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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2-18 10:53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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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전날 오후 검사자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가 3천95명이라고 18일 밝혔다.파워볼사이트

확진자 2명은 17일 확진됐던 3067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3067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1명도 각각 확진됐다.

최근 1주간 총 확진자는 151명, 하루 평균 21.5명으로 지난주 17명보다 증가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0으로 지난주 0.78보다 상승했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확진자는 2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4.6%를 차지해 지난주 13.4%보다 높아졌다.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한 부산시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정기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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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올 시즌 최종 목표를 '가을야구'로 제시했다.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1차 목표로 5강 진입을 거론하는 다른 팀의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선은 기대보다 우려에 쏠려 있다. 단순히 지난해 최하위팀의 멍에를 쓴 것 때문은 아니다.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떠나고 리빌딩 체제에 접어든 한화의 전력은 물음표 투성이다. 마운드에선 마무리 투수 정우람 정도가 '믿을맨'으로 거론될 뿐, 기존 선수 뿐만 아니라 외국인 원투펀치인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마저도 우려를 사고 있다. 타선에선 일찌감치 4번으로 낙점된 라이온 힐리와 꾸준히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노시환 정은원, 베테랑 이성열 최재훈 하주석이 버티고 있으나, 마운드보다 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한화가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수베로 감독의 첫 시즌 역시 리빌딩의 초석을 다지는 정도에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수베로 감독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그는 "다른 팀의 훈련이나 전력을 확인하지 못한 시점이다. 때문에 우리 팀에 대한 평가는 이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 지도자 경험에 비춰보면, 우리 팀의 선수 구성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타격이나 수비, 주루 등 기본기가 탄탄하고 많은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단순하게 실전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를 유보해야 한다는 목소리처럼 들리진 않는다. 수베로 감독은 '멘탈'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는 모습이다. 수베로 감독은 "타격이나 수비, 공격적 베이스러닝 모두 신체적 능력보다는 마인드 셋(Mind Set)이 중요하다"며 "통상적으로 발이 느리다고 평가 받는 포수나 1루수, 3루수도 팀 플랜을 인지하고 경기에 나선다면 충분히 역할을 수행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수베로 감독은 서두르지 않는 눈치다. 선발 로테이션, 타선 라인업 구성 등을 두고 "실전 퍼포먼스를 확인한 뒤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과정에 집중하며 서서히 결과를 만들어가겠다는 신념과 실제 눈으로 확인한 한화의 현재를 수베로 감독이 어떤 미래로 그려낼지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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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 유니버설뮤직그룹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겸 CEO,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존 재닉 회장 겸 CEO,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윤석준 Global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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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이하 UMG)은 혁신과 기술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고,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를 통해 UMG 소속 아티스트들이 빅히트의 독보적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팬들은 이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는 한편, 시시각각 올라오는 콘텐츠를 감상하며, 공식 상품(MD)도 구매하는 등 극대화한 팬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위버스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의 U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영블러드 등 더 많은 UMG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발표에 앞서 UMG는 지난주 빅히트, 키스위(Kiswe),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BYK의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VenewLive(베뉴라이브)에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베뉴라이브를 통해 스트리밍 된 빅히트-UMG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공동 발표에서는 양사가 함께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역사적인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그래미 수상 후보 방탄소년단을 발굴, 성장시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히트와 UMG의 주력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설립하는 합작 레이블이 주도한다. 게펜 레코드는 지난 40년간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영감을 준 엘튼 존, 건즈 앤 로지스, 너바나, 아비치 등 각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리비아 로드리고, 영블러드 등 오늘날 사랑받는 스타들까지 배출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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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레이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며, 빅히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UMG, 게펜 레코드와 새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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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새 K-팝 보이그룹 멤버들은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함께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며,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 패션, 뮤직비디오, 팬 커뮤니케이션 등이 결합된 K-팝의 ‘풀 프로덕션 시스템’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유니버설뮤직그룹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겸 CEO는 “빅히트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아티스트 육성과 신기술을 수용하여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 중 하나가 됐다”라며 “K-팝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서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합작법인의 출범 등 양사가 협업하게 돼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존 재닉 회장 겸 CEO는 “게펜 레코드와 빅히트의 합작법인 프로젝트에 우리 모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유익하도록 전 세계 음악의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빅히트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는 “빅히트와 UMG 모두 음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라며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온 두 회사가 글로벌 음악사에 새 시대를 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빅히트 윤석준 Global CEO는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뛰어난 아티스트를 선보임으로써 K-팝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빅히트가 지난 16년간 정립해 온 ‘성공 방정식’을 UMG와 함께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적용하는 이번 협업은 산업의 결합을 넘어 문화의 결합인 동시에 음악 산업의 새 가능성을 증명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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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형 SNS '클럽하우스' 인기
초대장 있어야 가입·목소리로 소통하는 음성 기반형
"가입 못하면 소외감 느껴" 지적도
전문가 "폐쇄성이 집단 정체감을 키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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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클럽하우스'의 화면. 사진=인터넷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A 씨(25)는 최근 '클럽하우스'에 가입했다. A 씨는 "평소 SNS 활동을 좋아하는데 요즘 이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서 관심이 갔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다는 게 좋았고, 이전까지 한 번도 없었던 유형의 SNS인데다가 사용법도 새로워서 매력 있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아무나 가입할 수 없는 클럽하우스의 시스템 때문에 주변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클럽하우스 가입했다고 하면 주변에서 초대장 좀 보내달라고 한다"면서 "초대로 가입을 할 수 있다는 방식이 특별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파워볼사다리


최근 폐쇄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인기를 더했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조정훈 시대전환 예비후보 등이 클럽하우스에서 대화방을 열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클럽하우스는 설 연휴 동안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간 클럽하우스에 신규 가입한 사람은 약 110만명이다.


