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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12-14 14:45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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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육용종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8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내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소독을 받고 있다.뉴스1

14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육용종계 약 3만6000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현재 정밀검사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에 나온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현장 파견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벌인다. 이와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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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 등 여행지원책 중단 결정 전망

[도쿄=AP/뉴시스] 지난 11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도쿄도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시간 단축을 내달 11일까지로 연장할 방침이다. 2020.12.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감염 확산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으나, 번화가에는 인파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지지통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주요 역과 번화가 95개 곳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60%에 해당하는 57개 곳에서 인파가 약 일주일 전인 지난 6일보다 증가했다.

특히 도쿄도에서는 총 12개 곳 가운데 9개 곳의 인파가 늘었다.

지지통신은 "정부가 감염 억제를 위해 협력을 호소한 '승부의 3주 간'에서도 사람의 움직임이 충분히 억제되지 않은 모습이 엿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달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2173명→2808명→2970명→2794명→3041명→2388명 등 폭증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3041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14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여행지원책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의 도쿄(東京), 나고야(名古屋) 시 이용 자제 등을 요청할 전망이다.

당초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지역 경제 회복 등을 이유로 여행지원책 중단에 소극적이었으나, 도쿄 등에서 감염자 수가 폭증하자 결국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정책을 중단할 전망이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4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신규 감염자 수는 과거 최다 수준으로 계속되고 있다. 계속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정부로서는 강한 위기감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지원책 고 투 트래블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오늘 대책 본부를 개최해 제언을 고려한 대응 방침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도쿄도와 나고야시의 고 투 트래블 대상 제외 여부에 대해서는 "도도부현(都道府県·지방자치단체) 지사와 조정, 협의를 단속(断続)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협의) 도중 단계임으로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삼가겠다"고 말했다.

도쿄도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을 이달 17일에서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단축하도록 요청한다.

한편 NTT도코모는 ‘모바일공간통계’를 통해 사람의 이동률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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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서 “확진자 역학조사·접촉자 검사 철저” 당부

금산군 간부회의 모습.(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는 1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확진자 역학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지시했다.

문 군수는 이날 가진 간부회의에서 “관내 주민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실시간파워볼

이어 “이와 관련 유언비어 및 공포 분위기 조성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제공과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능하면 관내 업체의 생산품 및 관급자재 등을 구매하고 연말까지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 중인 금산사랑상품권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주 타 지역을 방문한 금산 관내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밀접접촉자 및 예방적 검사자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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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면세쇼핑 인증샷 잇따라
▽ '하늘 위의 호텔' A380 만족도 높아
▽ 코로나19 확산에 '관광비행' 취소 사례도
"하늘에서 보는 백록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A380, 하늘 위의 호텔 인정", "#면세에 미치다"

지난 12일 처음 운행한 '무착륙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후기가 인증샷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고 있다./사진=SNS 캡처
지난 12일 처음 운행한 '무착륙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후기가 인증샷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고 있다.

지난 주말 포털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는 '#무목적비행', '#무착륙비행' 등의 해시태그로 여러 건의 글이 올라왔다. 한 탑승객은 "하늘에서 백록담과 활화산, 대마도까지 처음 본다"며 "(착륙하지 못하는) 관광비행도 나쁘지 않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해외여행 가고 싶다", "#코로나19 물러가라" 등의 해시태그를 붙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종식을 기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기종으로 무착륙 해외 여행을 마친 한 블로거는 "일본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산을 구경했는데 정말 신기했다"며 "하이라이트는 한라산 백록담이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A380은 특별하다"며 "무려 495명의 인원이 탑승 가능하며 하늘 위의 호텔이라고 부를 정도로 간격이 넓고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이 블로거의 소감과 같이 이날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탑승객 후기에는 A380에 대한 만족을 표하는 글이 유독 많았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지난 3월 이후 9개월만(에 타는 비행기)"이라며 A380 비즈니스석에서 발을 쭉 뻗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인증샷으로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탑승객 중에서는 항공기 기종에 대한 만족도를 표하는 글이 특히 많았다./사진=SNS 캡처
아시아나항공이 선보인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은 인천~부산~일본 미야자키~제주~인천 순서로 비행하는 상품이다. 총 3시간20분 코스로, 판매가격은 좌석 등급별로 비즈니스 스위트석 40만원, 비즈니스석 35만원, 이코노미석 25만원이다. 비즈니스 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 이용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A380 기종을 저렴한 가격에 탈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면세점 쇼핑의 즐거움에 푹 빠진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제주항공을 타고 무착륙 여행을 즐겼다고 밝힌 한 탑승객은 "비행보다는 면세점 쇼핑에 더 이점이 있다"며 "비행만 한다면 살짝 망설여지지만 면세점 혜택을 생각하면 (가격이) 괜찮다"고 말했다.

다른 여행객들 역시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들의 사진을 인증샷으로 올리며 "#면세에 미치다" 등의 해시태그를 작성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각 항공사가 선보이고 있는 해외여행 무착륙 상품 탑승객은 일반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에 따라 1인당 600달러 이내의 면세품 구매할 수 있다./사진=SNS 캡처
각 항공사가 선보이고 있는 해외여행 무착륙 상품 탑승객은 일반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에 따라 1인당 600달러 이내의 면세품 구매할 수 있다.

