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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3-18 20:45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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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엠카운트다운'에서 군통령 브레이브걸스가 블랙핑크 로제와의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M.NET 음악 예능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 브레이브걸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로 K팝 신화를 몰고오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각각 올랐다.

이어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신인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가 '안 꿀려'란 타이틀 곡을 최초 공개하며 핫데뷔했다. 청량감이 넘치는 비주얼과 발랄한 리듬이 인상적인 신곡 '안 꿀려' 무대로 풋풋한 소년미를 폭발했다. 특히 '나도 안꿀려'라는 가사와 손가락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로 묘한 중독성을 안겼다.

데뷔 앨범 '안꿀려'는 풋풋한 소년들의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특히 싸이퍼는 '안꿀려'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당차면서도 설렘 가득한 감정을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1위 후보이자 역주행 곡의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개그맨 강재준이 군인 복장으로 깜짝 등장하며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해 웃음을 안겼다.

‘롤린’은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에 발매한 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한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이다. 특히 멤버들의 개성 넘치고 시원시원한 보컬과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로 최근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다음은 제시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신곡 ‘어떤X’은 직접 쓴 가사를 통해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눈누난나’와는 또 다른 팝 록(Pop Rock) 장르의 트랙이다.

또 다른 1위 후보인 블랙핑크 로제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로제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컴백, 타이틀곡 'On The Ground' 무대를 선보였다.

로제의 솔로 타이틀곡 ‘On The Ground’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이다.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로제의 보컬과 어우러진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변주, 긴장감 감도는 멜로디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악기 편곡 등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쾌감을 선사했다.

최장수돌 슈퍼주니어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정규 10집으로 돌아온 슈퍼주니어는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등장, 수록곡 ‘Burn The Floor’(번 더 플로우) 무대를 선보이며, 절제미가 느껴지는 칼군무로 독보적인 카리스마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House Party’곡으로 경쾌하면서도 중독성이 느끼지는 반전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 맞춰, 소소한 일상들을 잊어버리지 말자고 전하며 힘내어 일탈은 잠시만 접어 두자는 독려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동행복권파워볼

이 곡은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과 기타 리프가 중독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트렌디한 멜로디와 트랩이 더해져 한층 더 힘찬 느낌의 댄스 곡이다

이 가운데, 3월 셋째주 1위로는 브레이브걸스가 블랙핑크 로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ssu0818@osen.co.kr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계속된 선발 자원 이탈에 골머리를 앓기 시작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각) '선발 토마스 해치가 팔꿈치와 팔뚝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MRI 검사 뒤 정확한 상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해치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와 2회까지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3회 애런 저지를 상대하던 중 2스트라이크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교체됐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알고 있는 건 그가 이상함을 느꼈을 때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다는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긴장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이 뿐"이라고 밝혔다. 해치는 불펜 피칭을 할 때에도 몸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로서는 또 한 명의 선발 자원이 이탈하게 됐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해치는 선발 한 경기 포함 17경기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한 유망주다. 올 시즌에는 선발 자원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두 경기에 나와 4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면서 몸 상태를 올리고 있었다.

류현진에 이어 2선발 자원으로 평가를 받은 네이트 피어슨이 빠졌다. MLB.com은 '몸 상태가 좋아지고는 있지만, 개막전 등판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짚었다.동행복권파워볼

해치는 피어슨의 빈 자리를 채울 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피어슨에 이어 해치까지 빠지면서 에이스 류현진이 버텨야 하는 무게는 더욱 무거워졌다.

토론토는 추가로 선발 자원 찾기에 돌입하게 됐다. MLB.com은 '해치가 상당 기간 나오지 못한다면 토론토의 투수진은 추가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라며 '베테랑 스윙맨 로스 스트리플링은 피어슨의 공백을 채울 1순위 선수로 예상되고, 좌완 앤서니 케이와 우완 T.J 조이크가 다음 단계의 투수진으로 보인다'라며 '토론토는 개막 뒤 하루 휴식 후 16일 동안 16경기를 치른다. 그 때 로테이션과 멀티 이닝 불펜을 조기에 시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앵커]
충남 논산의 전자 부품 제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공장 전체가 타면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폭발의 충격으로 구급차가 뒤집혔고 300미터 떨어진 창고의 철문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900평 공장부지를 뒤덮습니다.

