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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6-23 17:0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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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주 전 자신의 트위터에 전 세계 12명의 학생 개발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매년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서”라는 트윗을 올렸다. 코딩 언어 프로그램 경연인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 수상자들과 만난 자리였다. 스위프트는 애플이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애플은 매년 이를 이용해 학생들의 코딩 실력을 겨루는 공모전을 연다. 올해는 35개국에서 350명의 수상자가 나왔다.파워볼실시간

한국에서 뽑힌 6명 중 최연소인 제주 오현중 1학년 양성진 군(13)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이달 초 미국 애플파크에서 생중계된 WWDC 행사에 화상 출연해 쿡 CEO에게 자신이 개발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스위프트 포 에브리원’을 설명했다. 애플 자체 입문자용 프로그램인 플레이그라운드가 있지만 이보다 기본적인 컴퓨터 과학 개념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든 것이다.

양 군이 “코딩을 배우고 싶지만 어려워하는 친구 등을 위해 개발했다”며 자신의 코딩 프로그램을 소개하자, 쿡 CEO는 “우리(애플)는 모두가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딩 교육을 간단하게 만든 중요한 일을 해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기업 애플 수장과 내로라하는 정보기술(IT) 전문가들 앞에서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양 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키노트 연설로만 보던 팀 쿡과 직접 대화하니 그동안 겪어온 수천 개의 에러가 다 잊힐 만큼 좋았다”고 말했다. 당돌하게 애플의 목표를 묻는 소년에게 쿡 CEO는 “(너희들처럼) 새로운 창작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IT 회사”라고 답했다.

애플은 코딩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상작들 중에도 △난독증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비디오 게임(미국)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하고 맞춤형 조언을 해주는 성격 테스트(터키)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의 성추행 피해를 막기 위한 가짜 전화 프로그램(태국) 등 약자를 돕는 기술이 많았다.

양 군도 초등학교 때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수학 연산 게임을 개발하고 학급 전용 채팅 앱도 만들면서 코딩 실력을 키웠다고 했다. 양 군은 “이번 행사에서 언어 장애가 심해 녹화 영상으로 발표를 대신한 한 수상자가 장애 뒤로 숨지 않고 남을 위해 재능을 발휘하는 모습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양 군은 원래 애플의 경쟁사인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었다. 지난해 초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글로벌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을 보여주는 배경화면 앱을 만들었다가 정보 출처를 표시해야 하는 정책을 위반한지도 모르고 개발자 계정을 차단당했다. 구글의 코딩 언어(자바)와 전혀 다른 스위프트를 다시 공부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미국 스탠퍼드 대의 무료 강의 등을 찾아보며 1,2주 만에 국내 유일한 초등학생(6학년) 수상자로 선발됐다.

이번 공모전 이후 새 목표도 세웠다. 암호문같이 어려운 코딩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언어인 ‘옵스랭’을 개발하기로 한 것. 국내 주니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만난 전국의 초6~중2 또래 개발자 8명과 의기투합해 이르면 다음달 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 군의 장래희망은 수학자다. 그는 “프로그램의 원천이 수학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본질을 다루는 이론을 연구해 뒤따르는 IT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표준모형과 양자역학에도 관심이 많다. 올해 중학생이 되면서 좋아하는 프로그래밍과 정규수업을 병행하느라 잠잘 시간이 더 줄어들었지만 “코딩이 놀이이자 취미라 힘들지 않다”며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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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축구에 대한 열정을 너무 쏟을 것일까? 2002월드컵 영웅들의 건강에 관한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동갑내기 유상철을 떠나보낸 최용수가 뒤늦게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3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최용수는 지난해 12월 5시간 반에 걸쳐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용수는 ”호흡이 너무 불안정하고, 가슴 통증이 있어 응급실에 갔다. 급히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서두르지 않았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축구에 모든 걸 쏟느라 몸이 곪아가는 건 몰랐다”는 최용수는 ”수술 사실을 알리지 않아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들도 최근에야 알았다”라고 말했다.

선수 시절 최용수는 단연 돋보이는 스트라이커였다. 골을 터뜨린 후 양팔을 벌리는 모습이 마치 ‘독수리’를 닮았다고 하여 그의 별명은 독수리. 독수리 최용수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다 득점왕이기도 했다.

