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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1-19 08:01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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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도쿄도의 술집 앞을 한 남성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다.홀짝게임

NHK 보도에 따르면, 18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925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5천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 다른 요일보다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월요일 기준 7주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만617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58명 늘어 4596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외출 자제 및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 긴급사태를 발령했고, 14일에는 오사카부 등 7개 지역에 추가 발령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3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영국에 체류한 적이 없고 그런 사람과 접촉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

전성운 기자 jsw@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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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이혼' 최고기가 유깻잎과 재결합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유깻잎은 재결합 의지가 없음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유깻잎, 이하늘-박유선, 박재훈-박혜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고기는 본격적인 재결합 의지를 드러내며 저돌적인 '직진 행보'를 펼쳐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 "재결합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 내가 깎겠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던 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가장 큰 산인 아버지와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최고기는 이날 직접 아버지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최고기는 아버지가 살고있는 울산으로 향했다. 최고기는 손녀를 찾는 아버지에게 "방학이라 깻잎이네 집에 데려다줬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왜 그런 얘기를 나한테 안하냐. 너는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하는거냐. 너무 나를 열외하는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

이미지 원본보기이어 최고기 아버지는 첫 방송 이후 '영감탱이' 등 악플 세례와 친구들의 비난 섞인 전화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놓았다. 아버지는 "네가 살다가 이혼한건데, 지금 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댓글 보니까 나보고 영감탱이라면서 뭐라 하더라. 사람을 죽이고 있더라. 왜 비수를 나한테 꽂냐"며 "친구들한테 헛되게 살았다는 비난도 받았다. 내가 친구들한테 얼마나 공격을 받았는지 아느냐"고 호소했다.

이에 최고기는 "댓글은 신경쓰지 말아라. 그리고 아빠도 방송에서 깻잎이에게 빵점짜리 며느리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고, 아버지는 "(깻잎이) 며느리로서 빵점은 맞지 않느냐. 내가 신혼 생활 지장 줄까봐 아무 얘기 안했는데, 깻잎이가 문안 인사를 한번도 안하더라. 잘못되도 한참 잘못 된거다. 5년동안 문안 인사 한번도 안했다"고 유깻잎에게 서운한 점을 말했다.

이를 들은 최고기는 "나도 장모님에게 세배 안했다"고 설명하며 유깻잎의 장점을 묻는 아버지에게 "얼굴 예쁘고 일도 열심히 하고 돈도 잘번다. 장단점을 따지면 수도 없다. 사람이 장단점이 다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이후 아버지는 상견례 당시에 나눴던 '신혼집 자금' 문제 등에 말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버지는 "나는 최우선 과제가 '살 거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쪽에서 2억을 준비한다 했고, 사돈에게 5천만원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신혼집 자금 외에 주고 받는거 없기로 했다. 그건 자식부부 사는데 다 지원해주자는 뜻이었다. 나는 예물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최고기는 이혼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나는 아빠에 대한 존경심이 엄청나다. 그래서 나도 아빠처럼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다. 23살 때부터 아빠한테 돈을 많이 드렸지 않았느냐. 나는 그게 효도하는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결혼 후 매달 용돈 드리는 걸로 부부싸움을 많이했다. 사실 나도 스트레스였다. 아빠가 2억 부담을 해서 신혼집을 해준 것 때문에 아빠한테 돈을 줘야한다고 생각했다. 대출식으로. 근데 그게 결혼생활 하면서 엄청 부담됐다. 아빠한테 도움받아서 집 장만하는게 정답인 줄 알았다. 그런데 살면서 보니까 정답이 아니더라. 아빠가 아무것도 안 해줬어야 했다. 단칸방에 월세 살았어도 내가 했었어야 한다. 그걸 이혼해서야 이제 깨닫는다"고 금전적인 문제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버지는 "내가 그동안 헛짓한거네. 뭐 해주고 뺨 맞은거 맞지? 상당히 기분 안좋다"라며 허탈해했고, 최고기는 "아빠를 안 보겠다는게 아니다. 내가 벌어서 어디에 살던 내가 알아서 하겠다. 물론 아빠 마음도 안다"고 해명했다.