탑승객들 사이에서 해외 무착륙 상품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행을 취소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영공을 선회비행하고 재입국하는 일정의 관광비행을 선보일 예정이었던 에어서울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고려해 해당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달 무착륙 관광비행 일정은 국토교통부에 취소신청을 했다"며 "다음달 운항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면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만3484명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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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 TV 조선 > '우리 이혼했어요'
[김종성 기자]



▲ < TV조선 >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의 한 장면
ⓒ TV조선

어떤 이에게는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서 부부라는 관계를 유지하는 게 고달픈 일이다. 그 힘듦의 정도가 불편이나 갑갑함을 넘어 죽을 만큼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또 연애에서 비롯된 뜨거운 감정이 사라진 폐허를 채울 무언가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는 사회적 시선 때문에 주저앉고, 누군가는 자녀에게서 답을 찾는다. 하지만 그럴 수조차 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때 그들은 이혼을 결정한다.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서, 상대방을 더 이상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 결정의 선택권이 있고, 이를 행사한 사람들에게는 '다음'이 있다. 재결합과 같은 복원이 아니더라도 친구 등의 다양한 관계로 다시 재회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합류한 3호 커플 박재훈-박혜영은 바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혼 6년차를 맞은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 했지만, 이내 대화의 물꼬를 열었다. 연결고리는 역시 자녀였다. 이혼 후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아빠와 엄마의 역할은 계속 이어나가야 하므로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 박혜영은 방송 출연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는데, 아들 준성이가 "놀라긴 했지만 괜찮"다는 반응을 보여 한시름 덜었다고 털어놓았다.

진심을 주고받은 박혜영과 박재훈



▲ < TV조선 >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의 한 장면
ⓒ TV조선

두 사람의 대화는 계속 이어졌다. 박재훈은 이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었다며 운을 뗐고, 박혜영은 "우리 결혼은 방송으로 시작해서 방송으로 끝난 거 같"다고 대답했다. 과거 SBS <자기야>에 출연하면서 '박재훈의 아내'로 알려진 후 이혼을 했음에도 사람들이 결혼 생활에 대해 물어올 때마다 곤혹스러웠다는 얘기였다. 만나는 사람마다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충분히 이해가 됐다.
박혜영은 그럴 때마다 대충 얼버무려 왔지만, 마치 "(거짓말을 해서) 사람들을 농락하는 거 같았"다며 차라리 방송을 통해 제대로 공개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재훈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미안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에 대해 박혜영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을 이해한다며 박재혼의 마음을 위로했다.

오히려 박혜영은 결혼 생활 내내 자신이 박재훈을 외롭게 만들었다며 사과를 건넸다. 그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이기적이고 그래서 애들한테 미안해서 더 잘하려고 하는 게 강한 거 같"다면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박혜영은 아들과 자주 만나라고 권유했고, 박재훈은 "이 세상에 당신 같은 사람 없어.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라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진심이 오고갔던 대화였다.

"결혼이라는 걸 하지 말았어야 해. 나이 먹으니까 이제서야 나를 알잖아. 나는 결혼이 안 맞는 사람이구나. 멀쩡한 남자를 조사(?) 놨구나. (저 때문에) 살면서 되게 고통스러워 했거든." (박혜영)

"생활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죠. 배우 생활이 녹록지 않잖아요. 고생을 많이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이혼을 더 빨리 결심했을 수도 있어요. 빨리 (전 아내를) 놓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죠." (박재훈)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프로그램의 '진정성'



▲ < TV조선 >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의 한 장면
ⓒ TV조선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좀 더 차분히 들여다 볼 수 있었고, 그들의 결혼 생활도 객관적으로 되돌아 볼 수 있었던 모양이다. 물론 고통스럽고 힘든 일들이 많았겠지만, 그것이 마냥 독이 되지 않고 약이 된 케이스로 보인다. 실제로 그들은 상대방의 단점을 들추고 아쉬웠던 점을 꼬집기보다 오히려 자신이 미안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 이혼했어요>는 선우은숙-이영하, 최고기-유깻잎을 통해 화제를 끌고, 그들의 활약(?)에 힙입어 프로그램을 띄워 왔다. 하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운 관계인 그들을 계속 보여주는 건 모두에게 괴로운 일이다. 과거의 상처가 선명히 남아 있는 선우은숙과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영하를 연결짓고자 애쓰는 제작진의 속내는 예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또, 이혼한 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아서 상처가 아직 채 아물지 않은 최고기-유깻잎의 이야기는 보는 사람도 고통스럽게 만든다. 예물을 돌려주는 문제로 벌어진 최고기와 장모와의 갈등은 리얼하긴 했지만, 저렇게까지 아픔을 전시할 필요가 있었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리고 의문을 갖게 됐다. 도대체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파워사다리

그러던 중 등장한 박재훈-박혜영 커플은 이혼 후에도 지속가능한 관계에 대한 하나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그들은 부부로서의 관계가 끝났지만, 그럼에도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진심을 전달할 줄 알았다. 그러니까 어른 같았다. 비록 앞선 두 커플처럼 자극적인 맛은 없었지만, 프로그램의 (잊힌) 취지를 가장 잘 드러냈다.

<우리 이혼했어요>가 우리 사회에 가치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롱런하려면 이런 출연자들을 계속 섭외할 수 있어야 한다. 웃기고 울리는 것도,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종성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버락킴' 그리고 '너의길을가라'(https://wanderingpoet.tistory.com)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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