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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4-26 11:08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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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 3분기 물량.. 다른 국가에 밀릴 일 없다
- 추가 구매 결정, 이미 23일 전에 구두 합의.. 계약상 미리 공개 못해
- 러시아 백신? 향후 도입될 다른 백신 많아, 굳이 도입할 필요 없어
- 백신 수급, 공공-민간 합심 필요하나 정부 공신력으로 계약 체결
- 국내 백신, 빠르면 내년 초에 인허가 가능성.. 노바백스 위탁 생산도 가능
- 감염병예방법, 국회와 협의해 개정 추진..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 진행자 > <시선집중> 3부의 문을 열겠습니다. 화이자 백신 이야기로 시작할 텐데요. 정부가 지난주 토요일에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화이자 백신 2000만 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이로써 백신 수급을 둘러싼 갖가지 논란 이제 끝날 수 있는 걸까요? 이분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정부백신도입 TF팀장 맡고 있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권덕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장관님 수고 많이 하셨네요.

☏ 권덕철 > 국민들께 큰 소식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계약이 성사됐던 결정적 계기라고 할까요.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화이자가 증산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이런 식으로 보도를 하던데 맞습니까?

☏ 권덕철 > 네, 저희들이 4월 1일날 범정부 TF를 구성해서 저희들이 각 백신 제약회사들과 릴레이 면담을 했습니다. 화이자 회사와도 4월 9일, 그리고 4월 23일 회의를 했고 24일날 계약이 체결됐는데요. 그 와중에 이게 당초에 생산효율이 상당히 많이 증가됐다. 그래서 검토해보자라고 시작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 진행자 > 언제 들어온다는 것은 지금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는 건가요?

☏ 권덕철 > 네, 저희들도 참 안타까운데요. 이게 지금 국제적으로 비밀유지 조항을 넣어서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도 분기별 일별 공급 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잘 아시다시피 어떤 특정 국가에서 언제 얼마만큼 들어온다하면 또 다른 나라에서도 또 같은 얘기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그런 계약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다만 총량은 공급물량을 제시하되 구체적 일정은 직전에 한 달 전이나 주간 단위로 공급할 테니 그때 인수하면 좋겠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이자 물량은 공급된 일정에 따라서 차질 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우리 언론은 3분기에나 들어올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보도를 내놓던데 이것은 무엇에 근거해서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 권덕철 > 이번에 추가 확보한 것은 3분기 물량이고요. 지금까지 저희들이 6월까지 1809만 회분 백신은 확보를 하고 그 일정에 따라서 그 안에 있는 화이자도 700만 회분이 있는데 그 일정도 차질 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1809만 회분은 6월까지 1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충분히 가능한 물량입니다. 또 400만에 대한 2차 접종도 가능한 물량입니다.

☏ 진행자 > 백신 관련해서 워낙 우여곡절에 많아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시킨다는 계획이 혹시라도 돌발변수가 나올 가능성 없습니까?

☏ 권덕철 > 우려하고 계시는 것은 수급이 제대로 되겠느냐라는 것입니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TF에서는 지금까지 아까 말씀드린 대로 1809만 확보했지만 그게 차질 없이 들어오도록 저희들은 계속 점검하고 차질 없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다른 나라에 밀려서 일정이 늦춰지거나 이럴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 권덕철 > 네, 화이자 회사하고 저희들이 협상하면서도 그 부분을 저희들이 짚고 넘어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를테면 일정한 양을 주기적으로 보내겠다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화이자가 세계적 회사이고 그 약속은 지켜갈 거라고 생각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하나 더 여쭤볼 게 과정에서 일본의 스가 총리 같은 경우는 구두계약 사실을 바로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정부 같은 경우는 최종 사인까지 한 다음에 발표한 거잖아요.

☏ 권덕철 > 그렇죠. 원래 계약이 이뤄져야 발표를 하는 게 맞습니다. 저희들이 23일날 최종 양쪽에 계약서가 오고 갔고 24일날 우리 정부에서 계약 체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바로 오후에 긴급 브리핑으로 발표했던 것입니다.

☏ 진행자 > 구두상으로 합의를 본 시점은 언제인지 밝혀주실 수 있나요?

