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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4-28 07:5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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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닮아간다. 열애 중인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

삶에 있어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연인들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서로를 닮아가는 것은 그리 신기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실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연인들을 보면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취미, 외모까지 점차 닮아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닮아가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데이트부터 일상생활까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취향이 비슷해짐에 따라 패션 역시 '닮은꼴'로 변하곤 한다. 이는 연예계 대표 커플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랜 공개 열애 기간만큼 '닮은꼴 스타일'을 자랑하는 대표 스타 커플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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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차 커플, 패션 키워드는 '내추럴'...신민아♥김우빈

2015년부터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두 사람은 김우빈이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와 회복을 위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을 때에도 굳건한 사랑을 지키며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의 활동 재개 이후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예고한 두 사람은 지난 17일과 18일 각자 SNS를 통해 데이트 당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을 각각 게재하며 '럽스타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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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보이는 숲속 두 사람의 모습만큼 눈길을 끈 것은 신민아와 김우빈의 '톤온톤' 내추럴 커플룩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간절기 시즌 베스트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와 스웨트셔츠를 착용,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평소 러블리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사랑받아 온 신민아는 공개된 데이트 룩에서도 네이비 컬러 쁘띠 스카프로 귀여운 포인트를 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우빈은 신민아가 트렌치코트 속에 착용한 것과 비슷한 톤의 스웨트셔츠와 블랙 컬러 슬랙스, 볼캡을 착용해 완벽한 '내추럴 남친룩'을 완성했다. 멋을 낸 듯, 멋 내지 않은 듯한 김우빈의 패션은 평소 넓은 어깨와 탄탄한 몸, 긴 팔과 다리 등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그의 장점을 십분 살린 데이트 룩이었다.

'럽스타그램' 속에서 포착된 모습 외에도 두 사람의 일상 룩은 함께해 온 시간만큼이나 닮아 있다. 내추럴하고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 두 사람의 공통된 패션 키워드다. 무채색 계열의 오버핏 코트나 박시한 니트, 깔끔한 데님 팬츠, 무지 티셔츠, 미니멀한 디자인의 운동화 등은 김우빈과 신민아가 일상 룩에서 적극 활용하는 '잇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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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코어 룩도 닮은꼴...혜리♥류준열

배우 류준열과 걸스데이 혜리 역시 닮은꼴 패션을 자랑하는 연예계 장수 커플이다.

지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류준열과 혜리는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4년째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이어오고 있다.

데뷔 이후 독보적인 '남친룩' 스타일으로 주목받으며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한 류준열의 남다른 패션 감각은 여전히 그의 일상 룩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평범함을 표방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인 '놈코어 룩에 스트릿 패션 스타일을 접목시킨 스타일링은 류준열만의 시그니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핏의 아우터나 스웨트셔츠, 팬츠 등을 적극 활용해 댄디한 룩을 연출한 뒤 스포티한 느낌의 운동화를 신어 포인트를 주거나, 조거 팬츠 등 경쾌한 느낌의 아이템과 클래식한 퀼팅 재킷 등을 믹스매치해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하는 것이 류준열의 스타일링 비법이다.

연인의 패션 센스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 '꾸안꾸' 캐주얼 룩은 연인 혜리 역시 즐겨 입는 패션이 됐다.

평소 예능에서는 '파워 연예인'이라는 애칭답게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자주 선보여왔지만, 일상 속 혜리의 패션에서는 류준열 못지않은 '꾸안꾸' 스타일이 돋보인다.

혜리가 사복 패션에서 가장 다양하게 활용하는 아이템은 스웨트셔츠다. 혜리는 오버핏, 크롭 기장 등 다양한 디자인의 스웨트셔츠를 활용해 깔끔하고 센스 있는 '놈코어 룩'을 연출했다. 각선미보다는 편안함이 돋보이는 세미 와이드 핏 팬츠들도 혜리가 내추럴 스타일에 적극 활용하는 '잇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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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커플...수영♥정경호

벌써 9년째 공개 열애 중인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꼭 빼닮은 잉꼬 커플이다.

