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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11-02 09:14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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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 연구기관 최초로 보상 나서
2020년 과학계, 인종차별 관행 반성·개선 노력 중

(헨리에타 랙스 100주년 기념 사업회 갈무리) 2020.11.01/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1951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헨리에타 랙스는 자궁경부암에 걸려 사망한다. 사망 전 병원에서 채취된 그의 암세포는 현재까지도 증식하고 있다. 문제는 세포 주인의 동의가 없었다는 것. 사후 70년 만에 과학연구기관이 그에 대해 보상하는 데 나섰다.

헨리에타 랙스 재단은 지난 10월29일 연구기관 최초로 하워드 휴스 의학연구소(HHMI)가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재단 측은 정확한 기부 규모를 밝히지 않고 10만달러 이상이라고만 말했다. 이 보조금은 헨리에타 랙스의 자손을 비롯한 적격 수혜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재단은 " 2010년 레베카 스클루트의 저서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의 수익금과 오프라 윈프리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 수익금으로 설립된 이후, 독자들이 개별 기부를 했다"며 "이번 HHMI의 기부는 연구기관으로서는 첫 번째 기부다"고 밝혔다.

◇동의없이 활용되는 헬라 세포…인류의 문제 해결에 공헌

세포 주인의 이름을 따서 이름 지어진 헬라(HeLa) 세포는 그 주인 헨리에타 랙스('He'nrietta 'La'cks)보다 유명하다. 헨리에타 랙스의 세포는 영양만 공급하면 왕성하게 분열한다는 특징이 발견됐고, 그 연구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된 후 세계 각지 연구진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 펴져 분열되며 연구에 쓰였다. 채취 후 연구 목적으로 쓰일 수 있으며, 세계 각지로 퍼질 수 있다는 고지와 동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랙스의 가족도 1970년대에 들어서야 알게 됐다.

헨리에타 랙스의 세포는 인간 세포가 필요한 연구, 신약 개발 등에 다양하게 쓰였다. 해당 세포의 후손 세포들(세포주)은 잘 자랄 뿐 아니라 널리 연구되며 그 특성이 잘 알려졌고, 유전적 특성 등이 같은 만큼 다른 연구 검증에 쓰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소아마비 백신 발명, 체외수정, 암, 유전자 지도, 독성 검사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됐다. 특히 소아마비 백신은 아동 사망률을 낮춰 인류의 평균 수명을 늘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1970년대 채취과정의 문제가 드러났지만 관행은 쉬이 바뀌지 않았다. 2010년 레베카 스클루트의 저서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으로 이 문제가 재조명됐지만, 2013년 일부 연구자들이 동의 없이 유전 정보(게놈)를 온라인에 발표하는 등 문제가 이어졌다.

이후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장과 랙스의 가족들은 향후 관련 연구가 동의 하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유전자 개인정보 보호 장치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14일 (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가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과 경찰의 잔혹성에 항의하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거리를 메우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020년 과학계, 인종차별 관행 반성·개선 노력 중

에린 오새 HHMI 연구소장은 이번 기부와 함께 "헨리에타 랙스 덕분에 가능했던 과학의 진전을 전하고 싶다"며 "최근의 여럿 인종차별적 사건으로 HHMI는 다양성·평등·포용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헨리에타 랙스가 아프리카계 여성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과학 윤리 문제뿐 아니라 인종·젠더 차별과 결부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는 미네소타주에서 무저항 상태의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 손에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 각계각층과 세계 각국으로 퍼졌다.

과학기술계도 이에 호응하기 위해 '셧다운 스템'(Shutdown STEM) 운동을 펼쳤다. 당시 과학기술계는 6월10일 하루, 교육·연구·학술 활동을 잠시 멈추고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나서자는 캠페인을 펼쳤다.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주요 학술지도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네이처는 지난달 헨리에타 랙스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 아직도 지속하고 있는 연구 윤리 문제를 부각했다. 이번 HHMI의 기부에 앞서 8월 영국의 생명과학기업 아브캄은 헬라 세포로 이룬 이익의 일부를 헨리에타 랙스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같은 일련의 반성과 기부는 과학계의 인종차별 및 연구윤리 부족을 반성하는 선례가 될 전망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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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시 폐지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사진은 일본 오사카 통국사./사진=뉴스1
일본 수도 도쿄처럼 시를 폐지하고 4개의 특별 구로 재편하는 이른바 '오사카도 구상'이 주민투표에서 물거품 됐다.

1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시 유권자 220만 5730명을 대상으로 5년 후 7월1일 '오사카도 구상' 실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투표율은 62.35%로 2015년에 실시된 주민투표를 4.48% 포인트 밑돌았다. 투표율과 상관없이 결과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

이날 오후 9시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오후 11시 50분 기준 98% 개표된 결과, 반대 다수가 확실시됐다.

