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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6-02 14:3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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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초 5연패 도전 전북, 리그 7경기 4무 3패로 휘청이며 4위 추락
-“전북엔 어떻게 경기를 준비해야 승리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지 아는 선수 즐비하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코치로 최강희 전 감독 도왔던 인물···전북 지휘봉 잡는 건 시간문제였다”
-전북은 공격력만 강하다? 2016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K리그1 최소실점 1위 기록했다
-2021시즌 개막 앞두고 일류첸코·백승호 이적료만 20억 원 이상 투자···임대 선수 복귀 포함 전력보강 확실히 이뤄졌다

전북 현대가 흔들린다. K리그1에서 7경기째 승리가 없다. 5월 26일 FA컵 16강전 양주시민축구단(K3리그)과 경기에선 승부차기 접전 끝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이른 탈락이었다(사진=엠스플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가 흔들린다. K리그1에서 7경기째 승리가 없다. 5월 26일 FA컵 16강전 양주시민축구단(K3리그)과 경기에선 승부차기 접전 끝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이른 탈락이었다(사진=엠스플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전북 현대.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최다우승(8회)팀이다. 2021시즌엔 K리그 최초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전북은 2020시즌 K리그 최초 4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전북이 K리그 우승 트로피를 처음으로 들어 올린 건 2009년이다. 전북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7개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더했다. 축구계는 2010년대 K리그를 전북 천하로 표현한다.

전북은 K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않는다. 전북은 2006년과 2016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올랐다. 전북은 아시아 정상 도전에 초점을 맞춰 시즌을 준비하는 K리그 유일 클럽이다.

전북이 아시아 정상급 클럽으로 성장하는 데 앞장선 인물은 최강희 전 감독(상하이 선화)이다. 최 감독은 2005년 7월부터 2018년까지 전북을 이끌었다. 전북은 최 감독 시절 K리그 6회, FA컵 1회, ACL 2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8년 12월 최 감독이 전북과 이별을 고했다. 최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향했다. 전북은 조제 모리뉴 감독(AS 로마)의 오른팔로 알려진 호세 모라이스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모라이스 감독은 FC 포르투,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에서 수석코치로 모리뉴 감독을 보좌했다.

최 감독은 떠났지만 전북은 흔들리지 않았다. 모라이스 감독이 팀을 이끈 2시즌(2019, 2020) 동안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K리그1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20시즌엔 FA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더블(리그+FA컵 우승)’은 최 감독도 이루지 못한 성과였다.

국가대표 출신 한 지도자는 “최 감독이 전북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몇 차례 훈련장을 방문했다”며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의 별도 지시 없이 경기를 준비하는 게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최 감독은 훈련 방향을 설정하고 요점만 짚었다. 전북은 이동국(은퇴)을 중심으로 훈련이 이루어졌다. 전북 선수들의 얼굴엔 자신감이 넘쳤다. 어떻게 준비해야 승점 3점을 챙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지 아는 것 같았다. 모라이스 감독 시절 전북은 울산 현대의 강한 도전을 받았다. 그러나 왕좌를 지켰다. 모라이스 감독의 능력과 최 감독이 만들어놓은 승리 DNA가 결합한 결과였다.” 앞의 지도자의 생각이다.

상식의 시대에 들어선 전북, 화려한 공격 축구 예고했다

전북 현대는 외국인 스트라이커 일류첸코 이적료로 10억 원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는 외국인 스트라이커 일류첸코 이적료로 10억 원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는 2020시즌을 마친 뒤 호세 모라이스 감독과 이별했다. 전북은 큰 고민 없이 김상식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상식 감독은 전북과 12년을 함께했다. 처음 인연을 맺은 건 2009년이었다. 김 감독이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칠 때다.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의 전신)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 감독은 5시즌 간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김 감독은 전북 천하의 시작을 알린 2009년 K리그 우승과 2011년 팀의 두 번째 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은퇴 후인 2014년부턴 코치로 전북과 동행을 이어갔다. 최강희 전 감독을 도와 전북을 아시아 정상급 팀으로 성장시켰다.

“김 감독이 전북 지휘봉을 잡는 건 시간문제였다. 특히나 모라이스 감독 시절 최 감독이 만들어놓은 공격 색채가 흐릿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은 최 감독의 공격 축구를 함께 만든 지도자다. 감독 경력은 없지만 오랜 코치 생활로 지도자 준비를 마쳤다. 김 감독이 전북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다.” 2021시즌 개막 전 축구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예상이었다.

