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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1-28 10:56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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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민 기자]

‘여신강림’이 종점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서브남 황인엽의 진전 없는 전개와 분량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월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극본 이시은/기획 tvN,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임주경(문가영)의 과거가 폭로된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준은 임주경 과거 영상을 새봄고 대나무숲에 올린 유포자를 찾기 위해 혈안을 올렸다. 과거 임주경을 괴롭혔던 용파고 박새미(전혜원)을 찾아가 추궁하는 등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다 과거를 폭로한 사람이 강수진(박유나)이라는 것을 알아챘고 “너 이 정도로 쓰레기였냐? 여기서 지워. 이수호(차은우)가 알면 널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고 분노했다.

이에 강수진이 “지운다고 뭐가 달라지니?”라고 쏘아붙이자, 한서준은 “임주경 네가 무너뜨렸다고 생각하지? 무너진 건 너야”라며 못박았다.

또한 얼굴에 낙서로 도배된 임주경 새봄고 포스터를 몰래 하나하나 지우는 정성을 보이는 등 시청자의 ‘서브병’을 제대로 유발하게 만들었다.

한서준은 임주경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고부터 이수호와 사귀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도 일편단심을 마음을 유지했다. 거친 야생마 같은 매력의 직진남으로 안방극장 ‘한서준 앓이’를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뻔하지만 언제나 먹힌다는 ‘츤데레’ 스타일에 매력적인 외모, 월등한 피지컬까지 더해져 오늘날 새로운 ‘서브병’ 유발자로 주목받았다.

‘서브남’ 운명이 늘 그렇듯 ‘여신강림’ 속 황인엽도 줄곧 짠내 서사를 유지했다.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늘 임주경이 모르는 곳에서 가슴앓이를 하며 흑기사를 자처했다. 초반에는 이런 모습들이 서브남의 매력을 한껏 살려주기도 했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똑같이 반복되는 장면들이 서서히 지루함을 동반했다.

서브남과 여주인공 사이 벌어지는 또 다른 갈등과 팽팽한 감정 줄다리기는 메인서사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여신강림’ 속 서브남 역할은 평면적인 짝사랑을 유지 중이다. 황인엽의 감정 변화는 임주경을 향한 마음이 무의식 속에 있다가 자각을 했을 때뿐이었다.

심지어 13회차에서는 그의 분량마저 실종됐다. 임주경은 아직까지도 황인엽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한 상황. 서브남은 불행할수록 재밌다는 ‘사약길 법칙’이 있다지만 ‘불행만’ 한 것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한서준에게 조금 더 다양한 로맨스적 서사가 더해져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나마 14회 예고편에서 임주경 이수호의 이별 장면이 암시되며 세 사람 사이 관계 변화가 예상된다. 이제 단 3회차만 남은 시점에서 서브남의 역할이 어떤 흥미를 불러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다.동행복권파워볼
힘 커지면서 美·日정부 차량반도체 증산 요청도 퇴짜
삼성전자와 시총 200조원까지 벌어져..최첨단 공정도 앞서
1986년 美·日반도체협정으로 대만 파운드리 산업 키워줘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회사(파운드리)인 대만 TSMC가 반도체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갖추면서 기업 한 곳의 동향에 세계시장이 동요하는 이례적인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진단했다.

지난 24일 대만 반도체 담당 부처인 경제부의 왕메이화 부장(장관)은 TSMC 임원과 긴급회담을 가졌다.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국들이 대만 정부에 차량용 반도체 증산을 요청한데 따른 조치였다.

"어떻게든 서둘러 반도체를 증산해달라"는 왕 부장의 요청에 TSMC 관계자는 "가능하다면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을 우선시하겠다"고 답했다.

TSMC의 답변은 정중해보이지만 사실상 각국의 요청에 퇴짜를 놓은 것이라고 대만의 반도체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전했다. 현 시점에서 TSMC가 공장을 증설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주요 경제대국의 요청마저 거절한 장면에서 TSMC의 힘을 가늠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애플, 퀄컴, 소니 등 글로벌 전자기업이 하루가 멀다하고 TSMC의 본사가 있는 대만을 방문해 TSMC 제품의 판매를 요청하고 있다.

그 사이 TSMC의 주가는 2배로 뛰면서 시가총액 세계 10위에 진입했다. 시가총액이 6314억달러(약 698조원)으로 511조원인 삼성전자를 멀찍이 앞서나가고 있다.

기술력에서도 독주체제를 갖춰가고 있다. 2018년 세계 최초로 7nm(나노미터, 1nm=10억분의 1m) 공정의 양산에 성공한 TSMC는 지난해 초 5nm 공정도 양산을 시작했다. 2019년 7nm, 작년 하반기 5nm 공정의 양산에 들어간 삼성전자가 한발씩 뒤지는 모양새다.

3nm 공정도 올해 시험생산을 개시해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

TSMC의 독주를 가능케 한 것은 역설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과 일본이다. TSMC는 미일반도체협정이 체결된 이듬해인1987년 창업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세계 반도체 시장은 NEC와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 기업이 장악하던 때였다.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미국이 일본을 압박해 반도체 시장을 인위적으로 재편한 것이 반도체 생산의 수평분업화다.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설계 등 상류산업은 미국 기업이 장악하는 대신, 거액의 투자가 필요하지만 부가가치는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은 아시아 기업에 맡긴다는 구상이었다.

