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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4-06 19:57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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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2019년 태극기 집회 3차례 연설.. 2010년 어버이연합 예산 지원도
[김시연, 임안젤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월 5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019년 10월 3일 개천절 집회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함께 참석한 사진을 들고 질문하고 있다.(영상 갈무리)
ⓒ MBC
"태극기 집회 세력과 전광훈 목사와 같이 (연대)하나, 안 하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5일 마지막 양자 토론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과거 '태극기집회' 연설과 시장 시절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지원을 비판했다. 이날 두 후보 논쟁 과정에서 등장한 '팩트'들의 사실 여부를 따져봤다.

[팩트 ①] 박영선, '코로나19 확산' 오세훈 책임론... 사실은 '조국 집회' 참석

박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 후반부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오 후보가 연설하는 사진을 꺼내들었다. 지난 2019년 10월 3일 개천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 장면이었다.



▲ 지난 2019년 10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유한국당의 한정유린타도 및 위선자 조국 사퇴 촉구 집회와 범국민투쟁본부의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무대위에 전광훈 목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올라와 있다.
ⓒ 이희훈
박 후보가 "태극기 집회와 함께 하냐"라고 묻자, 오 후보는 "태극기 집회에 가서 연설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고 반박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이분들이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찬물을 끼얹은 주체"라며 1년 정도 시차가 있는 두 행사를 엮어 오 후보 책임론을 거론했다.
박 후보는 이들 보수 단체가 지난해(2020년) 8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도 주도했고 이후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논리다.

박 후보는 지난 3월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오 후보는) 태극기 부대에 전광훈 목사하고 함께 코로나19, 지난해 8.15 소상공인 매출이 잘 회복되고 있었을 때 찬물을 끼얹은 사람"이라면서 "이 태극기부대에 전광훈 목사와 같이 새 시장이 광화문 광장을 내주면 소상공인들한테 또 어떤 상처를 줄지"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지난해 광복절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오 후보는 2019년 개천절 집회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반대 집회였다며 "견강부회하면 안 된다"면서 "(사진 밑에 군중은) 조국 때문에 화가 난 분들"이라고 맞받았다.

이에 박 후보는 "이 당시에 매출이 회복되고 있었는데 8.15 집회로 인해 다시 코로나 팬데믹이 생기면서 소상공인들이 다시 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을 맞이했다"면서 "태극기 집회 세력과 전광훈 목사와 같이 하나, 안 하나"라고 계속 공세를 이어갔다.

[팩트 ②] 오세훈 "전광훈 집회에 한 번 나가 연설"... 사실은 최소 3차례 연설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2019년 9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결성식 및 10월 3일 범국민 투쟁대회 출정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구속을 외치고 있다.
ⓒ 유성호
오 후보는 이날 "전광훈 목사 집회에 한 번 나가 연설했다"고 했지만, 그의 보수단체 행사 연설은 한두 번이 아니다. 오 후보는 개천절 집회 연설에 앞서, 같은 해 9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결성식 및 10.3 범국민투쟁대회 출정식'에도 참석해 문재인 정부와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는 연설을 했고, 지난 2019년 10월 2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촉구 3차 범국민대회'에서도 연설했다.
특히 오 후보는 9월 20일 출정식에서 "이번에 조국이란 자가 습관성 거짓말 증후군에 중증 환자 같다는 생각을 국민들이 하기 시작했다"라면서 "지금까지 인연을 보면 문 대통령도 거기에 버금가는 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 영상 : [오마이TV] 오세훈 "문 대통령, 거짓말 증후군 중증환자, 반드시 끌어내리자" https://www.youtube.com/watch?v=ylu42U-lQks)

오세훈 후보도 지난 3월 2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우리 당 주최의 광화문 집회에 갔었고 여러 집회에서 두세 차례 연설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오 후보에게 '태극기 부대와 손잡은 극우 정치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인 것도 당시 보수단체 행사에 자주 등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연설을 연이어 했기 때문이었다.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지난 3월 24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2019년 10월 3일 오세훈 후보가) 전광훈이 주도하는 태극기부대 집회에 참석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 '중증치매환자', '정신 나간 대통령'이라며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광기 어린 막말 선동을 한다"라면서 "태극기부대 품에 안겨 증오와 적개심으로 무장한 극우정치인으로 전락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팩트 ③] 박영선도 전광훈 행사 참석... 대리 참석이지만 '차별금지법 발언' 논란



