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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05 13:17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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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봇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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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푸른 유니폼의 김시래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지난 4일 또 한 번의 대형 트레이드가 프로농구를 흔들었다. 서울 삼성과 창원 LG가 트레이드 마감 기한 하루를 앞두고 에이스를 교환하는 딜을 성사시킨 것. 이에 LG의 기둥이었던 김시래는 테리코 화이트와 함께 삼성으로 향하게 했다. 반대급부로 이관희와 케네디 믹스는 LG로 떠났다.

2012-2013시즌 전체 1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던 김시래는 데뷔 시즌에 우승을 경험한 직후 당시 모비스와 LG의 외국선수 트레이드 후속 조건에 따라 첫 이적을 경험했다. 이후 LG의 대표적인 스타였던 그는 시즌 중 또 한 번의 트레이드 소식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공식 발표 하루 전부터 소식이 흘러나왔다. 공교롭게도 LG는 고양 원정을 떠나 있던 날. LG 소속으로 고별전을 치른 김시래는 4일 부랴부랴 창원에서 짐을 챙겨 삼성의 훈련체육관이 있는 용인으로 향했고, 오후에 간단히 패턴 훈련을 소화하며 삼성맨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다음은 김시래와의 일문일답.

Q. 2013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이적을 경험하게 됐다. 지금 기분이 어떤가.
시원섭섭하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LG는 내가 프로에서 가장 오래 몸담았던 팀이었다. 비즈니스를 위해서였다면 어느 정도 이해도 한다. 나 또한 명문 구단이 삼성으로 오게 돼서 더 동기부여가 된다. 내 농구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Q. 지난 3일 오리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일찍이 소식이 알려졌다. 경기 직전이라 당황했을 수도 있었는데.
트레이드 소식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경기 직전에 얘기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스스로는 이미 LG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승리까지 거두면서 떠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건 아쉬움이 남는다.

Q. LG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시간도 부족했을 것 같다.
인사를 제대로 못하고 왔다. 기사는 많이 나와서 다들 알고는 있을 텐데, 그나마 최대한 개인적으로 조금씩 인사를 나눴다. 정신없이 부랴부랴 용인으로 올라온 것 같다. LG는 워낙 동기들도 많았던 팀이라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많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남은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 나 역시 삼성에서 열심히 할 거고, 잘할 거다.

Q. 이제 삼성 선수로서의 행보가 시작된다. 몇 시즌 동안 가드진은 삼성의 고민이었는데, 이 부분은 부담으로 다가올까, 아니면 오히려 기대되는 부분이 많을까.
그 두 개의 감정이 모두 느껴지는 것 같다. 부담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기대가 되는 면도 있다. 둘 중 고르라면 기대가 되는 느낌이 더 큰 것 같다. 삼성에서 이렇게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주신 것 아닌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선수로서 감사한 일이다.

Q. 삼성에도 LG에서 만큼이나 인연 있는 선수들이 많은지.
두루두루 아는 선수들이 많다. (김)준일이와 (임)동섭이도 잘 알고 있고, (김)현수, (장)민국이, (배)수용이 등 친하게 지냈던 선수들이 있다. 예전에도 삼성에서 이 선수들과 뛰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 구색도 잘 갖춰져 있는 팀이다. 내가 남은 시즌 동안 정말 잘 해야 할 것 같다.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Q. 개인적으로는 올 시즌 종료 후 FA 계약 기간이 3시즌 남아있다. 그 계약이 끝날 때면 한국나이 36세, 사실상 지금부터 삼성에서 보낼 3~4년의 시간이 농구인생을 절정으로 끌어올릴 타이밍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설레는 기분이 큰 것 같다. 뭔가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팀 구성도 워낙 좋고, 삼성이라는 구단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래서 기대와 설렘이 더 크게 다가온다.

Q. 자연스럽게 컴퓨터가드 이상민 감독과의 만남에도 시선이 쏠리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 감독님께서 알려주시는 걸 하나하나 빼먹지 않고 잘 숙지하다보면 나도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감독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더 따라가려고 노력하겠다.

