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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5-20 16:2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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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가 최근 패널 개발 핵심 영역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패널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AI 기술이 도입된 가장 대표적인 영역은 'OLED 유기재료 설계' 분야로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분자구조를 바꿔가며 원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구조를 찾는 방식으로 재료를 설계했다면, 최근에는 엔지니어가 원하는 특성값을 설정하면 AI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해 정답을 찾는 방식으로 설계하고 있다.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해 재료 구조를 설계하고 직접 실험을 통해 이를 하나하나 검증하는 일을 AI 기술이 대신, 100가지 유기재료 분자구조를 설계하고 특성값을 도출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30초 내로 줄였다.

또한,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구동 회로 설계 작업의 난이도도 상승함에 따라 AI 기술의 활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64코어 CPU를 장착한 서버용 컴퓨터 1대로 하루 64만 건의 구동 회로 설계와 검증이 가능하고 시뮬레이션 탐색 범위가 훨씬 광범위하기 때문에 설계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결과 도출을 위한 최적의 루트를 찾아낼 가능성도 훨씬 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9일 'SID(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디스플레이를 위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AI and Machine Learning for Display)'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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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원(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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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루수 라이온 힐리. [연합뉴스]
올 시즌 KBO리그 타격 순위표엔 국내 선수들의 이름이 빼곡하다. 국제 경쟁력을 감안하면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만큼 외국인 타자들이 부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 방'을 기대하고 영입한 외국인 타자지만 아쉬움만 남기고 있다.

19일 기준 OPS(장타율+출루율) 1위는 NC 다이노스 양의지(1.099)다. 2위는 KT 위즈 강백호(1.069). 10위 안에 든 선수는 3위 NC 알테어(1.065), 4위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1.047) 뿐이다. 지난해에는 1위 당시 KT 위즈 소속이었던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를 비롯해 프레스턴 터커(KIA 타이거즈),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까지 4명이 10위 안에 들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유격수인 딕슨 마차도(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하면 모두 타격에 기대를 걸고 계약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결과다.

KIA 타이거즈 터커. [뉴스1]

공격과 수비, 주루를 포함한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WAR)로 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엔 대체선수 애디슨 러셀(전 키움 히어로즈)을 포함해 11명의 외국인 타자 중 7명이 WAR 20위(스탯티즈 기준)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피렐라(1.97, 3위)와 알테어(1.92, 6위) 뿐이다. 30위까지 범위를 넓혀도 마차도(1.01, 24위)와 호세 페르난데스(0.99, 26위)만 들어간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외인 타자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홈런 비중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 시즌 13명의 외국인타자는 총 243개의 홈런을 쳤다. KBO리그 전체 홈런(860개)에서 28.3%를 차지했다. 올해는 321개 중 56개로 17.4%에 머물고 있다. 앞서 언급한 네 선수와 9홈런의 로맥을 제외한 다섯 타자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빅리그에서 69홈런을 친 한화 라이온 힐리는 홈런 2개에 그치고 있다. 2019년 트리플A 타격왕 출신 키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도 타율 0.250, 홈런 1개다. 로하스의 대체자로 영입된 조일로 알몬테도 최근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0타석을 넘겼지만 드라마틱한 반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LG 트윈스 라모스. [뉴스1]
새 얼굴들만 부진한 게 아니다. KBO리그 3년차인 터커와 2년차인 라모스도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 타율 0.306, 32홈런을 기록한 터커는 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야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하지만 성적이 떨어졌다. 무려 개막 이후 27경기 동안 홈런을 치지 못했다. 6일 롯데전에서 홈런 2개를 때려냈지만 이후엔 다시 잠잠하다. 라모스 역시 최근엔 선발에서 제외되는 횟수가 늘어났다.

문제는 코로나19 탓에 교체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엔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확인하지도 못했다. 어렵게 영입하더라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지난해 애디슨 러셀(키움)처럼 데려와도 적응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몸 상태가 나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키움 히어로즈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사진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기존 선수들을 살려 쓰는 데 우선 집중하고 있다. 키움은 미국에서 포수도 봤던 프레이타스에 포수 마스크를 씌우기도 했고 2군에도 보냈다. LG는 라모스의 훈련량이 부족했다는 판단을 하고 개인 훈련 시간을 늘렸다. 한화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도 힐리의 타격자세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언을 하고 있다. 물론 대체선수 영입 리스트도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마이너리그가 이번 달 개막해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중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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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중앙일보

OSEN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의 옥상 정원 관리법이 공개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우유’를 주제로 한 26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편스토랑’ 최고 살림꾼 어남선생 류수영은 동대표로서 공동 옥상 정원 가꾸기에 나선다. 물론 살림 고수 어남선생의 꿀팁도 대방출될 예정이다.