☏ 권덕철 > 구두상으로 23일 이전입니다. 왜냐하면 서로 계약서를 검토해야 하니까 그때 왔다 갔다 했던 것입니다.

☏ 진행자 > 그때 시점으로 돌아가서 보면 도대체 우리 정부는 백신 수급 차질 있는데 뭐하고 있느냐라는 보도가 엄청 쏟아질 때였는데 구두계약 사실을 혹시라도 발표할 사실은 전혀 검토를 안 하셨습니까?

☏ 권덕철 > 이것은 계약에 관한 문제고 서로의 신뢰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왜냐하면 앞으로 공급에서 신뢰를 받고 계속 유지가 되려면 비밀유지협약 조항은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화이자 2000만 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했으면 과정에서 나왔던 러시아 스푸트니크 같은 경우는 아예 검토를 안 하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권덕철 > 통상 스푸트니크는 아스트라제네카나 또는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유럽 등에서도 아직 인허가가 나오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백신이 도입되려면 안전성과 유효성이 먼저 국내에서, 특히 식약처에서 검토가 돼야 합니다. 그런 게 우선되고 그다음에 도입 검토도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진행자 > 검토는 하고 있는 겁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 권덕철 > 네, 검토는 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저희들이 충분한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서 다른 백신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든지 하면 구입이나 검토하겠지만 현재로선 허가 절차나 이런 걸 하면 하반기에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 진행자 > 정리하면 설령 검토해도 검토 절차나 이런 걸 보면 빨라야 하반기인데 이때면 이미 계약한 다른 백신들이 많이 온다 이런 말씀이신거죠?

☏ 권덕철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굳이 도입할 필요가 없다, 이런 얘기로 연결되겠네요.

☏ 권덕철 >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우리 장관님 연결한 김에 하나 확인 질문드릴 게 있는데요. 이번 추가구매 계약 말고 연말 연초에 있었던 화이자 계약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여러 가지 역할 했다는 언론보도 나왔던 것 알고 계시죠, 장관님.

☏ 권덕철 > 언론보도를 봤습니다만 제가 그 당시 없었고요. 그건 또 제가 굳이 확인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 진행자 > 약간 질문을 바꿔서 이번에 추가구매 계약이 성사되기 직전까지 일부 국내 언론과 단체나 이런 데선 이재용 부회장을 사면시켜서 백신 들여오는데 역할 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 나왔었잖아요. 사령탑으로서 이런 주장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 권덕철 > 국가의 일에 공공과 민간이 합심해서 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에 화이자하고 협상하면서 정부의 이런 공신력을 바탕으로 저희들이 협상을 이뤘다,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정부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2부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하고 인터뷰했는데요. 정세균 전 총리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느냐 하면 국내 백신 이야기하더라고요. 혹시 이게 어느 정도로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습니까?

☏ 권덕철 > 5개 회사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모 제약회사에서 두 군데서는 상당히 2, 3상까지도 연말까지 갈 수 있을 걸로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 내년 초에 저희들이 국내 백신을 인허가가 갈 수 있는 단계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2개 제약사.

☏ 권덕철 > 예.

☏ 진행자 > 빠르면 연초부터는 국내 백신접종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시네요.

☏ 권덕철 > 저희들이 그렇게 지금 기대하고 정부에서 여러 가지 지원하고 있는데 다만 제일 중요한 게 3상 임상시험인데요. 우리나라에 환자 수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3상을 어떻게 하느냐 따라서 시기가 당초 계획대로 가느냐 안 가느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어려운 얘기인데요. 면역대리지표라고 국제기구나 제약사에서 기존에 했던 방식에다가 이번에 개발한 것을 비교하면 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상숫자도 줄어들 수 있고 그런 방법이 있는데 그 부분에 따라서 이 시기 일정이 좀 당초 예정대로 갈 수 있을지 그건 저희들이 지켜보고 최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국내 위탁 생산이 가능하다고 했던 노바백스 있지 않습니까? 이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권덕철 > 노바백스는 원부자재가 들어와야 하는데요. 미국에서 수출 제한 품목 아니냐라고 해서 저희들이 범정부적으로 미국 정부하고 협의한 끝에 수출 제한 품목이 아니고 미국 내 우선 공급이었다 해서 저희들이 그 부분은 오해를 풀고 국내 확보했습니다.

