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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7-01 11:21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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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진로교육센터, 동래교육지원청 등과 개최
진로 토크쇼·미래직업 퀴즈·영상관 등 구성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1 미래 진로직업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파워사다리

부산광역시 동래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대학생 온라인밴드공연을 시작으로 △진로토크쇼 라이브, △미래 진로․직업 퀴즈쇼, △온(On)택트 참여형 진로토크 콘서트 ‘개(開)꿈 클래스’, △명사초청 진로토크쇼, △미래진로․직업 관련 영상관(100여 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상상력 디자이너 이원빈 강사가 진로 토크콘서트에서 ‘해본 적 없던 상상을 통해서 해볼 수 없던 일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를 참석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 신청 방법인 세부 일정 등은 2021 미래 진로직업 박람회 온라인 사이트 또는 금정구진로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진로직업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하고 자기 적성에 맞는 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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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이태욱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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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왼쪽), 김지찬. 스포츠서울DB
한 살 터울 선후배 관계인 삼성 원태인(21)과 김지찬(20)이 다시 한번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원태인은 3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9승 사냥에 나선 원태인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데다, 동료들의 실책까지 이어져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삼성 야수진은 실책 2개를 범했는데, 이 중 하나를 유격수로 나선 김지찬이 범했다. 원태인은 실책으로 고개를 숙인 김지찬을 위로했고, 김지찬은 최선을 다해 원태인을 패전 위기에서 건져냈다.

호투를 이어가던 원태인은 6회 홈런으로 무너졌다. 한계 투구수에 다다른 원태인은 최정의 중전 안타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최주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한유섬을 넘지 못했다. 경기 내내 재미를 봤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기다리고 있던 한유섬이 걷어 올려 오른쪽 폴대를 맞춰 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원태인은 2-3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 원태인. 제공 | 삼성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 놓은 상황. 90개 이상 투구수를 기록한 원태인은 빠르게 상대 타자와 승부에 들어갔다. 김강민에게 2구째 내야 땅볼을 유도했는데, 김지찬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다시 위기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이재원의 타구를 3루수 이원석이 걷어 올려 병살로 마무리했다. 이닝을 마쳤지만, 김지찬은 원태인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를 본 원태인은 김지찬을 다독이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삼성 김지찬이 지난달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타구를 쫓고 있다. 스포츠서울DB
김지찬도 최선을 다해 자신을 감싸준 선배에게 보답했다. 7회초 1루수 앞 땅볼을 때렸지만, 김지찬은 전력을 다해 내달려 세이프 판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상수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에 성공했다. 1사 1,3루 동점 찬스를 박해민이 적시타로 연결시켜 다시 균형을 이뤘다. 김지찬의 빠른 발이 만들어낸 결과다.

삼성 원태인. 스포츠서울DB
이 장면은 지난 18일 사직 롯데 전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이날도 원태인은 실책 2개를 저지른 김지찬을 감쌌다. 1사 1,3루 상황에서 원태인은 지시완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오재일이 2루로 송구했고, 김지찬이 공을 받아 아웃카운트를 올린 뒤 1루로 공을 뿌렸다.

하지만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원태인이 잡을 수 없는 곳으로 공이 향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딕슨 마차도의 타구가 튀어 올랐고, 김지찬은 다시 에러를 범했다. 이닝을 마치지 못한 원태인은 손아섭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더그아웃을 향하던 원태인은 김지찬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선 김지찬은 7회 안타를 때려내며, 응답했다.

