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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3-15 11:50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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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사범을 근절하기 위한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파워볼

이번 전담수사팀 운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적 여론이 폭발하는 가운데 정부 기조에 발맞춰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전담수사팀은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관 24명을 편성해 제주2공항 건설지역 등을 집중 단속하고, 투기자금과 범죄수익도 철저히 추적해 몰수 및 환수할 방침이다.

특히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전국 각지의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 및 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는 한편, 허위거래 신고 후 취소, 담합을 통한 시세조작, 불법전매, 차명거래, 미등기전매, 불법중개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통해 내부고발 등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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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OB모임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윤동균)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국토교통부에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 등의 존치를 요청한 것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는 2003년 용산미군기지 이전에 합의한 뒤 2005년 해당 용지를 공원화하기로 결정했다. 조성계획안에 따르면 기지 내 정식 규격의 야구·소프트볼 구장 6면과 다목적 구장 2면 등 체육시설부지는 전면 철거돼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장 철거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서울 지역 학생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구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용산 기지 내 야구장 8면을 보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용산 기지 내 야구장을 보존한다면 야구 인프라 확충과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구회도 서울 지역 내에서 경기가 가능한 야구장이 고등학교 운동장을 포함해 20여 곳에 불과한 점을 들어 야구장 보존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프로야구가 열리는 잠실야구장과 고척 스카이돔, 유소년 전용 구장을 제외하면 유소년 야구, 동호인 경기를 진행할 야구장이 턱없이 부족한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뉴욕 센트럴파크의 경우 야구, 소프트볼 구장을 26면이나 보유하고 있고 일본 도쿄에 정식 규격 야구장을 갖춘 도립공원만 36곳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열악한 국내 인프라 보존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구회는 “서울에서 야구 경기를 하는 것은 로또 당첨에 비유될 정도로 힘들다”며 “많은 학생과 야구 동호인이 야구장을 찾아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이동해 경기를 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일구회는 또 “대학 야구는 횡성, 보은, 군산 등 전국을 떠돌고 있어 체계적인 훈련과 학업 병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정부의 현명한 판단과 대처를 기대하고 야구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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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이청용이 박지성이 은퇴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쓰리박: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박지성과 이청용이 제주 서부 환상 자전거 길에서 라이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라이딩을 즐긴 후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청용은 “형이 주장을 맡으면서 이후로 대표팀이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유럽 맨유에 있으면서 좋다고 느낀 것들을 선수들하고 공유해주면서 대표팀이 좋게 변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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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선수들과 코치·스텝 사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줬다”는 말을 들은 박지성은 장난스럽게 “너희들이 맨날 나한테 와서 ‘감독님께 얘기 좀 해주세요’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후 이청용은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성이 형이 은퇴했을 때는 조금 미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만큼 후배들이 의지를 많이 했었고 형이 중간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 빈자리가 굉장히 컸고, 좀 더 뛰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형의 고민은 사실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할 때도 무릎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형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청용은 박지성과 라이딩 중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 한 쌍을 발견하고 “올해는 우승하겠다”며 기뻐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MBC ‘쓰리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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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올해 초 보도한 평양 전경.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 기풍을 강조하는 북한이 "남조선의 (언어) 실태는 우리 겨레의 우려를 자아낸다"라고 밝혔다. 한국을 비난하는 동시에 내부 단속을 꾀하는 모습이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13일자 '늘어나는 잡탕말, 사라지는 민족어'라는 기사에서 "민족을 특징짓는 우리 말이 배척당하고 사멸된다는 것은 자기의 민족성을 스스로 버리는 자살행위와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매체는 "일제의 악랄한 민족성 말살책동 속에서도 지켜낸 우리의 언어가 지금 남조선에서는 자기의 생명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며 많은 상점과 식당 간판, 회사 이름, 공공기관 명판이 외래어로 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파라다이스 시티호텔' '글래드 호텔' '올리브 마켓' '뺑드빱바' 등을 예시로 들었다.파워사다리