이미지 원본보기하지만 최고기 아버지의 진짜 속마음은 최고기와 유깻잎이 다시 재결합 하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나는 너희들이 다시 만나기를 원하고 있다. 불쌍한 솔잎이를 위해서다. 재결합 하면 너희 앞에 안 나타난다. 솔잎이 하고 행복이 우선이다. 솔잎이를 두고 왜 이혼했느냐. 솔잎이를 위해서 재결합 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이어 "나도 내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깻잎이에게 말이 너무 세게 나간 것 같다. 깻잎이에게도 나에 대한 화살을 좀 빼달라고 해라. 깻잎이와 대면 요청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미지 원본보기이후 유깻잎과 만난 최고기는 재결합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최고기는 "네가 솔잎이 엄마라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계속 고민을 해봤다. 내가 외로워서도 아니고 솔잎이를 혼자 키우는게 어려워서 재혼하려는게 아니다. 아직 널 여자로 생각하고 마음이 있다. 솔잎이도 나처럼 너란 사람을 원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책임 못진 부분에 대해서 미안했다. 우리가 이혼하게 한 것도, 널 못 잡은 것도 미안하다"고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유깻잎은 "결혼생활 하면서 오빠가 변할 거란 기대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체념했다. 오빠가 바뀌질 않는데 내가 어떻게 바꾸냐. 우리가 재결합 해도 안 바뀔 것 같다. 시아버지, 시누이도 안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고기는 아버지를 만난 사실을 전하며 "아버지에게 아닌 건 아니라고 말했다. 네가 아버지의 말에 상처 받는걸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들어왔기 때문이다"라며 "아버지가 솔잎이 때문에라도 재결합 하라고 하더라. 너랑 다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다시 한번 재결합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유깻잎은 "난 잘 모르겠다. 이젠 오빠가 남자로 안 느껴진다. 오빠한테 사랑이 없다. 사랑보단 미안함만 남아있다. 오빠한테 희망을 주기 싫다. 그래서 단호하게 말하는거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 것 같다"고 재결합 제안을 거절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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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전 5분 만에 코너킥 도움
65골 35도움, 아시아선수 첫 기록.. 3분 뒤엔 아쉽게 골대 맞히기도
3-1 완승 토트넘 5위로 올라서.. 맨유와 비긴 리버풀은 4위 추락


12호골 케인, 손흥민과 나란히 득점 2위 토트넘의 해리 케인(오른쪽)이 18일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와의 방문경기에서 전반 4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번 시즌 12골로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3골을 기록 중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케인은 이날 현재 도움(11개)과 공격포인트(23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셰필드=AP 뉴시스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셰필드의 경기가 열린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슈퍼소니’ 손흥민(29·사진)의 발끝에서 공이 떠났다. 높이 떠 앞으로 뻗어나간 공은 골대 앞에서 몸싸움 중인 세르주 오리에(29·코트디부아르)의 머리로 정확하게 향했다. 오리에가 방향만 바꾼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EPL 35번째 도움이자 ‘100호 공격포인트’였다.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통산 ‘100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날 도움 1개를 추가해 65골, 도움 35개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00호 골, 유럽 통산 150호 골 달성에 이어 값진 이정표 하나를 더 세웠다. 앞서 손흥민은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6일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 브렌트퍼드(2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작성했다.

2015년 6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00호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7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공격포인트 5개(4득점, 1도움)를 시작으로 2016∼2017시즌 20개(14득점, 6도움), 2017∼2018시즌 18개(12득점, 6도움), 2018∼2019시즌 18개(12득점, 6도움), 2019∼2020시즌 21개(11득점, 10도움) 등 시즌을 거듭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손흥민은 아직 20경기가 남아 있는 올 시즌에 벌써 공격포인트 18개(12득점, 6도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도 올릴 뻔했다. 전반 8분 ‘단짝’ 해리 케인(28)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샷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갔다. 14일 풀럼전에서도 손흥민은 골대를 맞히며 아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후 케인과 탕기 은돔벨레(25)의 골로 3-1 승리를 거두며 리그 5위(승점 33)로 올라섰다.

한편 EPL 1, 2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0-0으로 비겼다. 맨유(승점 37)는 리그 1위를 지켰지만, 리버풀(승점 34)은 4위로 내려앉았다. 2위는 크리스털팰리스를 4-0으로 꺾은 맨체스터시티(승점 35), 3위는 사우샘프턴에 2-0으로 이긴 레스터시티(승점 35)가 차지했다.파워사다리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토트넘 핫스퍼 FC

손흥민
'케인에게 20야드는 PK다'라는 말 입증.. 박스 밖 득점 20골 돌파
'요리스보다 적은 터치' 손흥민, 그래도 3개의 키패스 연결
손흥민-이강인-황희찬, AFC 국제선수상 후보..일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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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연애의 참견 시즌3'
/사진='연애의 참견 시즌3'


래퍼 한해가 '연애의 참견'에 열혈한 팬임을 고백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5회에는 한해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한해는 "3개월 전 전역했는데 군대에 있을 때 '연애의 참견'을 많이 봤다"며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추측해보는 재미로 봤다"고 전했다.