실시간 대화 등 음성 기반형, 폐쇄성 등의 특징을 갖는다는 것에서 기존 SNS와 차별점이 있다. 특히 음성, 즉 목소리로만 소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방을 만들고 대화할 사람을 초청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방 안에서는 방장이자 진행자 역할인 모더레이터가 주는 발언권을 통해 발언자(스피커)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나머지 가입자들 역시 대화를 청취할 수 있으며, 참여 의사를 밝히면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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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또 독서모임방, 성대모사를 하는 방, 연예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 등 클럽하우스에 있는 대화방의 분야는 다양하다. 사용자는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방을 선택해 다른 사용자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전까지 SNS는 '트위터'와 같은 텍스트(글) 중심에서 사진 위주의 '인스타그램' 등을 거쳐왔고, 이어 '틱톡'과 같은 동영상 단계를 지나 이제는 목소리를 매체로 하는 '클럽하우스'가 등장한 것이다.


또한 폐쇄성 역시 클럽하우스의 큰 특징 중 하나다. 클럽하우스는 아무나 이용할 수 없고 기존 이용자에게 '초대장'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이는 가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존의 SNS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으로 꼽힌다.


이용자들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느껴 이 같은 폐쇄성이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특성이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수직적 소통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초대장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어서 소외감을 느끼기 쉽고 계층 간 격차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송인 딘딘 역시 지난 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클럽하우스는 끼리끼리 더 권력화된 소통이다. 중세시대 귀족 파티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 같다"라고 말했고, 방송인 김지훈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세가 되는 그룹에 속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해지는 심리 등 현대인의 심리 상태 중 가장 자극에 취약한 부분을 엿볼 수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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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초대장을 판매하겠다는 게시글. 사진=중고 거래 어플리케이션 '당근마켓' 캡쳐


한편 이러한 희소성 때문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판매하는 등의 모습까지 생겨나고 있다. 실제 중고 거래 어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서는 클럽하우스 초대장이 1만원~2만원대의 가격으로 올라와 판매되고 있었다.


이처럼 인기를 얻는 폐쇄적 SNS를 두고 전문가는 집단에 소속되려는 인간의 욕구가 불러일으킨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인간은 집단이나 조직에 소속되려고 하는 집단 정체감을 갖고 있는데 클럽하우스의 경우는 아무나 소속될 수 없도록 제한이 따르니까 더 많은 관심이 생길 것"이라며 "브랜드나 휴대폰의 멤버십 서비스도 오히려 비싼 멤버십이 더 인기가 많은데, 그것처럼 사람들은 아무나 이용할 수 없는 것들을 선호하고 해당 이용자들은 그것에 소속됐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개방적인 것들에서 얻게 되는 피해와 두려움이 만연한 사회이기 때문에 자기 보호를 하려는 특성이 생겨났고, 이런 이유로 폐쇄적인 서비스들이 큰 인기를 얻기도 한다"라며 "특히 해외의 여러 유명인들도 가입했다고 하니까 신뢰성도 커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은 소외를 느낄 것이고 또 하나의 갈등이나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어쩌면 현대판 계급화가 생겨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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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21.02.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21.02.17. scchoo@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빈소를 찾아 묵념한 후 영전에 국화 한송이를 놓았다. 그러면서 "술 한잔 올리고 싶다"며 술을 한잔 따라 놓고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의 부인 김정숙 씨와 딸 원담(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미담·현담, 아들 일씨 등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지난 세월동안 여러 번 뵙기도 했고, 대화도 나눴고, 집회 현장에 같이 있기도 하고 그랬다"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훨훨 그렇게 자유롭게 날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가족은 문 대통령에게 고 백 소장이 생전 입원했을 때 문 대통령에게 전하고자 통일에 대한 당부 영상메시지를 보여줬다.

백 소장은 영상에서 "한반도 문제의 평화를 가기 위한 노력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역사에 주체적 줄기였다"며 "문재인 정부는 바로 이 땅의 민중들이 주도했던 한반도 평화 운동의 그 맥락 위에 섰다는 깨우침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에게 영상을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21.02.1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2021.02.17. scchoo@newsis.com
백 소장의 장녀 백원담 교수는 고인이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고자 한 선물이라며 하얀 손수건과 책 1권도 전달했다. 백 교수는 손수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굉장히 찬사를 보내면서 통일 열차가 만들어지면 꼭 이 하얀 손수건을 쥐고 황해도가 고향이니까 꼭 가고 싶다고 전달해주십사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책에 대해 "마지막에 쓰신 책이다"며 "아버님의 모든 자산이 여기에 담겨있다"고 했다.

백 교수는 또 "세월호 가족들을 아버님이 가장 가슴 아파하셨다"며 "구조 실패에 대한 해경 지도부에 대한 책임이 1심에서 무죄가 되어서 많이 안타까워 하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유족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진상규명이 좀 더 속시원하게 아직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양기환 장례위원회 대변인은 문 대통령에게 "백기완 선생님께서 특별히 관심 가지신 것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그리고 ‘김진숙 힘내라’였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힘없고 길바닥에 있는 노동자들이 내몰리는 현실에 너무 가슴아파했는데, 각별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고개를 끄덕였다.네임드파워볼

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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