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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1-11 16:33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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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정우연이 롤모델로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꼽았다.

정우연은 1월 11일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연출 백호민) 온라인 드라마토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롤모델은 백종원 선생님이다"고 밝혔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정우연은 "평소에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체중조절이 힘들다. 하루에 두 끼 정도는 한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잘 못하다 보니까 집에서 최대한 맛있게 요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행운인건지 이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큰 메리트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롤모델은 백종원 선생님"이라며 "평소에 요리를 좋아하다 보니까 요리 프로그램을 많이 보게 되는데 '골목식당'도 많이 봤다. 기회가 된다면 요리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밥이 되어라'는 11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 된다. (사진=MBC '밥이 되어라')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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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코믹한 일상을 공개했다.

1월 10일 박준형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지혜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속 박준형은 "두 그림의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틀린그림찾기"라는 말과 함께 설거지 전 후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어렵겠지만 찾으실 수 있겠어요? 힌트는 우렁신랑이 다녀간 것 같은데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지혜는 "일단 안방으로 오시면 말씀드릴게요. 침대에서 정답을"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준형은 "정말로 그런 뜻은 아니었어요"라며 "아침 설거지를 한 시간 넘게 했다"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현재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 동반 출연 중이다. (사진=김지혜, 박준형 인스타그램)파워볼게임
이강인(사진=발렌시아 CF)
[엠스플뉴스]

이강인(19)이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 역시 리그 9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발렌시아는 1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0-21시즌 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31분 호세 가야의 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솔레르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결승골을 지킨 발렌시아는 지난해 11월 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9라운드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5무3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4승7무7패(승점 19)로 리그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8일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리그)와의 국왕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막시 고메스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프리킥을 통한 두 차례 슈팅으로 제 몫을 해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에게 평점 8점과 함께 "그라시아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고 이강인은 기회를 잡았다. 그의 첫 45분은 매우 완벽했다. 패스와 가로채기, 찬스 메이킹 모두 훌륭했다. 후반전에도 그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팀내 최고점은 결승골을 합작한 가야와 솔레르의 차지였다. 두 선수는 9점을 받아 자존심을 세웠다.파워볼실시간
상황실 실무진, 靑청원게시판에 "복지부 과장 폭언했다" 글
지침 개정 이의 제기하자 " '하지 말고 나가!' 소리쳤다" 해명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 모습./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 모습./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서영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에 파견된 한 실무진이 보건복지부 과장급 공무원으로부터 "넌 빠져"라는 폭언과 함께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지난 8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린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복지부는 해당 공무원이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은 현장에 업무가 가중되거나 문제가 있으면 계속 지침을 개정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며 "여러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공무원 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대응상황실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돼 병상을 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며 "그곳에는 중수본과 경기도·서울시·인천시 직원 등 기관 5곳의 직원이 모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중환자실과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청원인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복지부 A과장에게) 지난 8일 업무에 대한 복지부 지침이 개정된 것에 이의를 제기하자 됐어! 하지마, 하지 말고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50명이 넘는 직원 앞에서 이 같은 얘기를 들었다는 입장이다.

청원인은 또 A 과장이 "지침은 복지부에 권한이 있고, 누가 실무자와 일일이 협의하면서 지침을 만드나?"라며 삿대질을 했다는 밝혔다. 이에 청원인은 "삿대질과 반말하지 마세요. 직속이 아니잖아요"라고 반박하자, A 과장이 "너 빠져! 내가 원장한테 조치하라고 이야기 다 해놨으니까 넌 빠져!"라 화를 냈다고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또 "(A 과장이) 여기는 중수본 공동대응상황실"이라며 "중수본에서 하라고 하니까 다들 하고 있는 건데! 너 빠져!"라고 소리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명희 의원실 관계자는 "코로나19 병상 문제를 다루는 상황실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복지부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2021년 가장 주목해야 할 고3 투수는 서울고 좌완 이병헌
-마지막 1차 지명 서울권 1순위 유력 후보, 이병헌 “욕심나는 건 사실”
-“최고 구속은 151km/h, 숫자 신경 안 쓰고 가장 편안한 투구 자세로 던진다.”
-“함덕주 선배님이 롤 모델, 팬들에게 ‘두병헌’이라는 단어 들으면 설레.”
-“배우 이병헌만큼 유명한 야구 선수가 되길, 야구팬들과 멋진 야구장에서 만나고 싶다.”