Q. 첫 훈련을 함께하면서 이상민 감독과 나눈 얘기도 있었나.
패턴 훈련만 가볍게 소화한 거라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장거리를 이동하느라 정신이 없었다(웃음). 그래도 훈련 때 패턴을 알려주시면서 팀 작전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Q. 오랜 시간 열성적인 지지를 보내준 창원팬들과의 이별은 매우 아쉬울 것 같다. 그리고 삼성팬들과의 새로운 만남도 기대될 텐데, 마지막으로 양 팀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이번에 이적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게 창원팬분들과 헤어지는 거였다. 나에게 정말 많은 응원과 힘을 주셨던 분들인데 그걸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가장 아쉽다. 지금까지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LG에서 뛰는 시간이 행복했다.

그리고 이제 몸담게 된 삼성은 내 고향인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이다. 삼성이 명문구단이다 보니 기대되는 것도 많고 설렌다. 아직 코로나19 때문에 삼성팬분들을 바로 만나 뵙지는 못하지만, 만나게 된다면 나를 더 좋아해주실 수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기사제공 점프볼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강력 3팀의 유반장으로 변신한 상황에서 대국민, 대경찰 사과를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는 강력 3팀의 총책임자로 5인의 팀원을 꾸린 가운데, 팀원들의 무리한 자기소개에 그만 자기도 모르게 ‘본캐’를 소환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오는 6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 측은 수사반장 유반장(유재석)이 5인조가 된 강력 3팀의 팀원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형사(김종민)와 마형사(데프콘)가 합류한 가운데, 면접이 진행됐고 뉴페이스로 신입형사 정봉원과 미주가 첫 출근을 하며 독수리 5형제를 능가하는 강력 3팀 5인조가 완성됐다. 공식적으로 강력 3팀으로 모인 이들은 서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능수능란하게 김형사와 마형사가 선배로서 먼저 자기소개를 했고 정봉원과 미주의 자기소개 차례가 왔다. 현실과 거리가 먼 과장이 난무한 자기소개에 유반장은 고개를 들지 못했고, 결국 양심의 소리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 갑자기 대국민 사과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반장은 본캐 유재석을 소환해 참지 못하는 웃음 속에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갑자기 사과했다. 이어 “경찰 관계자분들 상황극이니까 염두에 두시고 봐 달라”며 애원해 팀원들 대신 상황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신입형사 정봉원은 “나는 어디 나왔어?”라며 유반장에게 자신의 이력을 묻는가 하면, “음악하다가 특채로 뽑혔다”며 유반장의 직급을 헷갈려 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 역시 자신을 경찰대학교 조기 졸업자라고 소개하면서 한 학기 만에 조기졸업한 사실을 얘기해 ‘그게 가능해?’라는 팀원들의 추가 질문을 받아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이라이트는 유반장의 자기소개였다. 유반장은 “저로 말할 것 같으면 강력반의 베테랑 형사로 1990년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바로 그 사건을 해결한 사람”이라면서 “그래서 이 자리에 앉아있게 된 겁니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옆에 있던 마형사는 “연쇄 노상 방뇨범을 잡았다”고 추임새를 넣어 유반장의 이력을 단숨에 바꿔버리는 상황이 발생한 것.

이렇게 우당탕탕 5인조 강력 3팀이 탄생한 가운데 이들은 구호까지 만들고 외치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이들의 사건 해결 능력을 평가할 감독관이 파견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고 해 이들이 어떤 관문을 넘어야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강력 3팀을 평가할 감독관의 정체는 누굴지,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트릴 ‘수사반장’ 시리즈는 내일(6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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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txt]"카톡 계정 내놔"...전국으로 퍼지는 '신종' 학교폭력

요즘 유행한다는 신조어 테스트! 간단한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단펨' = ?
예시) 그 형이 단펨을 만들었는데요.

인터뷰 중 여러 차례 들리던 이 단어에, 머리를 굴렸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패밀리?
중학교 1학년 인터뷰이가 거리감을 느낄까봐 몇 초간은 혼자 알아내 보려 했습니다. 인터뷰에 집중하기 위해 결국 물어봤습니다.