오늘(18일) 새벽 1시 50분쯤 충남 논산의 전자부품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입니다.

입구에 있는 경비실은 이렇게 산산조각이 났고요.

불길이 잡힌 지 10시간도 넘었는데 매캐한 냄새 때문에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

최초 신고는 "반도체를 만들다 화학물질에서 나온 가스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불길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예상치 못한 큰 폭발로 구급차가 뒤집어져 대원 3명이 다쳤습니다.

50m 떨어진 이웃 공장 벽면까지 무너져내렸습니다.

[임주혁/인근 공장 노동자 : 큰 지진이 난 걸로 저희는 느꼈어요. 창문은 거의 다 50% 정도 떨어졌고. 장독대가 5~6개 떨어져서 깨졌고.]

공장 직원 가운데 한 명은 폭발 이후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직원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진 창고입니다.

폭발 충격 때문에 철로 된 문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이쪽으로 보시면 문이 떨어져나와 나뒹구는 모습도 보입니다.

위험물저장소를 포함한 공장 7개 동을 모조리 태운 불길은 3시간 반 만에 잡혔습니다.

공장과 가까운 주택가에서도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있었습니다.

주민 2명이 파편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종희/인근 주민 : 하이고, 벼락 치는 소리가 나길래 그냥 깜짝 놀라서 깼지. 펑 튀는 대로 불꽃이 환하게 나오고…]파워볼엔트리

소방당국은 반도체 재료를 반응기에 넣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충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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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홍보물 대응 총선 때와 달라
당시 “분홍톤 야당색”에 흰색으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독려 홍보물의 색상이 더불어민주당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빛·각도 등에 따른 인식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수정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선관위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지역 택시 150대(3월 6일~4월 7일, 예산 2150만원)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꼬옥 행사해야 할 소중한 권리 투표’‘방역소독완벽, 안심하고 투표하세요’ 등의 홍보물을 붙였다. 야당은 “차량에 실제 부착된 홍보문구 색상이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계열에 가깝다”고 반발하는 중이다.

지난 3월 3일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들이 성북구 대왕기업 택시차고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야당은 차량에 부착된 홍보문구 색상이 더불어민주당 상징색(파란색) 계열과 가깝다며 반발하는 중이다. 연합뉴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선관위는 ‘특정 정당이 연상되니 조치해 달라’는 요구에 “특정 정당이 연상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색상 등의 선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해당 색상은 특정 정당과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빛·각도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 따라 인식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허 의원은 ‘최근 3년간 선관위에서 제작한 홍보물에 대한 민원 현황’도 받았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 기간 총 10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전부 20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상징색이 연상되니 수정해달라”는 요구였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나온 당 로고

해당 사례를 보면, 지난해 3월 선관위가 운영하는 블로그 배경 화면에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벚꽃과 큰 구름을 그려 놓았는데 색깔이 분홍 톤인 게 논란이 됐다. 친문 성향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통합당의 당 색깔(해피 핑크)과 유사하다”,“단체로 나서자”며 선관위 홈페이지 질의·신고 링크를 공유했다. 선관위는 민원(총 6건 접수)이 계속되자 배경화면을 흰색으로 바꿨다.

나머지 4건도 비슷한 시기 선관위의 ‘총선 투표 프로젝트 동영상 예고편’에 나온 모델들이 분홍색 장미를 들고 있다는 민원이었다. 선관위는 “연예인들의 자발적 참여 취지를 무색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부분을 흑백으로 수정해 다시 게시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홍보 (수정 등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선관위는 “명문화된 규정은 없다”고 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총선 투표 프로젝트 영상’에서 연예인들이 분홍색 장미를 든 장면을 공개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허 의원은 “택시에 실제 부착된 홍보물은 색상은 물론 글씨체까지 민주당의 것과 유사하다”며 “색상은 유권자의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당의 핵심 상징이다. 당장 수정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흑백 처리된 연예인 투표 독려 영상을 언급하면서 “극성 친문들의 좌표 찍기식 공격에 스타들의 재능 기부가 말 그대로 색이 바랬다”고 지적했다.

