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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피엔 작성일21-07-13 17:0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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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4대책상의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착실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재차 강조했다.ⓒ뉴시스
정부가 8·4대책상의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착실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재차 강조했다.파워사다리게임

13일 국토교통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태릉골프장, 과천정부청사, 용산캠프킴 등 주요 공공택지 주택공급이 지자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후퇴하거나 연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부분 개발구상(안) 마련을 완료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과천 대체부지 논의를 계기로 일각에서 8·4대책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 공급불안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나, 국민들께 약속드린 주택공급 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태릉골프장의 경우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개발구상을 마련 중에 있다. 조속히 지구지정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단 계획이다.

또 과천청사는 과천과천지구 등에서 자족용지 용도전환(→주택) 등을 통해 3000여가구를 공급하고, 그 외 대체지 1300여가구 등 당초 목표한 공급물량보다 많은 43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도 다시 한번 밝혔다.

그러면서 "용산캠프킴은 4월부터 토지정화 작업에 이미 착수했고 오염 정화와 부지 매입을 위한 기부대양여 절차를 병행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고 "조달청 부지는 그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대체청사부지를 확정(수서역세권 사업지구)하고 사업 조기화를 위해 대체청사 신축전에 청사 임시이전을 추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LH여의도 부지,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 중소규모 입지도 개발구상을 두고 관계기관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주택사업계획승인 등 공급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주택공급 최우선'이라는 대명제하에 향후 신규택지 사업이 흔들림 없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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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 그도 사람이었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참가했다.

이날 홈런더비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조이 갈로(텍사스), 맷 올슨(오클랜드),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피트 알론소(메츠),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후안 소토(워싱턴)가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인 오타니는 탑시드를 받았다. 상대는 8번시드 소토였다. 오타니가 올 시즌 33개를 몰아친 것에 비해 소토는 11개에 그쳤다. 선뜻 소토의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수치였다.

홈런더비 선공에 나선 소토는 총 22개를 터트렸다. 자유자재로 밀고 당기며 홈런포를 축적했다. 이에 맞선 오타니는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1분 보너스타임에서 6개를 몰아쳤고 22개 동률을 기록했다. 접전은 연장에서도 이어졌다. 1분간 승부에서 오타니와 소토는 나란히 6개를 폭발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3번의 스윙 기회가 주어지는 2차 연장에 돌입했고 소토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소토는 3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모두 담장을 넘겨버린 반면 오타니는 첫 기회부터 홈런을 터트리지 못했다.

홈런더비를 마친 오타니는 인터뷰에서 "시즌보다 훨씬 피곤하다. 마지막 30초가 남았을 때와 연장을 치렀을 때 완전히 지쳤다. 잠을 푹 자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홈런더비에서 오타니는 타임아웃 도중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 재미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발신자는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이에 관해 오타니는 "너무 피곤해서 트라웃이 무슨 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내 생각에는 긴장을 풀고 실력을 보여주라고 한 것 같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이번 홈런더비 참가는 오타니에게 의미가 남달랐다. 그는 "일본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 했고 나 역시 그랬다. 일본 선수가 홈런 더비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AP/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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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업 위한 무력시위' 박효준, 트리플A 이주의 선수 선정
'홈런 선두' 오타니, 올스타 홈런더비 1라운드 소토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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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 나선 이낙연 후보가 13일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손을 잡고 있다. 이낙연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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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향한 ‘구애전’이 펼쳐졌다. 지난 12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양 지사를 만난 뒤 지지를 얻었다고 밝힌 데 이어 13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찾아가면서 마음 얻기에 나섰다.

이번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에 나섰던 양 지사는 본 경선에 오를 6명에 들지 못해 다시 도정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 때문에 기존 경선 주자들 중 한명에게 양 지사가 정책에 공감을 표하거나 지지 의사를 나타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인 후보는 정세균 전 총리였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2일 충남 홍성 충남도청을 찾아 양 지사와 점심을 함께했다. 저녁에는 양 지사와 양 지사 지지자들을 만났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예비경선에 실패해 정말 미안하다”며 “정 후보의 승리가 나의 승리이며 충청의 승리”라고 말했다. 또 “일치단결해 정 후보를 도와 판세를 역전시켜 반드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만들어 달라”면서 “충청에서 경선 개표가 시작되는 만큼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바람이 충청에서 불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자신의 이름 이니셜(SK)과 양 지사의 이름 이니셜(SJ)을 합쳐 ‘SJK 연합’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SJK(SJ·SK) 연합은 누가 누굴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며 “SJK 연대로 반드시 성공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양 지사 측 핵심관계자는 세계일보 통화에서 “지지선언이 아니라 덕담 정도 나눈 것”이라며 “현직 광역단체장인 만큼 누구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후보 캠프 측도 당초 보도자료에서 양 지사의 ‘지지 선언’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이후 ‘지지의사 표명’이라는 문구로 변경해 재배포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됐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양 측의 말이 다르고, 구체적인 행위 양태를 알 수 없어서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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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 나선 정세균 후보가 지난 12일 양 지사를 만나 손을 잡고 있다. 정세균 후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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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도 이날 양 지사와 오찬을 나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두 사람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며 “양 지사님의 정책 가운데 서산해미공항 민간기 취항, 내포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8세 이하 아이를 두신 공무원은 1시간 늦게 출근하고 1시간 일찍 퇴근하기 등을 저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파워볼사이트

