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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10 13:36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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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청룡영화상이 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남우주연상 유아인과 여우주연상 라미란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09/
제41회 청룡영화상이 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남우주연상 유아인과 여우주연상 라미란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0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유아인과 라미란이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는 두 사람의 수상 소감 덕분에 시상식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졌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박정민은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절친 故박지선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9일 오후 9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1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청룡의 여신' 김혜수와 3년 연속 '청룡의 남자'로 낙점된 유연석이 공동 MC를 맡았으며, SBS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 이래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유아인은 영화 '소리도 없이'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영화 '사도'에 이어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은 유아인은 이날 청정원 인기스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선배 이병헌과 악수를 나눈 후 무대에 오른 유아인은 "최근에 이병헌 선배님과 촬영 현장에서 무대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병헌 선배님도 무대에 올라오면 너무 긴장되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관객, 다른 배우들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지 얼마나 우리가 좋은 말을 전할 수 있을지 무대가 참 무겁다고 해주시는 말씀 들으면서 참 못했던 그동안 나의 시간들을 돌이켜보고 위로도 됐다. 여기 계신 많은 선배님들께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여러분들이 곧 나의 영감이었다. 내가 배우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오랫동안 내 앞을 지켜주셨던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크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2.09/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2.09/
이어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소리도 없이'에 대한 애정과 연기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극 중에서 한마디 대사 없이 표정과 행동만으로 인생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유아인은 "소리도 없이'가 알려진 것처럼 저예산의 아주 독특한 스타일의 희한한, 말그대로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영화라는 평을 많이 받았는데 배우로서 한해한해 지날수록 내가 어떤 작품에 참여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들이 참 커지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했던 과거 자신을 돌아보던 유아인은 소감이 길어지자 "또 이러고 있다. 근데 나 아니면 여기서 누가 웃기냐. 내가 해야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홍의정 감독이 주신 제안은 배우로서의 처음 시작을 상기하게 하는 그런 작품이었다. 위험한 요소들도 많고 상당히 저예산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에서도 고생할 거 같고, 영화의 퀄리티가 보장될 수 있을까란 우려가 있었지만 작업에 임하면서 가장 큰 가치로 두었던건 새로움이고 감독님이 가진 윤리의식이었다"며 "영화라는 것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아시는 분과의 작업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어디에서든지 어떤 분들에게든지 사용당할 준비가 되어있다. 마음껏 가져다 써라. 배우로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라미란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2.09/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라미란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2.09/
영화 '정직한 후보'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라미란은 "나한테 왜 이러냐"며 재치 있는 말로 소감을 시작했다. 애써 눈물을 참던 그는 "코미디 영화여서 사실 노미네이트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왜 상을 주고 그러냐"며 울컥했다. 이어 "34회 때 조연상 수상했는데 그때 다른 곳에서 상 받으면서 우스갯소리로 '다음에는 주연상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는데 노미네이트 되자마자 받아버렸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작년에 우리가 너무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작은 웃음이라도 드린 것에 많은 의미를 주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청룡에서 코미디 영화가 상을 받다니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정직한 후보' 속 주상숙이란 인물이라면 이런 수상소감 했을 거 같다. '배우라면 주연상 한 번쯤은 받아야죠?'"라며 틈새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내 "좀 웃으시라고 한 건데"라며 민망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사실 정직한 후보2' 찍으려고 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지만 내년에도 여러분들의 배꼽 도둑이 되어보겠다. 앞으로 또 다른 배우로서 다음에도 꼭 주연상 받으러 오겠다. 감사하다"며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박정민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02.09/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박정민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02.09/
남우조연상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이 수상했다. 그는 "진짜 예상을 못 했다. 예상은 못 했지만 아주 작은 기대 정도는 하고 있었다. 만약 내가 이 마이크 앞에서 딱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할 수 있다면 했을 때 딱 한 분이 떠올랐다"며 "사실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 영화를 촬영할 때 내게 항상 '괜찮냐'고 물어봐 준 친구가 한 명 있다. 늘 나의 안부를 물어주고 궁금해 해주던 친구가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다"며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박지선을 언급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고인과 절친했던 박정민은 "내가 아직 그 친구를 보내지 못했다. 내가 만약에 상을 탄다면 괜찮냐고 물어봐 주지 못한 거에 대해서 사과하고, 하늘에서 보고 있는 그 누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이 상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솜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02.09/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솜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02.09/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이솜은 "정말 몰랐다.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영화 개봉하기까지 힘써주신 분들이 많다"며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 애정이 식지 않을 거 같다. 그 이유는 아마도 현장이 너무 좋다. 지금도 목표 이루기 위해서 고생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존경스럽고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난 내가 좋아하는 현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준비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녀신인상은 '버티고'의 유태오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이 받았다. 유태오는 "정말 마음을 비우고 왔다"며 "내 인생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는 게 처음이고 마지막일 거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강말금은 "귀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래전부터 어떤 사람의 꿈을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통해서 그런 경험을 하는 행운을 누렸다. 3년 전에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촬영, 개봉까지 아주 행복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글을 끝까지 쓰고 영화를 끝까지 만든 김초희 감독님께 가장 크게 감사드리고 싶다.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윤여정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이 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신인남우상 유태오와 신인여우상 강말금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09/

