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암호화폐,암호화폐거래소,비트코인,비트코인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도지코인,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퀀텀,리플,이오스,비트코인캐시,비트토렌트,에이다,코모도,네오,비체인,비트코인골드,리스크,던프로토콜,그로스톨코인,라이트코인,스트라티스,메탈,트론,오미세고,온톨로지,체인링크,세럼,메디블록,스팀,스토리지,넴,펀디엑스,모스코인,쎄타토큰,밀크,스텔라루멘,칠리즈,비트모인에스브이,아크,마로,마워렛저,디센트럴랜드,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폴카닷,스테이터스네이트워크토큰,웨이브,시아코인,시빅,테조스,스트,이크,스와이프,아더,크립토닷컴체인,코스모스,메타디움,알트코인,쎄타퓨엘,가스,디카르고,베이직어텐션토큰,플로우,코박토큰,엠블,메인프레임,캐리프로토콜,톤,플레이댑,센티넬프로토콜,하이브,페이코인,보라,앵커,오브스,무비블록,질리카,아이오에스티,스택스,엑,인피니티,아인스타이늄,썸싱,스팀달러,엔진코인,디마켓,카이버네트워크,스톰엑스,골렘,제로엑스,어거,샌드박스,카바,옵저버,헤데라해시그래프,저스트,몰리매쓰,픽셀,에브리피디아,리퍼리움,아이콘,트웰브쉽스,온톨로지가스,람다,썬더토큰,룸네트워크,알파쿼크,휴먼스케이프,피르마체인,아하토큰,이그니스,아이오타,에스티피,엔도르,쿼크체인,엘프,퀴즈톡,헌트,아르고,애드엑스,왁스,솔브케어,엘비왈아이크레딧
FX시티

파워볼대중소 파워볼결과 파워볼구매대행 베팅 홈페이지 바로가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25 13:38 조회18회 댓글0건

본문


ss.gif





대한민국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

국내 대표 IT전문기업 인젠트(대표 장인수)는 24일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젠트는 지난해 ‘일자리창출 기여 부문 최우수상’, ‘직원역량강화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연속 수상했다.엔트리파워볼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SW산업협회, SW공제조합, 연세대 기업정보화연구센터,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우수 SW기업 발굴 및 시상을 통해 우수 SW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SW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이다. 연세대 기업정보화연구센터가 SW기업 평가를 위해 개발한 시스템에 항목별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 객관성과 공신력을 담보하고 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인젠트는 UI/UX 솔루션, 채널 통합 솔루션, 통합 컨텐츠 관리, 정보보안, 통합도서관 시스템, 문화중앙화 등 자체 개발된 솔루션으로 관련 시장을 리딩하며 국내 최다 실적의 솔루션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작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선포하고 글로벌 IT트랜드의 선두주자로 새롭게 탄생하고자 하는 인젠트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인젠트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상을 연결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협업, 공유하며 보안의 가치를 더해 스마트하게 제공하는 IT 업계의 플레이어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LG 트윈스의 미래 내야수 이주형 "올 시즌은 잠실에서 뵙겠습니다"

LG 트윈스의 2021시즌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주형이다.

2020 LG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를 밟은 이주형은 데뷔 첫해부터 부상으로 흔들렸다. 시즌 전 몸을 만들던 과정에서 오른쪽 발등 골절상으로 정상적으로 훈련 소화가 불가능해지자 이주형은 재활조로 데뷔 첫해를 시작했다.

부상 복귀 후 이주형은 퓨처스리그에서 26경기, 87타수, 31안타, 4홈런, 22타점, 8도루, 타율 0.356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 부상 복귀 후 퓨처스리그에서 실력을 쌓은 이주형, 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선배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근우가 은퇴하며 등 번호 8번을 물려받은 이주형의 목표는 1군 엔트리 안에 드는 것이다. 이번 LG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이주형은 팀의 미래로까지 언급되고 있다. 조금 더 정교한 수비만 갖춘다면 1군에서도 통할 실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류지현 신임 감독은 특정 선수를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선수들의 수비 훈련을 유심히 지켜보며 올 시즌 내야 수비진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따뜻한 날씨 속 야외 훈련을 진행한 LG 내야조 수비 훈련에서 김민호 코치는 펑고를 치며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김 코치가 먼저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자, 내야조 선수들 모두 힘찬 함성으로 응답하며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이주형도 힘찬 함성과 함께 선배들과 함께 2루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자신의 순서가 되기 전에는 유심히 다른 선수들의 풋워크나 송구 동작 등을 꼼꼼하게 챙기는 이주형의 눈빛은 강렬했다. 1군 선배들도 내야조 막내 이주형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연신 "잘한다 주형이"를 외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미 LG 팬들 사이에선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뜬다는 '주형 코인'으로 통하는 이주형의 2021시즌 활약이 기다려진다. 이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1군 스프링캠프에서 선배들과 경쟁하고 있는 LG 이주형'


'훈련은 힘들지만 꿈이 있어 웃는다!'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는다!'