☏ 진행자 > 확보했습니까?

☏ 권덕철 > 예.

☏ 진행자 > 백신 수급에 있어선 큰 문제는 없다, 총괄적으로 이해해도 되는 겁니까? 정리하면.

☏ 권덕철 > 네, 노바백스 경우에는 원부자재가 들어와야 하고 예정대로 들어오고 그리고 인허가가 돼야 합니다. 아직 노바백스 백신이 효능이 좋다고 하는데 영국 등에서 허가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고 하고요. 그 자료가 한국에 오면 한국에서도 같이 인허가 문제를 검토해야 합니다.

☏ 진행자 > 장관님 연결한 김에 이 문제 하나 여쭐게요. 얼마 전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에 사지마비 증상을 보였던 간호조무사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지원을 지시했고 그래서 정부가 행위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여기까지는 좋은데 감염병예방법에 보면 인과관계가 확인된 경우에만 보상과 지원이 되도록 돼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례 같은 경우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하는 문제가 약간의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데 정비할 계획은 없으십니까?

☏ 권덕철 > 아주 중요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질병청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바로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복지부에 다른 제도, 긴급복지라든지 아니면 재난적으로 지원제도를 보완적으로 지원해주려고 하는데요. 인과관계에 따라서 나온 경우 당연히 감염병예방법에서 지원하고 그런 다른 확인할 수 없는 그런 경우에 최소한 진료비랄지 혹은 다른 또 사망에 이른 경우 장례비랄지 이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줘야 되지 않느냐 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요. 정부 내에서 또 국회와 같이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국회와 협의한다는 말씀은 감염병예방법 개정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됩니까? 장관님.

☏ 권덕철 > 네,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 중앙부처가 질병청이기 때문에 질병청과 같이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권덕철 > 네, 감사합니다.파워볼실시간

☏ 진행자 > 지금까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던 중 4회 2사 후 몸에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던 중 4회 2사 후 몸에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AP=연합뉴스
'괴물' 류현진(34·토론토)이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2승이 무산됐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장기 결장은 없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5탈삼진 3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0 대 0으로 맞선 4회 2사 1루에서 조이 웬들과 대결을 앞두고 강판했다.

마누엘 마고에게 안타를 내준 뒤 류현진은 몸에 이상을 느낀 듯 벤치에 신호를 보냈다. 찰리 몬토요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뒤 류현진은 자진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팀 메이자가 웬들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승패 없이 물러난 류현진은 시즌 1승 2패를 유지했다. 무실점 호투하던 류현진이라 아쉬운 조기 강판이었다. 평균자책점만 3.00에서 2.60으로 내린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투구 수는 62개였고, 스트라이크는 43개였다.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91마일(약 146km)였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이 가벼운 오른쪽 둔부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류현진도 "마고에게 초구를 던지는 순간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간단히 점검했는데 경과가 좋아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근육이 긴장한 정도고 전혀 심각하지 않다"면서 "내일 다시 점검해봐야 하지만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4년 8월 오른 둔부 염좌로 IL에 오른 바 있다. 역시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 4월 9일에도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자진 강판했는데 당시는 사타구니 통증이었다. 당시 류현진은 10일짜리 IL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IL까지는 등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행히 경기에서도 토론토가 1 대 0으로 이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AP=연합뉴스
승리 요건은 얻지 못했지만 류현진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그럼에도 류현진은 "오늘 내가 빨리 강판해 불펜 투수가 많이 투입됐다"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에이스의 책임감을 보였다.
출발은 산뜻했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얀디 디아즈를 몸쪽 포심 패스트볼로 2루 뜬공으로 잡아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른 랜디 아로자레나는 시속 146km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오스틴 메도우스까지 컷 패스트볼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공 12개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 선두 타자 마이크 브로소에게 3루 내야 안타를 내줬다. 정면 타구를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놓친 게 아쉬웠다. 그러나 에스피날은 류현진이 유도한 브랜든 로와 마누엘 마고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아내 2아웃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좌타자 웬들을 시속 124km 주무기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3회는 살짝 제구가 흔들렸다. 류현진은 첫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시속 118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디아즈를 시속 136km 커터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방망이를 이끌어내며 현혹시킨 뒤 커터로 얼린 게 압권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아로자레나에게 풀 카운트 끝에 회심의 몸쪽 속구가 살짝 벗어나 첫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1, 2루 위기에서 류현진은 3번 타자 메도우스를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류현진은 브로소를 시속 124km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낮은 코스에 꽉찬 삼진을 당한 브로소는 심판을 향해 화를 내며 벤치로 돌아갔다. 지난 14일 류현진의 칼날 제구에 당한 뉴욕 양키스 선수들을 보는 듯했다. 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마고에게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돼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파워볼게임
이후 류현진은 이상을 느꼈다. 다리 쪽에 문제가 있었는지 한 차례 앉았다 일어난 류현진은 더그아웃에 먼저 사인을 보냈고,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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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LG 이민호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LG의 19실점 굴욕을 스무살 투수가 갚았다. LG 2년차 우완 투수 이민호(20)가 19득점을 폭발한 한화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인 최다 9탈삼진 경기로 위력을 떨쳤다.

