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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20 07:36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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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대변인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진작용 지원금'을 거론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으?'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소비도 진작시키는 목적의 지원금을 강조한 것"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위로지원금', '국민사기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경기진작용 지원금'을 거론하자,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으?으?' 힘을 내자는 차원에서 국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소비도 진작시키는 목적의 지원금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3월 중에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겠다"면서 "코로나가 진정되면 국민 위로와 소비 진작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아울러 올린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에 문 대통령이 화답한 모양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당·정·청 간 최대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맞춤형 재난지원금 소득과 비교해서 지원되어야 하는데 소득에 대한 파악이 안 되어서 그동안 일률적으로 지급했다"며 "앞으로 소득 파악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에도 당·정·청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위로지원금'의 지급 시기나 규모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코로나에서 벗어나게 되면'이라는 전제가 달려있다. 하루빨리 코로나 종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고만 말했다.

일률지원 등 지원금의 산정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그렇게 구체적인 것까지 논의가 있지는 않다. 지난해 지급된 것을 보면 되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문 대통령은 지원금의 성격에 대해 강조한 것"이라며 "당초 여당 지도부가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의 지원금을 언급했는데, 소비진작의 목적도 있지만 국민을 위로하고 국민 사기 진작 지원금의 성격을 더 강조해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모순'이라 지적하는 것을 두고 "왜 모순인지 이해가 안 간다" 며 "두텁게라는 건 규모를, 넓게라는 건 지원 대상자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당정이 논의 초반에 있다"며 "언론 보도로는 (지급 규모가) 15조 안팎에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3월 지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건과 여당에서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대한 언급 여부를 묻는 말에 이 관계자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대통령 언급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낙연 대표가 "지역 SOC 사업의 활성화가 절박하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MK스포츠(고척) 정철우 전문기자

"안우진을 뒤로 돌릴 생각은 없다. 팀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다."

키움은 스프링캠프 초반, 큰 악재를 만났다. 붙박이 마무리 조상우가 수비 훈련 도중 발목을 접질리며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전치 12주의 중상이다.

대안을 마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팀 내 후보가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가장 적합해 보이는 선수에 대해서는 '절대 불가' 선언을 했다. 안우진에 대해서 그렇다.

안우진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 MK스포츠(고척)=천정환 기자


안우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내노라하는 파이어볼러 중 하나다. 지난해엔 무려 160km를 실전에서 찍은 바 있다.

마무리 투수는 대부분 공이 빠른 선수들의 차지가 된다.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힘에 겨운 상황. 눈이 '번쩍' 뜨이게 할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숫자 이상으로 위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그런 관점에서 현재 키움 팀 내에서 마무리로 가장 적합한 투수는 단연 안우진이라 할 수 있다. 짧은 이닝을 위력적으로 찍어누른는데는 그 만한 스피드를 따라올 선수가 없다.

불펜으로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해에도 불펜으로만 42경기에 출장해 2승3패2세이브13홀드,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마무리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박빙의 승부서 자신의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0km까지 찍을 수 있는 패스트볼은 그의 가장 큰 무기다.

하지만 홍원기 신임 키움 감독은 안우진을 불펜으로 쓸 생각이 없다고 했다. 팀의 미래를 위해 보다 넓은 시선에서 선수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조상우의 부상 소식 들은 다음 날이 쉬는 날이었는데 쉬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만큼 상심이 컸다. 이젠 차선책 마련해야 한다"면서도 "안우진은 우리 팀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다. 팀의 10년 이상을 책임져줄 수 있는 투수다. 선발로 던지게 할 계획이었고 앞으로도 선발로 쓸 계획이다. 좋은 공을 가지고 있고 몸만 허락한다면 선수의 미래를 봐서라도 선발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우진이 빠른 공을 갖고 있고 불펜 경험도 풍부하지만 보다 먼 미래를 위해선 팀의 한 경기를 책임지는 선발 투수가 더 적합하다는 뜻이었다.

물론 안우진이 선발 한 자리를 무조건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만치 않은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홍원기 감독은 2021시즌을 5선발 체제로 치르려고 하고 있다.

