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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0-12-17 16:21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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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혁.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3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자마자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대졸 출신답게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주전 경쟁은 녹록지 않았다. 일명 '넘사벽(넘어서기 힘든 사차원의 벽)'이 있었다. 이범호(현 퓨처스 총괄코치)였다. 이범호는 2011년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핫 코너' 3루수를 맡았다. 백업은 박기남과 '만년 유망주' 김주형이었다. 그래도 데뷔시즌에 선동열 전 감독의 눈을 사로잡아 1군 무대를 밟았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성공이었다.

하지만 감독이 바뀐 뒤에도 백업 인생을 청산하지 못했다. 2015년 김기태 전 감독 체제에서도 백업이었다. 심지어 3루수 우선순위에서도 밀렸다. 2차 1라운드로 뽑힌 이영민 타격상 출신 황대인보다 타석에 설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2017년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개명을 했다. '고영우'에서 '높은 곳에서 오랫동안 빛나라'는 의미에서 '고장혁'으로 개명했다. KIA는 당시 통합우승을 이뤘지만, 고장혁은 환하게 웃지 못했다. 여전히 팀 내 5번째 3루수였다.

결국 고장혁은 5년간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하고 2017시즌이 끝난 뒤 경찰야구단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했다. 2019시즌 후반에 돌아온 고장혁은 팀 리빌딩 시점에 맞춰 8월 말부터 한 달간 출전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범호가 은퇴해 사실상 '핫 코너'는 무주공산이었다. 박찬호가 잘 메우긴 했지만, 2020시즌 유격수로 보직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았다. 고장혁에겐 기회였다.파워볼엔트리

하지만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맷 윌리엄스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초반 주전 3루수로 황윤호를 중용했다. 그러다 베테랑 나주환에게 기회를 줬고, 트레이드로 영입된 류지혁과 김태진에게 3루를 맡겼다. 지난 8월 중순 콜업 기회를 가졌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고장혁은 지난 9월 4일 사직 롯데전 이후 1군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10월 30일 웨이버 공시됐다. 고장혁에 대한 평가는 "노력이 재능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고장혁은 아직 서른 살이다. 3루 수비가 불안한 팀에서 무상으로 품에 안을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단점인 공격력은 보완해야 한다. 어차피 주전이 아니라면 기회가 주어졌을 때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임팩트가 필요하다. 유독 추운 겨울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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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어떤 경우에도 임기제 보장돼야..영향 깊게 고민"
대검 나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검 나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을 의결하면서 '해임이 가능하나 특수한 사정을 고려했다'고 결정문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징계위는 결정문에서 "징계 혐의자의 비위사실은 징계양정 기준상 각각 정직 이상 해임에 해당하는 중한 사안으로 종합적으로 해임이 가능하나,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로서 유례가 없는 사건이고 이 점에서 많은 특수한 사정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징계위는 그 근거로 "검찰청법은 검찰총장의 임기제를 보장함으로써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려고 했는데 이 사건에서는 정치적 중립에 대한 신뢰 훼손이 비위사실이 되어 있었다"며 "어떤 경우에도 검찰총장의 임기제는 보장돼야 하고, 그것이 검사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다"고 설명했다.

징계위는 또 "검사에 대한 해임과 면직은 보다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비중 있게 고려했다"며 "무엇보다도 이 사건 징계가 국민들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깊게 고민했고, 이 사건 징계로 인해 발생한 형사사법기관의 혼란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느끼는 고통과 불편함이 하루빨리 해소돼 안정화돼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서울행정법원의 직무집행정지 처분 집행정지 결정의 취지도 존중했고, 징계청구 이후 형성된 검사들 다수의 의견도 충분히 존중돼야 하는 고려 요소였다"면서 "징계 혐의자에게 남아 있는 잔여 임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비위사실에 이르게 된 동기와 경위, 그러한 비위의 내용과 그로 인하여 검찰조직과 국민에게 끼친 영향의 정도, 징계혐의자의 그 동안의 행적 및 근무성적, 징계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의 정도 등 기록에 나타난 제반 사정을 종합해 징계양정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오전부터 16일 늦은 새벽까지 회의를 연 징계위는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을 의결하면서 ▲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 작성 및 배포 ▲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 채널A 사건 관련 수사 방해 ▲ 정치적 중립 훼손 등 4가지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만남 ▲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등 2가지 사유에 대해선 징계 사유는 인정되나 징계처분을 하지 않는 게 타당하다는 불문(不問) 결정을 내렸다. 또 채널A 사건 감찰 관련 정보 유출,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 방해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무혐의로 판단했다.

juju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을 예고하면서 사우디 측은 트럼프 정부 시절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미 CN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약 한 달 앞두고 미국과의 외교 악화를 대비해 미국 공화당 수뇌부과 연계된 로비스트들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파워볼게임

CNB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상원의원 선거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똑같은 의석을 확보한 상태로, 마지막 4석 중 2곳은 공화당이 우세한 가운데 나머지 2곳은 내년 1월 결선투표에서 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올해 총선에서 공화당이 지난 의회보다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한 만큼 미 의회에서 공화당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파이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로이터 연합뉴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해 민주당 경선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예멘 전쟁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끝내고 사우디와의 관계를 재평가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에게 ‘위험한 백지수표’를 발행해 줬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지난 2018년 언론인 암살 의혹으로 미 정치권에서 사우디 제재를 향한 목소리가 커졌을 때도 "사우디 왕실과 우리(미국)는 이란과의 싸움에서 변함없는 동반자로 남을 것"이라며 사우디와의 무기 계약을 폐기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정교일치의 국왕 중심제 국가로, 국정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사실상 사우디의 ‘실세'로 알려져 있다.

