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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6-04 18:29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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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이정희 기자]



▲ 라켓 소년단
ⓒ sbs

5월 31일 첫 선을 보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의 서막은 현실적이다. 드라마는 친구의 빚보증을 시작으로 이제는 다달이 내는 월세마저 쪼들리는 형편에 놓인 윤현종(김상경 분)씨네 집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들 해강(탕준상 분)은 야구선수 양현종을 로망으로 삼는 유망한 중학 야구 선수이지만, 전지훈련비조차 낼 수 없어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신세다. 땅이 꺼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건지, 아니면 더 늪으로 빠져들어갈 운명인지, 아버지 윤현종씨가 땅끝마을 해남 서중 배드민턴부 코치 자리를 얻게 되었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는 해강이를 정말 땅끝 마을까지 데리고 갔다. 해강은 '야구만 하면 돼!'라고 했지만, 거기에는 야구부가 없다. 심지어 한 술 더 떠서 아버지가 맡은 배드민턴 부에 인원이 부족해서 경기에 나가려면 해강이가 선수로 뛰어어야 한다. 야구도 못해, 인터넷도 안돼, 도무지 뭐 하나 맘에 드는 게 없는 땅끝 마을 생활. 그래도 해강이는 '와이파이'의 볼모가 되어 '라켓소년단'이 된다.

그렇게 드라마는 졸지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해남 땅끝 마을에 살게 된 해강이네 식구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사연을 버무려 이야기를 이어간다. 빚보증에 월세마저 내지 못해 서울에서 쫓겨난 한 가족은 우리나라 최남단 시골 동네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의 논리를 만난다. 바로 우리가 잃어버린 '우리'다.

<라켓소년단>이 지향하는 주제 의식은 2회 해강이네처럼 서울에서 내려온 도시 부부 에피소드에서 잘 드러난다. 핏기 하나 없는 얼굴의 아내와 매사에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는 남편은 고추 농사를 짓는다며 땅끝 마을로 왔다.

이장님은 농촌에 살러온 부부가 반가워 그들이 원하는 농사에 필요한 로프, 제초제를 아낌없이 빌려준다. 이장님의 친절에도 불구하고 거저 주실 리가 없다며 경계를 풀지 않는 부부. 사실 이들은 농사를 지으러 온 게 아니라 모든 것을 잃은 채 생을 함께 마치기 위해 내려온 것이었다.

부부는 함께 세상을 떠나기 위해 거실에 앉아 마지막 인사 나누는데,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해강이가 카레 냄비를 들고 온다. 자기도 이사오던 날 먹을 게 없었다면서.

사실 그 카레는 밥 당번이 된 해강이가 망친 것이었다. 합숙하는 친구들 모두 한 입도 먹지 못한 채 뱉어낸 카레를 해강이가 인심 쓰듯 동네에 돌린 것이다. 그런데 생을 마치려던 두 부부는 지금까지 먹어본 카레 중 제일 맛있다면서 먹는다. 그러다 울컥 아내가 먼저 '사실 죽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행복론을 연구하는 서은국 교수는 말한다. 행복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맛있는 걸 먹는 시간이라고. 그렇듯 모든 걸 잃고 죽음을 택하려 했던 부부는 생의 마지막에서 모두가 못 먹는다 했던 카레를 놓고 마주한 밥상에서 삶을 건진다. 아내는 카레를 먹던 중 문득 어울리는 김치를 떠올리고 그 말을 마치기 무섭게 김치 한 통이 배달된다. 이번에는 아까 길에서 부부와 아웅다웅하던 '오매' 할머니(차미경 분)의 솜씨다.

생을 마치려던 두 부부를 구해준 카레와 김치, 그건 또 다른 '정'의 도미노다. 오매 할머니는 서울에서 내려와 낯선 환경에 두려워하며 밥도 굶은 해강이를 데려가 저녁밥을 차려줬다. 그리고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준비해둔 와이파이 잘 터지는 놀이방을 기꺼이 해강이네 오누이에게 열어주셨다. 그 함께함이 해강이에게 카레 나눔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런가 하면, 동생네 잔치에 가기 위해 생전 처음 홀로 광주를 찾은 오매 할머니는 어린애처럼 갈 곳 몰라 한다. 그런 할머니를 본 젊은 청년은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며 할머니의 행선지를 찾아줬다. '왜 그런 친절을 베풀었냐'는 질문에 '처음이시라면서요'라고 대답하던 청년의 한 마디가 오매 할머니의 뇌리에 남았고, 그것이 부부에게로 이어졌다.