이민호는 25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등판, 5⅓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LG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LG는 전날(24일) 한화에 무려 19점을 내주며 굴욕적인 대패(5-19)를 당했다. LG의 19실점은 지난 2015년 5월23일 사직 롯데전(11-19 패) 이후 6년 만이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4회까지 퍼펙트로 막은 이민호를 앞세워 무실점 경기로 반격했고,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허리 통증으로 빌드업 과정이 늦어지며 개막 로테이션에 들지 못한 이민호는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 첫 등판에 고전했다. 3⅓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6일을 쉬고 나선 이날은 완전히 달랐다.

전날 19득점으로 무섭게 터진 한화 타선을 4회까지 퍼펙트로 꽁꽁 묶었다. 매 이닝 2개씩 삼진을 잡으며 56개의 공으로 위력을 떨쳤다. 5회 첫 타자 라이온 힐리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유일한 피안타였다. 6회 1사까지 80개 공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 148km 직구(41개) 외에 날카로운 커터(30개) 커브(9개)를 구사하며 개인 최다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경기 후 이민호는 "퍼펙트는 꿈도 안 꿨다.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 안 좋은 결과가 있어 오늘은 한 타자씩 집중해 이 타자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5회) 첫 안타를 맞았을 때는 (안타 자체보다) 투스트라이크에서 맞은 게 아쉬웠다"며 "지난 경기는 급하게 힘으로만 던지려 했다. 오늘은 구속보다 제구에 포커스를 맞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OSEN=잠실,박준형 기자] LG 유강남 포수가 이민호 선발투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6회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임종찬을 헛스윙 삼진 잡은 이민호는 그러나 투구수 80개가 되면서 교체됐다. 예상 못한 교체 지시에 이민호는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4점차 리드 상황이었고, 무리하지 않는 차원에서 교체가 이뤄졌지만 승부욕이 넘치는 이민호는 경헌호 투수코치에게 쉽게 공을 넘겨주지 않았다.

이민호는 "아쉬웠다. 투구수가 몇 개든 이닝을 끝까지 마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코치님이 공을 들고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아 교체할 줄 몰랐다. 팀의 결정에 너무 아쉬움을 표출하면 안 되는데…"라고 자책하며 "잔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다. 4점차 여유 있는 상황이라 빼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덕아웃에서 주장 김현수도 아쉬움 가득한 이민호를 달랬다. 김현수는 "잘 던졌다. 아쉬운 마음 다 안다. 오늘만 있는 게 아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라"고 위로해주며 아쉬움을 표출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만 20살로 어린 이민호에겐 이 역시 좋은 경험의 순간이었다.파워볼실시간

LG는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 앤드류 수아레즈 그리고 정찬헌까지 선발 3명은 안정적이다. 임찬규의 부진에 따른 2군행, 차우찬의 기약없는 재활로 4~5선발 자리가 약하다. 이민호가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불펜 소모가 큰 LG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민호는 "지난 경기에서 일찍 내려가 팀에 너무 미안했다. 홈런을 맞아도 좋으니 선발투수로서 최소 5이닝 이상 던지려 한다. 5일 휴식 등판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waw@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LG 선발투수 이민호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다가오는 생일을 기념해 스페셜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만난다.