지원도 있었다. 전북은 2021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일류첸코를 영입했다. 일류첸코는 2020시즌 K리그1 26경기에서 뛰며 19골(2위) 6도움을 올린 스트라이커다. 그는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합류해 K리그1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올라섰다. 축구계는 전북이 포항에 지급한 이적료를 약 10억 원으로 추정한다.

백승호가 유럽 리그에서 남긴 기록(표=엠스플뉴스)

백승호가 유럽 리그에서 남긴 기록(표=엠스플뉴스)

전북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2.분데스리가 등을 경험한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도 영입했다.

백승호는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미드필더다. 2019년 6월 11일 이란과의 친선경기(1-1)에선 A매치에도 데뷔했다.

백승호는 FA(자유계약선수)가 아니었다. 전북은 백승호의 전 소속팀 SV 다름슈타트 98에 약 80만 유로(한화 약 10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다. 연봉도 이적료에 걸맞은 수준이란 게 축구 관계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전북은 대구 FC에서 기량을 검증한 미드필더 류재문, 한국 U-23 축구 대표팀 오른쪽 풀백 이유현 등도 영입했다. 김승대, 최영준 등은 2020시즌 임대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김 감독의 선택이었다. 김 감독은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음과 같은 각오를 전한 바 있다.

“2020시즌 더블에 만족하지 않겠다. 전북엔 K리그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가 즐비하다. 2021시즌 더 재밌는 축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을 터뜨릴 수 있도록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겠다. 한 명의 스트라이커로 안 되면 두 명의 공격수를 투입해 승부를 보겠다. 화려한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화공’이란 말까지 지었다.”

화려한 공격 축구 선보인 전북, 외국인 선수 잔혹사와 이별했다

백승호는 2021시즌 K리그1 6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백승호는 2021시즌 K리그1 6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의 2021시즌 출발은 경쾌했다. 2월 27일 FC 서울과의 2021시즌 공식 개막전 승리(2-0)를 시작으로 13경기 연속 무패(8승 5무)를 기록했다.

전북은 15경기 가운데 7경기에서 2골 이상을 터뜨렸다. 3월 16일 대구 FC전(3-2)을 포함한 4경기에선 3골 이상을 넣었다. 4월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선 올 시즌 최다 점수 차인 5-0으로 이겼다.

그 중심엔 일류첸코가 있었다. 일류첸코는 2021시즌 K리그1 17경기에서 뛰며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득점 2위다. 1위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보다 1골이 적다.

외국인 선수 걱정이 예년보다 확연히 줄었다. 전북은 한동안 외국인 잔혹사에 시달렸다. 모라이스 감독 첫해인 2019시즌엔 전북 외국인 선수 4명 가운데 로페즈(상하이 상강)만 제 몫을 했다.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 티아고는 부상과 부진을 반복했다.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이비니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반전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그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북에 합류한 사무엘 호사는 부상으로 예정보다 일찍 시즌을 마쳤다.

2019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선 전북 주전 공격수 김신욱까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떠났다. 모라이스 감독은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모라이스 감독은 로페즈, 문선민, 이동국 등의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왕좌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전북은 2020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구스타보, 모두 바로우를 영입할 때까지 외국인 선수 고민을 이어갔다.

2021시즌은 다르다. 외국인 선수들이 존재감을 보인다. 일류첸코는 2021시즌 K리그1 득점왕 후보다. 바로우도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21시즌 K리그1 1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쿠니모토는 부상에서 복귀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쿠니모토는 5월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리그 4연패를 막았다.

2021시즌 전북 외국인 선수 4명 가운데 제 몫을 못하는 건 스트라이커 구스타보뿐이다. 구스타보는 올 시즌 K리그1 13경기에서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스타보의 부진을 메울 자원은 충분하다. 전북엔 득점 6위 한교원(6골), 도움 1위 김보경(8도움) 등이 버틴다. 올 시즌 K리그1 13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승기도 있다. 무엇보다 전북은 투톱보다 원톱을 선호한다. 예년보다 공격 축구를 펼치기 좋은 전력이란 평가다.