요키시와 스미스 두 외국인 선수만이 원.투 펀치로 자리를 잡고 있다. 나머지 3자리를 최원태 한현희 이승호 안우진 중에서 차지해야 한다. 이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는 보직이 바뀌거나 2군으로 내려갈 수 있다.

홍 감독은 "5선발로 시즌을 돌리고 나머지 선수는 2군에서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게 할 생각이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조영건과 김정인은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게 하다가 1군에 필요한 순간이 오면 쓸 생각이다. 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안 정해 졌다"고 밝혔다.

이제는 안우진이 응답할 때다. 안우진은 그동안 좋은 성과를 내다가도 잔부상에 발목이 잡힌 적이 많았다. 아직 풀 타임을 소화한 경험이 없다.

그래서 개인 목표도 일단은 "풀 타임"이다. 보직에 상관 없이 풀 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안우진은 "보직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팀의 필요에 따라 필요한 몫을 해내겠다는 생각 뿐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는 것이다. 어떤 보직이건 아프지 않고 풀 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큰 위기 상황 속에서도 팀은 팀의 당장의 성적 보다 안우진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당장의 1승보다 안우진을 건강한 선발 투수로 키워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이젠 안우진이 답을 할 차례다. 일단은 건강을 증명해야 하고 또한 선발 투수로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과 구종을 보여줘야 한다.

안우진은 홍원기 감독의 철저한 보호 아래 선발 투수로 키워지고 있다. 과연 안우진이 감독과 팀의 배려에 화답할 수 있을까. 키움의 새로운 시즌을 좌우할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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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펜트하우스2’가 시즌1에 이은 ‘엔딩 맛집’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살인범 누명을 벗고 천서진(김소연 분)의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악의 승리로 끝난 시즌1의 약 2년 후 이야기가 펼쳐졌다. 천서진과 주단태(엄기준 분)가 약혼을 약속한 가운데 천서진에게는 국화꽃에 둘러싸인 영정사진, 찢어진 드레스 등이 배달되며 그를 불안하게 했다.

천서진은 오윤희가 범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를 위협한 사람은 바로 양미옥(김로사 분)이었다. 양미옥은 자신의 정체가 들키자 “떠나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가 천서진 네 년 같은데. 난 회장님하고 20년을 한 집에서 살았어”라고 소리쳤지만, 모든 상황을 보고 있었던 주단태는 양미옥을 끌어냈다.

이어 주단태가 천서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순간,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찰은 주단태가 심수련(이지아 분)을 죽인 범인이라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주단태를 연행했다. 제보자는 바로 양미옥. 양미옥은 ‘회장님을 사랑했다. 내가 갖지 못하면 부숴버리겠다. 심수련을 죽인 사람이 주회장이다’라는 유서와 함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하나파워볼

자신이 심수련의 살인범으로 지목되며 불리한 상황에 처한 주단태는 양미옥의 정신 병력을 문제 삼아 그를 심수련 살인범으로 몰았다. 양미옥이 죽기 전 경찰에 자수했던 오윤희는 무죄로 풀려났고, 딸 배로나(김현수 분)와 재회해 해외로 떠났다.

3개월이 흘러 주단태와 천서진의 약혼식 날이 됐다. 펜트하우스 사람들의 축하 속에 약혼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갑자기 헬기가 나타나 약혼식을 망쳤다. 헬기에서 내린 사람은 바로 하윤철(윤종훈 분). 하윤철은 당황한 천서진에게 인사한 뒤, 오윤희를 자신의 아내라고 소개해 충격을 안겼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을 그린 작품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지난 1월 종영한 시즌1이 최고 시청률 2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시즌2 첫 방송 역시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김소연, 엄기준의 계략으로 누명까지 썼던 유진이 윤종훈의 아내로 돌아오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깜짝 반전을 선하며 시즌1에 이은 ‘엔딩 맛집’을 예고했다.

trdk0114@mk.co.kr

'펜트하우스2'.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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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싱’ 불법으로 규정한 첫 판결

