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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3-24 21:19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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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 특집 10개 구단 전력분석①] 꼴찌 탈출 노리는 한화 이글스

[양형석 기자]

한화 이글스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유명했던 빙그레 시절부터 1980~1990년대에만 5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신흥 명문팀이었다(우승 1회). 하지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맹활약한 2006년을 끝으로 한화는 14년 동안 한 번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 사이 최하위만 5번을 기록하면서 10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실패라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를 쓰기도 했다.파워사다리

하지만 2020년은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던 시절을 능가하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었다. 프로 원년의 삼미 슈퍼스타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8연패의 불명예를 뒤집어 썼고 한용덕 감독은 연패기간에 사퇴했다. 설상가상으로 작년 8월에는 한화 투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퓨처스리그가 중단됐다. 비록 1군 경기에 지장을 주진 않았지만 국내 선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 선수가 처음이었다.

야구장 안팎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낸 한화는 작년 시즌이 끝나고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며 전면적인 세대교체와 체질개선을 선언했다. 그리고 새 감독으로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리빌딩 전문가'로 꼽히는 수베로 감독 체제에서 미래를 향한 희망을 찾으려 한다. 과연 수베로 감독은 패배 의식으로 가득했던 한화의 팀 색깔을 바꿀 수 있을까.

[투수진] 검증된 선발 부족한 마운드, 양으로 승부


▲ 2021 시즌 한화 이글스 예상 라인업 및 마운드
ⓒ 양형석


한화는 2019년 9위에 머물렀음에도 23승을 합작했던 외국인 원투펀치와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외국인 원투펀치 재신임은 한화의 패착이었다. 최소 20승, 최대 30승 내외를 기대했던 워윅 서폴드와 채드벨은 작년 한 시즌 동안 고작 12승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물론 2승 8패 평균자책점 5.96에 그쳤던 좌완 벨의 부진이 치명적이었지만 서폴드 역시 에이스로서 존재감이 약했던 게 사실이다.

이에 한화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했다. 작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단 2경기만 던지고 퇴출된 닉 킹험과 작년 대만의 라쿠텐 몽키스에서 활약했던 좌완 라이언 카펜터를 영입한 것이다. 두 선수의 몸값이 도합 105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에 그치고 있어 팬들의 우려가 크지만 이들을 직접 영입한 정민철 단장은 새 원투펀치가 건강하게 풀 시즌을 치른다면 충분히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줄 거라 자신하고 있다.

작년 3선발 역할을 했던 장시환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가운데 한화는 작년 5승 10패 ERA 4.34를 기록했던 김민우가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 여기에 캠프에서 수베로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문동욱이 4선발로 활약할 확률이 높다. 우완 김이환과 좌완 임준섭, 박주홍 등이 경쟁할 5선발만 자리를 잡는다면 화려함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한화 선발진도 양적으로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

작년 팀 평균자책점 5.28에 그쳤던 한화 마운드에 7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정우람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물론 작년 시즌엔 평균자책점이 4.80까지 치솟으며 다소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통산 181세이브 129홀드를 기록한 관록을 앞세워 올해도 한화의 뒷문을 지킬 예정이다. 여기에 작년 시즌 잠재력이 폭발한 우완 윤대경과 사이드암 강재민이 단단한 필승조를 구성한다.

마무리 정우람을 제외하면 확실한 왼손 불펜요원이 부족한 한화는 작년까지 주로 선발로 활약했던 김범수를 불펜으로 돌릴 예정이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가진 김범수가 불펜에서 위력을 발휘해주면 한화는 좌완과 우완, 잠수함 투수가 적절히 분배된 젊고 안정된 필승조를 구축할 수 있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장민재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한화 마운드에 '경험'을 더해줄 것이다.