전북이 공격만 강하다? 2016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K리그1 최소실점 기록했다

전북 현대 수비 핵심 홍정호(사진 오른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수비 핵심 홍정호(사진 오른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는 공격력만 강한 게 아니다. 후방은 5시즌 연속 틈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단단하다.

전북 수비의 중심은 주장 홍정호다. 그는 한국인 최초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주역 김민혁, 2014시즌부터 전북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최보경 등이 홍정호와 호흡을 맞춘다. 측면엔 국가대표 풀백 이 용, 최철순, 이주용, 이유현 등이 있다. 골문은 한국 U-23 축구 대표팀 주전 수문장 송범근이 지킨다.

전북은 2016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K리그1 최소실점을 기록한 팀이다. 수비가 탄탄하다. 최철순, 이주용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저력이 있다.

전북 후방에 안정감을 더할 선수로 최영준이 있다. 최영준은 경남 FC의 승격(2017)과 K리그1 준우승(2018)에 앞장선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9년 후반기부턴 포항 스틸러스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2020시즌 임대생 최영준에게 주장 완장까지 채웠다. 김 감독은 “팀에 없어선 안 될 핵심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영준은 2020시즌 포항이 ACL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다.

그런 전북이 주춤하고 있다. 4월 18일 성남 FC전(1-0) 이후 승리가 없다. 5월 9일 수원 삼성과 올 시즌 두 번째 대결(1-3)을 시작으론 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2021시즌 전반기 선두 경쟁의 향방을 가른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선 2-4로 졌다. 전북이 울산전에서 패한 건 738일 만이었다.

26일 양주시민축구단(K3리그)과의 FA컵 16강전에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 패했다. 전북은 구스타보, 백승호, 쿠니모토, 김승대 등 주전급 선수를 내세우고도 양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연장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점수는 0-0이었다.

전북은 29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쿠니모토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4연패를 막는 데 만족했다. 전북은 K리그1 4위다. 한 경기 더 치른 단독 선두 울산보다 승점 6점이 부족하다. 전북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4경기 이상을 치르고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적이 없다.

전북이 K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건 2001시즌이다. 당시 전북은 12경기에서 3무 9패를 기록했다. 전북이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하던 시절이다. 이후 전북은 승리에 익숙했다. 부진에 빠져도 금방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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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전북은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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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현빈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이 된다.

2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신현빈이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김태희 극본, 정대윤 연출)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누적 조회수 2440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흙수저 윤현우의 인생 2회차, 인생 리셋 판타지를 그리는 드라마다.

신현빈은 극중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연기한다. 서민영은 대대로 법조 명문가 집안에 최고학부를 나온 재원. 순양의 후계구도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순양의 저승사자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면 탈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오가는 집요한 승부사다. 진도준과는 사랑인지 애증인지 모를 지독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신현빈은 이미 영화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는 배우다. '공조', '7년의 밤', '변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서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보라 작가의 작품이던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특별출연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OCN '미스트리스' tvN '자백'에서도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시즌1을 마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장겨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여기에 고현정과 함께 '너를 닮은 사람'에도 캐스팅돼 시선을 모은다.파워사다리

'재벌집 막내아들'은 송중기가 일찌감치 제안을 받은 뒤 논의를 이어오고 있던 작품. 캐스팅이 마무리되는대로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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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은 9이닝 기준 안타 허용이 8.2개로 많은 편이다. 그러나 평균자책점(2.62)은 아메리칸리그 6위에 랭크돼 있다.USA TODAY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 피칭 특징을 압축하면 3가지로 볼 수 있다. 절묘한 완급조절, 송곳같은 제구력, 난타를 당하지 않는 위기 괸리다.

류현진은 2일 현재 평균자책점(2.62)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6위에 랭크돼 있다. 평균자책점 1위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로 1.78이다. 피안타율은 0.238로 AL 19위다. 피안타율 선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카를로스 로돈으로 0.164다.

피안타율 부문에서는 중위권으로 처지는데 이닝당 볼넷과 안타 허용치인 출루허용률(WHIP)은 1.05로 10위다. 1위는 올해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에이스 존 민스의 0.80이다. 이닝당 볼넷과 안타 허용이 0.8명이라는 뜻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는 언히터블급의 피칭을 하고 있는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으로 0.57이다.