현행 오사카시가 앞으로 존속하게 됐다.

오사카도 구상을 주창한 일본유신회 대표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시 시장은 은퇴 의향을 밝혔다.

그는 이날 밤 오사카도 구상 부결이 확실시 된 후 오사카 내 한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역부족이다"라며 "지금까지 중심에서 해왔으나 정치가로서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 4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정계를 은퇴할 의향을 밝혔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도 이날 밤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저 자신은 (오사카)도 구상에 대해 재도전 하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향후 은퇴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임기가 2년 반 남았다. 완수하고 싶다. 그 후 최종적으로 어떻게 할지 임기 만료 전에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오사카도 구상은 오사카 부와 시가 담당해온 성장 전략과 인프라를 일원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부와 시의 이중 행정을 없애고 행정 효율화로 줄인 비용을 오사카 성장을 위한 시책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이었다. 수도인 도쿄의 일극화 집중 현상을 해소해 서쪽의 '부 수도 오사카'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었다.

당초 오사카도 구상은 하시모토 도오루 전 오사카부 지사가 2010년 제창했던 구상이다. 파워볼엔트리

2015년에서도 주민 투표에 부쳐졌으나, 반대 70만 5585표, 찬성 69만 4844표의 근소한 차이로 부결된 바 있다. 하시모토 전 지사는 정계를 은퇴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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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베일의 결승골로 토트넘이 중요한 승점 3을 챙겼다. 손흥민은 85분 동안 활약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라멜라가 공격진을 구성한다. 중원은 음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가 맡는다. 수비는 레길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가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좌측에서 손흥민이 레길론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레길론이 터닝 슈팅을 이어갔지만 산체스 골키퍼가 쳐냈다. 토트넘이 연이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랄라나가 케인에게 반칙을 범했고,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직접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25분 이후로 브라이튼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램프티를 이용해 공격적으로 나선 브라이튼이지만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지켜내며 전반을 끝냈다.

전반전 분위기를 이어간 브라이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브라이튼의 패스 플레이가 램프티에게 전달됐다. 램프티가 침착하게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18분 로셀소를 은돔벨레 대신 투입했다.

토트넘이 흐름을 되찾기 시작했다. 후반 21분 라멜라가 중앙에서 직접 돌파를 성공했고,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라멜라 대신 베일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번에도 골대에 막히고 말았다.

토트넘이 다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7분 레길론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베일이 정확한 헤딩으로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었다. 베일이 토트넘 복귀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데이비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며 토트넘이 승리했다.

[경기 결과]

토트넘(2) : 케인(전반 13), 베일(후반 27)

브라이튼(1) : 램프티(후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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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콘크리트시험평가원 전경. /사진제공=삼표그룹

[서울경제] 삼표시멘트가 최근 클링커(clinker) 누적 생산량 3억 톤을 돌파했다. 지난 1957년 강원도 삼척공장을 가동한 지 63년 만이다. 클링커는 시멘트의 반제품으로, 분쇄하면 최종 시멘트 제품이 된다. 3억톤의 클링커는 아파트 1,500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또 지구 18바퀴에 해당하는 75만㎞ 도로(2차선)를 건설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번 클링커 누적 생산량 3억톤 달성은 국내 시멘트 단일 공장 기준으로 처음이다. 삼표시멘트는 1957년 국내 최초로 시멘트 산업에 진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공장을 갖췄다.

삼표시멘트는 1957년 첫 가동에 들어간 후 39년 만인 지난 1996년 누적 클링커 생산 1억 톤을 달성했다. 이어 2007년 2억톤을 넘어섰고 올해 3억톤 기록을 세웠다.

삼표시멘트의 경쟁력은 지난 2015년 10월 삼표그룹 합류 이후 배가됐다. 레미콘, 시멘트, 골재 등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로 이어지는 그룹의 장점을 살려 고객의 여러 요구사항을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패키지 영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원가를 절감해 나가고 있다. 인수 첫해인 2015년부터 지난 5년간 폐열발전소 인수, 운송용 선박 구입, 설비 증설·보수 등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물류 혁신도 장점이다. 삼표시멘트는 삼척공장을 비롯해 인천, 부산, 울산, 포항, 창원 등 11개 해안 유통기지와 9개의 내륙 유통기지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11척의 시멘트 운송선을 운영하며 적기 공급 능력은 물론, 원가 경쟁력에서도 앞서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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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새 평균 3천756만원 올라…직전 21개월 상승폭 육박

금천구 등 외곽지역 상승 눈에 띄어…4억원 미만 전세 씨 말라가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 비어 있는 매물정보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근 3개월 동안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천750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년 동안 평균 전셋값이 7천500만원가량 오른 것을 감안하면 최근 3개월간 상승분은 그 직전 1년 9개월 동안의 상승분과 맞먹는다.

