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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05 13:25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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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모델이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상품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표적항암방사선치료', '특정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등 신(新)의료기술에 대한 보장 4종을 모두 탑재한 'KB암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표적항암치료에 대한 4가지 신 의료기술을 모두 보장하는 회사는 KB손보가 유일하다. 특히 갑상선암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가 필수적으로 복용하는 갑상선호르몬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보장하기 위해 지난 1월에 출시한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는 올해 보험 업계 첫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에 더해 최신 의료기술인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를 새롭게 탑재함으로써 보장의 폭을 한 층 더 강화한 암보험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와 더불어 표적항암방사선치료를 동시에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새롭게 개발된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는 세기조절 방사선(IMRT)치료를 보장한다.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보다 방사선을 정밀하게 조정해 환부와 정상세포간의 방사선량 분포를 차별화함으로써 부작용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으로 토모테라피, 래피드아크, 트루빔 등의 첨단 장비를 이용해 치료한다.​​

또한 위,십이지장,대장 양성종양 및 폴립진단비, 6대기관(간·담관·췌장·기관지및폐·갑상선·생식기)양성종양 및 폴립진단비 등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되는 암 전(前)단계에 대한 예방적 성격의 보장부터 암 치료 후 통증 완화 및 재활을 위한 암특정통증완화치료비, 암특정재활치료비, 말기암호스피스통증완화치료비까지 보장한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상품 출시는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싼 의료비를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해 소비자의 치료비용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치료 효과를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부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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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현민·장재석 40점 합작, 전창진 감독의 KCC 격파 선봉

[서울=뉴시스]프로농구 2012~2013시즌 KT의 장재석(왼쪽)과 전창진 감독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1-2위 맞대결에서 선두 전주 KCC를 상대로 15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더욱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 경기에서 베테랑 가드 이현민(174㎝·20점 6어시스트)과 센터 장재석(203㎝·20점 12리바운드)의 40점 합작을 앞세워 77-72로 승리했다.

22승(14패)째를 신고한 현대모비스는 KCC(25승11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선두 굳히기를 노렸던 KCC는 표정이 굳어졌다.

이현민은 득점과 어시스트로 분위기를 바꿨고, 장재석은 페인트 존에서 묵직한 모습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현민이 20점 이상을 올린 건 무려 7년2개월 만이다.

두 선수 모두 상대인 전창진 KCC 감독과 '사연'이 있다. 활약이 더 인상적이었던 이유다.

이현민은 전 감독으로 인해 '우(右)현민'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을 얻었다.

전 감독이 부산 KT 지휘봉을 잡았던 2014~2015시즌 오리온 이현민에 대한 수비 포인트를 짚으면서 "오른쪽만 막으면 된다"는 내용을 언급한 적이 있다.

전후좌우 원활한 움직임과 패스가 중요한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뼈아팠다. 이현민은 오른쪽에 비해 왼쪽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 대결에서 이현민은 약점을 철저하게 공략 당했고, 대패했다.


[서울=뉴시스]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장재석 (사진 = KBL 제공)
이현민은 당시 "내가 오른쪽을 좋아하는 게 맞다. 전 감독님의 말씀 이후로 다른 상대들도 오른쪽만 막으려고 한다는 걸 느꼈다. 오히려 편안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잘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고 했다.

2015~2016시즌 오리온의 챔피언 등극에 일조하며 어느 정도 부담을 덜었지만 마음고생이 적잖았다.

한국나이로 서른아홉인 이현민은 은퇴 기로에서 고민하다가 현대모비스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기로 마음먹었다.

장재석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 감독이 선택한 선수다. 팀(KT) 내 최고참 서장훈(은퇴)의 뒤를 이을 유망주 센터로 주목받았다.

실망했다. 실수가 잦고, 플레이가 조급해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적응 실패로 데뷔 2번째 시즌 만에 오리온으로 트레이드됐다. 큰 기대를 품고 프로 무대를 밟았으나 장재석에게 KT 시절은 '흑역사'로 남았다.

'바레장재석'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뛴 센터 바레장의 이름과 합성한 것이다. 투지가 넘치지만 BQ로 불리는 '농구 지능'이 높지 않다는 지적을 받은 바레장과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뉴시스]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이현민 (사진 = KBL 제공)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 장재석의 위상은 달랐다. 원 소속구단 오리온은 그를 잡기 위해 거액을 제시했다.

국내 파워포워드 자원 보강이 절실했던 KCC도 오리온 못지않게 상당한 돈 보따리를 준비했다. 장재석은 고심 끝에 "유재학 감독님에게 배우고 싶다"며 보수 5억2000만원에 현대모비스행을 결정했다. 오리온, KCC는 이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KCC와 현대모비스의 선두 경쟁은 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단기전 대결도 배제할 수 없다.

전 감독은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능력이 탁월해 단기전과 중요한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한다.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는 전술 구성에도 능하다. 이날 패배는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크다.

전 감독과 두 선수의 스토리라인이 흥미롭게 전개될 것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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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뉴시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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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진태현 인스타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 딸과의 근황을 전했다.