'잠실 담장을 넘기는 그날을 꿈꾸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슈퍼스타k2'에서 게이 커밍아웃으로 화제가 된 박우식이 신생 소속사 A1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A1엔터테인먼트는 박우식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우식은 지난 2010년 엠넷의 인기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게이 커밍아웃으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MBC '다큐 소나기', SBS '궁금한 이야기Y', YTNSTAR '특종 헌터스' 등에 출연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A1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우식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화제성을 높이 사 이번 전속 계약을 체결 했으며 그동안 보여줬던 박우식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앞에 나설 수 있도록 노래와 연기에 도전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 시킬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우식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박우식TV'를 통해 학폭 피해를 당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제공 : A1엔터테인먼트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여정 나주부문화원장 20년 노력 결실 맺어
나주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뒤에서 기록과 일치한 터 확인
흥룡사 부속 유물 '석등' 확인…서성문 석등 표기는 오류

기사 이미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고려시대 흥룡사터가 있었던 곳으로 확인된 나주시 삼영동 일대. (사진=전남일보 제공) 2021.02.25.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고려 태조 왕건이 혜종(고려 2대왕)을 낳은 나주 오씨 장화왕후(莊和王后)를 위해 나주 영산포 산기슭에 지어준 '흥룡사(興龍寺)' 터가 600여년의 긴 잠에서 깨어났다.

600여년이란 추정 근거는 1428년 8월 세종실록에 따르면 '나주에 소장한 혜종(고려 2대왕)의 진영과 소상(흙으로 빚은 인물이나 신불상)을 개성 '유후사'로 옮겨서 각릉 곁에 묻으라'는 지침이 내려졌고 '그대로 따랐다'는 기록 때문이다.

혜종의 진영과 소상 이전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가 숭불 정책을 폈던 고려(왕실)에 반해 유교를 장려하기 위해 펼친 '숭유억불정책'에서 비롯됐다.

25일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윤여정 나주문화원 부원장이 지난 20여년 간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구전으로 만 전해져 온 흥룡사 터가 나주 삼영동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뒤 산길에 위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윤 부원장은 그간 흥룡사와 해당 사찰 안에 존재한 고려 2대 왕인 혜종(장화왕후의 아들)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혜종사(惠宗祠)'를 찾기 위해 각종 역사기록물을 찾아서 고증을 거듭해 왔었다.

혜종사 터를 찾아 나선 그는 우연히 나주 출신 일본인이 쓴 책에서 흥룡사 위치가 그려진 도면을 찾아낸 후 긴 여정의 끝을 맺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일본인이 처음에 흥룡사를 흥륭사로 표기했다가 다시 흥룡사로 정정한 부분을 확인했고, 현재 국립나주박물관 1층 로비에 전시 중인 '서성문 석등(보물 제364호)'이 '흥룡사 석등'이었다는 점까지 함께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다.

기사 이미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조선철도여행안내 책자. 1915년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출판한 자료로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이 안내서에는 경부선, 마산선, 경인선, 경의선, 겸이포선, 평남선, 호남선, 군산선, 경원선, 함경선 10개 철도노선과 175곳의 역 정보를 담고 있다. 호남선 첫 면에 목포와 나주 고아주 전경사진과 나주 영산포, 구진포 터널과 영산강 사진 등 4장이 실려 있다. 호남선 각 역마다 역의 현황, 지역에 대한 설명, 승지(勝地)라고 해서 역이 소재한 지역의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부분에 흥룡사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사진=윤여정 나주부문화원장 제공) 2021.02.25. photo@newsis.com





◇일제와 일본인 기록물에서 흥룡사 위치 확인

윤 부원장은 자료를 찾다가 1918년 조선급만주사출판부에서 발행한 '최신조선지지(地誌)'에서 '흥룡사는 영산포역 앞 작은 언덕너머에 있다'는 문구를 발견했다.

혜종사 찿기에 나선 그가 연구 방향을 흥룡사 찾기로 방향을 튼 순간이었다.