▲ 성소수자 인권단체 회원들이 지난 2016년 3월 3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성소수자 혐오-차별 발언' 발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희훈
이에 당시 국민의힘은 박영선 후보도 전광훈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맞불을 놨다. 실제 박 후보는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6년 2월 29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전광훈 목사 등 보수기독교단체에서 주관한 '나라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에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과 참석해 축사했다.
당시 박 후보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동성애법, 차별금지법, 인권 관련법, 그리고 이슬람 문제, 저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강하게 말씀드린다"며 "동성애법은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를 어긋나게 한다"라고 말해 시민사회의 비판을 받았다.

박 후보는 지난 4일 인터넷언론 기자간담회에서 "그 행사는 당시 김종인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안 가겠다고 해서 대신 간 것이고 그날 이야기한 내용은 가서 이렇게 얘기하고 오라고 해서 그런 것"이라면서 "(오 후보가 전광훈 목사 집회 가서 연설한 것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팩트 ④] 오세훈 시장 때 어버이연합 급식비 지원... 사실은 '대북전단행사' 활용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탈북자단체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2010년 6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앞에서 천안함 사건 관련 의문점을 담은 서신을 유엔에 보낸 것에 항의하며 "참여연대는 북으로 가라" "참여연대 건물에 불을 지르자" "이적행위를 처벌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 권우성
박 후보는 5일 토론회에서 오 후보에게 시장이 되면 광화문광장 태극기 집회를 허용하겠느냐고 대답을 촉구한 데 이어, 오 시장 재임 시절 대표적 보수단체인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예산 지원을 문제 삼았다.
박 후보가 "아이들 무상급식 반대하면서 어버이연합 도시락 지원했다"고 지적하자, 오 후보는 처음에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가 "수백 개 단체를 지원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라고 일축했다.

오 후보가 "그렇게 따지면 문재인 대통령이 1개 단체 지원과 큰 경제 정책을 비교해도 될까"라고 반박하자, 박 후보는 "후보의 철학과 관련된 문제다"라면서 "나 같으면 그렇게(어버이연합 지원) 안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어버이연합이 서울시 예산 1100만 원을 급식비로 지원 받아, 대북 전단 행사에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11년 9월 27일 서울시 국정감사 당시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서울시가 '노인복지' 명목으로 어버이연합에 1100만 원 예산의 급식비를 지원했고, 어버이연합은 이를 다른 보수단체들과 함께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 풍선과 전단을 띄운 날 도시락 비용 등으로 지출했다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당시 조 의원은 "우리 정부도 남북 관계 등 민감한 사안을 관련해서 대북전단 날리기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이 단체의 예산을 적절하지 않은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따졌다. (관련 기사 : 어버이연합, 서울시 지원받아 '대북전단' 날렸다 http://bit.ly/oEvr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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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포항, 이승우 기자] 전북 현대의 일류첸코가 전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의 골문을 노린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에 몸담았던 일류첸코는 전북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전 소속팀을 상대한다. 김승대와 최영준 역시 전 소속팀을 상대한다.

포항은 초반 2연승 이후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북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송민규의 퇴장 징계가 이번 경기까지 이어지면서 신인 선수인 이석규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현재 무패(5승 2무, 승점 17)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전북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수원 삼성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일류첸코는 교체 투입되어 1골 1도움을 추가해 득점 선두(5골) 자리를 지켰다. 일류첸코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골을 노린다. FX시티

포항은 4-2-3-1을 가동한다. 타쉬, 크베시치, 이석규, 팔라시오스, 신진호, 오범석, 강상우, 권완규, 전민광, 신광훈, 강현무(GK)가 선발 출전한다.