"'단체 페이스북 메시지'요."

기자 '누나'로 다가가 보려 했던 생각을 쿨하게 접었습니다.
아이는 없지만, 동년배인(?) 학부모 즉, 어른의 입장에서라도 이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을 파헤쳐보기로 했습니다. 문제의 시작도 어른이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어른이기 때문입니다.파워볼엔트리

#개인정보가 필요한 어른들, 10대에 미끼를 던지다

카카오톡 계정,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필요한 건 어른들입니다. 도박 사이트, 불법 홍보 사이트 등에서 아이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할 '업자'들이죠.

'#용돈벌이'로 학생들을 유인해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진행한다.
'#용돈벌이'로 학생들을 유인해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진행한다.

이들은 '용돈 벌이'라는 가벼운 말로 가해 학생들을 꼬드깁니다. 수사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쉬운 텔레그램으로 거래합니다. 카카오톡 계정을 개당 1만~2만원 대에 사들입니다.

'업자'들은 정보를 파는 10대들을 '사장님'이라 부릅니다. '신뢰 쌓는 관계'도 강조합니다. 거래를 이어가기 위해섭니다. 실제 10대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들의 카카오톡 계정, 전화번호를 뺏고 난 후에도 이들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정보도 가져오라고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피해 학생들은 강요에 못 이겨 다른 친구를 데려오거나 부모님 개인정보까지 손을 대게 됩니다. 가해 학생이 이렇게 많은 사람의 카카오톡 계정과 전화번호를 빼앗는 건 '업자'들의 수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가해 학생들은 카카오톡 계정을 빼앗은 후에도 주변 계정을 더 많이 구해오라고 압박한다.
가해 학생들은 카카오톡 계정을 빼앗은 후에도 주변 계정을 더 많이 구해오라고 압박한다.

"도박 사이트, 불법 홍보사이트, 성 관련 사이트, 요즘엔 자산관리 리딩 방까지…이런 음지에서 활동할 계정들을 업자들이 사들이니까요. 이런 계정들은 짧은 시간 내에 신고를 받으면 차단을 당하니 계속해서 새로운 계정들이 필요한 거예요." (신소영 사이버 불법 유해정보 대응센터장)

빼앗긴 계정이 신고로 끝나기만 해도 다행입니다.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면, 업자들은 정보를 다른 업자에게 정보를 넘겨버립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개인정보는 떠돌게 됩니다.

#미끼를 문 가해 학생들, 무슨 행동인지는 알고 있을까?

온라인에서의 개인정보 강요는 감금, 폭행 등 오프라인의 범죄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가해 학생 대부분은 '했던 짓'을 또 하고 있습니다.

'중간책' 역할을 하는 가해 학생. 피해 학생의 정보를 넘기고 돈이나 무선 이어폰 등 고가의 물건을 받는다.
'중간책' 역할을 하는 가해 학생. 피해 학생의 정보를 넘기고 돈이나 무선 이어폰 등 고가의 물건을 받는다.

경남 창원의 한 가해 학생은 친구 계정을 넘겨 교내에서 선도위원회가 열렸는데, 그 전날까지 후배에게 똑같은 행동을 해 결국 경찰에 고소됐습니다. 경기 시흥의 한 가해 학생은 계정을 안 준다고 초등학교 6학년을 폭행하고도 다른 후배들에게 계속해서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맘 같아선 '나 00이 엄마인데, 다 알고 있으니 우리 00한테 이제 연락하지 마!' 엄포를 두고 싶죠."

저를 만나기로 하고, 전날 밤잠을 설쳤다는 한 학부모는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화는 나지만 경찰 고소는커녕 학폭위 접수조차 망설여집니다. 아이가 당할 2차 피해 때문입니다.

