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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12-03 13:05 조회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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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3일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시행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올해 6월·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동행복권파워볼

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윤상형 영동고 교사는 "지난 수능과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약간 쉽게 느껴지는 수준"이라며 "그간 수능 국어영역의 난도를 상승시킨 것이 독서 영역이었는데 지문 길이가 적당하고 어려운 개념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 역시 "전년도 수능, 올해 모의평가와 흐름이 유사하게 출제돼 이에 맞춰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다소 쉽게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신유형과 고난도 유형의 문제 비중이 높지 않고 수학적 계산 문항도 없어서 수험생 체감 난도는 쉬웠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2∼3개 문제가 수험생들에게 비교적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거나 기존 틀을 깨는 형식의 문제는 보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EBS와 연계되지 않은 작품도 수험생 입장에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문제가 어렵게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받았다. 화법, 작문 역시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라고 교사들은 분석했다.

[오유신 기자 run2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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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1호기 원전과 관련한 내부 자료를 대량으로 삭제하는 데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4일) 열릴 예정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일 오후 2시 30분 법원 301호 법정에서 A(53)씨 등 산업부 국·과장급 등 공무원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A씨 등은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 직전인 지난해 11월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하거나 이를 묵인·방조한 혐의 등(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원법 위반·건조물 침입)을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의 부하직원 B씨는 실제 같은 해 12월 2일(월요일) 오전에 감사원 감사관과의 면담이 잡히자 전날(일요일)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약 2시간 동안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444건을 지웠다고 감사원 등은 밝혔습니다.

이중 324개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복구됐으나, 120개는 결국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씨는 감사원에서 "(당시) 과장이 제게 주말에 자료를 삭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밤늦게 급한 마음에 그랬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삭제 지시와 실행 과정에서 피의자 간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A씨 등에게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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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은 그림





“산이랑 연애하나요?” 최근에 들었던 말 중 가장 신선했던 질문이다. 사랑의 정의가, 계속 생각나고 상대를 만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더 좋아지는 것이라면, 맞다. 나는 산과 사랑에 빠졌다. 아빠 따라갔던 지리산에서 처음 일출을 맞이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칠흑 같은 어둠을 몰아내고 떠오른 말간 해, 그 아래 첩첩 펼쳐지는 산 풍경. 한눈에 다 담기지 않은 너른 품이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했다. “괜찮아”라고 말 건네며 포근히 품어주는 것 같았다. 비죽비죽 모났던 마음이 지리산의 품에서 둥그스름해졌다. 그렇게, 산이 내게로 왔다.파워볼게임

클린하이킹을 시작하게 된 곳도 지리산이다. ‘산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쓰레기를 줍는 클린하이킹 모임을 꾸리는 것으로 이어졌다. 3년째 사람들과 즐거운 청소 중이다. 산은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동시에,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떠올려주는 곳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오랫동안 놓았던 붓도 자연스레 다시 들었다. 전국 명산을 다니면서 산을 그림으로 한 장씩 담기 시작해 이제는 60장을 채웠다. 화가라는 꿈을 실현해 준 것이다.

그런데 최근 지리산에서 산악열차 건설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하동군과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다. 하동 화개, 악양, 형제봉을 거쳐 청학동까지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호텔 등을 건설하려는 대규모 사업 계획은 생태자연 1등급 지역에 구멍을 뚫기 위해 산지 활용 규제 특례까지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의 어머니라고도 불리는 지리산을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산을 사랑하는 18명의 러너, 하이커, 클린하이커들이 모여 ‘세이브 더 지리’(Save the jir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이야기를 알리고, 지리산을 지키고자 2박3일간 뛰고, 걷고, 청소했다.

‘세이브 더 지리’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이 자연의 영향을 얼마나 크게 받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자연의 품에서 걷고 숲 향기를 깊이 들이마실수록 우리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지를 매 순간 깨닫는다. 불현듯 반짝이는 영감을, 때로는 날카로운 교훈을 주기도 한다. 나 혼자 느끼기엔 아까운 것들이다. 연재 ‘산 네게 반했어’를 통해 그 생생한 느낌을 나누고자 한다. 산의 어떤 매력이 평범한 청춘을 산 사랑꾼으로 만들었는지, 방 청소도 게을리하던 사람을 산 청소 일꾼으로 바꿔놓았는지, 산 정상에서 붓을 든 화가로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아 궁금하다. 바람 좀 쐬고 올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성공이다. 이 여행을 따라온 당신은 곧 산에 반해버릴 것이다.































