히 전체적으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한 5% 정도? 그런데 선수들은 이미 일정 수준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1~2%의 차이만으로도 결과가 바뀐다. 작은 부분이지만, 트레이너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생각보다 선수와 가까이에 있는 존재다. 피지컬뿐만 아니라 멘탈적으로도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 선수들에게 나를 ‘이용’하라고 자주 말한다.


◇멘탈적으로는 어떻게 도움을 주는가.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보통 선수의 컨디션을 알아보기 위해 언제 잤는지, 운동 끝나고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공유한다. 그러다 보면 사적인 이야기도 오간다. 운동을 잘해도 선수들이 사적인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적인 부분에서는 물론이고 사적인 부분에도 특별히 신경 쓰려고 노력한다.

◇좋은 트레이너의 조건은?
개인적으로는 ‘선생’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가르치는 역할이 아니라 먼저 모범이 되는 사람 말이다. 선한 영향력이 필요하다. 몸 관리는 물론이고 끊임없는 공부와 인성까지 두루 갖춰야 한다.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야 선수들에게도 말할 자격이 생긴다. 선수와 트레이너가 함께 할수록 닮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트레이너로서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두산 김재환. 스포츠서울DB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2015시즌이 끝나고 두산 김재환이 찾아왔었다. 여러 사정으로 2016시즌이 그에게 마지막 선수 생활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당시 그의 훈련을 담당했다. 그런데 그해 김재환이 홈런 37개, 타점 124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주전 타자가 됐다. 그의 2016시즌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기뻤다. 그렇게 연이 이어져 박세혁, 이정후 등 많은 선수가 찾아왔다. 덕분에 나도 좋은 선수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어떤 트레이너로 남고 싶은가.
‘트레이닝 잘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트레이닝에 욕심이 많다. 나아가 ‘그 선생님이랑 하면 다 잘 되던데?’라는 말을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런 기운을 줄 수 있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파워볼게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나와 함께 운동했던 프로선수들, 김재환, 박세혁, 김강률, 허경민, 신성현, 류지혁, 이우성, 문성곤, 이재도, 최현민, 박진철, 배병준 모두 진심으로 잘됐으면 좋겠다. 프로선수들이 잘해주면 아마추어 선수들은 알아서 잘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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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안녕? 나야!' 최강희가 언니 정이랑에게 이레의 존재를 숨기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측은 25일, 37살의 반하니(최강희 분)와 17살 반하니(이레)가 언니 반하영(정이랑)과 맞닥뜨리고 멘붕에 빠진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언니 하영의 사나운 표정과 함께 어떻게든 상황을 수습하려는 두 하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37살 하니 앞에 등장한 17살 하니의 존재는 상식적으로 설명이 될 수 없는 부분으로,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언니 하영을 납득시키기란 여간 쉽지 않은 상황.

특히 37살 하니는 17살 하니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지난주 방송에서 하영의 집에 작은 불까지 내며 언니의 분노를 샀던 바. 또 한 번 벌어진 17살 하니의 존재 발각 위기 앞에 37살 하니가 어떤 대처를 하게 될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17살 하니의 위기대처 능력이 빛을 발하며 상황을 모면하는 것은 물론 언니에게 쫓겨나 오갈 데 없어진 37살 하니에게 만능 해법 또한 선사할 예정이기에 그 과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17살 하니의 재기 발랄한 상황 대처에 발맞춰 언니 하영을 속이기 위한 두 하니의 이른바 '발연기'의 향연은 안방극장에 꿀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17살 하니를 눈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이는 하영은 이 상황을 가장 합리적이고도 이성적이게 해석하려 애를 쓴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과 허를 찌르는 대사가 큰 웃음을 선사하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17살 하니의 존재를 숨기기 위한 37살 하니의 고군분투와 이에 합을 맞춰 상황을 모면하는 17살 하니의 빛나는 재기가 돋보이는 이 장면은 25일 방송되는 '안녕? 나야!'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비욘드제이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교 폭력 피해를 처음 폭로한 피해자 측과 수진 소속사 관계자들이 25일 만난다. 피해자 측은 학폭 사실이 분명하다며 본인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25일 오후 만나…의혹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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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 /사진=뉴스1