피안타율은 높은데 WHIP는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이유가 바로 이른바 핀포인트 제구에서 비롯된다. 볼넷 2개를 허용해도 뉴스거리가 될 정도로 류현진의 제구는 완벽에 가깝다. 피안타율이 높으면서도 평균자책점이 사이영상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볼넷이 없고, 누상에 주자를 두고 집중력있는 피칭을 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이면서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투수에 속한다. 올해 9이닝 기준 8.2개다. 화이트삭스 로돈은 9이닝 기준 5.3개로 이 부문 1위다.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가 5.4, 볼티모어 존 민스 5.5, 탬파베이의 베테랑 리치 힐 6.16개 순이다. MLB 9이닝 기준 최소 피안타는 뉴욕 메츠 제이곱 디그롬으로 3.9개다. 2위는 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우드러프 4.18개. 동료인 프레디 퍼랄타가 4.45개로 뒤를 잇고 있다. LA 다저스 트레버 바우어도 4.7개로 5개 미만이다.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를 활용하지 않고 투수가 타격을 하므로 안타 허용이 AL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팀의 에이스급과 비교하면 류현진의 9이닝 기준 피안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이와 비례하지 않는다. 통산 피안타율, 9이닝 기준 안타 허용도 상위급에 속한다. 통산 피안타율 0.246이고, 9이닝 기준 안타 허용은 8.4개로 올시즌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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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통산 9이닝 기준 안타도 8.4개로 높은 편이지만 통산 평균자책점도 2.93으로 매우 빼어나다. AFP연합뉴스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MLB 17년 통산 피안타율 0.249, 9이닝 기준 안타는 8.5개다. 류현진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4.36이다. 류현진은 2.93이다. 피안타율과 9이닝 기준 안타 허용이 비슷하면서도 평균자책점에서 1.43이나 차이가 난다. 볼넷이 적고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해서다. 대량 실점의 요인 가운데 하나는 볼넷이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이 등판 때마다 ‘우수한 류(Vintage Ryu)’라고 하는 까닭이다.엔트리파워볼

참고로 역대 9이닝 기준 최소 안타 1위는 노히트 노런을 7차례 작성한 놀란 라이언으로 6.55개다. 역대 2위는 현역인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6.78, 3위는 ‘황금의 완팔’ 샌디 쿠팩스 6.79개다. 대체적으로 파워피처들의 안타 허용이 적다. 투수에게 빠른 볼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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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막후 일꾼, 용접슬러지 털어내는 깡깡이 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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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부산’하면 흔히들 바다를 떠올리지만, 알고보면 부산은 50%의 산과 30%의 들과 20%의 해안지역을 가진 곳이다. 바닷가에 거대한 자연식생 한 솥(釜) 얹어놓은 산(山)이다.

다대포, 오륙도, 송정, 해운대, 기장에 이르는 바다 뿐 만 아니라 낙동강과 수영강을 따라 평야가 펼쳐진 곳이다. 조선시대까지 대부분 지역이 농사를 지었고, 농경문화와 해양문화가 공존하며 다양성을 지닌 독창적인 문화권역을 이루었다.

부산 농민들의 농악, 동래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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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제면기

밀면 제면기
또,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서 사람과 물자, 그리고 문화의 나들목으로서, 시대에 따라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섞이며 현재의 도시로 발전했다.

조선시대 통신사와 왜관(倭館)을 통해 일본과 교류했던 모습부터 최초의 근대 개항장이 되어 근대문물을 받아들이고, 6·25전쟁을 거치며 피란민을 수용하며 수출무역의 거점 도시로 성장한다.

‘조선통신사행렬도’, 10폭 병풍‘동래부사접왜사도에 나타나듯 조선시대 대일 교류 자취가 남아있다.

개항장의 실상을 보여주는 감리서 서기 민건호의 일기 ‘해은일록(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7호, 부산박물관 소장)’, 6·25전쟁 피란수도 당시 생활사 자료와 종군기자 임응식의 사진, 이북 피란민이 창안한 밀면 제조 도구, 실향민이 그린‘고향 지도’, 부산에서 전국으로 퍼진 산업을 보여주는 ‘금성사 라디오(A-501)’와 ‘금성 텔레비전(VD-191)’ 등은 부산의 근현대 민속을 보여준다.

조선통신사

조선통신사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1 부산민속문화의 해’를 맞이하여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과 함께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 특별전을 2일 부터 오는 8월 30일 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로 잘 몰랐던 부산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부산에 이런 것이? 라고 놀랄만한 것도 많다.