그 뒤 그는 또 한 번의 놀라운 기록물과 만난다. 일제강점기 1931년 영산포에서 태어나 영산포를 잊지 않고 지내던 일본인 좌굴신삼(左堀伸三·사호리 신조오)씨가 1992년 5월 출간한 '영산강하류역의 문화(전편)·광주항일학생사건'에서 흥룡사 터에 관한 내용을 찾았기 때문이다.

기사 이미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일본인 사호리 신조오씨가 쓴 영산강하류역의 문화(전편) 표지. (사진=윤여정 나주부문화원장 제공) 2021.02.25. photo@newsis.com





윤 부원장은 그간 문헌이나 일기, 시문 자료에만 나오던 흥룡사 터의 위치를 조선철도여행안내 책자에서 발견하고 비로소 정확한 흥룡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인이 쓴 책에 담긴 도면이 가리키는 위치의 산자락을 찾아 나선 결과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뒤 산자락에서 도면 표시와 일치한 '흥룡사 터'를 발견하게 됐다.

윤 부원장은 "흥룡사 관련 자료 가운데 무명씨(無名氏)가 쓴 시문(時文) 중 '앙암의 동쪽'이라는 말이 나오는 데 이는 흥룡사에서 바라본 나주 영산포 가야산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시문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흥룡사 유물 '석등 존재' 확인…서성문 석등 표기는 오류

현재 국립나주박물관 1층 로비에 전시 중인 '나주 서성문 석등(보물 제364호)'으로 불리는 문화재가 조선총독부 기록물에 흥룡사의 부속물로 고증·기록된 사실도 확인했다.FX시티

기사 이미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조선총독부 '고적 및 유물대장'에 게재된 나주 서문 석등. 1916년(대정5) 11월17일 전남도장관이 총독부 정무총감에 보낸 문서 '전남도 고적 및 유물조사서'에는 자주군 서부면 삼층석탑과 동문의 석간, 서문의 석등(사진) 등이 첨부돼 있다. 이 석등 조사내용에 '석등이 흥룡사의 것이었다'는 유래를 담고 있다. 이 석등은 현재 국립나주박물관 1층로비 앞에 세워져 있다. (사진=윤여정 나주부문화원장 제공) 2021.02.25. photo@newsis.com





기사 이미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국립나주박물관은 2일 보물 제364호 나주 서성문 안 석등(羅州 西城門 石燈)이 88년 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향품으로 영구히 돌아와 오는 11일 오후 3시 박물관에서 점등식을 갖고 일반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된 석등 모습. 2017.05.02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lcw@newsis.com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서문외 석등 조사내용에 따르면 '석등은 흥룡사의 것이었다'고 유래를 기록하고 있다. 서성문 안에 있던 이 석등은 조선총독부가 1929년께 경복궁에서 열리는 제1회 조선박람회를 위해 그해 9월5일 서울로 옮겼다. 그렇게 서울로 간 석등은 해방 후까지 경복궁 내에 존치해 있다가 지난 2017년 고향 땅인 국립나주박물관으로 88년 만에 귀향했다.

흥룡사 석등이 서성문 석등으로 명칭이 바뀐 이유는 고려 태조 왕건이 지은 흥룡사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유로 추정되는 조선의 숭유억불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

윤 부원장은 "흥룡사 내 혜종을 모신 사당인 '혜종사'에서 고려시대 내내 나주 주민들이 제사를 지낸 것으로 밝혀졌다"며 "하지만 1428년 8월 세종실록에 '나주에 소장한 혜종의 진영과 소상(흙으로 빚은 인물이나 신불상)을 개성 '유후사'로 옮겨서 각릉 곁에 묻으라'는 지침이 내려졌고 '그대로 따랐다'는 기록에서 흥룡사 석등(서성문 석등)의 존재를 확인한 만큼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흥룡사 터 일대는 나주오씨 종친회에서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오종순 나주오씨 종친회장은 "그간 전설과 설화, 구전으로만 내려오던 흥룡사 터가 확인됐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나주의 역사가 재정립 될 수 있도록 시굴·발굴, 개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네스 팰트로 "코로나엔 김치가 약"…의사들 반응은

◇ 함소원-진화 이혼설…SNS엔 "아무 말 안하고 싶다"

◇ "칼 휘두른다" 신고받은 경찰 어슬렁…결국 女 사망

◇ "수십차례 후배 성폭행"…펄쩍 뛴 기성용 법적대응

◇ 순찰차를 모텔처럼 쓴 경찰 파면…여성이 더 적극적
쪼개기식 편법에 주민동의도 부실.. 충북 옥천 덕실마을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가려진 진실
[월간 옥이네]



