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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6-05 11:4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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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 Astros catcher Martin Maldonado (15) and starting pitcher Zack Greinke (21) celebrate after the last out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in Buffalo, N.Y., Friday, June 4, 2021. (AP Photo/Joshua Bes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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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AP/뉴시스]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6⅔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하며 잘 던졌지만 토론토는 4-6으로 역전패했다. 동산고 후배인 최지만에게는 4회 2루타를 허용했다. 2021.05.2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통산 두 번째로 만루포를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파워볼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2홈런)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6회가 아쉬웠다. 그는 6회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마틴 말도나도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헌납했다. 류현진이 빅리그에서 만루포를 맞은 것은 2019년 8월 23일 뉴욕 양키스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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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뉴시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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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골프in=경남 거제 김상민 기자] 5일 오전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드비치GC(파72. 7,157야드)에서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 16강전 조별리그 제 1경기가 열렸다.

차강호와 박은신이 10번홀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집값 크게 뛴 10곳 중 9곳이 경기권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 들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지나는 경기권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매섭다.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상한선인 15억원을 뚫고 거래된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10곳 중 9곳이 경기권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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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
경기 의왕시(19.45%)는 올 들어서만 20% 가까이 올라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뛴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역 아파트값은 지난해 10.39% 올랐는데, 올해는 5개월 만에 지난해 상승률의 2배에 달했다.

이어 시흥시(16.80%), 안산 상록구(15.86%), 안산 단원구(15.86%), 안양 동안구(13.51%), 남양주시(12.62%), 고양시 덕양구(12.24%), 양주시(11.87%), 군포시(11.58%)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들 지역은 GTX 정차 등에 따른 교통 개선 기대감에 더해 서울이 오를 때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몰린 지역이 대부분이다. 이 중 의정부시(43.4%)와 남양주시(41.1%)에선 올해 1분기 타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 비율이 40%를 넘어섰다.

신고가 거래가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가격대가 대출 상한선을 넘어섰거나 이에 근접한 단지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의왕시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4월 1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6억~17억5000만원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올해 1월 ‘포일자이2단지’(169㎡·15억6000만원)가 이 지역에서 처음 대출 금지선을 뛰어넘은 데 이어 84㎡에서도 기록이 나온 것이다.

안양시 동안구에서는 올해 1~2월 ‘꿈마을현대’(183㎡·16억원), ‘동편마을 4단지’(135·15억8000만원)가 15억원 이상에 팔렸다. 지난달 8일에는 ‘동편마을 4단지’ 120㎡가 14억9500만원에 거래돼 15억원선에 다가서는 전용면적 규모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평촌더샵센트럴시티 84㎡는 지난 4월 신고가인 13억7000만원에 손바뀜 했다. 군포시에서는 ‘래미안 하이어스’ 178㎡가 지난 3월 13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호가는 15억원을 뛰어넘은 상황이다.

집값이 치솟으면서 이전에 없었던 초고가 거래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이들 지역에는 여전히 중저가 단지도 많다. 하반기에도 이를 중심으로 한 경기권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7월부터 시행되는 대출 규제 완화책의 주택가격 기준이 8억~9억원대에 맞춰지면서 하반기 수도권 중저가·중소형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면서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이 약 11억2000만원인 상황에서 실수요자가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고 한다면 ‘탈서울 내 집 마련’은 계속될 수 있다”고 봤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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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판] 인터뷰][토요판] 인터뷰
아웃도어 비즈니스 전문가 이현상 대표
코로나19로 등산 인구 늘었지만
친환경 개념은 옛날에 머물러
쓰레기 줍는 건 좁은 의미 행동
"자원 제일 많이 쓰는 제조사가
적정량 만들어 수거도 책임져야"
이현상 그레이웨일디자인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과 관련 업계가 함께 지속가능한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이현상 그레이웨일디자인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과 관련 업계가 함께 지속가능한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 우리나라에서 단지 즐거움을 위해 산에 오른 역사는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최근 산은 아웃도어 활동으로 가장 인기를 끄는 장소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등산과 캠핑은 더욱 조명받고 있다. 아웃도어 비즈니스 전문가 이현상 대표에게 지금 시대에 필요한 친환경,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이란 무엇인지 들어봤다.
“코로나19 이후 실내에서 할 게 없다 보니 아웃도어 스포츠를 찾을 수밖에 없는데요. 예전에는 전문 복장, 그러니까 값비싼 등산복을 차려입고 산에 가는 분위기가 강했죠. 그런데 뒷산에 운동 가는데 대체 왜 이렇게까지 차려입냐는 거죠.”파워볼

이현상(56) 그레이웨일디자인 대표는 한때 ‘등산객 계급’이라고까지 불리던 아웃도어 의류·장비 고급화에 대해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전반을 뒤흔든 것처럼 등산과 캠핑 분야에도 상당한 변화의 바람을 불렀다”고 짚었다. 집합금지 강화로 특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극히 적어지다 보니 대표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인 등산·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산으로 몰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 활동성이 높은 20~30대 젊은층이 자주 산을 찾으면서 의류나 장비도 경량화·간소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35년간 캠핑, 백패킹, 암벽등반 애호가로 살았다. 2011년엔 친환경 백패킹 용품 브랜드 ‘제로그램’을 설립해 기존에 불필요하다 싶을 정도로 고급화해온 등산·캠핑 용품 업계에 ‘친환경·경량 백패킹’을 화두로 던졌다. 간편하면서도 꼭 필요한 장비로 자연을 즐기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환경과 함께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10년간 헌신한 제로그램에서 독립해 새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그레이웨일디자인’을 만들어 키우는 중이다.