한해가 함께 참견에 나설 사연은 음식은 물론 데이트 장소까지 모든 것을 자로 잰 듯 절반으로 나눠 계산하는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이야기다.

반반 계산법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한혜진은 "공기도 나눠 마시지 그러냐"고 황당해 했고, 곽정은은 "반반 치킨도 아니고 이게 뭐냐. 남친은 조금도 손해보고 싶지 않은 어린아이의 마음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모두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은 고민녀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벌어졌다. 식사를 하는 도중 남자친구가 고민녀 아버지에게 생각지도 못한 말을 내뱉은 것.

하지만 남자친구의 행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갔다. 이에 한해는 "내가 지금까지 본 '연애의 참견'에 나온 사람 중 가장 최악이다"고 평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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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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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전문업체 차려 IP 수백개 생성
추적 피하려 필리핀에서 댓글조작한 혐의
2019년 논란 당시 "책임지겠다" 입장 밝혀
경찰 수사에서는 "가담 안했다" 주장 알려져
'댓글 조작' 업계 고질적 문제..십수억 배상도
수능 국어 '1타' 강사로 알려진 박광일씨가 검찰에 구속됐다.(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처)

수능 국어 '1타' 강사로 알려진 박광일씨가 검찰에 구속됐다.(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처)
대입 수능 국어 '1타' 강사인 박광일씨가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수백개의 차명 아이디를 이용해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등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다. 앞서 입시 업계에서 일명 '댓글 알바' 논란은 여러 번 있었지만, 유명 강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원, "증거인멸 우려 있어" 구속영장 발부

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박씨가 운영한 댓글 조작 회사 전모 본부장 등 관계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3일 박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회사를 차려 아이디 수백개를 만들고, 경쟁 업체와 자신이 속한 대성마이맥 소속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일명 '댓글 공장'을 운영하면서 장기간 불법적인 댓글 공작을 해온 셈이다. 그는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VPN(가상사설망) 등을 이용해 댓글을 남길 IP주소를 대량으로 생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댓글에는 박씨 자신의 교재와 강의는 추천하고, 경쟁 강사인 김승리·김동욱·전형태씨 등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른 강사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발음 등 신체적 약점을 들먹이는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측 "처벌 달게 받겠다"→"댓글조작 가담 안 했다"

박씨는 관련 논란이 처음 불거진 지난 2019년 6월 입장문을 내고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큰 죄를 졌다"면서 "모든 것이 오롯이 제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씨는 '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강의까지는 강의를 마무리하겠다'며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현장 강의만 중단했고, 인터넷 강의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최근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여전히 그의 수능 대비 강의 신청은 가능한 상태다.

2017년 당시 댓글 조작 피해를 입은 메가스터디와 대성마이맥 등은 박씨를 검찰 등에 고소했다. 박씨 측은 이후 수사 과정에서 '댓글조작에 직접 가담한 것은 아니고, 자신이 차린 회사 본부장과 직원이 댓글 작업을 주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태도가 '자신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쪽으로 바뀐 것이다.

경찰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도 있다. 박씨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박씨의 이런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박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재수사를 진행했고, 박씨의 혐의를 추가로 밝혀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주 형사사건공개심의위를 열고 박씨의 구속영장 청구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박씨 소속사인 대성마이맥 측은 이날 CBS노컷뉴스에 "2019년 7월 박씨를 업무방해로 형사고발했고, 그해 11월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통지 받았다"며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댓글 조작' 인강업계 고질적 문제…배상금 십수억 물어주기도

사실 온라인 댓글 등 수강생들의 평가에 민감한 인터넷 강의 업계 특성상 경쟁 강사를 비방·비난하는 '댓글 조작'은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다.

지난 2017년에는 '삽자루'로 불리는 유명 수학 강사 우형철씨가 "이투스가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우씨는 입시·학원가 댓글 조작 관행을 고발하고 '클린인강협의회'를 결성한 인물이다.

우씨의 폭로로 움직인 학부모 단체는 유명 강사들을 연달아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수사 결과 설민석·최진기·최태성·신승범 등 유명 강사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사들은 강의만 했을 뿐, 홍보는 소속사 이투스가 담당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투스 김형중 대표와 임원 등은 자사 강사 홍보를 위해 경쟁 입시업체 강사를 비난하는 게시글과 댓글 20만여건을 달도록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김 대표는 무죄를 받았고, 전무 정모씨 등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민사 소송 끝에 이투스와 댓글 용역을 수행한 마케팅업체는 피해를 입은 강사에게 11억5천만원의 손해배상금까지 물었다.동행복권파워볼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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