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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3-31 13:25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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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일본 프로야구의 외면을 받은 뒤 대만 프로야구에 진출한 다자와 준이치(35)가 연일 호투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대만 프로야구(CPBL)의 미전 드래곤스에 입단한 다자와는 30일, 라쿠텐 몽키스 원정 경기서 시즌 3세이브째를 따냈다.

3점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3자 범퇴로 묶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자와가 보스턴 레드삭스서 뛰던 시절 모습. 사진=MK스포츠 DB

다자와가 보스턴 레드삭스서 뛰던 시절 모습. 사진=MK스포츠 DB
3-0으로 간신히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다자와. 선두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다음 타자를 2루 땅볼로 막아 간단히 아웃 2개를 잡았다. 마지막 타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단 공 8개로 1이닝을 3명으로 막아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CPBL 페넌트레이스에 정식으로 참전한 미전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는 다자와다. 지금까지 6경기에 등판해 0승 0패 3세이브에 평균자책 0.00으로 아직 1점도 잃지 않았다.

오히려 이닝당 주자를 내보내는 비율인 WHIP가 0.30에 불과할 정도로 경이로운 성적을 남기고 있다.

다자와는 고교 졸업 후 일본 프로 12개 구단의 신인 지명에 참여하지 않고, 사회인 야구팀인 일본 석유 ENEOS와 계약했다.

2008년 다자와는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냈지만, 곧 각 구단에 "미국에 진출할 예정이니, 나를 지명하지 말아달라"고 문서를 보냈다.

그해 12월 다자와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다자와 사례가 유망주 해외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아마추어 선수가 일본프로구단 지명을 거부하고 국외리그에 진출하면 해당 리그를 떠난 뒤 고교 졸업생은 3년, 대졸과 실업 야구 출신은 2년 동안 일본프로팀과 계약할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다자와 룰'이다.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388경기에 등판해 21승 26패 4세이브 88홀드 평균자책점 4.12를 올린 다자와는 2019년부터 마이너리그로 내려 앉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마이너리그가 전면 중단되자 일본 복귀를 택했다.

다자와는 일본 독립리그팀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 베어스와 계약한 뒤 '다자와 룰 폐지'를 주장했다.

NPB는 법적 자문 등을 받아 9월에 '다자와 룰'을 폐지했다.

그러나 다자와의 일본 프로야구행은 무산됐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12개 구단이 모두 다자와를 외면했다.엔트리파워볼

기자회견까지 준비했던 다자와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대만 프로야구로 진로를 변경했고, 현재까지 대단히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고 있다.

butyou@maekyung.com

[OSEN=임혜영 기자]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BIG BOY♥’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사유리의 아들 젠은 바닥에 누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사유리를 바라보고 있다.

어느덧 훌쩍 성장한 젠은 길쭉길쭉한 팔다리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힘찬 발차기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사유리는 일본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시험관 시술을 받은 후 지난해 11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최근 출연한 한 방송에서는 둘째 출산 의사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파워볼게임

/hylim@osen.co.kr
MnetMnet '엠카운트다운'이 손바닥 뒤집듯 라인업을 번복했다. 노골적으로 가요기획사와의 불화를 드러내 구설에 올랐다.

3월 30일 오후 3시께 Mnet은 '엠카운트다운' 공식 트위터에 4월 1일 예고를 공유했다. 강승윤, 김세정, 우주소녀, WOODZ(조승연), 펜타곤이 주요한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예고 영상도 덧붙여 본방사수를 유도했다. 하지만 당일 오후 9시쯤 우주소녀가 빠진 라인업으로 수정됐다. 예고 영상에도 우주소녀의 모습은 삭제돼 의아함을 남겼다. 우주소녀는 31일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팬들은 "우주소녀를 돌려달라"며 Mnet을 향해 항의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네이버에 마련된 '엠카운트다운 톡' 게시판으로도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Mnet
반나절 만에 우주소녀를 라인업에서 제외한 Mnet은 대외적으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를 인정한 모양새가 됐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 간 이해관계를 잘 풀어가나 싶었지만 꼬일대로 꼬인 상황에 오해가 쌓여 불화를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Mnet이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부터 전사적으로 밀어온 오디션 프로그램 '킹덤'에 스타쉽 소속 가수가 출연이 불발됐다는 이유로 갑질을 한다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 정세운, 크래비티 등 올해 컴백한 스타쉽 소속 가수들은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지 않았다.