이어 대구·경북 지역은 ''TK', 부산·경남 지역은 'PK'라는 영어 약자를 쓰는 등 고유 명사도 외래어에 자리를 내주고, 또 "외래어가 판을 치는 속에 '왕따', '대박' '싱글족'(홀로 사는 사람), '푸어족'(가난한 사람),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과 같은 잡탕말과 비속어들이 신조어로 범람하여 남조선 주민들 속에 전파되고 텔레비전으로도 공공연히 방영되고 있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보고 듣는 것이 이런 외래어, 잡탕말이니 남조선 주민들과 아이들까지도 외래어를 모르고 신조어를 모르면 축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며 한국에서도 '통역이 필요할 지경이다. 말을 하는 것인지 욕을 하는 것인지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라는 개탄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늘어나는 외국말, 잡탕말과 사라지는 민족어, 남조선의 실태는 우리 겨레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 기풍이 건전한 사회발전의 추동력이라고 보고, 언어를 통한 불건전한 사상 문화나 생활 양식 침투를 경계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연일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이 집중적으로 구현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사용하라고 독려한다. 작년 제정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한국식 어투의 말과 글, 한국식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행위까지 처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사회를 비판하는 북한의 움직임은 특히 젊은 층의 사상 이완 현상을 막고 사회 기강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부정적인 보도를 통해 사회주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한국에 대한 인식을 낮춤으로써 주민들의 관심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 선전매체들은 '남한에서는 아동 학대, 노인 학대 행위가 성행하고 여성들은 비참한 실태에 처해 있다'는 보도를 다수 전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도 부족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율도 높다고 비난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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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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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빅3 후보, 차별화 공약 뜯어보기] ① 박영선의 수직정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표공약인 수직정원 조감도. 박 후보 유튜브 캡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표공약인 수직정원 조감도. 박 후보 유튜브 캡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는 ‘21분 컴팩트 도시’다. 서울을 인구 50만명 기준의 ‘21개 다핵도시’로 재구성하고, 각 권역은 디지털·친환경 기술에 기반해 주거·교육·여가 등 모든 생활서비스 이용이 21분 이내 가능하도록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21분 도시’에서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게 ‘수직정원’이다. 주거시설과 공공시설, 스마트팜이 연계된 공원과 산책로 등이 공존하면서 재구성된 도시 공간의 상징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박 후보는 최근 “21개 권역에 21개 수직정원이 생기지만 일단 1년 내에는 여의도에 모델을 하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수직정원 구상은 실행 가능한 공약일까. 박 후보 측은 14일 “자문교수단과 함께 정교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학생 졸업 작품에나 나올 법한 아이디어 수준”이라는 혹평과 함께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제안”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엇갈렸다.




“우리 환경에 맞지 않는 아이디어”

우선 수직정원이라는 인공건축물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부호가 담긴다. 서울 소재 대학의 건축학과 교수는 “도심 공원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데 인공 조경을 통해 정원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적도나 따뜻한 외국에선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기온 변화 폭이 큰 곳에서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졸업작품으로는 제안할 수 있지만, 실제로 소화하기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교수는 “기술적으로는 실현할 수 있지만 너무 인공적이라 생뚱맞다”며 “아무리 좋은 건축 아이디어라도 그 나라의 환경에 맞아야 한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지 않는 인공건축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주당 경선 토론에선 우상호 후보가 수직정원에 대해 “도시의 흉물이 될 것”이라며 공약 철회를 요청했다. 야당에서도 “SF영화 같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은 아마존 제2본사가 수직정원으로 들어섰다”며 “서울과 사계절 기후가 같은 곳에서 이미 만들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생태적 의미 큰 혁신적 실험” 평가도

혁신적인 비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다. 반영운 충북대 교수는 “생태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젊은 층의 일자리와 주거가 통합되는 개념으로 진행되면서 투기 수요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지낸 진희선 연세대 특임교수는 “생태문명으로 도시 전환이 일어나는 시점에 과감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실행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을 수 있다. 스페인에도 수직정원이 많은데 처음에는 실패가 많았다”고 조언했다.

선거용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겉만 화려한 비전 제시에 매몰되기보다는 서울시의 낙후된 도시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교한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진유 경기대 교수는 “수직정원 자체는 해볼 만하지만, 그 상징성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나라는 너무 팬시한 구조물이나 정책에 목말라 있는데,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개념을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안형준 전 건국대 건축대학장은 “장기적으로는 고민해볼 수 있는 제안”이라면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 선거용에 불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파워사다리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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