미담으로 이어진 '우리'의 이야기

<라켓 소년단>의 에피소드들은 '미담'처럼 이어진다. 피씨방에서 만난 권투부에게 얻어터진 용태(김강훈 분)를 보고 해강이는 대뜸 그들을 찾아간다. 호기롭게 나섰지만 결국 해강이를 비롯하여 우찬(최현욱 분)의 얼굴은 만신창이가 된다.

그렇게 쌈박질을 벌였다는 사실 때문에 아이들은 잔뜩 겁을 먹었지만, 그걸 본 배 감독(신정근 분)은 뜻밖에도 그들과 합류하지 않은, 평소에 총애하는 주장 윤담(손상연 분)에게 기합을 준다. 같은 팀인데도 함께 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감독이 내린 기합을 윤담은 도저히 시간 내에 해낼 수 없었고, 결국 나머지 팀 동료들이 합류하면서 '우리'를 확인하는 시간이 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은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사춘기 소년 해강을 '라켓소년단'으로 성장시켜 나간다. 물론 매사에 까칠하고 아버지와 와이파이를 놓고 딜하는 해강 역시 알고보면 전지훈련비조차도 내지 못하는 아버지를 배려해주는 마음 따뜻한 소년이기도 하다. 파워볼엔트리

<라켓소년단> 이야기는 현실의 땅끝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지만, 라디아의 옷장 속 판타지 공간처럼 이 세상에서 만나보기 힘든 장소로 느껴지기도 한다. 낯선 사람들이 어울려 한 집에 살고, 이웃이 서로를 들여다 봐주고, 자기 것을 기꺼이 나누어 준다. 경기의 우승보다 팀원의 안위와 협력을 운동의 목적으로 내세우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점점 찾아보기 힘든 따뜻한 연대의 정서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이정희 시민기자의 개인 브런치 https://brunch.co.kr/@5252-jh와 <미디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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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책임 가볍지 않다"..징역 4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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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을 집으로 불러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70대가 1심에서 징역형에 처해졌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염경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과 5월 "커피를 마시자"며 자신의 집으로 B씨를 두차례 불러 강제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회연령이 10세 수준인 중증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은 교회에서 알게된 사이였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B씨와 합의된 행위였기 때문에 강제력이 없었고 지적장애인인 사실도 몰랐다는 등의 주장을 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장애인인 피해자를 힘으로 제압해 강제추행하거나 간음한 것으로 피고인의 책임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 했고 오히려 피해자가 개방적인 성적 의식과 성적 태도를 지니고 있다며 이 사건을 부인하면서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2차 피해를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꾸짖었다.동행복권파워볼

한편 A씨는 부산구치소발 확진자 발생 등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법정구속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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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t 강백호가 역전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1.6.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표현할 말이 많지 않다."

지난 2일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잠실 구장. 3회초 강백호(KT)가 상대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리자 경기를 중계하던 박재홍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이같이 말했다.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스윙 매커니즘에서 나온 타격이란 의미다.

올 시즌 강백호는 KT 선수들에게 '타격의 신'으로 불린다. 기록을 보면 납득이 간다. 3일 현재 강백호의 타율은 0.419다. 리그 유일의 4할 타자다. 홈런은 7개지만 타점(47개), 안타(75개), 출루율(0.495)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외 여러 타격지표에서 모두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강백호는 '거포' 이미지가 강했다. 실제로 데뷔 시즌 29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이후 2년 동안 3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강백호의 이미지는 거포보다 '교타자'에 가깝다. 홈런 대신 정확성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강백호도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승리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장타 욕심을 내려놓고 득점 기회를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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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kt 강백호가 투런 역전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달리고 있다. 2021.6.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마음가짐의 변화는 강백호를 더욱 무서운 타자로 변화시켰다. 콘택트에 집중한 강백호는 약점을 찾아보기 힘든 타자로 변신했다. 자신만의 확고한 존을 설정해놓고 존에 들어오는 공만 받아치니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다. 강백호는 47경기에서 26번의 삼진을 당했는데 볼넷은 이보다 많은 30개를 얻어냈다. 이른바 '눈야구'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투수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득점권에선 집중력이 더욱 강해진다. 올 시즌 강백호의 득점권 타율은 0.421로, 규정 타석을 소화한 선수 중 4위의 기록이다. 리그 평균인 0.304를 훨씬 웃돈다. 타점 1위를 뒷받침하는 기록이다.파워볼

편식도 하지 않는다. 특정 요일에 약한 모습도 없다. 강백호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중 일요일에 가장 낮은 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마저도 3할(0.324)을 넘는다. 금요일 타율은 무려 0.556이다.