[타선] 노장들 은퇴와 방출, 대폭 물갈이 불가피

한화는 물론 KBO리그 역사에도 손에 꼽히는 강타자 김태균이 통산 타율 .320 2209안타 311홈런 1358타점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남기고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수년간 붙박이 3루수로 활약했던 송광민과 한때 국가대표 테이블세터로 명성을 떨쳤던 이용규(키움 히어로즈) 등 다수의 베테랑 선수들은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올시즌 한화 타선은 좋든 싫든 전면적인 리빌딩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작년 제라드 호잉과 브랜든 반즈가 13홈런 56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친 한화는 올시즌을 앞두고 새 외국인 타자로 빅리그 5년 경력의 라이언 힐리를 영입했다. 힐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하며 빅리그에서 각각 시즌 25, 24홈런을 기록했던 검증된 거포다. 국내 무대에 잘 적응한다면 작년 시즌 팀 홈런 최하위(79개)에 머물렀던 한화의 장타부재를 씻어줄 수 있는 선수다.

유망주 군에 속했던 한화의 키스톤 콤비 하주석과 정은원도 올해는 한화의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한화는 유력한 1번타자 후보였던 노수광이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늑골 미세골절 부상을 당해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정은원이 1번 타자로 나설 확률이 높다. 안정된 수비와 함께 평균 이상의 장타력을 갖춘 하주석은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내는 게 가장 큰 관건이다.

작년 팀내 최다 홈런(12개)을 기록했던 노시환은 한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거포 유망주다. 작년 .220에 불과했던 타율을 끌어 올리면서 한화의 중심타선 한 자리를 지켜 준다면 롯데 자이언츠의 한동희가 이대호의 후계자가 된 것처럼 노시환도 김태균의 후계자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물론 작년 .945에 불과했던 불안한 수비도 조금 더 안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용규의 이적과 노수광의 부상으로 구멍이 크게 뚫린 외야는 그 누구도 주전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한 '무한경쟁' 체제다. 작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해 113경기에서 타율 .277를 기록한 베테랑 정진호는 경험을 앞세워 외야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수베로 감독은 임종찬과 최인호, 유장혁 등 2000년대에 태어난 유망주들 중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선수가 등장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주목할 선수] 잊힌 초고교급 투수, 다시 살아날까


▲ 수비 위치 지시하는 수베로 감독
ⓒ 연합뉴스


천안북일고 시절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던 초고교급 유망주였다. 당시 그를 신생구단 우선지명으로 선택한 NC 다이노스는 무려 6억 원이라는 엄청난 계약금을 안겼다. 하지만 이 선수는 NC에서 단 2경기만 등판한 채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고 한화에서도 2년 동안 9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프로에서 8년을 보내는 동안 아직 데뷔승조차 따내지 못한 한화의 우완 윤호솔이다.

프로 입단 후 두 번의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지난 2017년 개명까지 하면서 '왕년의 고교 에이스' 윤호솔은 야구 팬들의 기억에서 점점 잊히고 말았다. 한화 이적 후에는 잠시 기대를 받기도 했지만 그 해 8월 전자거래 금융법 위반으로 2개월 자격정지와 사회봉사 20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2019년 17.17, 2020년 10.50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면서 윤호솔에게 기대를 거는 야구팬도 거의 남지 않았다.

하지만 윤호솔은 절치부심하며 겨우내 착실히 몸을 만들며 올 시즌을 준비했고 지난 6일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윤호솔은 23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도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수베로 감독은 윤호솔이 내심 올 시즌 이기는 경기에 등판해 짧은 이닝을 책임지는 필승조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물론 윤호솔의 최종 목표는 정우람의 뒤를 잇는 한화의 마무리 투수다.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조상우(키움)와 롯데의 필승조 박진형과 구승민, 두산 베어스의 전천후 좌완 함덕주, KIA타이거즈의 마무리 후보 박준표 등 윤호솔의 드래프트 동기들은 이미 KBO리그에서 1군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과연 윤호솔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8년 전 최대어의 위용을 찾을 수 있을까. 개인의 명예회복은 물론이고 한화 마운드가 더욱 견고해지기 위해서라도 윤호솔의 올 시즌 활약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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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과 관련해 "백신 접종, 제가 맞아보니 안심해도 됩니다"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2021.3.24 [문재인 대통령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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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딘딘이 조현영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조현영은 23일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에 '딘딘♥조현영 우리 다시 결혼했어요 EP. 6 [그동안 즐거웠어...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딘딘은 "뭐 안 했는데 되게 지친다. 진이 빠졌어"라고 말했고, 조현영은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을 거야. 욕먹을 것 같다. 진상 부리고 추태를 부렸던 것 같다"고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딘딘은 "내가 그렇게 안 느꼈다. 술 먹고 그럴 수 있다. 술 안 먹고 그랬으면 진짜 맞았어야지"라며 "이게 결혼인가? 이걸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가 만약에 결혼을 했으면 이러고 끝이 아니라 쭉 이어지는 거잖아. 그럼 진짜 힘들 수도 있겠다. 분명히 좋은 점도 있다. 안 심심하다. 근데 확실히 힘든 점도 있는 것 같다. 많은 걸 깨달았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파워볼게임