제41회 청룡영화상이 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신인남우상 유태오와 신인여우상 강말금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2.09/
-다음은 제41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최우수작품상=남산의 부장들

▶감독상=임대형(윤희에게)

▶남우주연상=유아인(소리도 없이)

▶여우주연상=라미란(정직한 후보)

▶남우조연상=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우조연상=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신인감독상=홍의정(소리도 없이)

▶신인남우상=유태오(버티고)

▶신인여우상=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각본상=임대형(윤희에게)

▶촬영조명상=홍경표(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편집상=한미연(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미술상=배정윤(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음악상=달파란(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기술상=진종현(백두산·시각효과)

▶최다관객상=백두산(덱스터 스튜디오)

▶청정원 인기스타상=유아인, 정유미

▶청정원 단편영화상=이나연, 조민재(실)네임드파워볼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한 때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유망주 3인방이자 한국 축구 미래 중 하나였던 장결희가 거듭된 시련에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K3(3부리그) 평택 시티즌 유니폼을 입으며, 잊혀진 자신의 존재감을 되찾으려 한다.

평택 시티즌은 지난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장결희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장결희 영입 소식 이후 평택 공식 인스타그램의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도 “대박 영입”이라며 반가워 할 정도다.

장결희는 지난 2020년 포항 스틸러스와 결별했지만, 1년 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자칫 선수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장결희는 포기 하지 않았고, 평택의 부름을 받는 데 성공했다.

그는 ‘스포탈코리아’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1년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 팀을 찾으면서 꾸준히 몸을 만들었고, 피지컬 면에서 좋아졌다”라며 “중학교 선배인 서정현 코치님 권유로 테스트를 받게 됐고, 다행히 이야기가 잘 되어 들어가게 됐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기 위해 왔다. 설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결희는 “평택시와 평택시의 지원을 받는 평택시티즌FC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에 더 기쁘다.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자신을 선택한 코칭스태프와 시, 구단에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오랜 해외 생활과 1년 간 공백으로 아는 선수들이 없어 걱정이었다. 그러나 포철중학교(포항 스틸러스 U-15) 시절 함께 했던 골키퍼 김로만은 장결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장결희도 “아는 선수는 김로만 형 밖에 없었다. 중학교 때부터 같이 뛴 적이 있었다. 로만이 형이 2년 정도 있어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많이 알려줬다”라고 전했다.

장결희는 지난 1월 이미 팀에 합류해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역시 가장 우려되는 건 오랜 실전 공백이었다. 장결희도 “피지컬은 좋아졌지만, 팀 훈련을 오랜만에 해서 인지 힘들었다. 이제는 적응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며, 리그 개막하는 3월까지 팀에 더 적응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실전 감각 회복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장결희를 영원히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바르사 유스 출신이다. 그러나 명성에 비해 따라오지 못한 결과에 부담이 클 만 했다.

그러나 그는 “부담은 없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히려 관심을 주시는 거니 이에 맞고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라고 동기부여로 삼았다.

새 도전을 앞둔 장결희의 목표는 거창하지 않았다. 그는 “최대한 경기에 많이 뛰고 싶다. 골도 넣어서 평택의 명성을 떠 끌어올리고 싶다. 코로나로 평택 팬들을 당장 만날 지 모르겠지만, 평택 시민들이 축구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출전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평택 시티즌파워볼사이트
삼성그룹 자산 440조 4천억 원 부동의 1위..CEO스코어 조사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대기업의 자산 순위도 크게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상위 7개 그룹은 순위 변동이 없지만, 10위권 밖에서는 언택트(비대면) 수혜 업종의 순위가 급등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 집단의 지난해 9월 기준 공정자산과 인수합병 및 계열분리 등을 감안해 올해 자산 변화를 예상한 결과, 이들 대기업 집단의 공정자산 총액은 2261조 896억 원으로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대기업 집단 가운데 총 18개 그룹의 순위는 작년 순위를 유지하는 반면 46개 그룹은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5월 올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1년 새 자산규모가 15조 5690억 원이 늘어난 440조 4170억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243조 6848억 원으로 2위, SK그룹이 232조 369억 원으로 3위 자리를 지킨다. 현대차와 SK그룹 간의 자산 격차는 지난해 9조 1798억 원에서 올해 11조 6479억 원으로 소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형 기자