앞선 가수들의 출연 불발의 이유를 차치하고라도, 대기업인 CJ ENM 산하 방송사에서 라인업을 넣었다가 빼는 황당한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그렇다고 해서 방송국을 상대로 가요 기획사가 라인업에 반발을 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최근 컴백 라인업 쏟아지는 와중에 스케줄이 하나라도 아쉬운 매니저 입장에선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한 가요관계자는 "이번주 야구 편성으로 MBC '음악중심'이 결방돼 컴백팀 방송잡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서로가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엠카운트다운' 관계자는 "우주소녀 측과 무대 구성에 관해 상의하던 중, 제한된 러닝타임으로 인해 2곡을 선보이고 싶어한 우주소녀 측의 요청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우주소녀 측에서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먼저 전해왔다. 특정 기획사와의 불화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파워사다리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가 30일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프레이밍 좋고, 시원시원한 리드 좋고, 도루 저지도 좋았는데…시범경기 타율이 1할대네?

키움 새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사진=키움)
[엠스플뉴스]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3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선 흥미로운 서커스가 펼쳐졌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조쉬 스미스와 배터리를 이뤘다. 박동원과 이지영이 벤치에 앉고 외국인 선수가 포수를 보는 상황은 흡사 2년 전 양의지 보유팀 NC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포수로 쓴 장면을 연상케 했다.

선수 본인의 요청이 있었고, 마침 외국인 투수가 선발이기도 하고, 정규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 차원에서 기용했다는 설명이다. 정규시즌 연장전이나 경기 후반 포수가 동난 상황에서 믿고 마스크를 씌워도 될지 실험해보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

엔젤, 로티노, 폭스, 베탄코트…문제는 방망이야

시애틀에서 포수로 출전한 프레이타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실 키움과 한화는 외국인 포수와 유난히 인연이 깊은 팀이다. 한화는 KBO리그 최초로 외국인 포수를 시도한 팀이다. 2004년 영입한 엔젤 페냐가 주전 포수 이도형이 부상으로 빠진 1경기에서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치는 타격 실력, 불성실한 태도 문제로 일찌감치 퇴출당해 마스크 쓴 엔젤을 더는 볼 수 없었다.

10년간 자취를 감췄던 외국인 포수가 다시 등장한 건 2014년, 넥센(현 키움)이 비니 로티노에게 포수 마스크를 씌우면서다. 명색이 외국인 타자지만 타격 능력도, 수비 포지션도 애매했던 로티노는 에이스 앤디 벤헤켄의 전담 포수로 돌파구를 찾았다.

사상 최초 외국인 배터리의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로티노와 호흡을 맞춘 7경기에서 밴헤켄은 평균자책 3.51로 박동원(4.42), 허도환(3.59) 때보다 나은 기록을 냈다. 그러나 로티노는 목동을 홈으로 쓰는 외국인 타자답지 않게 79경기 2홈런에 그쳤고(허도환 2홈런), 히어로즈로선 밴헤켄 버전 채드 크루터를 계속 쓸 이유가 없었다.

다음 외국인 포수가 등장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듬해인 2015년 한화가 제이크 폭스에게 6경기에서 포수 마스크를 씌웠다. 미국 시절에도 포수, 외야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던 폭스는 국내 투수 배영수, 송은범 등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6년, 2017년에도 외국인 포수를 기용했다. 메이저리그에 포수로 데뷔해 신인왕 투표 4위까지 올랐던 경력의 윌린 로사리오가 2016년 2경기, 2017년 2경기에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포수도 할 줄 아는’ 수준의 수비로 많은 경기에서 포수를 보긴 어려웠고, 로사리오는 대부분의 경기에 1루수나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역대 5명의 외국인 포수 가운데 3명이 한화에서, 1명은 키움에서 나왔다. 그런 의미에서 키움-한화의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또 하나의 외국인 포수가 나온 건 기묘한 일이다. 키움 구단 역사에선 로티노 이후 7년 만의 외국인 포수, 리그 전체로는 2019년 베탄코트 이후 2년 만의 외국인 포수가 등장했다.