또 두 사람은 집들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딘딘은 조현영에게 "만약에 결혼하면 집들이를 할 거냐. 난 안 할 거다. 결혼할 사람들이 있으면 밖에서 지인들이랑 만나지 집으로는 안 부를 것 같다"며 "넌 멤버들을 부를 거 아냐. 그룹하던 사람이랑은 결혼하면 안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현영은 "난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걸 원래 좋아한다. 근데 집들이는 그런 느낌이랑은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엑스포츠뉴스


딘딘은 그런 조현영에게 "요리 배우는 건 괜찮은 것 같다. 너가 해먹어 버릇 하면 잘 챙겨먹을 것 같다. 너무 말랐다. 39kg 이게 말이 되냐"고 걱정했다.

이날을 끝으로 '우결2'을 마치게 된 두 사람. 딘딘은 "이제 이별이다. 진짜 좋은 친구로 다시 돌아가자"라고 말했고, 현영은 "고생했다"고 답했다.

이어 딘딘과 조현영은 서로를 위해 준비한 이별 선물을 건넸다. 조현영은 딘딘을 위해 셔츠를, 딘딘은 130만원대 명품 신발을 준비했다. 이에 조현영은 "왜 이렇게 비싼 걸 샀냐. 내가 뭐가 되냐"라며 놀랐다.

딘딘은 "나보다는 너가 ('우결'을 하면서) 감수해야 될 게 많았지. 너가 짜증낼 때 계속 생각했어. '이 선물 받으면 기분 좋아하겠네?' 하면서. 이거 살 때 되게 뿌듯했다. 여자를 생각하면서 선물을 한 게 오래됐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거 사러 가서 교환증에 이름을 적는데 조현영으로 적어달라고 했다. 나는 '날 못 알아보셨나보다' 했는데 직원분이 '방송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 사람들이 오해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 딘딘은 "어제 엘리베이터 탔을 때도 빨리 방송 나갔으면 좋겠더라. 우리 둘이 얘기하고 있다가 사람들이 타니까 둘 다 말이 없어지더라. 우리가 진짜 커플인 것처럼, 비밀연애하는 것처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우결'을 끝내며 딘딘은 "나의 하루가 심심하지 않았다. 근데 결혼이 이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영은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결혼을 최대한 늦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영은 "촬영하기 전에는 잘 못 만났지 않았냐. 너가 보고 싶고 가끔 생각나고 '잘 사나' 이러고 있었는데 촬영이기는 하지만 오래 붙어있어서 옛날로 돌아간 것 같고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제 이별을 하려고 한다. 그동안 시청해주시고 몰입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희 둘을 너무 예쁘게 봐주시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조현영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

[스포츠경향]
ㆍ다저스 베테랑 좌완 2명 활용 골치
ㆍ개막전 선발 커쇼는 구속 하락 문제
ㆍ데이비드 프라이스 선발에 자리 없어
ㆍ둘 모두 3000만달러 넘는 고액 베테랑

LA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 | AP연합뉴스
LA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 | AP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두 좌완 베테랑의 활용을 두고 고민에 쌓였다. 클레이턴 커쇼와 데이비드 프라이스 모두 연봉이 3000만달러가 넘는 선수다.