이날 류수영은 오랜만에 옥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곳은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 옥상. 동대표 류수영은 과거에 옥상을 공개하며 직접 가꾸는 허브들과 식재료로 사용하는 대파 화분을 소개한 적 있다.

이 날은 동대표 류수영의 본격적인 옥상 정원 관리법이 공개됐다고. 류수영은 옥상 정원의 공간을 정확히 분리해 튤립, 수선화 등 주민들이 좋아할 꽃부터 대파, 고추, 고수 등 식재료로 쓸 작물들까지 심었다고. 어남선생 류수영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꽃 심기 팁, 텃밭 작물 관리법 등을 공유해 “역시 어남선생”이라며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아내 박하선만을 위해 반짝였을 것 같은 류수영의 멜로 동공이 이날 느닷없이 빛나 의아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류수영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 대상은 튤립이었다고. 류수영은 튤립을 심으며 “어우 좋아”, “너무 예뻐” 등 감탄에 감탄을 연발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 한다.

꽃에 이어 류수영은 “주민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것들도 심어야겠다”며 몸에 밴 듯 능숙하게 작물들을 심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알고 보니 류수영은 아버지를 따라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길러 수확해 먹는다고. 이어 화면에는 류수영과 아버지가 함께 콩 타작을 하는 훈훈한 영상에 이어 꼭 닮은 아버지와 류수영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고 한다. 미소마저 꼭 닮은 두 사람의 멋진 외모, 훈훈한 분위기가 시선을 강탈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은 자신이 동대표라고 밝히며 “아버지도 동대표다. 아버지가 더 오랫동안 동대표를 했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외모부터 주변 챙기기를 좋아하는 다정한 성격, 야무진 살림꾼 면모까지 꼭 닮은 류수영 부자가 궁금증을 자아낸다.홀짝게임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편스토랑’에서 공개돼 폭발적 화제를 불러 모은 ‘육회’에 이어 ‘고급재료로 집에서 푸짐하게 즐기는 가성비 메뉴’ 2탄이 공개될 예정. 언제나 꿀팁이 넘치고 웃음도 넘치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이야기는 5월 21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표창원 "의미부여 말아야", 배상훈 "본질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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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택시 승강장 인근에 마련된 고 손정민씨 추모 공간을 찾은 한 시민이 무릎을 꿇은 채 기도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강에서 실종됐다 며칠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 사건을 두고 프로파일러들은 '술'에 주목했다. 정민씨가 술 영향으로 평소 하지 않을 법한 행동을 했는지, 또 사건 당일 정민씨와 술을 마신 친구 A씨가 실제로 '블랙아웃'을 겪었는지 여부 등의 중심에 모두 '술'이 있다는 분석이다.
표창원 "술 영향으로 평소 하지 않은 행동 했느냐" 의문
프로파일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지난 18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번 사건은 술에 주목해야 한다"며 "과연 어느 정도 음주가 있었고 음주상태에서 어떤 상호간 행동이 있었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표 소장은 또 "술이 야기하는 효과가 여러 가지 있는데 몸 근육 조절능력을 상실해 비틀거리거나 헛디디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며 "기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서 기억나지 않는 일들이 많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경찰은 정민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4시40분쯤 한강공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일행 7명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남성을 봤다'고 제보해 이들을 조사했다.

이와 관해 표 소장은 "유족 측에선 물을 싫어하는 아들이 자발적으로 물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며 극구 부인한다"며 "여기서 알코올의 영향이 개입돼 평소 하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된 것이냐의 의문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목격된 남성이 정민씨라고 단정하진 않았다. 표 소장은 "그것과 상관이 없다면 아마 이 남성은 정민씨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며 "목격 진술이 정민씨와 맞닥뜨려질 수 있는지 추가로 확인돼야만 한다"고 했다.
배상훈 "경찰, A씨 블랙아웃 가능성 조사했을 것"
경찰 출신 프로파일러 배상훈씨는 친구 A씨를 둘러싼 의혹 역시 술이 관건이라 분석했다. 특히 경찰이 프로파일러를 투입 이유로 "블랙아웃 돼 기억이 안 난다"는 A씨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했다.

