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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5-01 17:34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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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저가 보상제'
e커머스 넘기 위한 ‘돌직구’ 아닌 ‘견제구’인 이유

이마트 /사진=연합뉴스

이마트가 유통업계에 10년 만의 가격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를 들고 나온 겁니다. 가공·생활용품 상품 500개를 정해 쿠팡,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보다 이마트가 비싸면 최저가와의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주겠다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홀짝게임

2010~2011년 마트 3사 간의 치열한 최저가 경쟁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원 전쟁’이라고 불리던 당시의 최저가 경쟁으로 삼겹살 100g 가격이 500원 밑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현재 소매가가 100g당 2300원 정도니까 물가 상승을 감안해도 400원대는 말이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이마트가 이 제도를 내놓자 롯데마트도 참전했습니다. 이마트에서 정한 500개 상품을 대상으로 똑같이 최저가를 보장하고, 매장에서 ‘롯데마트 GO’ 앱 스캔 결제 시 엘포인트를 5배 적립해주겠다며 한술 더 떴습니다. 대상 상품 500개 중 대표적인 건 신라면 코카콜라 삼다수 새우깡 햇반 등 입니다. 몇개 들이 상품인지, 몇 ℓ짜리 상품인지도 정해져 있지만, 품목별 최고 인기 브랜드가 들어가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이마트 제공

하지만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선뜻 ‘싸다, 좋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습니다. 이마트 정책이 ‘꼼수’라는 건 전혀 아닙니다. 혜택이 피부로 와닿지 않을 뿐입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고 여러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혜택이 와닿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였는데, 그런 이유들이 발생한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 그건 이마트의 이 정책이 ‘회심의 필살기’라기보다는, 백약이 무효인 e커머스와의 힘겨운 경쟁 속에서 나온 고육책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결국 ‘최저가 마트’가 매력적이지 않은 건 현재의 소비시장에서 e커머스와 비교해 본질적인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귀결됩니다.

이마트 최저가 보상 적립제가 와닿지 않은 첫 번째 이유는 우선 최저가 보상의 방식입니다. e머니는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쇼핑 포인트입니다. 하루 최대 적립 한도는 3000포인트, 사용기한은 적립 후 30일이지만 차치하겠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자사 가격이 비싸서 보상을 해주겠다고 나섰는데, 다시 자사 매장에서만 써야한다는 게 고개를 갸웃하게 만듭니다.

물론 이마트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애초에 이 정책이 소비자들을 이마트 매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e커머스로 몰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발길을 돌리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고, 최저가 보상제도 또한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선 보상으로 받은 포인트를 다시 이마트에서 소비해야하는 걸 납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정책이 ‘보상’ 제도가 아니라 소비자 락인(Lock-in) 효과를 노린 ‘마케팅’ 전략에 가깝다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는 지점입니다.



두 번째는 대상 품목이 전부 가공·생활용품이라는 점입니다. 이마트는 신선식품에 비해 가공·생활용품이 균질화돼 있어 가격 비교가 쉽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웁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공급자적 생각’이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무거운 햇반이나 콜라, 샴푸, 휴지를 사러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습니다. 비싸봤자 몇백원 차이일 겁니다. 오프라인 마트에 가는 대신 편리하게 문 앞에 갖다주는 e커머스를 이용합니다.

오히려 오프라인 마트의 강점은 신선식품일지 모릅니다. 어느 정도 질의 상품이 배달될지, 오면서 신선도가 떨어질지 모를 e커머스 업체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마트의 신선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이마트도 이를 모를 리 없습니다. 업계에선 제품의 질과 가격이 천차만별인 신선식품보다는 균일한 가공·생활용품이 최저가 마케팅에 적합하다는 점을 이마트가 고려했을 거라 보는 분위기 입니다. 이마트 또한 최저가 보상 적립제가 “가격 경쟁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싸게 판다는 신뢰를 구축해 소비자를 매장으로 유치하기 위한 정책이란 겁니다.

