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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4-09 16:18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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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손흥민. AP연합뉴스

손흥민. AP연합뉴스

“우린 모두 전사가 되어야 한다.”

손흥민(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전사가 되어야 한다며 선수들의 투지를 강조했다.

손흥민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리그컵 결승을 포함한 9경기를 남겨놓고 있다”며 “우리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전사가 돼야 한다. 그게 남은 시즌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정규리그 8경기씩을 남겨놓은 현재 토트넘(승점 49)과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2)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물론 한 경기를 덜 치른 8위 에버턴(승점 47)도 웨스트햄과 5점 차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손흥민은 이런 상황을 두고 “나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다”라며 “우리는 4위에 승점 3이 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하게 우리가 뉴캐슬을 이겼더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러지 못해 슬프다”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벌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2-2로 비겼다. 지난달 아스널과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손흥민은 뉴캐슬전 후반 시작하며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2019-2020시즌 30라운드까지 치렀을 때 8위에 처져 있었고, 4위 첼시에는 승점 9점이 뒤졌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골을 포함한 공식전 1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도 “지난 시즌보다는 조금 나은 위치에 있다”며 희망을 품고 현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은 우리 모두 원하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의 목표이고, 구단의 목표일 뿐만 아니라 팬들의 목표”라며 다시 한번 강조한 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집중하고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파워볼실시간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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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중국 팬클럽이 초강력 팬덤 화력을 증명했다.

정국의 중국 최대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다가오는 9월 1일 정국의 생일을 맞이해 모금을 진행했다며, 11일 간 모금액이 무려 450만 위안(한화 약 7억 686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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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국 차이나는 단일 플랫폼에서 가장 빠르게 300만 위안(약 5억1240만원), 9일 만에 400만 위안(약 6억 8320만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400만, 450만 위안은 K팝 역사상 최단 기간에 달성한 모금액이라고 전하며, 현지에서의 압도적인 정국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정국 차이나는 지난해 생일 모금에서도 6분 만에 100만 위안, 71분 만에 200만 위안, 3시간 27분 만에 300만 위안, 4달 만에 총 500만 위안이 모아지는 등 비교 불가 팬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해 정국 차이나는 정국의 생일 서포트로 한국 최초, KTX 고속철도 400m에 달하는 전 객차의 외관에 정국으로 랩핑한 생일 광고, 해운대 앞 바다 불꽃놀이 연출, 서울 지하철 1~9호선 종합 안내도,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디스플레이 등 총 2,333개 스크린 광고 등을 국내에서 선보였다.

이를 비롯해 한국 연예인 최초 미국 자유의 여신상 스카이 타이핑 광고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프랑스 파리 한국인 최초 초대형 LED 스크린 모바일 광고차,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Cine Callao 빌딩의 옥외 초대형 스크린 광고 등 세계 각국에서 29차 이상의 생일 서포트를 진행하는 급이 다른 대륙 스케일을 과시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공식 네이버포스트,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 공식 트위터 계정]파워사다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키움, 개막 2연승 기세 꺾인 KIA 홈 3연전 싹쓸이 패배당해

-2차전 외국인 선발 스미스 3이닝 5실점 부진이 가장 아쉬워

-홍원기 감독 “외국인 선발이라면 5~6이닝 소화 기대, 이대로면 경쟁력 없어.”

-최근 몇 년 동안 과감한 외국인 선수 교체 내렸던 키움, 이번에도 반전 노릴까

키움 외국인 투수 스미스가 시범경기에 이어 시즌 첫 등판에서도 아쉬운 투구 내용을 남겼다(사진=키움)
[엠스플뉴스=고척]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조시 스미스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스미스는 시범경기부터 시작해 시즌 첫 등판까지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못 뗐다. 최근 몇 년 동안 외국인 선수 교체를 공격적으로 결정했던 키움 구단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기분 좋은 개막 시리즈 2연승을 달렸던 키움은 주중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는 아픔을 겪었다. 앞서 두 차례 연장 승부 끝에 석패를 당했던 키움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9회 초 마무리 투수 오주원의 뼈아픈 블론세이브로 고갤 숙여야 했다.

- "이대로면 경쟁력 없다." 스미스 향한 홍원기 감독의 냉정한 시선 -

키움 홍원기 감독은 스미스의 이닝 소화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키움의 흐름이 꺾인 시점은 4월 7일 두 번째 경기였다. 이날 키움은 1회 말 4득점으로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선발 등판한 스미스만 5이닝 넘게 무난히 던져줬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스미스는 3회에만 3피안타 2볼넷을 내주면서 5실점으로 한순간에 무너졌다. 3회를 마치고 투구수가 79개에 육박했던 스미스는 4회부터 곧바로 김재웅에게 공을 넘겼다.