프레이타스는 사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 포수가 주 포지션이었다. 빅리그와 마이너를 통틀어 포수로 578경기, 1루수로 77경기에 출전했다. 포수 수비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데뷔 초기 리포트에 따르면 큰 덩치에 비해 홈플레이트 뒤에서 움직임이 좋고, 포구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이날 프레이타스는 인상적인 포수 수비를 보여줬다. 앞선 경기에서 볼 비율이 높았던 스미스를 공격적으로 리드했고, 프레이밍을 시도하는 손놀림도 부드러웠다. 국내 몇몇 포수들처럼 티 나게 미트질을 하지 않았다. 안정된 자세에서 큰 움직임 없이 미트만 살짝 옮기는 포구로 구심을 현혹했다.

한 차례 도루 저지 능력도 선보였다. 2회말 김민하의 2루 도루를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공을 잡고 2루로 던지기까지 채 2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립이나 송구 동작은 신경 쓰지 않고 일단 빨리 던지고 봤다. 스미스의 느린 슬라이드 스텝을 생각하면, 순전히 포수의 송구로 잡아낸 도루였다. 비록 1경기이긴 하지만, 응급 상황에서 비상용 포수로 충분히 활용할 만한 수비력을 입증해 보인 프레이타스다.

문제는 방망이다. 이날 프레이타스는 2회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시범경기 전체 성적은 7경기 21타수 4안타 1홈런 타율 0.190으로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자청해서 포수 마스크를 쓰는 의욕도 좋지만, 키움에서 프레이타스에게 기대하는 건 시원한 홈런포와 공격력이란 걸 잊지 않아야 한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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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51억달러로 목표 65% 달성..한국조선해양 33.5%, 대우 23%
해상물동량 회복, IMO 규제 등 효과..日건조 '에버기븐' 좌초도 호재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삼성중공업 제공)© 뉴스1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삼성중공업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국 조선 3사의 1분기 수주액이 총 12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수주 목표 달성을 넘어 초과 달성 전망까지 나온다.

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의 수주량은 112척, 118억9000만달러(13조4800억원)에 달한다.

1분기까지 수주 목표 달성률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총 42척, 51억달러(5조7000억원)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78억달러의 65%를 달성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이번달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2조8000억원에 수주하며 '잿팟'을 터뜨리기도 했다. 20척 수주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61척, 50억달러(5조6700억원)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액 149억달러의 33.5%를 채웠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달 대만 소재 선사인 완하이라인(Wan Hai Lines)과 1만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관한 건조계약(6370억원 규모)을 맺는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초대형 LPG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 LPG 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19척(17억9000만달러)을 수주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 77억달러 중 23%를 달성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이 올해 들어 회복세에 들면서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강점을 가진 한국 조선사들이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2025년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30% 이상 감축하는 규제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LNG 연료추진 선박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LNG 연료추진선은 2029년까지 향후 10년간 2500척~3000척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LNG추진선 역시 한국 조선 3사가 강세를 보이는 분야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 7월 세계 최초로 LNG추진 대형 유조선을 인도하는 등 현재까지 총 50척을 수주하며 LNG추진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36척, 29척을 수주했다.

일본 조선사가 건조한 에버 기븐호가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것도 한국 수주에 순풍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20척의 발주처 역시 에버 기븐호의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버그린의 에버 기븐호는 2018년 일본 이마바리조선에서 6척의 시리즈선으로 건조된 것"이라며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건조사에 대한 기술 우려를 야기할 개연성이 있다"고 봤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의 잦은 고장 사례는 이제 너무 익숙해져 버린 정도"라며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건조된 선박도 바람을 이기지 못하는 빈약한 명분으로 선박 품질의 신뢰성도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 조선업에 대한 선박 주문량은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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