전북은 4-4-1-1로 맞선다. 일류첸코, 김승대, 박진성, 이지훈, 류재문, 최영준,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 송범근(GK)이 나선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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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이제훈 표 다크 히어로물 '모범택시'가 안방극장을 강타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 제작발표회가 6일 SBSNOW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특히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K-다크히어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 웹툰과 차별점? 다채로운 캐릭터

'모범택시'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준우 감독은 웹툰과의 차별점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언급했다. 그는 "웹툰 경우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다. 택시라는 설정과 복수 콘셉트는 그대로 가져왔지만, 다수의 인물을 새롭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사 프로그램에서 많이 봤던 주제들이 등장한다. 유명 사건들도 등장한다. 현실에서 제대로 처벌되지 않았던 학교 폭력, 성착취 동영상 등의 사건들을 과감하게 에피소드로 녹여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준우 감독은 "'모범택시'의 특징은 주인공들이 밥을 먹지 않고, 잠을 자지 않는다. 주인공들의 가족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이 범죄 피해자들에게 중점을 맞춰서 구원해주는 액션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 이제훈→이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모범택시'는 이제훈, 이솜, 김의성 등 유명 배우들의 등장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준우 감독은 "사실 내가 능력이 있어서 모신 게 아니다. 어떤 판단을 하기도 전에 한다고 하더라. 캐스팅이 2주 안에 정리가 끝났다. 감사하게 작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를 선택한 이유로 대본을 꼽았다. 그는 "항상 대본을 읽을 때 실제 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면 가슴에 와 닿는다.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대리 만족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됐다"라고 밝혔다.

이솜 역시 "대본과 웹툰을 모두 보고 결정했다.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 중에 가장 정의로운 인물이다. 매회 다른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사건들의 핵심과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이 끌렸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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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비 마친 '모범택시'

'모범택시'는 이나은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한 차례 곤욕을 치렀다. 박준우 감독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배우를 교체하게 됐다. 당시 3월 중순이었는데, 처음부터 다시 찍는 일들이 발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다들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다. 가장 힘든 사람은 표예진이라고 생각한다. 다 같이 전화위복 계기로 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준우 감독은 "이제훈, 김의성, 이솜 등 많은 배우들이 표예진을 위해 애썼다"라며 "재촬영을 했는데, 더 잘 찍을 수 있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의성 역시 표예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남들은 다 알고 있는데, 그 사이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다. 정말 강하게 어려운 조건을 버텼다. 눈물 나게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긴급 투입된 표예진은 '모범택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실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장르라 좋았다. '무지개 운수' 팀의 일원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는 모든 스태프, 선배들이 너무 배려를 많이 해줬다. 아주 즐겁고 신나게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모범택시'는 '이동 흥신소'라는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이색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뢰인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모범택시'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동행복권파워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오타니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타자로는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투수로는 4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5볼넷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은 7-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정말로 한 경기에 투수와 타자로 모두 출전하며 현대야구의 새 지평을 연 오타니의 경기를 조명하며 7가지 놀라온 사실을 소개했다.

오타니는 이날 투수로는 시속 101.1마일(162.7km) 강속구를 던졌고 타자로는 타구속도 115.2마일(185.4km)짜리 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가 스탯캐스트로 투수 구속과 타구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 100마일 투구와 타구가 모두 나온 경기는 이번이 40번째다. 물론 한 선수가 100마일을 던지고 110마일 타구를 때려낸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 이전에 100마일을 던지고 100마일짜리 홈런을 때려낸 투수는 단 한 명 있었다.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가 그 주인공이다. 신더가드는 2015년 5월 28일과 2016년 8월 17일 이러한 진기록을 만들어냈다.

오타니는 이날 100마일 이상 강속구를 9번 던졌다. 투구추적시스템이 도입된 2008년 이후 에인절스에서 오타니보다 한 경기에 100마일을 더 많이 던진 투수는 2008년 어빈 산타나 뿐이다. 산타나는 6월 26일 경기에서 10차례 100마일을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101.1마일은 오타니의 커리어에서 가장 빠른 공이다. 또한 올 시즌 선발투수가 던진 공 중에 가장 빠른 공이기도 하다.

또한 오타니는 이날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동시에 가장 빠른 타구를 기록했다. 한 선수가 가장 빠른 투구와 타구를 기록한 것은 총 11번이며 오타니 이전에 가장 최근 기록은 2019년 신더가드가 기록한 100.4마일 투구와 108.4마일 타구다.

오타니의 홈런은 올 시즌 가장 빠른 타구속도를 기록한 홈런이다. 그 뿐만 아니라 2017년 매디슨 범가너의 112.5마일(181.1km)짜리 홈런을 넘어서는 투수가 때려난 가장 빠른 홈런이기도 하다.