▲ 태양광사업이 예정된 충북 옥천 덕실마을
ⓒ 월간 옥이네

기후위기 시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것 중 하나가 태양광이다. 해만 뜨면 빛을 전기로 전환할 수 있고, 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이것으로 에너지 자립을 이뤄낼 수 있는데다, 에너지를 팔아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이런 태양광이 최근 충북 옥천의 가장 작은 면, 안남면을 소란스럽게 하고 있다. 안남면 도덕2리 덕실마을에 추진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사업이 그것. 주민들은 1인 시위, 천막농성, 행정심판 청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태양광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왜, 친환경 에너지가 작은 농촌 마을을 시끄럽게 하고 있을까?

태양광 사업, '농지'라서 문제다

첫째, 농사를 짓는 땅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농업 외 소득'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농업 수익이 갈수록 줄어드는 어려운 농촌 현실에 그나마 숨통을 트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들은 대부분 농지를 임차해 쓰는 소농인 상황. 초기 자본을 대거 투자해야 하는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는 현실과 거리가 먼 것이다. 더군다나 소농이 농사로 벌어들이는 수입과 태양광 개발업자가 에너지 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입에는 안정성 등에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 임대인에게는 수익이 많은 쪽에 땅을 빌려주는 게 유리하기 때문에 평생 마을에서 살며 농사를 지어온 농민은 쫓겨날 수밖에 없게 된다.

둘째,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밭이 비탈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경사 진 땅에 농사를 짓는 일과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는 행위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야기한다. 농지로 활용할 경우 식물의 뿌리가 토사를 잡아주어 산사태 및 홍수를 예방한다. 반면 철제 구조물을 땅에 심으면 재해의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기후 위기로 잦아지는 집중호우에 땅이 무너져 내린다면 이는 자연재해일까, 인재일까?

셋째, 눈을 감고 햇살 좋은 어느 가을날 농촌의 들판을 상상해 보자. 벼가 금빛으로 물들어 산들바람에 흔들리며 찬란히 빛나고 있는 풍경. 그리고 무채색 태양광 패널이 햇빛을 반사해 눈이 부신 풍경.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농촌을 찾기도 하면서 마을은 농촌체험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고, 도시민은 그곳의 풍경에 반해 귀농하기도 한다. 당신은, 어떤 농촌을 찾을 것인가?

넷째,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있다. 모름지기 농지는 농사를 짓기 위한 땅이다. 농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그 땅은 잡종지가 된다. 농지에는 농사만 지을 수 있지만 잡종지에는 어떤 사업도 벌일 수 있는데, 이는 결국 농산물의 수입의존도를 높이고 식량주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태양광 업체는 '펜션이나 카페 등으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있다'고 홍보한다. 태양광 발전 시설물 설치가 과연 에너지 발전만으로 끝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평화로운 덕실마을을 뒤흔든 태양광



▲ 충북 옥천 태양광사업을 반대하는 시민
ⓒ 월간 옥이네
어느 날 사업주가 각기 다른 6건의 개발 허가 신청이 옥천군에 접수됐다. 이후 4건이 추가 접수됐다. 총 10건 중 토지거래 매매가 취소된 2건을 제외하고 8건에 허가가 났다. 이상한 점은 이 8건의 허가 대상지가 모두 이어지는 땅이라는 점과 총면적 80%의 소유주가 동일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는 태양광 업체의 대표이사였고, 나머지 사업주는 해당 업체의 직원이었다. 이러한 '쪼개기식 편법'으로 허가를 받아낸 이 1만2천298㎡의 땅은 ▲ 필지 5천㎡ 이상에 적용되는 환경영향평가 ▲ 재해위험 예방 시설 마련 기준을 피해갈 수 있었다. 업체 입장에서 돈도,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된 것이다.

편법 투기 외에도 문제는 더 있었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농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태양광 에너지 판매 시 1.2배 높은 단가를 적용할 수 있는, '농민을 위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실제 농민이 아니라도 작물을 심어놓고 등록만 하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각지대를 파고들었다. 농지도, 농촌 마을도, 농민을 위한 혜택도 모두 실제로는 농민을 위한 것이 아니게 됐다.

행정처리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공사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주민들은 착공 4일 전 업체로부터 통보받았다. 업체가 허가를 위해 옥천군에 제출한 서류 가운데 '주민설명회' 사진에는 주민 몇 명만이 식당에 모인 모습이었고, '주민동의서'에 서명했다는 주민들 역시 정작 그것이 무엇을 위한 서명인지 몰랐다고 말한다.