글·그림 김강은(벽화가·하이킹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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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당 된 檢에 공포 느껴"
노 전 대통령 영정 사진 공개…친문 집결 효과
진중권 "노무현의 이름으로 노무현의 정신을 배반"
원희룡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모습 떠올라"

추미애 법무장관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전사진.사진=추 장관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검찰 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가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검찰 개혁에 있어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고강도 징계를 예고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추 장관이 노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야권에서의 비판 빌미를 만든 것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앞서 야당에서는 추 장관이 노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다는 비난이 나온 바 있다.

또 추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의 적법성 등 문제를 제기하는 쪽에서는 추 장관이 노 전 대통령 사진을 공개한 것은 '친문'(親文), '문빠'(문재인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표현) 세력을 집결하고자 하는 일종의 정치적 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결정으로 출근하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추 장관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검찰당'이라 불릴 만큼 정치세력화 돼 민주적 통제 제도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검찰권 행사를 차별없이 공정한 법치를 행하는 검찰로 돌려놓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직 대통령도, 전직 총리도, 전직 장관도 가혹한 수사 활극에 희생되고 말았다"며 "그런 무소불위의 대한민국 검찰이 힘 가진 자에 대해서는 측근을 감싸기 위해서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고, 막강한 경제 권력과 언론 권력을 앞에서는 한없는 관용을 베풀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추 장관은 "동해 낙산사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님 영전에 올린 저의 간절한 기도이고 마음"이라며 법당 사진을 함께 올렸다. 왼쪽엔 지난 2018년 입적한 신흥사 조실 오현 큰스님 영정이, 오른쪽엔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이 놓여있다.

추 장관의 노 전 대통령 영정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자 '친문' 지지층과 '문빠'들은 "정말 멋있다", "혈혈단신 추미애 응원한다", "검찰 개혁하고 꽃길만 걷자" 등의 추 장관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야권 등 추 장관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쪽에서는 노 전 대통령 영정 사진 공개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3년 3월 9일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전국 평검사들과의 대화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오전 "더 이상 노무현을 욕보이지 말라"며 추 장관을 직격했다. 이어 "이 퍼포먼스는 문재인 정권의 공식미학이 된 탁현민 스타일. 자기가 위태롭게 되자 노무현의 추억을 소환하여 다시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겠다는 속셈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인에게 불이익을 줄 때는 반드시 '적법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헌법 12조 1항의 정신을 위반해 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 위헌적 망동의 변호인으로 동원하고 있는 거죠"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이 비리에 연출됐을 때 지지자들에게 "나를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나를 버려야 진보의 가치가 산다는 뜻이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유서에는 "아무도 원망하지 말라"고 적었습니다. 원한의 정치가 국가와 민주주의에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노무현의 이름으로 노무현의 정신을 배반하고 있습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하늘에서 이를 보면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나겠습니까? 저들은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대중의 '원한'을 활용해 왔습니다. 요즘은 저들이 정말로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원한'을 가졌는지조차 의심합니다. 그 원한에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그걸 저렇게 싸게 팔아먹지는 못할 테니까요. 주책 좀 그만 부리고 이제 사퇴하시죠"라고 촉구했다.


2004년 3월13일 추미애 당시 민주당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가 의결됐다는 내용이 보도된 신문을 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추 장관이 맨 앞에서 이를 추진했다는 비판도 야권에서 나온 바 있어, 이번 추 장관 페이스북 글을 놓고 또 다시 비슷한 수준의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을 겨냥해 "권력 남용이며 정치적 자해행위의 정점이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당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 총장 직무배제 조치가 법무부 징계위원회에서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받은 데 대해 "법률가들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에 대한 인식만은 명확한 사람들"이라면서도 "추 장관이 어떤 행동을 할지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윤 총장을 물러나게 하려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법원에 정치적 논란의 최종적인 의미를 가리게 한다는 것은 권력은 남용되고 정치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이 오래되면 결국 권력은 법원마저 집어삼키려고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원 지사는 이어 "권력 남용을 저지른 추 장관을 해임하고 사태를 올바르게 수습하지 않으면 이 사건은 정권교체의 서막이 될 것이다. 국민은 더 이상 역사의 후퇴와 민주주의의 퇴행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 3월 당시 새천년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중앙위원이었던 추 장관은 노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대통령의 사과는 구체적 내용이 결여됐다"며 탄핵안 발의에 찬성 입장을 냈다. 그러나 탄핵안이 기각되자 삼보일배를 하며 사과했다. 이후 그해 4월 총선에서 낙선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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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뽕숭아 학당'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자가 격리 및 검사를 받고 있다.

TV CHOSUN 측은 3일 "지난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그가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됐다.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찬원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하며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 그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공식입장 전문>

TV CHOSUN에서 알립니다.

TV CHOSUN은 지난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에 그가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되었습니다.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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