새 임대차 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평균 전셋값 5억3천677만원…최근 3개월간 금천구 등 외곽 중심으로 올라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3천677만원으로, 조사 이후 처음 5억원을 넘겼던 8월(5억1천11만원)과 비교해 3천756만원(7.5%) 올랐다.

지난달 평균 전셋값은 2년 전인 2018년 10월(4억6천160만원)보다는 7천517만원(16.3%) 오른 것이다.

최근 3개월간 상승률(7.5%)이 2년 상승률(16.3%)의 절반에 육박해 직전 1년 9개월 상승분과 맞먹는다. 최근 추세대로라면 반년이면 지난 2년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따라잡는다.

7월 말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을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8∼10월 사이 전세 품귀가 심화하고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이 통계를 통해서도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개월 사이 ㎡당 평균 44만2천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3.3㎡(1평)당 평균 145만9천원 오른 셈이다.

KB 리브온 통계는 구별 평균 전세가격은 제공하지 않고, 구별 ㎡당 가격만 제공한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동 일대 아파트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때문에 전체 평균 전셋값과 ㎡당 전셋값을 맞춰 비교해야 구별 전셋값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당 평균 전셋값을 국민주택 규모보다 조금 큰 전용면적 86.8㎡ 아파트에 적용하면 5억3천667만원으로, 평균 전셋값과 같은 수준이 된다.

전용 86.8㎡ 아파트를 기준으로 보면 금천구가 3개월 사이 전셋값이 11.0%(3천640만원) 올라 서울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성동구가 10.9%(6천31만원), 은평구가 10.3%(3천832만원), 강동구가 10.2%(4천996만원)로 10% 넘게 상승했고, 강북구 9.5%(3천402만원), 광진구 9.5%(5천295만원), 동대문구 9.3%(3천902만원), 성북구 9.2%(4천123만원), 노원구 9.0%(3천76만원) 등의 오름폭이 컸다.

송파구(8.8%·5천70만원)와 강서구(8.1%·3천527만원), 도봉구(7.8%·2천487만원)도 평균 이상으로 올랐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외곽 지역의 전셋값 상승이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권보다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강남 3구 중에는 송파구가 평균 이상 상승했지만, 강남구(7.1%)와 서초구(7.6%)는 평균 상승에 미치지 못했다.

전셋값이 3개월간 가장 적게 오른 지역은 영등포구로 3.3%(1천562만원) 상승에 그쳤다. 용산구(3.8%·2천145만원)와 중랑구(5.3%·1천924만원)도 오름폭이 작았다.

강남구 전셋값 86.8㎡ 기준 9억원↑…4억원 미만 전세 서울서 씨 말라가
전세 계약 갱신 기간인 2년 전과 비교하면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86.8㎡ 아파트 기준으로 보면 20.4%(1억5천363만원)가 올랐다.

같은 면적 기준으로 성동구가 21.9%(1억1천48만원) 올라 뒤를 이었고, 광진구 19.6%(9천997만원), 금천구 19.4%(5천962만원), 송파구 19.2%(1억131만원), 성북구 17.8%(7천387만원), 강북구 16.9%(5천681만원), 은평구 16.4%(5천766만원) 등의 순이었다.

2년간 전셋값이 가장 적게 오른 지역은 구로구로 전용 86.8㎡ 아파트 기준 3천292만원 올랐다.

이어 중랑구(3천609만원), 도봉구(3천559만원), 서대문구(4천244만원) 순이었다.


전셋값 아파트 가격 상승(일러스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작 김민준, 아이클릭아트 그래픽 사용


지난달 기준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 역시 강남구로, 86.8㎡짜리 전세 아파트를 얻는데 평균 9억786만원이 필요했다. 서초구가 8억3천24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송파구에서 같은 평형 아파트를 전세로 얻으려면 6억2천809만원이 들었고, 성동구는 6억1천529만원, 광진구는 6억909만원, 중구는 6억854만원, 마포구는 5억8천905만원, 용산구는 5억8천84만원이 필요했다.

전셋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도봉구로 86.8㎡ 아파트 기준으로 평균 3억4천307만원이 필요했고, 금천구(3억6천752만원), 노원구(3억7천415만원), 중랑구(3억8천207만원), 강북구(3억9천249만원)가 4억원 미만이었다.

전세 품귀 속에 전셋값은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4억원 미만 전세도 점차 사라져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의 KB 전세수급지수는 191.8로 전달(189.3)보다 2.4포인트 올라가 2015년 10월(193.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0∼200 사이 숫자로 표현되며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 부족' 비중이 높음을 뜻한다.파워볼사이트

한국감정원은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확대와 실거주 요건 강화, 전·월세 계약갱신청구제 시행 및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하면서 교통·학군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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