'대투수' 양현종을 연상하게 하는 스포츠 고글 안경이 인상적인 서울고 투수 이병헌(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대투수' 양현종을 연상하게 하는 스포츠 고글 안경이 인상적인 서울고 투수 이병헌(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서초동]

150km/h 공을 던지는 좌완은 지옥에서라도 데려와야 한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얘기 가운데 흔한 클리셰다. 2021년 두산 베어스 팬들은 그 흔한 클리셰에 귀를 쫑긋 세운다. 바로 고교 특급 좌완 서울고 투수 이병헌이 있는 까닭이다.

이병헌은 2022년 KBO 신인 1차 지명 서울권 0순위 후보로 꼽힌다. 이병헌은 2020년 공식 경기에서 14경기 등판, 34.2이닝, 2승 1패, 평균자책 1.03, 42탈삼진, 25사사구를 기록했다. 이병헌은 2020년 공식 경기(7월 5일 선린인터넷고 상대)에서 속구 최고 구속 151km/h를 찍었다. ‘150km/h 좌완’이라는 수식어 하나만으로 이병헌은 2021년 가장 주목받는 고교 투수가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22년 KBO 신인 지명을 끝으로 1차 지명 제도 폐지를 발표했다. 2023년 KBO 신인 지명부터는 1차 지명 없이 전국 대상 지명으로 전환된다. 이병헌은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1차 지명 서울권 1순위라는 영광을 기대한다.

공교롭게도 두산은 2022년 KBO 1차 지명 서울권 첫 번째 지명권을 행사한다. 일찌감치 두산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이병헌을 향해 야구팬들도 ‘두병헌’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병헌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에 “야구를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라며 미소 지었다.

엠스플뉴스는 2021년 가장 주목해야 할 고교 특급 좌완 이병헌에게 1차 지명을 향한 각오와 설렘을 직접 들어봤다.

- 오른손잡이를 거부했던 어린이 이병헌, 고교 특급 좌완 이병헌이 되다 -

이병헌은 중학교 시절 타자와 투수를 병행했다. 투수로서 재능이 더 돋보인 이병헌은 고등학교 진학 뒤 투수의 길을 택했다(사진=이병헌 선수 제공)

이병헌은 중학교 시절 타자와 투수를 병행했다. 투수로서 재능이 더 돋보인 이병헌은 고등학교 진학 뒤 투수의 길을 택했다(사진=이병헌 선수 제공)

직접 만나니 스포츠 고글 안경이 더 인상적입니다. ‘대투수’ 양현종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양현종 선배님처럼 훌륭한 투수가 된다면 제 고글 안경도 트레이드마크가 되지 않을까요(웃음). 어릴 때부터 시력이 안 좋았어요. 야구를 막 시작했을 때는 일반 안경을 썼는데 시야가 좁아지고 흔들려서 불편하더라고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고글 안경을 계속 끼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미 준비된 투수였네요(웃음). 야구는 어떻게 시작했습니까.

솔직히 저는 어릴 때 야구를 보지 않았고, 야구에 대한 관심도 크게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지인께서 캐치볼을 한번 해보자고 하셔서 처음 야구를 접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캐치볼에 재미가 들려서 여기까지 왔네요(웃음).

야구 선수로 삶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습니까.

부모님은 ‘네가 하고 싶으면 야구를 시작해도 된다’라며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셨습니다. 5학년 때 야구부가 있는 초등학교(역삼초등학교)로 전학했어요. 학생선수의 삶을 이어가기로 하고 중학교(영동중학교) 진학도 결정했죠. 그간 야구가 재밌으니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었어요.