백현은 5월 1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 LIVE EXO 채널을 통해 스페셜 라이브 ‘B-DAY: BAEKHYUN-DAY’(비-데이: 백현-데이)를 진행, 팬들과 함께 하는 유쾌한 랜선 파티를 예고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방송은 오는 6일 생일을 맞이하는 백현의 미리 생일 파티를 콘셉트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 토크, 미니 게임, Q&A 등 다채로운 코너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백현은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밤비)로 발매 20일만에 100만장의 판매고를 돌파, 그룹과 솔로 앨범까지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음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0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등 글로벌 차트도 휩쓸며 막강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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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LG 이민호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LG의 19실점 굴욕을 스무살 투수가 갚았다. LG 2년차 우완 투수 이민호(20)가 19득점을 폭발한 한화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인 최다 9탈삼진 경기로 위력을 떨쳤다.

이민호는 25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등판, 5⅓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LG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LG는 전날(24일) 한화에 무려 19점을 내주며 굴욕적인 대패(5-19)를 당했다. LG의 19실점은 지난 2015년 5월23일 사직 롯데전(11-19 패) 이후 6년 만이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4회까지 퍼펙트로 막은 이민호를 앞세워 무실점 경기로 반격했고,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허리 통증으로 빌드업 과정이 늦어지며 개막 로테이션에 들지 못한 이민호는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 첫 등판에 고전했다. 3⅓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6일을 쉬고 나선 이날은 완전히 달랐다.

전날 19득점으로 무섭게 터진 한화 타선을 4회까지 퍼펙트로 꽁꽁 묶었다. 매 이닝 2개씩 삼진을 잡으며 56개의 공으로 위력을 떨쳤다. 5회 첫 타자 라이온 힐리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유일한 피안타였다. 6회 1사까지 80개 공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 148km 직구(41개) 외에 날카로운 커터(30개) 커브(9개)를 구사하며 개인 최다 9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경기 후 이민호는 "퍼펙트는 꿈도 안 꿨다.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 안 좋은 결과가 있어 오늘은 한 타자씩 집중해 이 타자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5회) 첫 안타를 맞았을 때는 (안타 자체보다) 투스트라이크에서 맞은 게 아쉬웠다"며 "지난 경기는 급하게 힘으로만 던지려 했다. 오늘은 구속보다 제구에 포커스를 맞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OSEN=잠실,박준형 기자] LG 유강남 포수가 이민호 선발투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6회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임종찬을 헛스윙 삼진 잡은 이민호는 그러나 투구수 80개가 되면서 교체됐다. 예상 못한 교체 지시에 이민호는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4점차 리드 상황이었고, 무리하지 않는 차원에서 교체가 이뤄졌지만 승부욕이 넘치는 이민호는 경헌호 투수코치에게 쉽게 공을 넘겨주지 않았다.

이민호는 "아쉬웠다. 투구수가 몇 개든 이닝을 끝까지 마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코치님이 공을 들고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아 교체할 줄 몰랐다. 팀의 결정에 너무 아쉬움을 표출하면 안 되는데…"라고 자책하며 "잔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다. 4점차 여유 있는 상황이라 빼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덕아웃에서 주장 김현수도 아쉬움 가득한 이민호를 달랬다. 김현수는 "잘 던졌다. 아쉬운 마음 다 안다. 오늘만 있는 게 아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라"고 위로해주며 아쉬움을 표출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만 20살로 어린 이민호에겐 이 역시 좋은 경험의 순간이었다.

LG는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 앤드류 수아레즈 그리고 정찬헌까지 선발 3명은 안정적이다. 임찬규의 부진에 따른 2군행, 차우찬의 기약없는 재활로 4~5선발 자리가 약하다. 이민호가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불펜 소모가 큰 LG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민호는 "지난 경기에서 일찍 내려가 팀에 너무 미안했다. 홈런을 맞아도 좋으니 선발투수로서 최소 5이닝 이상 던지려 한다. 5일 휴식 등판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waw@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LG 선발투수 이민호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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