국제사회 형법상 범죄로 규정하는 추세

<한겨레> 자료사진

성관계 도중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피임 도구를 제거하는 이른바 ‘스텔싱’(stealthing)에 대해 민사상의 책임을 인정한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국내에서 스텔싱 행위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로 법원에서 인정받아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19일 <한겨레> 취재내용을 종합하면 지난 10일 서울동부지법 민사17단독 임범석 부장판사는 ㄱ씨가 자신에게 스텔싱 행위를 한 남성 ㄴ씨에 대해 제기한 2천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ㄴ씨가 ㄱ씨에게 1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ㄱ씨는 지난해 5월께 당시 연인이었던 ㄴ씨가 성관계 중에 자신의 동의를 받지 않고 피임도구(콘돔)을 제거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ㄱ씨는 “성관계 중 동의 없이 콘돔 등 성적 보호장치를 제거하고 성관계를 계속했다”며 “ㄴ씨가 원치 않는 임신 및 성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성관계를 희망한 원고를 속이고 성적 자기결정권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ㄱ씨의 일부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원고가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겪었을 우울, 불안 등의 정신적 피해를 고려했다“며 “실제로 성병이나 원치 앓은 임신에 이르는 피해까지는 발생하지 않은 점, 피고가 곧바로 성병 검사를 받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점도 함께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스텔싱 행위는 2014년 캐나다에서 성범죄로 규정된 뒤 국제사회에서 형법상 처벌 대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스위스와 독일, 영국 등의 국가에서도 스텔싱을 처벌하고 있지만 미국에선 아직 처벌한 사례가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최근 처벌법안이 발의돼 입법과정에 있다.

한국에서도 처벌 규정이 없어 ㄱ씨가 민사소송을 대리할 변호사를 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ㄱ씨의 법률대리인은 <한겨레>에 “스텔싱은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지만 다른 성범죄와 달리 처벌규정이 없어 형사처분이 어려웠다”며 “배상 금액이 많지는 않지만, 민사상 불법행위와 피해 사실을 인정받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전광준 기자 ph@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노나메기’ 꿈꾼 민중의 벗 마지막 길…“선생님 뜻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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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의를 마친 뒤 떠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의를 마친 뒤 떠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는 없다고 방점을 찍었지만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가실 줄 모르고 있다.
이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3%를 일시적으로 넘어섰던 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또 다시 1.3%선을 뚫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레이드웹을 인용해 기준물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전날 마감가인 1.286%에서 이날 1.342%로 뛰었다고 전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월 8일 이후 주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18일 2.076%에서 19일 2.140%로 더 올랐다.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것은 시장에서 경기회복 탄력에 따라 연준의 기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금리가 인상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채권 수익률은 반대로 상승한다.

이같은 예상의 근거가 되는 활발한 미 경제활동은 지표로 입증되고 있다.

IHS 마킷이 이날 공개한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9로 2월 58.3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미 경제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 활동이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주택시장 붐도 아직 꺾이지 않았음이 입증됐다.

전미부동산협회(NAR)가 공개한 기존주택 판매 통계는 미 주택시장의 공급이 빠듯하고, 집값이 뛰고,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잠재 수요자들이 시장을 떠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주택 시장은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1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0.6% 증가해 연율기준 669만채를 기록했다. 2.4% 감소했을 것이라던 월가 전망과 달리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유지했다.

1년 전보다는 23.7% 폭증했다.

미 경제가 활발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조9000억달러 매머드 경기부양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도 채권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부양안 통과 의지가 강한 민주당은 의회에서는 공화당의 반대 속에서도 예산안 처리처럼 다수결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이에따라 대규모 경기부양이 현실화 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경기부양이 미 금리인상으로 이어질만큼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연준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이때문에 금리인상은 먼 훗날의 얘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 경제가 일부 긍정적인 회복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규모 실업이 남아있고, 특히 소득계층간·성별간·인종간 실업 격차가 극심해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이날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코노미스트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채권 시장의 수익률 상승이 현실과 동떨어진, 펀더멘털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FNH 파이낸셜의 금리전략가 짐 보겔은 "리플레이션을 기대한 채권 거래가 펀더멘털을 지나 일반적인 경기순환적 인플레이션 요소들을 무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우려했다.

리플레이션 거래란 경제가 신속히 회복하고, 이에따라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오를 것으로 기대해 투자자들이 채권을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파워볼게임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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