SSG전에서도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삼성의 현재이자 미래인 두 선수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한편 삼성과 SSG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더블헤더는 연장전이 없는 규정에 따라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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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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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을 마친 뒤, 인사를 하고 있다.
하반기 매매·전셋값 상승 전망 이어져…공급대책·금리인상 카드도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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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지 않는 집값·전셋값…가격.심리.전망 모두 '高高高'
'잡히지 않는 서울 집값·전셋값'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7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90% 올라 지난달(0.6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지난달 0.71%에서 이번 달 1.04%로 상승 폭이 커졌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1.07%, 1.3...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 전국의 주택 가격과 심리, 전망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는 정책 무기력에 빠진 모습이다. 최근 나온 여당 주도 부동산 대책까지 26차례 대책으로 정책을 대부분 소진하면서 '기존 정책의 차질 없는 실천' 외에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해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집값 하락을 경고해도 시장은 청개구리처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러다가 자칫 시장이 다시 과열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모든 주택 관련 지표 '高高高'

집값이 천장을 뚫어 역사적 고점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주택 관련 지표를 보면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6월 14일 기준)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가격은 1.31% 올라 4월(1.06%)과 5월(0.96%)보다 상승 폭이 컸다. 아파트 기준으로는 1.89%나 올랐다.파워볼실시간

전국 아파트 가격은 작년 말보다 9.97% 치솟았다. 1년 전보다는 17.72% 상승했다.

영끌을 하든 빚투를 하든 아파트를 사들였다면 전국 도시 지역 대부분에서 '성투(성공적인 투자)'가 됐다는 얘기다.

전셋값 역시 불안을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이달 0.88%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서울에서 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세가 품귀를 빚는 서초구는 4.47% 수직 상승했고, 도봉구(1.85%)와 양천구(1.81%)의 오름폭도 컸다.

전망 지수도 상승 흐름이다. 일선 중개업소가 예상하는 3개월 후 시장 흐름 조사인 전국 매매가격전망지수는 117.4, 전세가격전망지수는 119.9로 100을 훌쩍 넘었다. 이 지수는 100이 넘을수록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는 뜻이다.

지난달 24일 나온 한국은행의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도 주택가격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127로 지난 2월(129)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지수 역시 100을 넘을수록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가 쉼 없이 오르면서 법원 경매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9.0%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았다. 경매시장의 이런 움직임은 주택 수요자들이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정책 무기력증에 빠진 정부

꺾이지 않는 집값과 전셋값 상승에 정부는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정부의 정책 기조를 흔들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가능한 대책은 대부분 소진했기에 사실상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달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묻자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제 능력의 부족함을 자탄하고 있다"고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인정했다.

김 총리는 "방법이 있다면, 정책을 어디에서 훔쳐라도 오고 싶은 심정"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부 부동산정책을 총괄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2·4 공급대책의 차질 없는 실행을 강조하거나 집값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는 '구두 개입'만 되풀이 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 가격 버블을 분석한 한국은행의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소개하면서 "단기적으로 소득과 괴리된 주택 가격 상승이 있으나 갈수록 과도한 레버리지가 가격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택시장 참여자들은 과도한 기대심리와 막연한 불안감,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의 추격 매수보다는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인 판단하에 시장 참여와 의사결정을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 등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시행되고, 한은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 유동성이 억제되면 영끌 빚투로 부풀어 오른 집값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경고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을 동반하지 않은 구두 경고가 시장 불안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주택정책을 책임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변창흠 전 장관의 바통을 이어받아 취임한 지 50일 가까이 됐지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 전문가들 "공급 외엔 대책 없다"

