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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4-07 17:56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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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신학자인 한스 큉 독일 튀빙겐대 명예교수가 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3세.

큉 교수는 사제이자 로마가톨릭 신학자이지만 가장 개신교적인 신학자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인 가톨릭 교리를 비판하는 등 가톨릭교회의 변화를 추구해왔다. 개신교계와도 깊이 교류가 깊어 지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에는 교황청을 향해 마르틴 루터를 복권하고 개신교회와 화합하자고 요구하기도 했다.동행복권파워볼

스위스 태생인 큉 교수는 1957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60년부터 튀빙겐대 가톨릭 신학 교수로 활동했다. 1962년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신학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나 1979년 교황 무오설, 성찬과 미사, 사제의 권위 등 가톨릭교회의 전통 교리를 비판해 파문을 일으켜 바티칸으로부터 신학 교수직을 박탈당했다.

이후 튀빙겐대는 큉 교수를 신학 교수직이 아닌 개인적인 교회일치 신학 교수직에 임명했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96년 튀빙겐대 퇴임한 후 세계윤리재단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해왔다.

큉 교수는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과 파리 소르본대 박사 과정에서 개신교 신학자인 칼 바르트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기독교의 본질, 말씀과 계시의 중요성 등에 대한 바르트 신학이 자신을 지탱하는 밑받침이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50권이 넘는 그의 저서는 가톨릭을 넘어 세계 신학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교회’ ‘그리스도인 됨에 대하여’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현대의 대답’ 등 3부작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세계 3대 종교를 다룬 역작, ‘그리스도교’ ‘한스 큉의 유대교’ ‘한스 큉의 이슬람’도 유명하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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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철 감독(왼쪽)과 김도협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고양시민야구단’창단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로 진출이 좌절된 선수와 비 선수 출신을 주축으로 한 ‘고양시민야구단’이 창단한다.

7일 경기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창단할 야구단은 프로 진출이 좌절된 선수와 비선수 출신들로 구성하며 프로에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을 맡고, 설악고(전 속초상고) 권동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권 감독은 설악중 재직 당시 소년체전에서 전국을 재패하고 김재환·양훈·박용근 등 20명 가까운 선수들을 프로에 진출시키는 등 풍부한 실전 경험 및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구단은 올 상반기 중 15명 이상 선수 구성을 완료한 후 늦어도 6월 정식 창단할 예정이다.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지역 내 유명 중소기업 지원 등을 받아 선수들이 운동에 만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할 계획”이라면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꿈과 희망을 이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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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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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환이 7일 오후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세번째 미니앨범 'Chang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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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박준형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4회말 두산 선두타자 박건우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며 홈 베이스를 밟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오재일, 최주환의 공백을 박건우가 메우는 것일까. 중심타자로 변신한 그가 연일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두산 타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두산은 스토브리그서 중심타자 오재일과 최주환을 동시에 잃으며 장타력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다. 오재일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이 기간 장타율 .535를 기록했고, 최주환은 2018시즌 26홈런을 비롯해 역시 한방을 갖춘 타자였다.

이에 스프링캠프 초반 호세 페르난데스-김재환-박건우 순의 1차 중심타선 개편 방안이 발표됐다. 2번에서 2년 연속 최다안타를 때려낸 페르난데스가 3번으로 이동하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했던 상황. 다행히 3월 장타력을 갖춘 양석환이 트레이드로 합류하며 페르난데스가 다시 2번으로 가고 박건우-김재환-양석환이 중심을 이루는 타선이 최종 낙점됐다 . 그럼에도 작년보다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테이블세터에서 중심타선으로 둥지를 옮긴 박건우가 초반 호쾌한 스윙으로 떠난 이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4일 KIA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맞선 8회 역전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그는 6일 삼성을 만나 1-0으로 앞선 4회 백정현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하며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OSEN=잠실, 곽영래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1,2루 두산 박건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2009년 프로에 데뷔한 박건우가 개막 후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건 올해가 처음이다. 2015년 개막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홈런을 쳤고, 2019년은 개막전에서 첫 홈런을 맛봤지만, 이렇게 시즌 개막과 함께 연속으로 장타력을 뽐낸 적은 없었다.
시범경기부터 박건우의 타격감을 주목한 김태형 감독은 손목 힘을 활용한 임팩트 있는 타격을 비결로 꼽았다. 김 감독은 “순간적인 타구 스피드는 팀 내 가장 좋다. 손목 힘이 참 좋은 선수”라며 “4일 홈런도 원래 평소 같았으면 밀렸겠지만,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건우 또한 기존 리드오프보다는 중심타선이 심리적으로 훨씬 편하다. 4일 결승홈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3번이 1번보다 편하다”라고 읏으며 “3번으로 나가면 선발투수가 던지는 걸 미리 볼 수 있다. 페르난데스 뒤에 나와 병살타 확률이 높아진 건 있지만, 타순은 원래 뒤로 갈수록 편해진다”고 지금의 위치를 마음에 들어 했다.