수평분업 구상에서 거대한 기회를 읽은 인물이 TSMC의 창업자인 모리스 창 전 회장이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의 하청업체로 출발한 TSMC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미국에서도 퀄컴과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 대기업이 성장했지만 생산공장이 없는 점이 이제는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미국의 예상 이상으로 TSMC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미국이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를 제재하면서 TSMC 존재감이 더욱 커지게 됐다"고 진단했다.파워볼엔트리
[의정부=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내버려두라고 했어요."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은 주포 케이타가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비법은 '내버려두는 것'이었다.

이 감독은 27일 현대캐피탈과의 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케이타가 레프트와 라이트 스탭이 다르다보니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있다. . 심한 것 같진 않다. 잘하는 날은 별로 안아픈 것 같은데 못하는 날은 더 아파보인다"며 웃었다.

이어 "사실 포지션을 바꾸면 심리적 슬럼프가 온다. 케이타의 경우도 일찍 와서 적응하고 훈련했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리그 개막에 임박해 훈련을 해서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시즌 초반과 달리 지금은 상대 팀도 집중해서 막기 때문에 힘들어 한다. 또 상위권을 유지하려는 중압감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케이타가 슬럼프인 건 맞는 것 같다. 5라운드에는 슬럼프에서 눈을 떠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케이타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포지션을 라이트에서 레프트로 바꿔줬다. 이 감독은 "케이타의 포지션이 바뀌었다. 1, 2라운드 때는 잘했는데 이후 상대 수비수들이 받아올리다 보니 힘이 들어가더라. 그러다 보니 타점이 내려오고 미스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해법은 스스로 감을 찾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감독의 생각이다. 이 감독은 "결국 케이타가 본인 스스로 감을 잡는 방법밖에 없다. 경험을 해봐야 안다. 그래서 내버려두라"고 했다.

또 "전술도 좋지만, 선수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신장이식도 이식자와 조직이 맞아야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 선수에게 여러가지 주문이 괜히 복잡하게 만드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선수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보인다. 저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최선을 다하는 선수한테 못한다고 할 수 없다. 훈련 때도 심리적인 것을 본다. 한 발 떨어져서 선수의 입장을 생각한다"고 전했다. 의정부=김진회 기자동행복권파워볼
[사진] 박병호-나지완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예비 FA 프리미엄은 옛말이 되는 것일까.

27일 KIA의 2021시즌 연봉 계약 완료 소식에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외야수 나지완이었다. 전년도 연봉 6억원에서 2억원이 깎인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예비 FA 선수는 크게 부진하지 않은 이상 연봉이 크게 삭감될 일이 없지만 나지완은 달랐다.

지난 2016년 시즌 후 KIA와 4년 총액 40억원에 FA 계약을 한 나지완은 2019년 1할대(.186) 타율로 부진하며 1군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137경기 타율 2할9푼1리 17홈런 92타점 OPS .836으로 부활을 알렸으나 FA 재취득 요건이 되지 않았다.

결국 올해는 일반 선수 신분으로 연봉 계약을 했다. 지난해 풀타임 외야수로 뛰며 수비에서도 높은 공헌도를 보였지만, FA 계약기간 전체 성적을 포함해 올해 연봉이 매겨진 것으로 보인다.

예비 FA 선수들은 대개 연봉이 대폭 오르기 마련이다. 올 시즌 끝으로 FA가 되는 두산 외야수 김재환도 전년도 6억5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 인상된 7억6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OSEN=고척,박준형 기자]박병호와 서건창이 어깨동무를 하며 훈련 나서고 있다/ soul1014@osen.co.kr
하지만 올 겨울은 기류가 바뀌었다. 예비 FA라도 연봉이 큰 폭으로 깎는 일이 생기고 있다. 키움이 그 중심에 있다. ‘거포’ 박병호는 지난해 20억원에서 무려 5억원이 삭감된 15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부진하긴 했지만 시즌 후 FA가 되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벗어났다.
키움 내야수 서건창은 아예 자진 삭감을 요청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3억5000만원에서 1억2500만원이 줄어든 2억2500만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 구단은 고과 기준에 따라 3000만원 삭감을 제시했지만 선수가 추가로 9500만원 삭감을 요구한 특이 케이스였다.

올 겨울부터 본격 도입된 KBO리그의 FA 등급제가 새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상 선수와 금액의 규모가 등급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연봉 삭감으로 FA 등급과 규모를 낮추는 것도 선수들에겐 하나의 협상 수단이 됐다.

오히려 FA 시즌 연봉이 오르면 향후 거취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나지완의 경우에도 당장 연봉 삭감은 손해이지만 시즌 후에는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예비 FA에게 무조건 연봉을 크게 올려주는 프리미엄도 머지않아 옛말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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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조세호가 김영선 덕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 배우 김영선이 출연한 가운데 그는 “감정을 전달해서 상대를 울릴 수 있다”고 했다. 이 말에 조세호가 그를 마주 봤고 이내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한참을 운 조세호는 “너무 놀랐다. 장난 아니다. 이 누나 최고다. 안 멈췄으면 오열했을 것 같다. 눈빛으로 저를 어루만져 주셨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저도 사람이라 누군가한테 위로 받고 기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눈빛으로 너무 위로해 주셨다. 앞으로 잘할 거라는 응원이 느껴져서 울컥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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