시장에서는 하반기에도 집값·전셋값 불안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고질적인 공급 부족, 버티기에 들어간 다주택자, 한계를 드러낸 정부·여당의 정책 의지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시장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30일 열린 '하반기 건설·주택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하반기에 각각 1.5%와 2.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연간 기준으로 주택 가격은 5.5%, 전세가는 5.0% 올라 작년 상승률(매매가 5.4%, 전세가 4.6%)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은 "역대급 유동성이 수년간 자산 시장으로 집중되면서 집값이 고점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임대차 3법 완성으로 인한 전세 매물 잠김, 대선을 앞둔 규제 완화 기대감, 공급에 대한 불안감 등이 집값·전셋값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최근 들어 수요는 늘어난 반면 전세와 주택 매물 잠김은 더욱 심화하면서 부동산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불안 심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급 확대 외에 방법이 없는데 정부와 여당이 시장의 의표를 찌르는 확실한 추가 공급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임대차 3법으로 인한 전월세 가격 급등으로 무주택자들이 중저가 아파트 등으로 몰리면서 전반적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정부가 2018년 내놓은 신도시는 이제야 사전 청약이 시작되는 데다 2·4 대책에 따른 공급은 빨라도 3∼4년 후에나 가능해 현재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금리 인상이 부동산 시장 안정에 별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고종완 원장은 "경기 회복기의 인플레이션은 땅값, 시멘트·철근 등의 건설 자재, 인건비의 상승을 부추겨 집값을 밀어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 인상의 약발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한국은행이 향후 1년 내 0.5%포인트 정도 금리를 올려 기준금리가 1%가 되면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 초반인데 이럴 경우 투자나 단기차익 목적의 거래는 줄어들 수 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지 않아 주택 가격이 내려갈 정도는 아닐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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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취임 이전 집값으로 원상회복 시켜라"
"정부는 취임 이전 집값으로 원상회복 시켜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4년 서울 아파트 시세와 공시가격 변동 분석결과'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가운데)과 경실련 관계자들이 자료 발표전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실련은 지난 4년간 서울...
kim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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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시청 전광판에 7월부터 예방접종자 야외 노마스크를 허용하는 문구가 보이고 있다. 뉴스1
30일 오전 서울시청 전광판에 7월부터 예방접종자 야외 노마스크를 허용하는 문구가 보이고 있다. 뉴스1
7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된다. 제한적 ‘노 마스크’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하지만,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접종자라도 사람이 많은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대·우려 교차하는 접종자 ‘노 마스크’
30일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휴대폰 COOV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이고 있다. 뉴스1

30일 서울 서초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휴대폰 COOV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이고 있다. 뉴스1
‘노 마스크’에 대한 시선은 엇갈렸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최근에 맞은 50대 여성 김모씨는 30일 “산책 등 운동을 할 때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거 같아 그런 부분에서는 마음의 부담을 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4월 AZ 백신을 맞은 직장인 이모(44)씨는 “백신 접종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고,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아무리 야외라고 해도 마스크를 벌써 벗을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마스크를 벗고 다니면 집에 있는 어린 자녀들도 불안해할 것 같다. 학부모끼리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상반기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이날 0시 기준 국민 29.8%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델타 확산, 주변 시선…아직은 시기상조?
30일 오후 서울 한 음식점 관계자가 '다음달부터 6인까지 모임 가능' 안내 문구를 '4인까지 모임 가능'으로 수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 한 음식점 관계자가 '다음달부터 6인까지 모임 가능' 안내 문구를 '4인까지 모임 가능'으로 수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파력이 강한 델타(인도 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맞은 직장인 박모(39)씨는 “경기권에서 델타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한다”며 “얀센 백신의 코로나19 예방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는데, 접종자라는 이유로 마스크를 벗고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진정 국면도 아닌데 섣불리 마스크를 벗기에는 주변 시선이나 눈총이 걱정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달 AZ 백신 1차 접종을 한 40대 한모씨는 “당장 마스크를 벗고 다니면 사람들이 불안해할 것 같다”며 “사소한 오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인증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그들에게 하나하나 백신 접종자라고 해명해야 하는 과정도 귀찮다”며 “그냥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마스크를 쓰는 게 서로에게 편한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2m 유지 못 하면 실외라도 마스크 써야”
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서울·경기도·인천시 수도권 3개 시·도 지자체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새로운 거리 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을 1주일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은 현행대로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 등이 동일 적용된다.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 완화는 당초의 계획대로 시행된다. 다만 거리 두기 원칙 등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면 공원이나 실외 행사에서라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며 “2m 이상 거리를 충분히 둘 수 있고 매우 한적한 경우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뜻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다수가 많이 모이는 실외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없고 한적한 실외에서는 1차 접종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는다고 이해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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