이마트가 최저가 보상 적립제를 통해 소비자 혜택과 자사의 이익을 접목시키려 한 것은 평가 받을 만한 일입니다. 같은 상품을 싸게 판다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요. 예전처럼 협력사에 갑질하고 납품가를 낮추라고 압력을 넣을 수도 없는 시대입니다. 가격을 내리면 고스란히 이마트가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안타까운 건 이런 고육책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와 경쟁 관계에 있는 한 대형마트 관계자의 푸념이 현재 업계의 상황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마트가 오죽 힘들면 이렇게 하겠습니까. 이마트와 경쟁관계지만 최저가 보상제에 대해 얄미운 것보단 고마운 게 더 큽니다. 온라인만 싼 게 아니라 마트도 싸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서 마트 쪽으로 눈길을 조금이라도 돌리게 만들면 성공 아닐까요.”

10년 전 마트 3사의 최저가 전쟁은 지금과는 ‘파괴력’이 달랐습니다. 온라인 채널이 없었고 마트 3사가 소비시장을 좌우하던 유통 생태계의 최고봉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마트 최저가 정책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을 실감케 합니다. 다시 마트가 진화해 본 궤도에 오르길 바라봅니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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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서울 휘문고등학교에서 라이브피칭을 소화하는 이용찬. 이용찬 제공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FA 이용찬이 두 번째 라이브피칭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용찬은 4월 30일 서울 컨벤션고등학교에서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서울 휘문고에서 첫 라이브피칭을 한 뒤 일주일 만에 하는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이었다.

독립야구단에서 피칭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오전 비가 많이 오면서 취소가 됐다. 그러나 오후 무렵 서울 컨벤션고와 연락이 닿아 두 번째 라이브피칭이 정상적으로 성사됐다.

첫 라이브피칭에서 33개의 공을 던진 이용찬은 이날 투구수를 늘려 50개의 공을 던졌다.

공을 던지는 과정과 피칭을 마친 뒤 트레이닝 파트에서 몸 상태를 점검했고, 특별한 통증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6월 오른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은 이용찬은 단계별 재활 프로그램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피칭에 돌입했다.

재활은 성공적이었다. 이용찬 에이전트 측은 "팔꿈치 통증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만큼, 심리적으로 더 편안하게 공을 던지고 있다"라며 "데이터 측정값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많은 팀들이 투수진 에 생긴 부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연스럽게 미계약 FA 이용찬을 향한 시선도 달라지고 있었다. 복수의 구단이 이용찬의 몸 상태를 묻는 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용찬의 원 소속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첫 피칭을 마친 뒤 "팔상태가 괜찮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두 번의 라이브피칭을 마친 이용찬은 실전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이용찬 에이전트 측은 "추후 일정은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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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조선

OSEN
위에화엔터테인먼트, 미스틱스토리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오월의 청춘’이 첫 방송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3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제작 이야기 사냥꾼)에서 안방극장의 애틋함을 선사할 청춘 로맨스의 주역, 이도현과 고민시의 매력 만점 독려샷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파워볼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월의 청춘’의 1회 대본을 들고 있는 이도현(황희태 역), 고민시(김명희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클래식한 자켓을 입은 이도현은 황희태의 국보급 미소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는가 하면, 고민시는 3년 차 간호사 김명희로 완벽 변신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것. 두 사람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오월의 청춘’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이도현과 고민시는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하며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또한, 금새록(이수련 역)과의 예측불허 삼각 로맨스를 예고해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도현은 “이 작품이 가진 애틋함과 아련함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아무래도 직접 살아본 시대가 아니다 보니 부모님과 주변 분들께 자문을 하거나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도 많이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혀 그가 그려낼 80년대 청춘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더해진다.

또한 고민시는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첫 방송에서 이도현과 첫 만남을 준비하는 씬을 꼽았다. “기존 명희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이미지를 한 번에 발산하는 장면이 될 것 같다. 희태를 만나러 가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이 가장 기대된다”라고 해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처럼 이도현과 고민시는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80년대 레트로 로맨스를 예고해 첫 방송 시청 욕구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는 3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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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장)지훈아, 고생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지난달 30일 잠실 두산전을 마치고 장지훈의 어깨를 다독였다. 사실 이날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였으나 몸을 푸는 과정에서 목 부위에 담 증세가 나타나면서 선발투수를 교체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원형 감독은 장지훈을 새로운 선발투수로 낙점했고 장지훈은 3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김원형 감독은 장지훈의 입장을 이해했다. "장지훈이 4회부터 힘이 부쳐서 실점을 했지만 갑작스럽게 등판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당황할텐데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투구를 했다. 구위와 제구 모두 앞으로 계속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할 수 있는 투구 내용이었다"고 평가한 김원형 감독.