5일 배우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외식 오랜만에 아침외식 #가족스타그램 #럽스타그램 #부부스타그램 #딸스타그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 딸 박다비다와 함께 아침 외식을 하고 있다. 딸이 직접 찍은듯한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투샷에서 꿀이 뚝뚝 떨어져 흐뭇하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지난 2019년에는 대학생 딸을 입양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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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15년 경력의 이사 스토리 2] 집 관리,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김혜민 기자]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지난 번에 썼던 내 집 마련 스토리에 이어 이번에는 집 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사실 내가 내 집에 애정을 갖고 관리하기 시작한 것은, 이 곳으로 이사오기 직전의 전셋집부터였다.

서울 살이 거의 10년 만에 방 두 개에 드레스룸까지 있는 집다운 집을 얻었고, 정말 행운이게도 너무 좋은 집주인 분을 만났기에 계약을 두 번이나 연장하면서 6년간 이 곳에 머물렀다.

처음에는 아버지와 같이 살다, 아버지가 퇴직하고 고향에 가신 이후에는 친구와 함께 살기도 하고, 가장 마지막엔 남편과 신혼집을 새로 구하는 대신 이 곳에서 계속 살았기에 추억이 많이 쌓였다. 1층이라 화장실 하수구에서 이물질이 정기적으로 역류한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다른 부분은 가격 대비 정말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새로 구한다 해도 이 곳만한 집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는, 집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작은 곳에만 살다보니 서울 집에서는 침대도, 식탁도, 진공청소기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처음으로 맘에 드는 테이블과 행어, 침대, 빈백 등을 샀고 엄마한테 요리에 필요한 냄비와 쟁반 세트도 선물로 받았다.파워볼실시간

아빠는 세탁기를, 언니와 형부가 청소기를 선물로 사줬다. 하지만 전셋집을 내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일. 아쉬운 대로 좋아하는 사진이나 그림은 벽지에 구멍을 뚫어 붙이는 꼭꼬핀을 사용해 걸고, 처음 생긴 자그마한 거실에는 욕실 발판과 세트를 이루는 가벼운 핑크색 러그를 깔았다. 집의 분위기가 한층 되살아났다.

하지만 18평, 나름 큰 곳에 살면서 늘어나는 관리의 부담은 처음 접하는 것이었다. 조금만 청소를 게을리해도 집안 곳곳에서 먼지가 발견되고, 1층이다보니 주차장으로 둘러싸인 창문틀에는 시꺼먼 먼지가 지속적으로 쌓였다. 그나마 1층이라 바깥에서도 창문틀을 닦기 쉽다는 건 다행이었다.

비교적 널찍한 싱크대가 생겨 요리를 했더니 가스레인지 위의 환풍기에 기름때가 끼고, 청소를 위해 구입했던 온갖 청소도구 또한 깨끗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청소 자체를 시작할 수가 없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하다가는 하루 종일 닦아도 끝날 수 없는 게 청소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렇게 청소에 매몰되지 말자는 다짐을 하며 나만의 청소 스케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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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청소스케줄 평소에 바닥과 먼지 제거 위주로 청소하면서 놓치기 쉬운 구석구석을 관리하기 위해, 그리고 하루종일 청소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매일 30분 정도, 주말엔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집을 돌보는 계획을 수립했다.
ⓒ 김혜민


이 스케줄을 봤던 당시의 남자친구(현 남편)는 "왜 이렇게 사소한 일을 모조리 계획으로 만드냐"며 "기본적으로 청소하면서 챙기는 수준의 일들"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그와 나는 조금 달랐다. 청소가 체화되지 않는 내게는 이런 계획이 꼭 필요했고, - 한 달 정도 지키고는 흐지부지 된 것은 사실이나 - 내가 기본적으로 집의 구석구석을 항상 신경쓰고 관리하는 태도를 갖는 데 도움을 준 것은 틀림이 없다.

그리고 지금의 집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집주인이 되었으니 이제 마음대로 벽에 못도 박고, 이전 집주인이 그대로 두고 간 선반 등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은 다 떼버리고, 살짝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도배도 직접 했다. 베란다 근처에는 작은 조명도 달고, 쏟아지는 햇빛을 은은하게 담아줄 얇은 소재의 하얀 커튼도 장착했다.

[관련 기사 : 모두가 구입 말린 서울 아파트, 제 선택이 옳았습니다]

화장실 타일의 줄눈 시공은 남편이 손쉽게 했으나 벽의 타일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기에, 타일을 고르고 주문하는 데까지는 우리가 하고(이 또한 발품을 팔아야 훨씬 저렴하다!) 시공은 설비 및 타일 분야에 근 20년 정도는 종사해오신 바 있는 아버지가 모든 연장을 챙겨와서 손수 정말 예쁘게 발라주셨다!!