은퇴 후 K리그 감독으로 돌아온 최용수의 활약도 엄청 났다. 2012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한 최용수는 그해 리그 최하위였던 팀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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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헤럴드경제

조선비즈
2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강기윤 소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소위에는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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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됐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여야 의원들은 수술실 안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이뤘으나,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과 환자의 CCTV열람 허용 범위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고 한다.파워볼사이트

국회 보건복지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의료법 개정안 등 의료법 개정안 10건을 심사했으나 수술실 CCTV 법안은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이날 소위에서는 민주당 안규백, 김남국, 신현영 의원이 각각 발의한 관련법 3건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그동안 정치권은 수술실 CCTV를 설치할 장소, 촬영 시 환자 또는 보호자의 동의 외에 의료진의 동의도 받을 지 여부, 설치 의료 기관 범위(동네의원·대학병원 등) 등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이에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환자가 동의하면 촬영(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의료인 촬영·녹화 거부 인정)하도록 하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수사기관·법원 요청 및 의사-환자 간 합의하면 열람을 허용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소위 위원들은 큰 틀에서 법안 내용엔 동의하면서도, CCTV설치 장소와 설치 비용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복지위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술실 내부에 설치할 것인지 다른 위치에 설치할 것인지, 설치를 의무화 할 것인지가 쟁점”이라며 “큰 틀에서는 동의했다”고 했다.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제1법안심사소위원장)은 “정부가 수술실 외부 CCTV 설치는 의무화하되, 내부 설치는 병원 자율에 맡기자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 ‘내부도 의무화’ 방향으로 입장이 선회했다”고 전했다.

수술실 CCTV 설치법은 19대 국회(2015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환자 단체와 의료사고 관련 유족 들은 의료사고 방지, 대리 수술 근절 등을 이유로 설치를 주장하고 있으나, 의료계는 이 법안이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간다는 점, 개인정보 유출 논란 및 해킹 위험성, 의사들의 수술 환자 기피 가능성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안 통과에 무게를 실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 수술실 CCTV 설치에 찬성하는 의견이 78.9%”라며 “이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유보적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근 라디오에 나와 “사회적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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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지하층 지지대 모두 무너져…지하층 보강도 부실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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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참사 현장 지하층 '모조리 무너진 상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 붕괴 참사 현장에서 잔해를 치워 드러낸 지하층이 모조리 무너진 모습이다. 2021.6.23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붕괴 참사 현장의 철거 건물의 지하실이 모조리 주저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철거 중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않아 지하실이 붕괴하면서 붕괴 사고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 붕괴 참사 현장은 2주 전 사고 당시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와 토사가 대부분 치워졌다.

전날까지 총 5차례에 걸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이 끝나고 단계별로 건물 잔해가 말끔히 치워져 붕괴 건물의 지하층 공간이 그대로 드러났다.

지하층은 윗부분의 무게를 지탱하는 수평 구조재인 '보'가 약 7개가량 있는데, 보가 모조리 무너져 내리면서 모두 파손됐다.

특히 건물의 하중을 많이 받는 보의 가운데 부분들은 산산이 부서져 콘크리트 내 철근까지 모두 드러났다.

이는 철거 건물 붕괴 당시 지하층도 함께 무너져 내렸다는 것을 방증하는 모습이다.



구속된 철거 현장 관계자는 경찰조사에서 "지하층을 매립했다"고 진술했는데, 실제 흙 등으로 보강했다면 지하층의 보 구조물이 이런 식으로 한꺼번에 무너질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 철거공사 과정에서 지하층 보강 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부실하게 했다는 의미로, 이번 참사가 부실철거로 인한 인재라는 분석에 갈수록 무게가 더해진다.

구속된 굴착기 운전자(백솔 대표)는 "굴착기의 작업 범위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건물 공간 내부에 진입한 후 토사 위에 서 있던 굴착기가 갑자기 건물 방향으로 쏠렸다"고 진술했다

이 과정에서 수십t 무게의 굴착기가 쓰러지며 토사가 함께 무너져 내렸고, 굴착기와 토사의 하중이 건물에 가해지자 건물이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붕괴 건물의 지하층도 모두 사고 당시 주저앉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부실 철거가 이처럼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광주 동구청이 허가한 해체계획서에도 지하층에 대한 보강 계획 등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아 부실 허가 논란도 일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사고 당시 지하층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과수에서 정밀 감식을 분석해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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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층도 무너진 붕괴 참사 건물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 붕괴 참사 현장에서 잔해를 치워 드러낸 지하층이 모조리 무너진 모습이다. 2021.6.23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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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미지만 보고 실수..독자들께도 사과"
조국 "상습범의 면피성 사과..용서가 안 된다"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조선일보가 성매매 사건을 다룬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등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조 전 장관은 "상습범의 면피성 사과"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이다.

조선일보는 23일 홈페이지에서 "담당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며 "조국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조선닷컴은 지난 21일 오전 5시에 게재된 성매매 사건을 다룬 기사에 문제가 된 일러스트를 사용했다. 이후 해당 일러스트가 조 전 장관 부녀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자 2시간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

해당 일러스트는 서민 교수의 관련 기고문(본지 2월27일자)에 썼던 것이라는 게 조선일보 측 설명이다.

앞서 조 전 장관은 해당 일러스트가 사용된 기사를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림 뒤쪽에 있는 백팩을 든 뒷모습의 남자는 나의 뒷모습으로 보이는데 이는 왜 실었는가"라고도 지적했다. 일러스트 교체 이후에는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사과 이후 조 전 장관은 재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딸 관련 악의적 보도에 대한 조선일보의 두번째 사과"라며 "상습범의 면피성 사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국회는 강화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서둘러달라"고 밝혔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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