#아날로그 속도로 대응하는 어른들…그 사이 5G 타고 퍼지는 신종 학교폭력

아이의 카카오톡이 정지된 것을 알고 물었을 때 아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응 그냥 어쩌다가 이렇게 됐어. 게임 오픈 채팅방 잘못 들어갔어. 아 나도 몰라"

청소년 시기 호기심에 여기저기 들어가다 정지됐나보다,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자꾸 캐물으면 아이와 거리가 더 멀어질까봐, 말을 아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학교폭력인 걸 알게 되고는 속으로 끙끙 앓습니다. 주변에 친한 학부모에 털어놓으니, 그 집 아이도 정지됐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런 신종 학교폭력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 서울·경기도 쪽, 하반기 들어선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그럼 그동안 학교와 교육 당국은 대체 뭘 하고 있던 걸까요?

일선 학교들, 일이 터진 후에야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것이 전부다.
일선 학교들, 일이 터진 후에야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것이 전부다.

일선 학교들은 일이 터진 뒤에야 조심하라며 가정통신문을 뿌립니다. 비슷한 일이 또 터지면, 학부모들에게 한 번 더 안내 문자를 보냅니다. 지난해 12월 피해당한 한 학생의 부모는 지난해만 이런 공지를 두 번이나 받았다고 합니다.

교육청은 기존에 없던 유형이다, 학교도 먼저 조사하기 어렵다면서 실태조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엔, "안내를 해 예방에 힘쓴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 사이 피해는 점점 퍼지고 있습니다.

일이 벌어지고 난 뒤는 어떨지, 고소가 들어간 경남 창원의 담당 경찰에 물었습니다. 말문이 막혔습니다.

기자 "사건 접수 보름이 넘었는데…"
경찰 "어차피 신병이 다 확보됐기 때문에 수위가 급박한 것이 아니더라고요."
기자 "고소인 조사도 전인데 수위 판단은 어렵지 않나요? 메시지 등 일부 증거는 지울 수도 있는데 확보는 하셨나요?"
경찰 "그런 건 포렌식이라고, 필요하면 나중에 확보할 수 있어요."

그사이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에 "나오라"는 연락을 또 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바뀐 것 없이, 불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피해 학생들은 바뀐 것 없이, 불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어른들이 눈치채는 게 늦었을 뿐, 어쩌면 '신종' 학교폭력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터넷에는 카카오톡 계정을 요구하는 광고 글들이 올라오고 있고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들을 가두고, 때리면서 계정 수집에 열을 올립니다.

학교에도, 부모님한테도 말하기 어렵다는 피해 학생들, 실질적인 안전망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환희 기자 (eo.hwanhe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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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류현경이 조정치, 정인 부부의 아들을 돌보며 홀로 아기를 키우는 '싱글맘' 캐릭터를 연습했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5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아이 엄마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조카를 비롯해 지인인 조정치, 정인의 집에 가서 아이들을 돌봤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경은 "정인 조정치 부부 집에 가서 6개월 된, 지금은 13개월 됐나? 6개월 된 둘째를 키우면서 옆에서 지켜보고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지 관찰하고 모습들을 많이 참고했다"며 "아이를 재우고 하지는 못하지만 아이 밥을 먹이는 것들은 내가 많이 담당한 적이 있었는데 밥 먹이는 게 힘들더라, 뭐가 있어야 밥을 먹고 어떤 때는 안 먹고 어느 정도 양을 섭취해야하는데 그걸 성공하기까지가 어렵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성공하면 뿌듯했고, '성공!' 이러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현경은 "성우(조정치, 정인 부부의 아들)가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어색해 하는데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더라, 하루 지나면 정서가 달라져 있고 너무 크고, 점점 어른이 돼가는 게 하루하루 다른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웠다,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예뻐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정치 정인 부부는 그런 육아에 대한 도움도 많이 주셨지만 이번에 '아이' 개봉하면서 홍보하는 일들을 많이 못했는데 조정치 정인씨 유튜브에 내가 홍보를 하게 해주셨다, 아직 공개는 안 됐지만 그게 기대되고 그 두 부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현경은 '아이'에서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를 연기했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 보호종료아동 아영이 생후 6개월된 혁이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이자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0일 개봉한다.파워볼사이트

eujenej@news1.kr


류현경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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