김원형 감독은 장지훈을 선택한 배경으로는 "신인이지만 제구력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제구력이 있는 선수라 3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투입했다.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투입할 수 있었다. 3이닝을 잘 던져서 최대한 지훈이를 끌고 가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형 감독은 "대학 시절에도 에이스였다. 생각보다 구속이 잘 나오지 않아 개막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2군에서도 자기 역할을 잘 하고 있었고 마운드에서 신인이지만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런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지훈이도 팀에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장지훈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기도. 김원형 감독은 "정말 갑작스럽게 선발로 나갔다. 선발은 며칠 동안 준비를 하는 역할인데 아무 준비도 없이 마운드에 올라가서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폰트의 몸 상태는 아직 물음표다. "폰트는 내일까지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김원형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치료를 조치해놨다"고 밝혔다.

[SSG 선발 장지훈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잠실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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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해수부 차관)가 19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해수부 차관)가 19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아내에 대한 밀수 의혹이 제기됐다.

1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아내 우모씨는 남편이 주영 한국대사관에서 공사 참사관으로 재직하던 2015~2018년 동안 찻잔과 접시 세트 등 대량의 도자기 장식품을 영국 현지에서 구매한 뒤 ‘외교관 이삿짐’으로 반입했다. 우씨는 이에 대해 별도의 세관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9년 12월 경기도에서 카페 영업을 시작한 우씨는 이곳에서 도ㆍ소매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로 영국에서 들여온 도자기 장식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우씨는 카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자신이 들여온 여러 도자기 제품의 사진을 올리며 판매 사실을 홍보하기도 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도자기 세트 홍보 사진.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도자기 세트 홍보 사진.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우씨가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에는 “뭘 산 거야, 얼마나 산 거야 내가 미쳤어, 씻기느라 영혼 가출” “목욕 후 너희는 광이 나고 난 식은땀이 난다”는 등의 글도 올라왔다. 들여온 도자기를 우씨가 직접 닦은 뒤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씨는 도자기 장식품들을 모아 놓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엔 박스에서 장식품을 꺼내는 사진을 올리며 “오늘은 박스 풀기”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도자기 제품을 장기간 박스 상태로 보관했다가 판매가 가능한 시점에 개봉했다. 처음부터 판매를 목적으로 들여온 것이 아니냐”며 “관세법 위반 등이 문제가 된다. 허가 없는 판매도 불법”이라고 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밀수나 다름없는 행위”라며 “해수부 산하엔 밀수를 단속하는 업무를 하는 해양경찰청이 속해있다. 이래서야 어디 해수부 장관으로서 면이 서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황 부대변인은 “이 정권 들어 장관 후보자들의 숱한 부도덕성에 국민들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른 마당”이라며 “박 후보자는 해당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적했다.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도자기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박 후보자가 영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할 당시 부인이 고가의 도자기 장식품 등을 무더기로 사들인 뒤 관세를 내지 않은 채 들여와 허가 없이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도자기들.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박 후보자가 영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할 당시 부인이 고가의 도자기 장식품 등을 무더기로 사들인 뒤 관세를 내지 않은 채 들여와 허가 없이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박 후보자 측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보도된 고급식기류와 장식품 등은 박 후보자가 영국에 근무하는 동안 배우자가 취미로 중고 벼룩시장 등에서 구매한 다양한 소품류”라며 “당시 판매 목적이 없었고 그 가치도 높게 평가되지 않는 중고 물품이며, 국내 반입 시엔 이사 물품 목록에 포함해 정상적인 통관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자 측은 “지난 2019년 12월에 배우자가 카페(커피전문점)를 개업하게 되면서 다른 매장과의 차별성을 위해 자택에 있던 소품을 매장에 진열하였고, 불법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일부를 판매했다”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거듭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홀짝게임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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