지난 2012년 연인 관계로 발전, 2014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촬영장에 애정이 듬뿍 담긴 밥차를 보내고 예능 등 공식 석상에서도 거침없이 서로를 언급하는 등 훈훈한 '장수 커플'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옷에 관심이 많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즐겨 입기로 유명한 수영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면서 더욱 고급스럽고 도회적인 느낌의 일상 패션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수영은 평소 페미닌한 라인이나 소재 등으로 포인트를 준 룩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탄생시킨다. 시크한 라인이 돋보이는 재킷이나 트위드 재킷, 화려한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 원피스 등은 수영의 스타일을 한층 업 시켜주는 아이템으로, 그는 여기에 다양한 명풍 브랜드의 가방과 액세서리, 신발 등을 함께 매치하며 보다 유니크하고 우아한 룩을 완성한다.

수영의 연인 정경호 역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주인공이다. 그는 주로 셔츠와 슬랙스, 베이직한 디자인의 니트 티셔츠 등을 이용해 댄디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연인의 스타일에 맞춘 도회적이고 트렌디한 '남친룩'을 연출한다.

정경호도 연인인 수영처럼 안경, 선글라스, 모자, 시계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훈훈한 '남친룩'을 완성하는 편이다. 셔츠나 슬랙스에는 구두나 로퍼 대신 샌들이나 캐주얼한 운동화를 신어 한층 젊은 느낌이 드는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는 것도 정경호가 놓치지 않는 '패션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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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로 통한다...정호연♥이동휘

이들만큼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이는 스타 커플이 또 있을까. 각자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이 묻어나는 패션 세계를 추구하지만, 결국엔 '유니크'라는 키워드로 닮은꼴 커플을 인증하는 배우 이동휘와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마지막 '커플 패션'의 주인공이다.

지난 2016년 각자 커플링을 낀 사진 등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제기된 후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올해로 6년 차 커플이다.

앞서 2013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4'에서 3위를 하며 얼굴을 알린 뒤 모델로 활약 중인 정호연과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 이동휘는 유니크한 패션 세계마저 닮은 연인이다.

각종 패션쇼와 패션 매거진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받는 모델로서 활동해 왔던 정호연은 176cm의 큰 키와 흠잡을 곳 없는 몸매를 적극 활용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 출신답게 소화하는 아이템의 스펙트럼 역시 상상 이상이다.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레더 트렌치코트에 세미 와이드 핏 청바지, 화려한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 니트에 스카프까지 자칫 '투 머치'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스타일리시하게 믹스매치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가 하면, 루즈핏 카디건 속 베이직한 핏의 가디건을 믹스매치해 청순하고 내추럴한 패션을 연출하기도 한다. 레트로하다 못해 촌스럽게 느껴질 법한 그래픽 디자인 티셔츠와 화려한 패턴의 선글라스, 선뜻 도전하긴 어려울 것 같은 진한 색깔의 청바지도 정호연이 입으면 '패션'이 된다.

연인 이동휘의 스타일 역시 못지않게 독특하다. 과거 댄디하면서도 스트릿 느낌이 묻어나는 '남친룩'으로 유명세를 탔던 이동휘의 패션은 최근 한층 강렬해진 '레트로' 색채를 만나 오직 이동휘만이 소화 가능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이동휘 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적인 도전 정신이다. 그는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드 컬러나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니트, 스카프 등을 적극 활용해 자신만의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는 룩을 탄생시킨다. 언뜻 보면 남성복인지, 여성복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아우터들을 선택해 유니크한 '젠더리스 룩'을 선보이는 것도 그만의 패션 철학이다. 여기에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 웨스턴 영화를 떠오르게 만드는 독특한 모자 등을 함께 매치하면 모델 출신 연인 못지않게 센스 넘치는 '이동휘 룩'이 완성된다.파워사다리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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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다시 우승에 실패하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미래가 안갯속에 빠졌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다. 우선 리그 순위부터 끌어올려야 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3으로 7위에 머물러 있는데, 남은 5경기에서 최대한 순위를 높여야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 여부를 알 수 있다.