이한형 기자
4위는 LG그룹으로 137조 1981억 원이며, 롯데(120조 8702억 원), 포스코(84조 893억 원), 한화(74조 4049억 원)가 작년과 동일한 5~7위를 유지한다.
LG그룹의 경우 계열분리가 결정된 LG상사·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 MMA 등의 자산을 제외하고도 공정자산이 작년보다 2315억 원이 늘면서 4위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LG에서 독립할 LG신설지주는 자산규모가 7조 6286억 원으로, 52위에 신규 진입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을 포함한 상위 7개 그룹의 자산규모는 총 1332조 7012억 원으로, 전체 대기업집단 자산의 58.9%를 차지하며 대기업 편중이 지속될 전망이다.

8위 이하로는 인수합병(M&A)이 재계 서열을 갈랐다. 지난해 9위였던 현대중공업(69조 6735억 원)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로 자산이 1년 새 6조 8천억 원가량 늘면서 GS그룹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선다.

이에 비해 GS그룹(67조 7550억 원)은 1년 새 1조 23억 원의 자산이 늘었지만 현대중공업에 밀려 9위로 자리 바꿈을 한다.

농협은 자산규모가 63조 4791억 원으로 10위를 유지한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한진(57조 5853억 원)이 작년보다 자산이 24조 364억 원이 늘면서 14위에서 11위로 세 계단 뛰어오른다. 한진은 오너가 있는 기업집단 기준으로는 9위의 기록으로, 사실상 재계 10위권에 재진입하는 것이다.

한진의 상승으로 지난해 11~13위였던 신세계·KT·CJ는 올해 12~14위로 한 계단 내려간다.

10위권 밖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수혜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카카오의 재계 순위가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22위로 오르고 네이버는 41위에서 34위로, 넷마블은 47위에서 38위로 순위가 상승한다.

셀트리온은 자산 규모가 지난해 8조 8377억 원에서 올해 13조 8642억 원으로 5조 원 이상 확대되면서 기업집단 순위도 45위에서 25위로 급등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설립에 따라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 출자한 영향으로 자산 규모가 커진 것이다.

이에 비해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등으로 자산규모가 작년보다 6조 9086억 원 감소하면서 재계 순위도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17위로 떨어질 전망이다.

영풍(28위→29위), 대우조선해양(29위→31위), 코오롱(33위→36위), 이랜드(36위→39위), OCI(35위→41위), 태영(37위→42위) 등도 순위 하락이 예상된다.파워볼게임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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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웹사이트와 트위터 간판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바뀌었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나온 변화라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IOC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눈 쌓인 중국 만리장성 사진이 메인에 걸려있다. 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트위터 헤더에서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팬더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결국 도쿄 하계올림픽의 취소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어라. 도쿄는 어디로?" "도쿄 올림픽은 끝났다는 건가?" "올림픽 공식 계정이 도쿄를 건너뛰고 베이징으로 갔다는 건 결국 중지라는 말일까?" "끝났네, 끝났어" 등의 트윗을 올렸다.

당초 지난해 열리기로 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유로 1년 연기됐지만 올해에도 사실상 개최가 어렵다는 관측이 많다. 일본에서는 여전히 하루 1000~20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일본 안팎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도쿄올림픽 자원봉사가 390명이 사퇴하고 성화봉송 주자 2명이 그만두는 등 파장이 거세다.

모리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던 일본 네티즌들은 올림픽 트위터 간판이 바뀐 것을 보고 "모리의 큰 그림인가"라며 비꼬기도 했다. 일본올림픽 개최에 대한 싸늘한 여론을 방증하듯 "도쿄올림픽이 드디어 취소다! \(^o^) /"라며 반기는 트윗도 확인됐다. 최근 요미우리신문의 일본 내 여론조사에서 60% 넘는 응답자는 도쿄올림픽이 다시 연기되거나 취소돼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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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펜트하우스'의 카메오 열전에 합류했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남보라가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시즌2에 특별출연한다.

남보라는 극 중 많은 사건의 발단이기도 한 '청아예술제' 관련 장면에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펜트하우스2'는 방송 전부터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화제다. 첫 회 전진-류이서 부부를 비롯해 S.E.S 바다, 이시언, 김소연의 남편인 배우 이상우, 방송인 장성규 등이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카메오의 활약으로 더욱 풍성한 전개가 기대되는 '펜트하우스2'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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