투수로 자리 잡은 계기도 궁금합니다.

중학교 때까지 투수와 타자를 병행했습니다. 그런데 타자로서 타격 실력은 정말 아니었어요(웃음). 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을 위해선 투수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수라는 보직 자체가 야구에서 주인공 같아 더 재밌었고, 타석에 들어갔을 때보다 마운드 위에 서 있을 때가 마음이 더 편안했어요.

좌완 투수라는 희소성도 한몫했겠습니다.

사실 부모님께서 왼손잡이로 태어난 저를 오른손잡이로 바꾸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어쩌면 우완 이병헌을 볼 수도 있었군요(웃음).

그런데 제가 오른손을 사용하는 게 불편해서 싫다고 거부했어요. 공교롭게도 야구를 시작할 때 아무거나 산 글러브가 왼손잡이용 글러브였죠(웃음). 결국, 왼손으로 계속 야구를 하게 됐습니다.

- "가장 편안한 투구 자세로 던져, '150'이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 -

서울고 유정민 감독은 이병헌을 향해 “주위의 칭찬과 평가에도 거들먹거리지 않고 겸손하고 인성이 바른 선수다. 마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구위와 침착함도 훌륭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서울고 유정민 감독은 이병헌을 향해 “주위의 칭찬과 평가에도 거들먹거리지 않고 겸손하고 인성이 바른 선수다. 마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구위와 침착함도 훌륭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좌완 이병헌이 가장 주목받은 이유는 ‘150km/h’라는 숫자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구속이 빠른 편이었습니까.

중학교 때도 구속이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하면서도 꾸준하게 구속이 올라갔죠. 2020년 주말리그 공식 경기에서 나온 151km/h가 최고 구속 기록입니다. 경기 뒤 151km/h 구속이 나왔다고 들었는데 얼떨떨한 기분이었죠. 솔직히 구속에 대해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제가 던질 수 있는 공만 던지고 싶어요.

투구 자세가 ‘스리쿼터’인데 팔 각도가 낮아졌단 얘기도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부터 투구 자세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로 올라와선 투구 자세에 대해 거의 얘길 안 하세요. 가장 편안한 자세로 던지라고 하셔서 그렇게 던지는데 ‘스리쿼터’로 점점 바뀐 겁니다. 다른 투구 자세를 참고한 것도 아니고요. 가장 편안하게 공을 던지려고 하니까 나온 투구 자세죠. 팔 각도 얘기도 의식하지 않으려고요.

그만큼 학생선수 의사를 존중하는 서울고 야구부의 육성 시스템이 돋보이는 얘기인 듯합니다.

학교 소속이라서 빈말이 아니라 정말 우리 서울고는 훈련 여건과 육성 시스템 모두 야구부 명문다운 환경이라고 할 만합니다. 우리 학교가 아니었다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유정민 감독님도 제가 서울고로 진학한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말 인자하고 학생선수를 존중해주시는 좋은 감독님이십니다.

서울고는 선수 보호를 위해 투수들에게 일찍부터 변화구 구사를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슬라이더 하나만 계속 구사했습니다. 이제 체인지업을 연습하고 싶은데 학교 선배이신 LA 다저스 소속 (최)현일이 형과 함께 훈련할 때 그립을 물어보기도 했고요.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장착도 욕심이 나는데 체인지업 연습이 우선인 듯싶습니다.

- '두재석'과 '두병헌'이 함께하는 그림이 궁금해진다 -

이병헌(왼쪽)은 학교 1년 선배인 안재석(오른쪽)과 함께 두산 유니폼을 입는 장면을 기대한다(사진=엠스플뉴스)

이병헌(왼쪽)은 학교 1년 선배인 안재석(오른쪽)과 함께 두산 유니폼을 입는 장면을 기대한다(사진=엠스플뉴스)

투수로서 롤 모델은 누구입니까.