스미스는 마지막 시범경기(3월 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4이닝 6피안타 1볼넷 5실점 부진으로 우려를 낳고 시즌에 돌입했다. 정규시즌에선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첫 등판에 나섰지만, 스미스는 별다른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못 보여줬다. 제구와 구위, 그리고 구속 모두 인상적이지 않았다. 향후 반등 가능성마저 쉽게 찾기 어려운 등판이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의 시선도 비슷했다. 홍 감독은 “(스미스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과 큰 차이가 없었다. 외국인 투수라면 5~6회까지 깔끔하게 막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에 아쉬운 마음을 크게 느꼈다. 구속은 의미 없을 듯싶고, 제구력이 우선 중요하다. 외국인 투수가 3이닝 동안 70~80구를 던지면 경쟁력이 없다는 뜻이다.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해선 그런 부분을 꼭 개선해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스미스의 짧은 이닝 소화력은 그대로 불펜진 소모로 연결됐다. 4회부터 가동된 키움 마운드는 연장 12회까지 투수력을 소모했다. 그럼에도 패배를 당한 키움은 다음 날 경기에서 필승조 불펜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홍 감독은 “이틀 연속 연장전 경기로 투수력 소모가 많았다. 연장까지 간 데다 스미스도 일찍 내려간 탓에 주말 시리즈를 앞두고 불펜을 아끼지 못했다. 선발 투수가 6~7이닝까지는 소화해줘야 팀 경쟁력이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 '4선발' 자리까지 내려간 스미스, '5선발' 김정인이 더 잘 던졌다 -

스미스의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사진=키움)
현재 키움 선발진은 에릭 요키시·안우진·최원태·스미스·김정인으로 구성됐다. 한현희와 이승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안우진과 김정인이 새로 선발진에 합류했다. 하지만, 선발 등판 순서만 보더라도 스미스를 향한 기대치가 얼마나 낮아졌는지를 알 수 있다. 오히려 마지막 순번으로 등판한 김정인(5이닝 4탈삼진 1실점)이 더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안 좋았단 점이 더 아쉽다. 만약 스미스가 다음 등판에서도 더 발전한 투구 내용을 못 보여준다면 키움 구단의 고민도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5이닝을 못 버티는 외국인 선발 투수는 장기 레이스에서 큰 치명타다.

키움 관계자는 스미스의 부진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꼈다. 키움 관계자는 “현재 스미스에 대해 얘기하는 게 매우 조심스럽다. 민감한 문제라 이렇다 저렇다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미스와 달리 또 다른 새 얼굴인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에 대해선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진다. 늦은 영입 시점과 자가 격리로 시즌 준비가 꽤 늦었던 프레이타스는 개막 뒤 5경기 동안 타율 0.286/ 6안타/ 4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콘택트 능력을 발휘한 장면이 나왔다.

키움 관계자는 “프레이타스는 팀 합류가 늦었으니까 4월 중순까진 적응하는 걸 더 지켜봐야 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콘택트와 선구안 능력이 돋보였는데 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 과감했던 히어로즈의 외국인 교체 역사, 제2의 브리검 탄생 노릴까 -

브리검은 시즌 중간 교체 선수로 합류해 오랜 기간 팀 에이스를 지켰다(사진=키움)
키움은 최근 5년 동안 2019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인 선수 중도 교체 결정을 내렸다. 누구보다도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경험이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키움 구단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있어서 흙 속에 진주를 찾는 능력이 뛰어나다. 교체 외국인 선수로 시즌 분위기 반전을 노릴 만한 구단”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5년 동안 키움 외국인 선수 교체 사례

2016시즌 피어밴드->밴헤켄, 코엘로->맥그레거

2017시즌 대니돈->초이스, 오설리반->브리검

2018시즌 로저스->해커, 초이스->샌즈

2020시즌 모터->러셀

키움은 2017시즌 중간 영입한 제이크 브리검을 향후 3년 동안 팀 에이스로 키웠다. 또 2018시즌 중간에 영입한 제리 샌즈에도 물음표가 달렸지만, 샌즈는 2년 동안 KBO리그를 지배하는 활약을 통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다. 과감한 외국인 선수 교체로 해당 시즌을 넘어 다음 시즌까지 활약을 이어갈 원동력을 마련했다.

물론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인 상황이 변수다. 지난해 KBO리그 구단들은 외국인 타자와 달리 외국인 투수 교체에 있어선 쉽사리 결단을 못 내렸다. 마이너리그 개최 무산과 취업비자 발급 및 2주 자가격리라는 악조건이 따라왔기에 실전 투구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게 쉽지 않은 외국인 투수 영입엔 한계가 있었다.