‘1부 사람․물자․문화의 나들목, 부산’과 ‘2부 농경문화와 해양문화의 공존, 부산’으로 구성되었으며, 문화재 자료와 사진, 영상 등 320여 점이 선보인다.

금성라디오

금성라디오
국립민속박물관 부산 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 부산 특별전
전시장내 부산의 아침을 여는 아지매들

전시장내 부산의 아침을 여는 아지매들
부산은 농사짓던 곳이기도 하다. 농경문화로는 이 지역에 전승되는 탈놀음과 농사공동체의 노동요에서 비롯된 ‘농청놀이’를 보여준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동래야류 탈’과 더불어 전시되는‘수영야류 탈(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6호, 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소장)’은 1960년대 이전의 탈로, 제작자와 제작 시기가 분명하여 매우 주목된다.

탈과 함께 ‘수영야류(水營野遊,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동래야류(東萊野遊, 국가무형문화재 18호)’ 탈놀음을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다. 해양문화로는 수군과 어민이 함께 하는 멸치후리질을 보여주는 ‘좌수영어방놀이’(左水營漁坊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 관련 자료,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동해안별신굿(東海岸別神굿, 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관련 자료와 영상이 전시된다.

부산 합동 풍어제

부산 합동 풍어제
부산엔 3대 아지매가 있다. 자갈치, 재치(재첩), 깡깡이 아지매이다. 제주를 떠나 바깥물질을 가는 출향해녀의 거점이었던 영도의 ‘부산 해녀’, 망치로 배에 낀 녹을 ‘깡깡’ 소리 내며 떼어내는 ‘깡깡이아지매’, “재칫국 사이소” 외침과 함께 부산의 아침을 깨우며 재첩국을 팔던‘재칫국아지매’, 강인하게 살아가는 어시장의‘자갈치아지매’ 등 관련 자료와 생생한 인터뷰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부산박물관에서도 9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강철부대' 예고편에 707새멤버 등장
성추문 논란 박중사 OUT
새 멤버 '김필성'이라는 의견 많아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채널A '강철부대' 방송 화면.영상 바로보기

사진=채널A '강철부대' 방송 화면.


채널A, SKY 예능 ‘강철부대'에 707 새 멤버가 드디어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강철부대’ 11회 방송 후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707(제707특수임무단)과 SSU(해난구조전대)가 결승을 향한 최종 관문 ‘4강 토너먼트’에서 ‘1,000kg’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707 단체 모습에 모자이크를 한 남성이 등장했다. 모자이크를 해서 누군지 알 수 없었지만, 앞서 채널A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강철부대’ 예고편에서는 모자이크 없이 영상이 게재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자이크 없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성추문 논란으로 통편집 된 박중사(박수민)이 아닌 새로운 707멤버로 확인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공개된 사진을 두고 '김필성'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

이로서 ‘강철부대’ 측이 "출연자 박수민은 개인적인 문제들을 이유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박수민 출연 분량을 편집했으며 이후 촬영은 다른 707 출신 예비역 대원을 투입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던 지난 4월 이후 2개월 만에야, 결승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야 새로운 707 멤버를 볼 수 있게 됐다.

‘강철부대’는 인기에 힘입어 12부작에서 16부작으로 연장, 2회는 외전을 편성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다음 주에 종영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707 새 멤버가 등장해 707을 응원하는 팬들에게는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새 멤버로 교체된 707이 SSU를 꺾고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을지, 한 번의 경기만을 치루고 탈락의 쓴 맛을 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철부대' 707./사진제공=채널A

'강철부대' 707./사진제공=채널A

한편, 박중사는 지난 4월 음란물 유포, 불륜, 불법 대부업 등 성추문 논란으로 ‘강철부대' 3회 만에 하차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MBC ‘실화탐사대'가 보도한 박수민의 의혹 등에 대한 해명 입장을 밝혔다.

박중사는 “MBC라는 거대한 방송사의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횡포로 그동안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조주빈보다도 못한 쓰레기가 돼버렸다"면서도 수많은 의혹 중 'ATM 폭행 사건'에 대해서만 입을 열었다. 가장 큰 논점인 성범죄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계속해서 해명을 해 나가겠다던 박수민은 이후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어떠한 영상도 올리지 않고 있다.

특전사 대 UDT가 4강 미션으로 서울함 탈환작전의 시작을 알린 '강철부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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