새 감독 선임 절차도 마무리해야 한다. 토트넘은 리그컵 결승전을 6일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을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맡겼지만, 어디까지나 임시직일 뿐이다.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에릭 텐 하그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감독 선임 후에는 선수단 정리가 필수적이다. 떠날 선수와 남을 선수를 정리해야 새 감독도 새 시즌에 대한 전략을 짤 수 있다.

모두의 관심은 케인과 손흥민의 거취로 쏠린다. 오래 전부터 우승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던 케인은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손흥민도 모든 문은 열려있다.

영국 '가디언'은 27일 "케인은 27세이고, 손흥민은 28세다. 두 사람 모두 미래를 고려하고 있을 수 있다. 특히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더욱 그렇다"라고 우려했다.

케인과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각각 2024년과 2023년까지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큰 위안은 두 선수 모두 30대까지 계약이 돼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그들이 떠난다면, 최소한 정엔트리파워볼당한 보상이 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동아닷컴]




배우 송강이 발레와 함께한 감동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마지막 화에서 송강은 덕출(박인환)과의 발레 무대를 비롯, 발레리노로서의 커리어까지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희망찬 엔딩을 선물했다.

공연 당일 악화된 알츠하이머 증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물론 덕출 스스로도 무대를 포기하려던 순간 그의 꿈을 잡아준 건 다름 아닌 채록(송강)이었다. 덕출이 안무를 기억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었던 채록은 침착하게 덕출을 리드하며 그 어떤 무대보다 아름답고 완벽한 2인무를 완성시켰고 감동을 선사했다.

꿈결과도 같았던 발레 공연 이후 발레리노로서 힘차게 날아오르는 채록의 성장기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콩쿠르를 위해 해외로 떠난 그는 몇 년 사이 파리 오페라 발레단 수석 무용수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특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진 채록이 오랜만에 덕출을 만나는 마지막 장면은 벅찬 감동을 이끌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몇 년 만에 만난 채록을 단 번에 알아보며 “날아올랐어?”라고 묻는 덕출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채록에게선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들이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새어 나와 세대를 뛰어넘은 브로맨스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이처럼 ‘나빌레라’를 통해 스물셋 청춘의 꿈과 우정, 그리고 브로맨스까지 성공적으로 그려낸 송강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발레도 하면서 연기도 같이 했던 현장이었는데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 호흡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 그는 발레부터 연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열정을 아끼지 않았던 지난 5개월간의 여정을 추억했다.

‘나빌레라’ 속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선으로 일상적인 재미와 감동까지 동시에 담아낸 송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 스릴러 장르에 이어 휴먼 장르까지 성공시키며 ‘장르파괴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브로맨스부터 청춘 성장기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송강표 힐링 드라마 ‘나빌레라’가 많은 이들의 인생 작품으로 자리 잡은 지금,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송강의 거침없는 행보에 관심이 주목된다.홀짝게임