강백호는 "우리팀에서는 지금처럼 하는 게 최선의 플레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거포 이미지를 덜어내는 대신 타격의 신으로 업그레이드한 강백호가 1982년 백인천(0.412) 이후 40년 만에 4할 타자 등극을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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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 SBS '펜트하우스3'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소연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의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김소연은 "시즌3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서진아 너 이러면 안돼' '너 뭐하는 거야, 어디까지 갈 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 시즌2에 '나 천서진이야'라는 대사가 나왔는데 시즌3에서도 '천서진은 천서진이다'라는 생각이다"라며 "천서진다움으로 어떻게 악행을 펼칠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본방송에 앞서 구치소 안의 오윤희 사진이 공개돼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유진은 "억울한 건 없고 속죄하는 마음이고 기쁜 마음으로 지내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수련에게 용서를 받은 상태에서 마음 속에 묵은 것이 풀어지는 시간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옥이라는 곳에서 오윤희는 행복하게 지냈을 거다"라며 " 보고 싶은 딸을 이 곳에서 나가면 떳떳하게 만났을 거라는 생각이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시즌3에 대해 "조금의 찝찝함이 있다"며 "죗값을 다 못 치른 사람들이 활개를 치더라. 끝인줄 알았는데 끝이 아닌 상황이 슬프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더라"고 답했다.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시즌1, 지난 2월 방송된 시즌2에서 대한민국 최고 화두인 키워드 '부동산'과 '교육'을 둘러싼 가진 자들의 핏빛 욕망, 그 민낯을 꼬집는 스토리를 그렸다. 두 시즌 모두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흥행한 가운데 시즌3에서는 악인들의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4일 밤 10시 첫방송.

ichi@news1.kr
허인회·강경남과 16강 '죽음의 조' 대결
김태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태훈(36)이 '1번 시드 무덤'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에서 16강까지 살아남았다.

김태훈은 4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7천1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서형석(24)을 1홀 차로 제압하며 1번 시드 자존심을 지켰다.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로 열리는 이 대회는 1 대 1 대결 방식을 고려해 선수마다 시드 순위를 부여한다.

1번 시드는 전년도 코리안투어 우승자 중 제네시스 포인트가 가장 많은 선수에게 돌아간다.

김태훈은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을 차지,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았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역사적으로 1번 시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 10차례 대회에서 60%의 확률(6명)로 1번 시드 선수가 첫 경기(64강전)에서 탈락했다.

이 대회 1번 시드의 16강 진출은 2012년 박상현(38·8강전 패), 2011년 김대현(33·16강전 패) 이후 김태훈이 역대 3번째다.

김태훈은 1번 시드 징크스에 대해 "사실 이번 대회 관련 뉴스를 보면서 1번 시드 징크스라는 게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부담감은 없다. 조별리그에 진출한 만큼 매 경기 이겨서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캐디를 해주시는 아버지를 비롯해 어머니, 아내, 아들 등 온 가족이 거제에 와 있어서 "큰 힘이 난다"며 "하루에 2경기를 해도 문제없을 것 같다"고 상승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주형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형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훈은 살아남았지만, 상위 시드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은 어김없이 발생했다.

3번 시드 이창우(28)는 이태훈(31·캐나다)에게 1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해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코리안투어 8승 보유자 박상현과 코리안투어의 '대세' 김주형(19)과 이재경(22)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상현은 안준형(27)에게 연장전에서 패했다.

김주형은 12번홀까지 이성호(34)에게 4홀 차로 밀리다가 13∼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동점(올스퀘어)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성호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김주형의 16강 진출을 저지했다.

박은신(31)은 이재경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허인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인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 올 시즌 1승을 거둔 선수 중에서는 허인회(34)만 다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허인회는 유송규(25)를 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으며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문도엽(30)은 이날 김영수(32)에게 1홀 차로 패했다.

올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문경준(39)과 KPGA 군산CC오픈 우승자 김동은(24)은 64강전에서 탈락했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홍순상(40)은 정상급(30)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2010년 챔피언 강경남(38)도 박성국(33)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지만, 2017년 우승자 김승혁(35)은 백석현(31)에게 패했다.

재미교포 마이카 로런 신(미국)은 전날 문경준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이대한(31)을 연장전에서 제압하며 16강에 합류했다.

16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4명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조별리그 1·2차전은 5일, 3차전은 6일 오전에 열린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2명은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 경쟁을 한다. 결승전을 포함한 순위 결정전(1∼10위)은 6일 오후에 진행된다.

김태훈, 강경남, 허인회, 마이카 로런 신이 묶인 A조는 유독 경쟁이 치열한 '죽음의 조'로 주목받고 있다.

◆ 2021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6강 조 편성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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