이런 경험을 묶어 지난 5월 낸 책 <인사이드 아웃도어>(리리)에 비박, 차박, 퇴근박까지 점점 진화하는 아웃도어 문화의 흐름을 담기도 했다. 그는 책에서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 너무 무겁게 메고 다녔고, 너무 많이 먹었으며, 너무 많이 마셨다. 길을 걷거나 야영을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배낭 무게를 줄이는 습관을 기르는 일, 출발하기 전 미니멀하게 배낭을 꾸리는 일도 그에 못지않은 즐거운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이 대표 사무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아웃도어 문화의 흐름과 변화를 읽어달라고 했다.

이젠 가치지향적 소비의 시대
이 대표가 본격적으로 산을 마음에 품은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지리산을 만나고 나서였다. 무작정 찾아가 가까이서 본 지리산은 웅장하고 거대했다. 두번째 지리산과의 만남 때 종주를 했다. 2박3일 동안 40~50㎞를 걸었다.

“동네 작은 산들만 보다가 지리산 종주를 하고는 자연에 대한 대단한 경외감을 느꼈죠. 이후 산을 계속 좋아했던 것 같아요.” 이를 계기로 외국의 세계적인 명산을 찾아다녔다. 자연스럽게 외국 브랜드가 만든 여러 등산 장비를 찾아 사용했다. 산을 오르면서 장비에 대한 관심도 커져 일종의 ‘얼리 어답터’(일찍 받아들이는 사람)가 됐고 유명 업체들의 새 장비들은 어김없이 그의 손을 거쳤다. 20대부터 40대 중반까지 꾸준히 외국 브랜드의 등산 장비를 쓰면서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았다.

“외국 브랜드를 많이 써봤죠. 좋은 장비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게 나한테 딱 맞지가 않는 거예요. ‘아, 이건 이렇게 만드는 것도 좋을 텐데.’ 이런 생각들이 점점 쌓이다 직접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왜 계속 외국 제품만 써야 하지? 우리나라에도 가치지향적이고 철학이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죠.”

2019년 암벽등반 중 북한산 인수봉 정상에선 이 대표. 이현상 제공

2019년 암벽등반 중 북한산 인수봉 정상에선 이 대표. 이현상 제공
그는 20대 때 자동차공장 용접일을 하고, 30대에는 아이티(IT)업계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10여년 일했다. 젊은 시절부터 수십년 취미로 푹 빠져 있던 아웃도어 스포츠 일을 직업으로 삼은 건 46살 때였다. 한 아이티회사의 사내벤처로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제로그램’을 만든 게 시작이었다. 여러 동료들과 친환경을 추구하는 국내 첫 브랜드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재래시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재료를 구했다. 한때 숙련 용접공이었던 그의 손을 거쳐 더 가볍고 우수한 기능의 텐트를 비롯해 각종 아웃도어 장비가 개발됐다. 그렇게 브랜드 창업자이자 장비 개발자로 10년을 일했다.

“당시 외국에는 이미 철학과 스토리를 가진 가치지향적 브랜드들이 있었어요. 제품의 품질도 좋지만, 브랜드가 얘기하는 메시지에 감명받은 소비자들이 꾸준히 같은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것을 많이 봤죠. 한국에도 이런 소비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 봤던 거죠.”

그는 국내 소비자들도 예전처럼 가성비만으로 제품을 고르는 시대는 지났다고 했다. 브랜드에 호응하고 공감해 충성 고객이 되는 방식으로 물건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면서 개인의 취향이 강해지고, 작더라도 신뢰할 만한 브랜드와 소수 취향의 독립 브랜드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런 경향은 점점 더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옛날엔 등산 가면 사람들이 알록달록한 빨간색 노란색 등산복으로 모두 똑같은 옷을 입었잖아요. 지금 2030세대들은 누구나 똑같이 입는 걸 싫어해요. 자기만의 스타일을 강조하고요. 결국 이 흐름은 산업적으로 보면 대규모 생산이 답이 아니란 걸 말하죠. 다양한 브랜드가 공존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입니다.”

영화계에 천만 관객의 상업영화만 있지 않듯, 의류와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도 작지만 단단한 브랜드를 추구하면 된다는 것이다. 모든 의류제조사가 똑같은 방식의 대량생산을 유일한 모델로 가져갈 일도 아니다.