덕실마을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옥천군이 이장에게 확인 전화 한 통만 했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옥천군 행정에는 군민이 빠져 있다"고 꼬집었다.

심지어 태양광 발전 시설물 설치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2019년 1월부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꾸준히 논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6번에 걸친 심의에서 경사도에 의한 자연재해, 태양광 패널 청소 오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 등에 대한 우려가 미리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안건들은 결국 승인됐다.

이후 옥천군은 "허가를 내줬으니 번복해 취소할 명분이 없다"는 입장을 표해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이미 제기된 위험성으로 인한 주민 피해는 묵살하고, 허가를 번복할 시 업체에 당할 행정소송에 몸을 사리는 옥천군의 소극적 태도는 주민들을 더욱 실망케 하고 있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건 '태양광'이 아니다



▲ 충북 옥천에 걸린 태양광사업 반대 펼침막
ⓒ 월간 옥이네
친환경 가면을 쓴 난개발은 이곳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미 청산면 일대를 비롯해 충남 금산군 남이면, 전북 장수군 천천면 등에서 나무를 벌목하거나 농지를 잠식한 태양광 난개발 현장을 볼 수 있다. 농촌 주민의 터전을 빼앗고, 산을 깎아 만드는 태양광 에너지를 과연 친환경이라 말할 수 있을까?
지난 1월 30일 안남면 도덕2리 덕실마을회관에서 김재종 군수와의 대화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종 군수는 "아직 확실한 답은 없지만 (주민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려고 오늘 찾아왔다. 행정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믿고 기다려달라"고 전하며 "현재 도시계획심의위원 가운데 한 명만 지역 주민인 상황인데, 지역 현실을 잘 아는 사람을 3~4명 더 보강할 계획이다. 앞으로 허가처리 과정 결재는 모두 군수가 직접 하고, 관행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자체 조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덕실마을 주민 A씨는 "우리는 태양광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농지, 산, 임야를 훼손하는 등 환경을 파괴하며 개발행위를 하는 것을 반대한다. 외부인이 마을에서 사업을 한다면 더 꼼꼼히 확인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덕2리 전 이장 이예섭씨는 "농사만 짓고 살던 사람들이라 법률적인 단어는 모른다. '환경영향평가'니 '전기사업법'이니 하기보다 주민 입장에서 위로해 달라는 것"이라며 "('쪼개기'식 개발허가가 편법이지만, 법에 어긋나지 않아 통과시키는 것이) '관행'이었다고 얘기할 때 상당히 화가 났다. 뻔히 알면서 관행이라고 하면 행정공무원이 왜 필요하냐"고 실망을 표했다. 동시에 "(관행을 타파하는) 용감한 공무원이 있다면 우리가 밥을 굶더라도 구제할 용의가 있다. 군수님이 이런 용기를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실망"이라고 전했다.

덕실마을로 귀촌한 지 8개월 됐다는 장남옥씨는 "건설 현장에서 일해서 안전 문제에 예민하다. 허가가 부결처리 됐을 때 이유가 '산사태'였는데 소송 위험 때문에 번복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소송을 불사하고 부결 처리했다면, 주민들은 옥천군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졌을 것이다. 안전은 양보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안남면태양광반대대책위 총무 임해란씨는 "2018년부터 옥천군에서 이런 난개발 문제가 있었는데, 해결되지 않으니 결국 우리 마을까지 오게 된 것이다. 괘씸했지만 도덕리에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행동해 옥천군의 난개발과 무책임한 행정이 제대로 바뀔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허가 취소' 처리를 바라고 있고, 만에 하나 행정심판에서 지더라도 재해 대책을 제대로 세우게 하는 등 다시는 난개발에 주민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촌에 살지 않는 이에게 농촌은 어떤 곳인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곳? 아니면 먹거리를 생산하며 식량주권을 지켜내는 곳? 그것도 아니면 개발 블루오션? 저마다 농촌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를지 모른다. 다만 확실한 것은,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일은 이 땅에 사는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렸다는 점이다.파워볼게임



▲ 충북 옥천 덕실마을 태양광 사태 진행 과정
ⓒ 월간 옥이네
월간 옥이네 2021년 2월호(통권 44호)
글·사진 소혜미
▶ 이 기사가 실린 월간 옥이네 2월호 구입하기 (https://smartstore.naver.com/monthlyoki)

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