이미 많이 얘기했는데 두산 소속 함덕주 선배님입니다. 투구 자세와 스타일은 다소 다른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활약하시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하시는 부분과 체인지업 장착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요.

만약 1차 지명 1순위로 선택을 받으면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함덕주 선수와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웃음). 솔직히 마지막 1차 지명 기회라 욕심이 나는 건 사실입니다. 고2 때부터 1차 지명 후보로 제 이름이 나와 놀랬고 신기했어요. 처음엔 그런 주위의 관심이 부담감으로 느껴졌다면 이젠 야구를 열심히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듯싶습니다.

학교 1년 선배인 안재석 선수가 2021년 KBO 신인 1차 지명자로 두산에 입단한 것도 남다르게 느껴졌겠습니다.

(안)재석이 형이랑 또 친해서 더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 지명이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하고요. 1차 지명자인 재석이 형한테 ‘두재석’이라고 불렀는데 형도 ‘어차피 너도 두산에 올 거 아니냐’라고 장난치더라고요(웃음). 만약 재석이 형과 같은 팀에서 뛰면 어떨지 가끔 상상도 합니다. 재석이 형의 수비 하나만큼은 믿고 있으니까 든든해요. 제가 흔들릴 때 재석이 형이 수비로 저를 도와줬으니까요.

두산 팬들도 벌써 ‘두병헌’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있습니다(웃음).

‘두병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설레기도 하고요(웃음). 사실 프로에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기분 좋은 일이잖아요. 어떤 자리든 프로 무대로 갈 수 있다면 만족합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려는 야구보단 제가 하고 싶은 야구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미국행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요.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한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상반기 때 미국 상황을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변수가 많았잖아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면서 저런 무대에 서는 상상도 해봅니다. 야구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니까요. 제가 저런 자리에 선다면 어떨까 고민하는 거죠.

" 배우 이병헌만큼 유명한 야구 선수 이병헌이 목표, 야구팬들 앞에서 얼른 공 던지고 싶다." -

이병헌은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으로 성장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길 소망했다(사진=이병헌 선수 제공)

이병헌은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으로 성장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길 소망했다(사진=이병헌 선수 제공)

이병헌 선수의 얘길 들을수록 야구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렸을 때 저는 정신 사납고 집중 못 하는 아이였습니다. 사격이랑 태권도를 할 뻔했는데 어쩌다 보니 야구로 빠져든 거죠. 야구 덕분에 집중력이 좋아지면서 제 성격도 바뀌었습니다. 투수로서 1구 1구 집중해 던지면서 차분하게 생각을 비우는 법도 배웠고요.

야구를 계속하도록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에게도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에겐 무조건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게 없습니다. 다른 가족들도 운동선수 생활을 하다가 다쳐서 관뒀는데 이제 저 혼자 남았거든요. 가족들 몫까지 제가 다해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요.

어떤 친구입니까.

중학교 때 친구였던 (이)우진이와 (이)태승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 '고스트나인'이라는 아이돌그룹으로 연예인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거든요. 기쁘거나 슬플 때나 항상 옆에서 축하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저도 잘 풀리고 친구들도 잘 풀려서 나중에 야구장에서 선수와 시구자로 만났으면 하는 꿈이 있습니다(웃음). 서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이병헌 선수도 동명이인 배우 이병헌처럼 더 유명해지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할 때 프로필에 그분과 나란히 설 수 있도록 저도 야구 선수로서 이름이 유명해지고 싶습니다. 꿈을 크게 가지고 싶어요(웃음).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된 다음 많은 야구팬 앞에서 제가 멋진 공을 던지고 싶습니다.

2021년 또 다른 스타 탄생을 기대하는 야구팬들에게 어떤 이병헌을 보여주고 싶습니까.

야구팬들의 관심에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1년 전보다 더 발전한 야구 선수 이병헌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또 중요한 한 해인 만큼 더 운동에만 전념하는 이병헌이 되겠습니다. 2021년을 건강하고 멋있게 잘 보낸 다음 멋진 무대에서 꼭 팬들과 인사를 나눴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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