2021시즌에도 미국 마이너리그는 스프링캠프 시작 시점부터 늦어졌다. 대부분 미국 구단은 메이저리그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홈구장으로 떠난 뒤 마이너리그 선수단을 캠프 시설로 수용해 시즌 준비에 나섰다. 미국에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현재 몸 상태와 구위 등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그래도 만약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한다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앞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다면 늦어질수록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키움 구단이 과연 최근 몇 년 동안 보여준 행보로 발 빠르게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낼지 궁금해진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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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아는형님’ 이상민이 최양락의 이름을 잘못 불러 난감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안방을 휩쓸고 있는 1호 코미디언 부부 최양락, 팽현숙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팽락부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 형님들과 함께 큰 웃음을 전한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팽락 부부가 등장하자, 형님들은 “커플이 학교에 전학 와도 되는 거냐”라며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팽현숙은 “우리 이미 동거 중이야”라고 응수해 교실을 발칵 뒤집어놨다.

이어 연예계에서 오래 몸담은 '팽락부부'의 에피소드가 화수분처럼 쏟아졌다. 이상민은 "과거 최양락과 이봉원이 진행했던 '좋은 친구들'의 로고송을 라이브로 부를 기회가 있었다. 긴장한 탓에 ‘최양원' ‘이봉락’이라고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당시 최양락의 반응을 폭로하며 “나는 최양락 피해자다"라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최양락은 "이름 틀리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라며 한 행사장에서 현수막에 본인의 이름이 잘못 기재돼있어 난감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본인의 입장을 대변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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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선원 건강 양호..선박 제반 상황도 이상 없어"
1월4일부터 한국 선박·선원 억류..'해양 오염' 이유
해양 오염 증거 제시 없이 동결자금 해소 압박 심화
정부, 동결자금 해결 진정성 있는 의지에 긍정 영향
[서울=뉴시스]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되어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해제되었다고 9일 밝혔다.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고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지 행정절차를 마친 후 무사히 출항했다. 사진은 출항 전 정비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1.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되어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해제되었다고 9일 밝혔다.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고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지 행정절차를 마친 후 무사히 출항했다. 사진은 출항 전 정비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1.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이란 당국에 억류돼 왔던 한국 화학운반선 '한국케미호'와 선장이 95일 만에 풀려났다.

외교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4일부터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항 인근 라자이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과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지난 1월 4일 오후 3시30분께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한국 케미호를 '해양 오염' 혐의로 나포하고, 이란 영해에 억류해 왔다.

최종건 1차관은 선박 피랍 직후 지난 1월10일부터 사흘간 이란을 방문했으며, 이후 양국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속한 억류 해제를 촉구하고, 선박 및 선원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왔다.

이란 당국은 지난 2월 2일 한국케미호에 승선해 있던 선원 20명 가운데 19명에 대한 억류를 해제했다. 이 가운데 한국 국적 선원 2명을 포함해 9명은 귀국했다. 이후 대체 인원 2명을 파견해 현재 한국 선원 5명과 미얀마인 5명, 인도네시아인 1명, 베트남인 2명 등 13명이 승선해 있는 상태다.

이후 지난 5일(현지시간)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우리에게 매우 진지한 요청을 했고, 선장은 범죄 기록도 없다. 모든 조사가 선박을 돕고 있다"며 석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외교부는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박은 현지 행정 절차를 마친 후 오늘 오전 10시20분, 이란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50분 무사히 출항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되어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해제되었다고 9일 밝혔다.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고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지 행정절차를 마친 후 무사히 출항했다. 사진은 출항 전 정비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1.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되어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해제되었다고 9일 밝혔다.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고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지 행정절차를 마친 후 무사히 출항했다. 사진은 출항 전 정비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1.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선박과 선장이 석 달 만에 석방된 것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한국에 동결돼 있는 이란의 석유수출대금 해소 방안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논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과 굉장히 긴밀하게 외교 소통을 통해 억류 해제를 촉구했고, 동결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진정성 있는 의지를 표명하고 노력했다"며 "양국관계 복원 및 증진에 대한 양국 의견이 합치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란 정부는 선박 나포 이유로 해양 오염에 따른 기술적 문제라고 주장했지만 한국 정부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해양 오염 관련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란 정부는 선박 억류와 동결자금 해소 문제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지만, 7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석유수출대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한국 정부를 압박해 왔다.

이에 정부는 이란과 인도적 교역 확대, 유엔 분담금 대납, 스위스형 인도적 교역채널(SHTA)을 통한 동결 자금 해소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사실상 동결 자금을 쓰거나 이전하기 위해선 미국과 조율이 필요한 만큼 미국 측과 협의는 물론 제재 범위 내에서 동결자금 해소 방안을 적극 논의한 것이 억류 문제 해결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미국과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재개를 위한 협상에 나선 상황에서 한국 선박 억류 장기화에 부담을 느낀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란과 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중국 등 핵합의 당사국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JCPOA를 복원하기 위한 회담을 가졌다. 참가국들은 오는 9일 두 번째 회담을 갖는다.
[서울=뉴시스] 4일(현지시간) 한국 국적의 유조선 'MT-한국케미호'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4일(현지시간) 한국 국적의 유조선 'MT-한국케미호'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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