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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6-21 09:49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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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 연합뉴스
최재형 감사원장. 연합뉴스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르면 이달 안에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최 원장과 가까운 인사가 20일 밝혔다. 최 원장은 당초 7~8월 사퇴설이 나돌았으나 출마시계가 더 앞당겨진 것이다.

최 원장의 한 측근에 따르면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사위에 참석한 뒤 주말 사이에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 사퇴 시점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최 원장은 법사위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생각을 조만간 정리해서 (밝히겠다)”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최 원장은 지인들과 논의 끝에 “국회에서 ‘조만간’이라고 밝힌 이상 더 늦추는 건 국민에게 예의가 아니다. 더 정직하고 솔직하게 가자”는 취지로 결론을 내리고, 감사원장직 사퇴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빠르면 이달 안에 사퇴를 하는 것에 무게 중심을 뒀다고 한 측근이 말했다.

최 원장은 이미 대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한다. 최 원장은 청와대에 사퇴 의사를 전달한 직후 정치 선언도 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힘 입당 여부는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한다. 최 원장은 감사원장직 사퇴 뒤 향후 계획을 숙고하고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데다, 헌법기관장의 정치 참여 논란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사퇴후 곧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쨌든 야권에서 대선 후보로서 최 원장의 존재감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최 원장은 대선 출마 가능성이 나돈 뒤 처음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PNR리서치에 의뢰해 1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최 원장의 지지율은 4.5%를 기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33.9%), 이재명 경기지사(27.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0%), 정세균 국무총리(4.7%)에 이어 다섯번째다.(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최 원장은 차기 대선의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대변인 사퇴, ‘X 파일’ 등 잇따른 잡음으로 최근 윤 전 총장의 흐름이 삐끗한 영향도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최 원장에 대해 “정치 도전 의지는 이미 읽었다. 꽃다발은 준비돼 있다”고 말할 정도다.

야권에서 최 원장을 매력적인 대선 후보로 보는 이유 중 큰 부분은 그의 휴먼 스토리 때문이다. 고등학교 시절 소아마비를 앓던 친구(강명훈 변호사)를 업어서 등·하교시키고 서울대에 진학, 사법고시까지 함께 합격한 일화는 유명하다.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당시 여당도 그를 ‘미담 제조기’라고 했다. 한국전쟁 당시 대한해협해전에서 공을 세운 부친 최영섭 예비역 대령 등 가족사도 전통적 보수층의 표심을 자극할 요소다. 2남 2녀 중 두 아들을 입양하기도 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중앙포토

최재형 감사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중앙포토파워볼엔트리

다만 부족한 대중 인지도는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힌다. 정치적 중립이 생명인 감사원장직을 떠나자 마자 대선에 직행하는 점도 여당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될 게 뻔하다. 정치인으로서 제대로 검증을 받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도 한계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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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집사부일체' 종합./ 사진=SBS 방송화면영상 바로보기

'집사부일체' 종합./ 사진=SBS 방송화면


SBS '집사부일체'의 신성록과 차은우가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장희 사부와의 1박 2일이 펼쳐졌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과 마지막으로 여행을 함께한 신성록과 차은우는 작별을 고했다.

마지막날 밤, 양세형은 심야만찬으로 서울에서부터 준비해 온 제육볶음과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양세형은 "오늘 멀미약을 잘 못 먹어서 힘들었지만 신성록, 차은우 두 사람이 마지막이라는 걸 생각하면서 촬영 했다. 드러니까 더 텐션이 올라가지 않더라.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하루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신성록은 "난 여러 사부님을 만난 것도 좋았는데 너희들과 어울려서 일 할하는 게 좋았다. 촬영이 없을때도 단톡 방 등을 통해 연락할 때 뭔가 끈끈함이 느껴졌다"라며 "서로 바쁜데도 응원해주고 한 팀처럼 밀고 나가는 게 있어서 좋았고 위로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은우는 "아스트로로 컴백했을 때 어떤 작가님과 PD님이 저한테 와서 세형이랑 승기의 향기가 난다고 했다. 형들이랑 함께 하니까 형들의 향기가 난다고 한 거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오~ 하면서 뭔가 가슴에 딱 왔다. 녹화할 때 늘 형들 만나야지하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오늘 다 같이 자는 것도 마지막이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멤버들은 "졸업여행이 울릉도라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차은우는 멤버들에게 편지를 준비해 타임캡슐에 넣자고 제안했다.