정치자금 감시 전문 비영리기관인 미 책임정치센터(CRP)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18년 당시 로비 활동에 총 3000만 달러(약 328억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고용한 로비스트 중 일부는 작년 사우디 대사관과 150만 달러(약 16억4000만원)어치 계약을 체결한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라르슨 샤나한 슬리프카 그룹(LS2그룹)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LS2그룹이 최근 "미국과 사우디 간의 강력한 관계를 증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 정부 관계자, 언론에 알리는 것을 포함한 조치를 위해 관련 단체들을 초청했다"고 한 외국 로비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이 외에도 사우디는 아레나그룹(Arena Strategy)과 오프힐(Off Hill Strategies)을 비롯한 로비스트 단체들에게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레나그룹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수장을 지냈던 마크 그린 공화당 의원이 이끄는 단체다.

[윤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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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여자친구에게 수개월 동안 폭력과 폭언을 일삼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이정훈 판사는 지난 10일 특수상해·상해·특수협박·폭행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20대인 여자친구를 지난 3월부터 괴롭혔다. 부산의 한 건물 안에서 말다툼 도중 여자친구의 목을 졸랐으며 그 해 5월에는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머리와 턱을 가격했다.

또한 흉기나 참치캔으로 위협했으며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여자친구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심지어 "부모를 죽이겠다" "신체 일부를 못 쓰게 하겠다"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지난해 10월까지 7개월 동안 수차례 피해를 입은 여자친구는 지인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피해자가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하지 못하게 하고 여러 차례 때렸다. 신체 여러 부위에 심한 멍이 들게 하기도 했는데, 피해자가 상당한 공포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공판 과정 중 재판부에 반성문을 내는 등의 태도를 보였으나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했다.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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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한파까지 겹쳐 ‘집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자칫 우울감(코로나블루)에 빠질 수 있는 상황. 이럴 땐 평소보다 더 오래 머무는 생활공간을 색다르게 꾸미며 기분전환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큰 돈 안 들이고 일상의 공간을 화사하게 꾸밀 수 있는 것 중에 꽃이 있다.

한국인은 어떤 꽃을 좋아할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수목원의 과거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이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프리지어, 3위는 튤립이 차지했다. 한국 갤럽의 조사 역시 1982년부터 지금까지 장미는 부동의 1위였고 프리지어, 국화, 백합, 안개꽃, 튤립 등이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장미는 컬러가 다양한데 각각의 색깔마다 의미가 다르다. 연인의 프러포즈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붉은 장미는 사랑, 열정 그리고 무한한 아름다움을 뜻한다. 흰 장미는 순수함, 천진난만함, 천국을 뜻하기 때문에 청순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노란 장미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새로운 시작과 우정을 상징한다. 핑크색 장미는 감탄, 존경, 우아함, 달콤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결혼식 부케에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주황색 장미는 열정과 에너지라는 뜻과 함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다. 라벤더 장미의 의미는 황홀함, 첫눈에 반한 사랑을 뜻한다고 한다. 오랜 연구 개발 끝에 자연에 없던 색을 만들어낸 파란장미는 기적 그리고 천상의 사랑을 뜻한다고 한다.

안개꽃은 장미와 함께 자주 쓰이는 꽃으로 꽃말은 맑은 마음, 사랑의 성공이다. 깨끗하고 하얀 이미지 때문에 맑다는 단어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꽃으로 주로 다른 꽃들을 감싸주는 조연 역할을 많이 한다. 프리지어는 달콤한 향기가 매력적인 꽃이다. 노란색이 주로 많으며 향기가 은은하지만 오래가고 또 멀리까지 풍기는 꽃이다. 프리지어의 꽃말은 순결, 순진한 마음, 천진난만함과 같이 긍정적인 이미지이다. 튤립은 동글한 꽃잎이 매력적인 꽃으로 국내에서는 대규모 튤립 축제를 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함이라고 한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선물 받으면 자신이 사랑받는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꽃은 지친 마음에 힐링을 선물하는 것과 동시에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이렇게 좋은 꽃을 오래도록 감상하려면 소소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꽃병에 담기 전에 꽃을 묶어 두었던 끈, 리본, 철사, 고무 등을 모두 풀어주고 줄기 밑 부분은 사선으로 비스듬히 잘라주면 물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 꽃을 싱싱하게 즐기며 오래 감상할 수 있다. 화병에 담을 때에도 물에 닿는 잎사귀는 꼭 떼어주는 것이 좋다. 꽃집에서 꽃을 냉장보관 하듯이 시원하게 꽃을 보관하면 예쁜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시기에는 몸과 마음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청결하고 아름답게 단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예쁜 꽃 한 다발이면 1~2주일이 행복해진다. 연말연시가 다가오지만 흥겨움을 나눌 사회적 분위기가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에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를 위해 아름다운 꽃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파워사다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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