이 모든 것을 하기 전, 물론 깨끗한 청소가 선행되었다. 작은 부분부터 자랑하고자 한다. 우선 집의 모든 손잡이를 바꿨다. 나는 아주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남편은 너무나도 바꾸고 싶어했던 부분이다. 결과는? 과연 손잡이만 싹 바꿨을 뿐임에도 새로운 문짝을 얻은 것만 같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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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장착한 문 손잡이
ⓒ 김혜민


거실 도배 전에 작은 방의 도배를 또 먼저 해보았다. 둘 다 완전히 처음 해보는 도배, 거실보다도 더 흠이 많은 작업이었지만 다행히도 책상이 가려주는 부분이 많아서 실수가 거실 벽면보다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 듯해 이 정도면 만족한다. 아래는 도배 비포 앤 애프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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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배 전 벽지를 뜯어낸 방 상태
ⓒ 김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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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이 붙어있는 쪽 벽면이 새롭게 도배한 부분이다. 아마추어 수준이었으나 벽의 많은 부분이 책상으로 가려진 덕분에 어설픈 도배 실력이 크게 티나지 않고 있다.
ⓒ 김혜민


현관 들어오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거실인데, 전체적인 색감이 살짝 밋밋하단 생각이 들어 타일을 붙이기로 했다. 이 아이디어는 타일 붙이는 기술의 보유자이신 아빠가 내주셨으며, '타일'이란 말을 들으니 갑자기 뇌리를 스쳐가는 이미지가 있었다.

수 년 전 엄마와 스페인 여행에서 알람브라 궁전에 들렀었고, 궁전 타일의 화려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에 완전히 매료됐었기 때문이다. 얼마나 그게 좋았는지, 여행 목적지마다 자석을 꼭 하나씩 수집하는 내가 알람브라 궁전 모양의 자석 대신 알람브라 궁전 타일 모양 자석을 사와서 냉장고에 붙여놨다!

그 이미지를 이 집에 재현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들면서 비슷한 타일을 찾으러 을지로로 향했고, 완전히 원하는 이미지의 타일을 찾기는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비슷해보이는 타일을 골랐다(북유럽풍 타일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었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타일 가게에서는 정말 친절하게 직접 공장으로 주문을 넣어주셨고, 집 근처 택배 회사로 가서 30kg이 넘는 그 타일을 운반해왔다. 예상보다 훨씬 화려한 색상을 구매하게 되었지만, 타일을 붙일 벽면이 아주 넓지는 않았기에 강렬하면서도 적당한 포인트를 주는 것 같아 너무나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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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벽 타일 살짝 밋밋한 거실의 포인트가 되고 있는 벽 타일, 가까이서 촬영.
ⓒ 김혜민


크게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의 집은 아니다. 남아 있는 일도 많다. 겨울이 지나면 베란다 문짝 양 옆으로 길다란 식물을 키울 예정이고, 틈 나는 대로 거실 벽에는 단열벽지를 다시 바른 뒤 원하는 사진과 그림을 착착 붙여나가야 한다.

하지만 속도가 뭐가 중요하랴! 우리가 조금씩 우리만의 무언가를 집에 담아내고 있으며, 즐겁게 추억을 만들어간다는 점에 나는 가장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깔끔한 자태를 뽐내는 유리창과 커튼, 조명을 보면 남편이 좋아하고 아끼는 것들이란 생각에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지고, 남편과 아주 가끔 다툼이 생겨도 집안 구석구석 스며든 우리의 추억을 되새기다보면 좀 누그러지기도 한다.

알록달록 타일을 보면 열심히 그걸 붙이고 막걸리를 시원하게 드시던 아빠 생각도 나고, 알람브라 궁전에서 아빠 보여드리겠다고 타일 사진을 열심히 찍던 엄마 생각도 나면서 뭔지 모르게 애틋하고 행복해진다.

쭈글쭈글한 벽은 좀 한심한 부분이지만, 덕분에 초등학생이 된 마냥 열심히 물과 풀을 섞어 도배지에 바르고, 벽에 붙이고, 실패해 좌절했던 기억 또한 오랜 추억이 될 것 같다. 단열벽지로 '심폐소생술'을 거치면 그 과정 또한 우리에겐 중요하고 커다란 경험이 되겠다 싶어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크게 멋진 집이 아니어서 조금 민망해지기도 한다. 집 관리 초보가 이제 막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터라 들떴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집 관리에 전혀 취미가 없고 청소조차 하기 싫지만 앞으로 좀 해보고 싶은 독자가 계시다면 그런 분들께는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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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쿤스트 / 사진=MBC 전지적참견시점
코드쿤스트 / 사진=MBC 전지적참견시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의 반전 가득한 하루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코드 쿤스트의 매니저는 "형이 아침 늦게 나오는 편이라 뭐하는지 너무 궁금해 제보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뒤이어 '전참시' 카메라에 담긴 코드 쿤스트의 아침은 놀라움과 웃음으로 가득했다.

알고 보니 코드 쿤스트는 반려묘 두 마리와 놀아주며 성실한 집사의 역할을 다 했던 것. 뿐만 아니라 그는 독특한 아침 식단을 공개해 MC들을 빵 터지게 했다. 특히 싱크대 앞에 서서 아침을 먹으며 박장대소하고 있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코드 쿤스트와 매니저는 악소리가 절로 나오는 비밀의 장소를 방문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했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어디일지, 독보적인 비트 메이커 코드 쿤스트의 반전 넘치는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6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파워볼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전지적 참견 시점 MBC 토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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