마지막 날 신성록은 편지에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담았다. 그는 "승기, 내가 정말 심적으로 외적으로 많이 의지했던 내 동생. 너와의 인연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줄지 몰랐다.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을것 같다. 항상 고맙고 벗으로 아름답게 늙어가자. 세형아 한잔하자고 하면 늘 같이 잔을 들어주던 고마운 동생. 따뜻한 마음 간직할게. 자주보자. 동현이형. 동생들을 챙기는 마음으로 항상 배려해준거 다 알고 있다. 은근한 내리사랑, 형처럼 동생처럼 베풀겠다. 내 마음 속에 최고의 파이터 챔피언이다. 은우야 어쩌다 같이 새로운 길을 떠나게됐다. 여려보이지만 뚝심있는 너를 보면서 배우기도 하고 안쓰러웠다. 이제 시작인 우리 은우가 마음의 짐을 너무 많이 가지고 살아가는 것 아닌가 싶다. 떄론 풀어져서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마지막 성록이에게. 2년여간 새로운 도전 잊지못할 추억들을 만든걸 축하한다. 나이 40이 된 지금 새로운 원동력으로 더 힘찬 모험을 해보자"라고 적었다.

차은우는 "우리 집사부 형들, 행님들과 함께한 시간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매주 다른 사부님을 만나서 가르침을 얻으며 1박 2일간 함께 했지 않나. 근데 그걸 알아요? 사부님께 배운 것도 많지만 형들에게 배운게 더 많다. 형들이 제 사부다"라며 "차은우로서 더 열심히 달려가면서 형들에게 남들이 못갖는 동생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 제가 연락 많이 하겠다. 새 멤버들 와서 잘 지내도 저 그리워해달라"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칭찬받는거 좋아하는 승기형, 메뉴 고르는 세형이형, 추위 많이 타고 겁이 제일 많은 동현이형, 박학다식 엉성록 신국장형"이라며 "그리고 멋쟁이 차은우 다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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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부 이장희는 찐 50년 친구 '쎄씨봉'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송창식은 영상을 통해 "이장희는 리버럴하다고 할까. 얽매이지 않는다, 음악하다가 옷장사하다가 미국가서 카페하다가 울릉도에서 울릉 천국 국왕됐다. 다른 방송에서 노래할 때 '우리 나라 모든 여성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이러더라. 나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장희가 참 신기하다. 그렇게 이야기하는건 이장희 밖에 없을것이다. 장희야 여자친구 있다며? 여자친구 예쁘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이장희는 "예뻐"라고 쿨하게 응답했다.

또 조영남은 "장희가 제일 성공한 건 70 넘어서 사랑을 찾은 것이다. 여자친구에게 장미 백송이를 주는 로맨티스트다. 내 친구 이장희는 남들이 못갖는 친구다"라고 칭찬했다.파워볼게임

이장희는 멤버들을 향해 "울릉도의 뷰가 너무 아름답다. 내가 여기 땅을 줄테니 집을 지어라"라고 독보적인 플렉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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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천수네 쌍둥이가 극과 극 입맛을 자랑했다.

6월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친구와 캠핑에 나선 이천수와 그의 쌍둥이 남매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천수는 16개월 딸 주율에게 홍어를 맛보게 했다. 주율은 홍어를 넙죽 받아먹으며 '먹방'을 선보였으나, 반면 아들 태강은 홍어를 내동댕이치며 격하게 거부했다.

이후 주율은 '홍어 홀릭'이 되어버렸다. 이천수는 신기해하며 "인생 음식을 만난 듯"이라고 감탄, 보는 시청자들 역시 놀라워하기 충분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파워볼실시간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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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비가 20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정상에 오른 뒤 우승컵을 들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경주=PBA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PBA) 투어 두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피아비는 20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제쳤다. 세트 스코어 3 대 1(7-11 11-4 11-10 11-9) 역전승으로 첫 우승을 장식했다.

2010년 결혼 이민으로 한국으로 이주한 피아비는 남편의 권유로 당구에 입문해 국내 아마추어 대회를 평정했다. 2018년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동메달, 2019년 아시아3쿠션여자선수권 금메달 등 국제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피아비는 대한당구연맹(KBF) 랭킹 1위,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2위까지 오르며 고국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라 '캄보디아의 김연아'로 불렸다.