배씨는 18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경찰이 변사사건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A씨 '블랙아웃'의 실질적인 가능성에 대해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파일러가 조사대상의 평소 심리 상태를 파악했을 때 '어떤 것에 특별하게 몰입하는 스타일'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술을 마실 때도 집중적으로 많이 마시고, 블랙아웃의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 블랙아웃의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 입장문…"의미부여 말아야"vs"본질적인 부분 없다"
친구 A씨가 지난 17일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발표한 입장문에 대허선 두 프로파일러가 다소 결이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우선 표 소장은 "A씨 입장에서 내놓을 수 있는 입장문일 뿐이고 이걸 하나하나 분석을 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피해야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 정민씨가 가장 큰 피해자고 유족 분이 가장 아프다. 의심스러운 정황에 대해서 A씨에 대해서 원망도 쏟아내고 그럴 수 있다"며 "하지만 만약 이 사건이 A씨의 의도적 행동이 전혀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면 A씨도 상당히 커다한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또 "맨 처음에 예를 들어서 있는 그대로 3시38분에 정민씨가 안 보였을 때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같이 찾는다든지, 신발을 그대로 뒀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A씨 가족이 감당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법과학적으로나 또는 경찰수사적으로나 A씨 책임이 아니란 것이 확인된다면 A씨 심리적 정신적 회복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고 했다.

배씨는 A씨 입장문에 대해 "손씨와 A씨의 친분, A씨의 늦은 조문, (세간에서 제기된 A씨) 친인척의 유력인사 여부 등 부차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해명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배씨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3시47분부터 4시20분 사이에 행동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점이다. 본질적인 부분이 해명되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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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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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네이처 학술지에 2D 소재 활용한 1나노 공정 기술 게재
삼성vsTSMC, 초미세공정 경쟁 치열..3나노 양산 박차
1나노 반도체 공정, '기술력 선두' 상징적 의미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가 1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제조 공정 난제를 해결하면서 삼성전자보다 초미세공정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게 됐다. 아직 양산에 돌입한 건 아니지만 TSMC가 초미세 공정 영역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파운드리 패권 굳히기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Hexus)

(사진=Hexus)
TSMC, 1나노 공정 기술 개발…2D 소재 고저항·저전류 문제 극복
20일 헥서스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대만 국립 대학교(NTU)와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과 함께 2차원(2D) 소재를 활용한 1나노 공정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반금속 및 단층 반도체 사이의 매우 낮은 접촉 저항’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게재됐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반도체의 핵심 재료인 실리콘을 반금속 원소인 비스무트(Bi)와 결합해 양자 한계에 가까운 낮은 저항을 달성할 수 있는 2D 소재로 대체했다. 과학자들은 2차원 소재가 실리콘의 물리적 한계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고 있지만 2차원 소재의 고저항·저전류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애써왔다.

이번 논문 결과로 비스무트와의 결합으로 높은 접촉 저항과 낮은 전류 전달 능력이라는 고유한 특성을 가진 2차원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반도체 효율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공정 단위가 낮아질수록 실리콘 사용이 한계에 도달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약 18개월동안 2차원 소재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며 “고저항·저전류의 2차원 소재 특성의 어려움을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무어의 법칙’을 돌파할 수 있고 인공지능·전기차 등 사용과 1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했다.

기술력·자금력 앞세워 초미세 박차가하는 TSMC…삼성과 격차 벌어져

현재 초미세 공정 영역으로 평가받는 7나노 이하 반도체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전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뿐이다. 두 회사 모두 현재 5나노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반도체는 나노 단위인 회로의 선폭이 좁을수록 저전력·고효율 칩을 만들 수 있어 초미세공정 경쟁이 치열하다.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TSMC 중 누가 먼저 3나노 양산을 시작하는지 주목하고 있었다.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반도체는 5나노 대비 칩 면적은 35% 줄이면서, 성능과 배터리 효율은 각각 15%와 30%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TSMC는 현재 3나노 공정 양산에 박차를 가해 내년 말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120억달러(약 14조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5나노 공정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있고 여기에 추가로 3나노 이하 최첨단 공정을 갖춘 생산 라인 5개를 증설해 총 6개의 신규 라인을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도 내년까지 3나노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TSMC가 1나노 핵심 기술 개발에 다시 한번 성공하면서 삼성전자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파운드리에선 글로벌 경쟁사인 TSMC와 격차가 큰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5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2위인 삼성전자는 17%로 TSMC의 3분의 1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은 “TSMC가 기술력과 자금력에서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여전히 앞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1나노 반도체 공정기술 개발이라는 상징적인 논문을 낸 것”이라며 “반도체 헤게모니(패권)겨루기 형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하나파워볼

배진솔 (sincer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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