LA 타임스가 24일 전한 바에 따르면 커쇼는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그리 좋지 않다”며 “여러 부분에서 긍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커쇼의 스프링캠프 성적은 썩 좋지 않다. 밀워키와의 최근 등판에서는 4이닝 8안타 5실점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구속이다. 커쇼는 2019시즌 류현진보다 느린 평균 90마일 언저리의 공을 던졌다. 구속이 떨어지니까 커쇼의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위력도 반감됐다. 커쇼는 사설 야구 아카데미라고 할 수 있는 드라이브 라인을 찾았고, 지난해 구속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속구 구속이 93마일까지 올라왔고, 시즌 평균 구속도 91.6마일로 높아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구속이 다시 떨어졌다. 다저스의 애리조나 캠프 스피드건에 따르면 커쇼의 속구 구속은 88~90마일 정도다. 차이는 작지만, 커쇼의 속구 구속이 떨어지면 타자를 압도할 수 없다. 구속이 떨어졌던 2019시즌 커쇼의 평균자책은 3.03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미 커쇼를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커쇼가 잃어버린 구속을 찾을 수 있을지, 이를 통해 에이스 다운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남은 캠프 기간 관심을 모은다.

LA 다저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 AP연합뉴스



또 한 명의 베테랑 좌완의 활용도 고민이다. 다저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보스턴으로부터 외야수 무키 베츠와 좌완 베테랑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데려왔다. 프라이스는 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을 포기했고, 2020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하지 못했다.

프라이스는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투수다.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로 보냈다. 2018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때 불펜을 자청했어도, 원래 보직은 선발이다. 311경기 선발 등판해 150승80패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20승5패로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5시즌에도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다저스에는 자리가 마땅치 않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트레버 바워를 영입했다. 커쇼, 바워, 워커 뷸러에다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가 4선발로 나선다. 5선발 자리 역시 프라이스보다는 영건 토니 곤솔린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곤솔린은 캠프에서도 좋은 투구를 이어갔고 로버츠 감독의 칭찬이 쏟아졌다.

프라이스의 연봉은 3200만달러다. 물론 보스턴으로부터 연봉 보전을 받지만, 3200만달러짜리 불펜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분명 흔치 않은 일이다. 프라이스는 “팀이 필요한 자리라면, 어디서 던지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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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이 낳는 법' 검색한 친모..집에서 출산 가능성도

[앵커]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살 아이는 산부인과가 아닌 집에서 태어났을 가능성에 경찰이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 엄마인 석씨가 '혼자 출산하는 방법'을 검색해봤던 걸 확인한 겁니다. 또, 저희 취재진은 석씨가 큰딸에게 보낸 문자를 입수했습니다. 문자 내용을 보면 숨진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걸 딸에게도 속이고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구미에서 숨진 3살 아이의 친모로 밝혀진 석씨가 딸 김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석씨가 아이 이름을 말하며 눈썹 빼곤 둘째가 첫째를 닮았다라고 말합니다.

이걸 본 김씨는 엄마가 둘째 눈썹이 없다고 놀린다고 적었습니다.

평범한 모녀 사이에 주고 받은 메시지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둘째가 닮았다고 한 첫째는 석씨 자신의 아이였습니다.

이걸 자신의 딸에게 계속 숨기고 있었고 딸도 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딸 김씨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온 뒤에도 숨진 아이가 자신이 낳은 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메시지에 적힌 하트 모양과 다정한 내용으로 볼 때 애초 알려진 바와 다르게 모녀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는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3번에 걸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내밀어도 석씨는 지금도 출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에 유전자검사를 다시 의뢰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석씨가 아이를 낳기 전 혼자 아기를 낳는 방법에 대해 검색해 본 정황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은 구미지역 산부인과를 뒤졌지만 석씨의 출산기록을 찾지 못했습니다.

대구 등 가까운 다른 지역 산부인과 진료기록도 살펴보고 있지만 의미 있는 결과는 찾지 못했습니다.

석씨가 병원을 이용하지 않고 출산했을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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