스탯캐스트를 넘어서는 기록을 살펴보면 오타니는 1972년 로릭 해리슨 이후 아메리칸리그 팀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최초의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가 됐다. 1972년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지명타자가 없이 치러진 마지막 시즌이다. /fpdlsl72556@osen.co.kr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화영' 이환 감독이 '어른들은 몰라요'로 10대 낙태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유미, 안희연, 신햇빛과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 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돼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장편 데뷔작 '박화영''으로 10대 가출팸의 리얼한 생존기를 담아냈던 이환 감독은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유산을 하고 싶어 하는 10대 임산부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문제작을 선보인다.

이날 이환 감독은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주인공 세진 역시 이기적이며 독선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물이다. 이 시나리오를 처음 생각했을 때는 대한민국 사회가 낙태 찬반으로 떠들썩했을 때였다. 저 역시 토론회를 찾아보면서 '나는 찬성인가 반대인가' 생각해 봤다. 조금 더 깊이 있게 찾아봤는데도 개인적으로 답을 내리지 못했다. 이 영화를 찍고 완성할 때까지도 그랬다. 이 화두를 영화로 옮겨 관객들과 토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신예 이유미가 '박화영'에 이어 10대 임산부 세진 역을 연기했고, EXID 하니 안희연이 동갑내기 가출 청소년 주영 역으로 데뷔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섰다. 신햇빛은 세진의 동생 세정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이유미는 "'박화영' 때 세진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좋아했다. 연기하면서 재밌게 느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세진이를 중점으로 영화를 찍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이 친구 왜 이러나' 싶었다.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제목을 보고 '내가 어른이라서 모르는 건가' 싶은 거다. 세진이가 궁금해졌고 세진이가 돼서 알아보자는 생각을 했다. 호기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니 안희연은 적나라한 욕설과 담배 등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안희연은 "당시에도 지금도 현재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려는 편이다. 그때는 이 영화를 찍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미지에 대한 걱정은 안 됐다. 다만 '연기를 안 해봤는데, 또 어려운 신이 많은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더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환은 감독이면서 세진과 주영의 유산프로젝트를 돕는 재필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안희연은 "이 영화를 찍을 때 연기가 정말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랐다. 이환 감독님은 영화를 찍기 전에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하더라. 두 달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셨다. 연습할 때 감독님이 재필 역을 해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뒤늦게 진짜로 재필 역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내가 주영 역할을 더 잘 해낼 수 있겠다 싶더라. 감독님도 배우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더라. 주영은 재필이랑 붙는 신이 정말 많았다. 감독님이 저를 오롯이 파악하고 무너뜨렸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유미는 "감독님이면서 배우로 함께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했는데 감독님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스스로 재필 역을 하면서 '컷, 오케이'를 하더라. 너무 자연스러웠다. 나중에는 익숙해지니까 같이 연기를 하다가도 감독님이 되는 게 당연한 분위기가 됐다. 또 감독님이 원래 배우를 하셨던 분이다 보니 연기를 할 때 받쳐주려고 하셨고 도움이 많이 됐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올라오는 감정도 존재했다. 새로운 경험이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환 감독은 신햇빛이 연기한 세진의 동생 세정 역할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영화는 1차원적으로 생각했을 때 좋게 말하면 결핍, 나쁘게 말하면 굉장히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나온다. 어른들이 존재하지만 어른답지 못하고, 10대들도 비정상적이고 결핍이 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세정이는 나이보다 훌쩍 커버린 비정상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정상적이고, 어른들도 모르는 해답, 이 일을 겪고 있는 아이들도 모르는 해답을 알고 있는 역할이다. 구원이라고까지 말하고 싶지 않지만 가장 평정을 유지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정이 이 영화에서 중요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이환 감독은 "바쁘고 어려운 이 시간을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굉장히 궁금하다. '재밌게 보셨나요'라고 선뜻 이야기하기 어려운 영화다. 다만 가슴속에 질문을 하나씩 가져갈 수 있고, 어느 순간 생각나서 곱씹게 된다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영화가 '세다'고 하시는데 '세다'와 비례하는 건 '여리다'라고 생각한다. 센 부분을 1차원 적으로 보지 말고 그 이면에 있는 인물의 여린 감정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는 15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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