수진 '학폭' 피해를 폭로한 A씨를 대리하는 추새아 법무법인 해율 변호사는 "A씨와 대리인인 해율 소속 변호사가 오늘 오후 1시 큐브 법무팀과 만나기로 했다"며 "아직 A씨 동생의 피해 등 당시 학교폭력은 인정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추 변호사에 따르면 이날 대화에서 A씨 측은 당시 수진이 가해를 인정하고 직접 사과할 것을 큐브에 요구할 계획이다. 다만 큐브는 A씨 측에 '사실관계를 우선 파악하자'는 입장을 먼저 전했다고 한다.

추 변호사는 "피해자 측의 진술이 일관되며 간접적인 정황 등을 살펴본 결과 진실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폭로 내용이 전반적으로 사실인 것을 전제로 대리하는 중"이라며 "조금 사실과 다른 부분이 발견될 수는 있지만 시간이 오래 흐름에 따라 생기는 현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A씨와 동생이 요구하는 것은 수진 본인의 진심어린 사과"라며 "피해자는 안그래도 당시 상황을 잊을 수 없는데 가해자가 유명 연예인이 돼 매체에 노출되니 고통을 겪어야 한다"며 "수진 팬 등을 통한 2차 가해로 극심한 고통도 겪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폭로 후 서신애까지…수진 측은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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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신애 /사진=뉴스1

앞서 A씨는 20일 온라인에 수진이 중학생 시절 학폭을 저질렀다는 글을 올렸다. 수진의 중학교 동창인 A씨는 "수진의 학폭을 드디어 터뜨릴 때"라며 수진이 화장실에서 자신의 동생과 친구들을 불러다가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동생을 '왕따'라고 지칭한 단체 문자를 보낸 일이 있었다고 했다. 폭로에는 돈이나 교복을 뺏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큐브는 학폭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공식입장문을 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진과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라는 문구를 남겨 논란이 커졌다. 서신애도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수진은 22일 팬카페를 통해 "어린시절 방황은 했지만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가는 것 같다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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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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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포함해 코로나19를 가장 성공적으로 억제했던 아시아 국가들이 서방 국가들의 '백신 드라이브'를 몇 달 동안 지켜본 뒤 마침내 자국에서 접종에 나섰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7일 일본 도쿄의 도쿄 의료센터에서 한 의료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일본은 17일 백신의 안정성 확인을 위해 4만여 명의 의료계 종사자를 선행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02.17./사진=[도쿄=AP/뉴시스]

17일 일본 도쿄의 도쿄 의료센터에서 한 의료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일본은 17일 백신의 안정성 확인을 위해 4만여 명의 의료계 종사자를 선행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02.17./사진=[도쿄=AP/뉴시스]
홍콩은 지난 22일 캐리 람 행정장관을 시작으로 시노백 백신 접종에 시동을 걸었고, 일본·호주·뉴질랜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우선 대상자에게 투약하고 있으며, 한국은 오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에 잘 대응했기 때문에 자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서기 전 서방 국가들을 보며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 부작용 등을 살피는 '사치'(the luxury)를 누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데일 피셔 싱가포르국립대학 교수는 "아시아인들에겐 백신 접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며 한두 달 기다리는 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2만건의 임상사례가 아니라 2억건의 실사례가 마련됐다. 이는 백신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도 훨씬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백신은 심각한 부작용을 거의 보이지 않으면서 희망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자국민 절반 이상에게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감염을 막는 데 89.4%의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
다만 서방 국가들이 제약사에 많은 물량을 요구함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이 백신 확보에 뒤처질 수 있고 집단면역도 상대적으로 늦어질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더불어 백신에 대한 불신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올해 여름 도쿄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인 일본은 세계적으로 백신 신뢰도가 낮은 국가에 속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의 백신 접종 상황이 행사의 개최 여부에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파워볼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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