박건우의 홈런 커리어하이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20개였다. 2017년은 20-20 클럽에 가입하며 호타준족 반열에 올라선 뜻 깊은 한해. 그런데 올해는 그 때보다 출발이 훨씬 좋다. 2016년은 개막 후 24경기 만에, 2017년은 19경기 만에 첫 홈런이 나왔다. 개막과 함께 장타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박건우가 올해는 몇 개의 홈런을 때려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backlight@osen.co.kr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이뤄진 삼청동 주민센터/사진=오진영 기자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가 이뤄진 삼청동 주민센터/사진=오진영 기자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졌다. 10분에 2~3명꼴이었다. 출근 전 투표를 위해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투표소 안도 점점 분주해졌다. 9시 주민센터 업무시간이 다가오자 직원들이 출근했고 취재진과 참관원, 유권자를 포함해 수십명 이상이 몰렸다.

양복을 입은 채 투표소를 찾은 이모씨(44)는 "회사가 경기도에 있어 이동시간이 길어 빨리 출근해야 하지만 투표가 더 중요하다"며 "투표율이 높아야 정치인들이 시민 무서운 줄 알 것 아닌가"라고 했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는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권자는 "매니저님께 비밀로 하고 몰래 아르바이트를 뒤로 미룬 뒤 투표하러 왔다"며 "근무시간을 마음대로 바꿔 조금 죄송하지만 투표하러 와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투표소에서 200m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정모씨(68)는 "뉴스를 보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 창문으로 내다보다 일부러 사람 적은 시간을 골라서 왔다"며 "나이 많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제일 무서운 게 코로나19다 보니 방역대책을 확실히 세울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관위 측은 삼청동 인근이 주택가가 많아 오후 시간이 다가올수록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에는 확실히 예상보다 방문하시는 분들이 적다"면서도 "저녁 8시까지 투표가 계속되는 만큼 전체 유권자 수가 늘었는지 줄었는지는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7일 삼청동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 후 비닐장갑을 버리고 있다/사진=오진영 기자

7일 삼청동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 후 비닐장갑을 버리고 있다/사진=오진영 기자
같은 시간 서초구 내곡동 언남초등학교에 마련된 내곡동 제2, 3 투표소에도 유권자들이 줄 이었다. 이곳은 논란이 됐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근처다.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 전후로 줄을 서 입장하다가 8시쯤 되자 줄 서지 않고도 투표할 수 있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패딩과 모자까지 쓴 시민들이 신분증을 꺼내며 투표소로 들어갔다.

투표 안내원들이 투표소 1층 현관에서 체온을 점검했고 시민들은 투표장으로 향했다. 시민들은 규칙에 따라 손 소독제와 비닐장갑을 받고 신분 확인을 거쳐 기표소에 들어갔다. 투표 동선 바닥엔 '사회적 거리두기' 1m 간격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부동산 가격에 민감한 '강남'지역인 만큼 시민들은 부동산에 대해 언급했다. 한 50대 유권자는 "이 동네도 부동산에 민감한 곳이라 다들 부동산 공약보고 투표하지 않았겠나 싶다"고 말했다.

40대 윤모씨는 "나는 오히려 부동산 얘기 말고 다른 얘기하는 후보 없나 봤다"며 "애들이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못가고 있는데 그런 얘기도 듣고 싶었다"고 했다.

20대 유권자 김모씨는 "첫 투표라 공약집들을 좀 읽었는데 주요 후보들은 다 비슷해서 뭔가 싶었다"면서 "시장이 누가 되든 코로나 때문에 공채가 안 떠 취업이 힘든데 어떻게 서울시 일자리라도 대책을 좀 내놓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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