[사진 제공 : 나무엑터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미 CDC, 백신 접종 완료자 실외 소규모 모임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 권고..미접종자끼리는 안돼
콘서트·스포츠 경기, 쇼핑몰·박물관은 착용해야
전문가들 "자유의 복귀" "출구로 가는 길" 평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 백악관 잔디밭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CDC는 이날 백신 접종자의 경우 실외에서 소규모로 모일 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새로운 지침을 내놓았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 백악관 잔디밭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CDC는 이날 백신 접종자의 경우 실외에서 소규모로 모일 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새로운 지침을 내놓았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실외에서 소규모로 모일 때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보건당국의 권고가 27일(현지시간) 나왔다. 1년여 만에 바뀌는 마스크 지침을 두고 "자유의 복귀"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침이 완화된 이날 오후 백악관 잔디밭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그는 평소처럼 마스크를 쓰고 나와 연설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백악관 건물로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연설을 마치면 곧바로 마스크를 다시 썼으나, 완화된 지침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도 이 싸움에서 갈 길이 멀고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가려면 5월과 6월에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미국 국민, 여러분 덕분에 굉장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독립기념일에 맞춰 바이러스에서도 독립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실외에서 소규모 인원이 만날 때 더 이상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섞여 있어도 무방하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도 상대방이 백신을 접종했으면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몇 가지 조건이 붙지만, 실외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CDC 권고는 지난해 3월 마스크를 권장한 이후 처음 나왔다. 그동안은 실외에서도 다른 사람과 6피트(약 1.8m) 이상 간격을 둘 수 없을 때 누구나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해왔다.

CDC가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권고한 조건은 ①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②실외에서 ③낯선 사람과 섞여 있더라도 ④소규모 모임일 때 가능하다.

실외 식당에서, 한집에 살지 않는 사람이 모여 식사할 때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처럼 대규모 군중 속에 있을 때는 백신 접종 완료자도아직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

쇼핑몰·영화관·미용실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마스크를 써야 한다.

요양시설이나 대학 기숙사 같은 공동생활 시설에서 살거나 일하는 백신 접종 완료자가코로나19 확진자나 감염 의심자에게 노출됐을 경우 14일간 격리할 필요도 없어졌다. 코로나19를 심하게 앓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적다고 보는 것이다.

CDC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자유를 어느 정도 줬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도 혼자서 또는 한집에 사는 구성원끼리 야외에서 산책하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를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백신 미접종자도 상대방이 백신을 맞았으면 실외에서 열리는 소규모 모임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경우는 백신 미접종자끼리실외에서 만났을 때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브라이언드 공원에서 27일 한 사람이 마스크를 벗은 채 햇빛을 쬐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브라이언드 공원에서 27일 한 사람이 마스크를 벗은 채 햇빛을 쬐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 같은 지침 변화는 일상 정상화를 향해 가는 초기 단계로 평가된다. 로셸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확대와 신규 확진자 감소가 이번 지침 개정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 대규모 군중 행사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되,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고 감염이 줄어들면 지침을 추가로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침 개정을 두고 "자유의 복귀"(마이클 새그 앨라배마대 교수)를 위한 초기 단계이자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제 출구에 있다"(버백자비드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교수)고 평가했다.

미국에서는 18세 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54.2%)이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성인은 37.3%에 이른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마지막 접종 후 2주가 지난 사람을 말한다. 2회 맞아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2회차 접종 후, 한차례 맞는 얀센(존슨앤드존슨) 백신은 그 후 2주가 지나야 한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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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계약 종료되는 스톤스, 맨시티와 재계약 협상 돌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시즌 화려한 부활에 성공한 중앙 수비수 존 스톤스(26)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스톤스와 맨시티의 현재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사실 올 시즌을 앞둔 시점까지 스톤스는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12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치며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스톤스가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 2016년 이적료 5500만 유로에 그를 영입한 맨시티 또한 그를 붙잡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스톤스를 재신임했다. 그 결과 스톤스는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는 맨시티가 새롭게 영입한 루벤 디아스와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했다.

이에 만족한 맨시티는 계약 기간이 약 1년밖에 남지 않은 스톤스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맨시티와 스톤스의 재계약 협상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달 초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와도 오는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스톤스와도 장기간 계약 연장을 체결해 일찌감치 다음 시즌 구상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스톤스의 재계약 조건은 5년, 주급 15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억3200만 원)다. 이 외에도 맨시티는 우승, 출전 횟수, 무실점 경기 등에 따라 보너스가 지급되는 조건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스톤스에 대해 "스스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한 선수다. 존(스톤스)은 올 시즌 루벤 디아스와 함께 뛰며 성장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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