야당은 선관위 해석에 여러 차례 반발해 왔다. 지난해 총선 때는 야당이 내세운 ‘민생파탄’ 구호는 불허하면서, 민주당이 든 ‘적폐·친일청산’ 현수막은 허용해 이중잣대 논란이 일었다. 지난 1월에는 TBS의 ‘#1 합시다’ 캠페인에 대해서도 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고, 최근엔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가덕도 인근 방문을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야당은 “이러니 ‘더불어 선관위’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김예령 대변인), “선관위를 AI로 대체하자”(김기현 의원) 등 강하게 반발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J-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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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일훈 hyun.ilhoon@joongang.co.kr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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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올해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19% 올라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약 20%와 24%를, 지난해 전국에서 집값 과열이 가장 심각했던 세종은 70% 이상 폭등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19.08%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승 폭은 지난해(5.98%)보다 13.1%포인트(p) 올랐다. 지난 2007년 22.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지역 아파트(공동주태) 단지 모습. 2021.3.15/뉴스1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오는 6월1일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과 기준일을 앞두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9% 급등함에 따라 세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 매물이 6월 이전에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엔 공시가격 발표 이후 2주만에 하락반전한 뒤 약 9주간 서울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증여가 이뤄져 시장에 추가로 나올 다주택자 매물이 많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하락반전까지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월 이후 상승폭 좁힌 서울 아파트값..2·4 대책보다 19% 급등한 공시가격이 최대 변수될듯
한국부동산원은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23%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주 0.24%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도 0.28%에서 0.27%로, 서울은 0.07%에서 0.06%로 역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아파트값은 2월1일 0.10%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6주간 상승폭이 완만하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2·4 공급대책으로 인한 물량확대 기대감과 중장기 시장안정 전망,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고, 가격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부동산원의 아파트 수급동향 지수를 보면 2월 둘째주 111.9에서 이번주 105.6으로 낮아졌다. 아직은 매도자보다는 매수자가 많지만(100 이상) 국지적으론 매물이 쌓이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이번주 0.07% 올랐다. 강남3구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는 이번주 0.09%, 0.08%로 지난주 0.10%, 0.09% 대비 각각 상승폭이 둔화됐다. 송파구는 전주와 동일한 0.08%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압구정, 개포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랐다. 양천구는 0.11% 상승했는데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목동이 많이 올랐다. 강북 14개구는 0.06% 상승했다. 노원구와 도봉구, 마포구가 가각 0.10%, 0.07%, 0.07%로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인천은 지난주 0.39%에서 이번주 0.36% 올랐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0.38%에서 0.37% 상승했는데 의왕시가 0.90% 급등했다. 정비사업 영향으로 고천동이 많이 상승했다. 안산시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역 신설 이슈로 상록을 중심으로 0.85% 올랐다. 시흥시는 정왕동 신축 대단지 중심으로 0.8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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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시가격 발표후 9주간 아파트값 하락, 올해는?..."이미 증여로 돌린 매물 많아 영향 제한적일 것"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가운데 지난15일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향후 집값 향방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19% 올랐는데 이는 14년 만에 최대폭이다. 지난해 5.99% 대비로도 3배 이상이 상승해 6월1일 주택 소유자 기준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부담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는 6월 이후 부터는 양도세, 종부세 세율을 대폭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지난해 3월18일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3월 마지막주(30일)부터 5월 마지막주(25일)까지 약 9주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높아진 공시가격을 확인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은 여파였다. 다만 6월1일 주택 소유자가 결정된 이후부터는 다시 상승반전해 공시가격 효과가 오래가진 않았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훨씬 많이 올랐지만 상승폭 축소에 이어 하락반전까지 갈 수 있을지는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다주택자의 양도세율이 10% 포인트 인상에 따라 이달말부터 4월말 급매성격의 절세매물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다만 매매나 증여를 통해 정리한 다주택자들이 많아 매물이 나오더라도 시장이 경색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다주택자의 양도세부담이 3주택자 기준으로 지금은 최고세율이 71.5%인데 6월 이후 82.5%로 오른다. 지금도 70% 수준을 넘어 임계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6월1일이란 시점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세무사)는 "단독 명의 다주택자에게는 공시가격 상승이 분명히 영향이 있지만 이미 지난해 증여로 많이 돌린 상황"이라며 "매물이 나오더라도 서울 강남권 보다는 단기 급등한 부산, 대전, 대구, 청주 등의 아파트를 내놓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결국 서울 강남권의 '똘똘한 한채' 현상은 유지된 채 그 밖의 지역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양극화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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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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