쓰레기 줍는 게 친환경 전부 아냐
그에게 또다른 화두는 친환경이다. 10년 전만 해도 산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일이 적지 않았다. 지금은 국내에서도 봉투를 가져가 산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스웨덴에서 시작된 사회운동)이 상식이 됐다. 하지만 이 대표는 산에 가서 쓰레기를 줍는 정도로 환경을 위해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10년 초반, 아직 국내에 생소하던 ‘친환경 아웃도어 용품’이란 개념을 들여왔다. 환경에 나쁜 영향을 덜 주는 제품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과 소비자가 적정 생산과 적정 소비를 하는 게 가장 친환경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세일할 때 마음에도 없는 물건을 삽니다. 10만원에 팔던 걸 5만원에 파니까 덜컥 사고는 옷장에 넣고 안 입어요. 제품으로서 가치를 실현하지 못하니 쓰레기와 다르지 않죠.”

적당한 양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업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는 아웃도어 업계의 ‘친환경’에 대한 개념도 달려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자원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은 가정이 아니라 공장입니다. 기업이 공정과 유통 방식을 개선하지 않고 친환경을 말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단지 재생 종이를 써서 포장지를 만들었다고 친환경 브랜드가 아니죠.”

특히 그동안 아웃도어 의류와 잡화를 생산하는 브랜드들은 시장의 수요보다 많은 물량을 대량생산한 뒤, 팔리지 않은 나머지 물건을 파격 할인과 땡처리를 통해 해결해왔다. 이 대표는 이런 판매 방식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과도하게 만들어서 일단 비싸게 팔다가, 나머지는 땡처리하는 유통 구조야말로 우리 환경을 가장 해치는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수요가 100개라고 칩시다. 여유분까지 생각해도 120개 정도 만드는 게 적정 생산량이죠. 그런데 단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기업이 200개, 300개를 만들어요. 결국 팔리지 않는 것들이 생기니 나중에 가격을 대폭 할인해 땡처리를 합니다. 지구의 자원을 필요 이상 쓰는 행위죠. 그렇게 만든 물건이 결국 쓰레기가 되고 있는데, ‘친환경 원단’을 썼다고 친환경 제품일까요?”

제품을 적당량 만들어 적절하게 유통시키고 있는지, 소비자들에게 잘 쓰이고 있는지, 효용이 떨어진 제품을 나중에 어떻게 수거할지 등 모든 제품 제작 공정에서 기업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의 이런 반환경적인 행위를 소비자들이 꼼꼼히 지켜봐야 한다고 꼬집는다.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제조·판매 공정을 유지하면서 재료의 일부분만 친환경 소재로 쓴 뒤 ‘친환경’이라고 홍보하는 기업을 소비자들이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다. ‘친환경’을 그저 마케팅 기법으로만 활용하는 위장 환경주의(그린워싱·친환경적 활동을 하는 것처럼 거짓 홍보하기)는 아닌지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스스로 착한 기업은 없죠. 소비자가 그렇게 되도록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기업을 움직이는 것은 소비자의 힘이니까요.”

2014년 미국 워싱턴 노스캐스케이드 국립공원에서 아웃도어 즐기는 이 대표. 이현상 제공

2014년 미국 워싱턴 노스캐스케이드 국립공원에서 아웃도어 즐기는 이 대표. 이현상 제공
아웃도어란 일상 탈출
등산을 포함해 완만한 산을 걷는 트레킹까지 합하면 인구의 상당수가 산을 벗하며 살고 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생활체육조사(2019)를 보면 최근 1년간 참여 경험이 있는 체육활동 1위는 걷기(56.7%), 2위는 등산(32.4%)이다. 가볍게 산에 오르거나 걷는 것이 가장 많은 이들이 즐기는 체육활동인 셈이다.

이 대표는 대단한 채비와 각오를 하고 수십명씩 단체여행처럼 가는 등산의 시대는 가고, 편안한 복장으로 일상에서 소규모로 가는 등산으로 시대 흐름이 변했다고 설명했다.

“(험한 산이 아니고서야) 반바지, 레깅스, 뭐 아무거나 입고 산에 가도 된다는 걸 사람들이 이제 알았고요. 코로나19가 끝났다고 해서 사람들이 갑자기 수십만원짜리 등산복을 다시 차려입고 산에 가진 않을 겁니다.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어요.” 아웃도어 문화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제 ‘생활의 영역’으로 들어왔고, 예전 같은 관광버스식 등산은 다시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아웃도어 문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며 도심에 있는 캠핑장이라도 일상을 벗어날 수 있다면 즐거운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가 보통 사각형 안에 살잖아요. 아웃도어는 콘크리트 안 사각형에서 보내는 하루를 벗어나는 시간입니다. 일주일간 뺑뺑 돌았던 쳇바퀴를 벗어난다면 도심에서 30분~1시간만 가도 현대인들한테는 특별한 시간이 된다고 생각해요. 하루라도 텐트에서 아침을 맞을 수 있다면 훨씬 큰 즐거움이 되겠죠.”파워볼엔트리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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