그런 피아비는 지난 시즌 전격 프로 전향을 선언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2월 데뷔전이던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32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후 첫 대회인 올 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 아마추어 최강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결승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포켓볼 여제'로 군림하며 3쿠션 전향 이후에도 프로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가영. 2019-2020시즌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은 지난 시즌 무관의 아쉬움 속에 올 시즌 개막전 결승까지 진출했다.

첫 세트 김가영은 8이닝 만에 11 대 7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피아비도 2세트 연속 6점을 몰아치는 등 3이닝 만에 11 대 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피아비는 승부의 분수령이던 3세트를 가져왔다. 10이닝 만에 11 대 10으로 역전을 이뤘다. 벼랑에 몰린 김가영도 4세트 접전을 이뤘지만 피아비가 8이닝 3점, 9이닝 2점을 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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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비가 20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뒤 소속팀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경주=PBA
피아비는 4강전에서 지난 시즌 왕중왕전 챔피언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을 누르며 우승을 예감했다. 결승에서도 김가영을 제치며 프로에서도 '피아비 시대'를 예고했다.

경기 후 피아비는 "PBA에 와서 우승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말이 나오지 않을 만큼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슬럼프도 왔고 힘들어서 피부도 안 좋아졌다"면서 "당구의 성공을 위해 매일 새벽에 연습하느라 아파도 병원에 못 갔다"고 고된 훈련을 돌아봤다.

뒷바리지를 해준 남편에 대해 피아비는 "가장 우승을 기뻐했다"면서 "남편이 연습처럼 하면 잘할 거라 말해줬는데 2~3일 동안 부담스럽고 힘들까 봐 남편과 연락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면 삼계탕 끓여주고 남편과 제주도 놀러 가기로 약속했다"고 애틋한 부부의 정도 드러냈다.

상금 2000만 원에 대해 피아비는 "코로나 때문에 캄보디아에 못 가는데 아빠께 상금을 전달해서 캄보디아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저에게 돈도 많이 벌었으면서 왜 가난하게 사느냐고 물어본다"면서 "하지만 저는 가난보다 내가 하는 행복한 일이 더 소중하고 큰 욕심 없이 단지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고 '캄보디아 영웅'다운 마음을 전했다.

김가영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에 이어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김가영은 "기본 공에서 실수해 졌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피아비 선수보다 나은 모습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전까지 결승전은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다르게 스스로는 만족스럽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AP연합뉴스/AFP연합뉴스
AP연합뉴스/AFP연합뉴스
어느새 '잉글랜드 대표팀 레전드'가 된 웨인 루니가 유로2020에서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와 비긴 후 쏟아지고 있는 팬들의 비판 여론을 강하게 질타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스코틀랜드와의 영국대첩에서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0대0으로 비겼다. 크로아티아에 1대0으로 승리한 후 스코틀랜드와 무승부, 팬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했다. 그라운드에선 야유가 쏟아졌다.

루니는 23일 오전 4시 체코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더타임즈 기고문을 통해 대표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팬들의 야유와 비난 여론을 오히려 비판했다.

루니는 '나는 그날 웸블리에 가서 두 아이들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를 직관했다. 0대0으로 비긴 후 관중들이 대표팀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그 모습을 보니 내가 잉글랜드를 위해 뛰던 때가 떠올랐다'고 썼다. '나는 여러분께 말할 수 있다. 그런 행동은 결코 개인의 플레이를 더 좋게 하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팀 전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는 우리가 한 나라, 잉글랜드라는 국가의 서포터로서 우리 선수들을 뒤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나 그의 선수들의 금요일 경기는 그런 야유를 받아도 될 만큼 나쁘지 않았다'고 감쌌다.

'나는 그들이 잉글랜드를 위해 100%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안다. 게다가 일부 선수들은 어린 청년들이다. 처음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 그리고 야유를 받고 걸어나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나는 너무나 잘 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표팀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달라. 이 스쿼드는 엄청난 퀄리티를 지닌 팀이고, 유로2020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여전히 갖고 있다. 그런데 왜 일을 더 어렵게 만드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루니는 '야유는 누구의 플레이도 더 좋게 만들지 못한다. 우리는 오버 리액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인내하자. 이 팀을 뒤에서 지켜주고 뒤에서 버텨주자. 잉글랜드를 위해 뛴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그러니 우리가 야유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2003년 18세의 나이에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루니는 2004년 유로2004에서 4골을 기록했고,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등 3번의 월드컵에 나섰다. A매치 120경기에서 53골,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을 기록중인 레전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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