대선 주자들이 양 지사를 향해 손을 내미는 까닭은 양 지사의 지지에 따라 전국 순회 경선 초반 성적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8월 7일 대전·충남, 8월 8일 세종·충북에서 열리는 순회 경선에서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후보가 8월15일 공개되는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본 경선 초반 순회 경선 지역 표심이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서다. 이 때문에 비록 예비경선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충청 지역에서 양 지사의 영향력이 작지 않은 만큼 그를 찾는 경선후보들의 발걸음이 더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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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수십개의 소개팅앱. /사진=구글플레이 캡처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 “오빠, 나 일하는 곳에 놀러 갈래요?” 20대 사회초년생인 A씨는 지난 3월 소개팅앱에서 만난 여성 B씨와 서울 목동 인근에서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 자리에서 B씨는 자신이 일하는 곳을 ‘놀러가자’고 제안했다. A씨는 제안에 따라 B씨의 직장을 방문했고, 찾아간 B씨의 직장은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였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현장에 최근 젊은 여성이 소개팅앱을 이용해 고객을 유인하는 수법이 등장했다. 대상은 20대 젊은 남성들이다. 이같은 수법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들 가운데는 자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억단위 분양을 계약을 체결해 피해를 본 이들이 나오고 있다.

13일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말 ㅇㅇ소개팅 앱을 통해 B씨와 만남을 가졌다. B씨와 점심식사를 하던 중 B씨는 인근에 위치한 자신의 직장을 구경시켜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B씨에게 호감이 있던 A씨는 제안을 승낙한다.

A씨가 방문한 곳은 HKL타워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였다. HKL타워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에 건설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일군토건이 시공을, ㈜에이치케이엘디앤씨가 시행을 맡은 곳이다.

A씨는 그 곳에서 투자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한다. A씨는 “B씨가 투자를 설득하면서 향후 매각 프리미엄과 고정적인 월세 수익 등을 보장했지만 하기 싫다고 의사표현을 했다”며 “거절하니 B씨가 팀장이라는 사람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팀장의 설명에도 거절하고 그 자리를 나오려고 했지만 팀장이 갑자기 화를 내고 B씨는 저를 옆에서 붙잡고 도망가지 못 하게 잡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마지못해 계약을 승낙하고 자리를 벗어난 것으로 당시 상황을 전한다. A씨는 “청약금 300만원이 없어 투자하지 못한다고 말하자 팀장이 5만원만 내고 나머지는 자신이 대납해주겠다며 계약을 압박했다”면서 “결국 투자금 마련이 안되면 계약을 못한다는 조건으로 마지못해 계약을 승낙한 체 그 곳을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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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계약한 1억8000만원 수준의 지식전문센터 분양 계약서 /사진=제보자



A씨는 팀장이 대신 납부한 청약금 295만원이 향후 계약을 압박하는데 활용된 것으로 주장한다. A씨는 “계약을 추진할 생각이 없었으나 팀장이 대신 납부한 청약금 295만원에 발목이 잡혔다”며 “B씨가 집요하게 전화해 팀장이 손해를 보게 되는 만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종용해 대출을 받아 계약금을 입금했다”고 설명했다.

A씨와 소개팅女인 B씨와의 연락은 5월 중순쯤 끊겼다. A씨는 “계약을 체결하고 한 달쯤 지나서 번호와 카톡이 다 차단됐다”면서 “팀장에게 연락하니 B씨가 개인사정으로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회사와도 연락이 안 되는 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이 분양 사기 또는 조직 분양에 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를 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특히 사회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강조한다. 분양 현장 상황이나 직원의 구두 설명․약속 등을 이유로 향후 계약 취소 등을 요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시행사와 분양사 등 분양 업계의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부동산 투자 플랫폼 ‘투자의신’을 운영하는 허준열 대표는 “분양 직원들이 수당제로 급여를 받다보니 거짓말로 분양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계약을 체결해야 급여가 나오는 만큼 일단 소비자를 속여서라도 실적을 채우자는 문화가 시장에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양시장은 시행사와 분양대행사로 독립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분양대행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분양에 나서도 실질 계약 주체인 시행사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이유도 있다”며 “왜곡된 분양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A씨의 계약을 담당한 팀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회사로 사건이 이관돼 진상규명에 들어갈 것”이라며 “회사의 조사 이후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계약 주체인 시행사 ㈜에이치케이엘디앤씨는 분양사와 논의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에이치케이엘디앤씨 부대표는 “우리는 분양하는 곳이 아니다, 대행사 직원과 계약을 한 것이기 때문에 왜 이쪽에 문의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전탑 갈등.. 농민들 "도주 우려 없었는데, 과잉진압"
[이재환 기자]




▲ 지난 12일 충남 당진시 우강면에서 벼가 자라고 있는 논을 포클레인이 갈아엎고 있는 가운데 농민 한 명이 막아섰다.
ⓒ 이재환

지난 12일 충남 당진시 우강면에서 송전탑 건설 반대 집회를 벌인 농민들이 수갑까지 채워져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이날 한전 측이 포클레인을 동원해 벼가 자라는 논을 갈아엎자 격분해 이를 막아섰다. 경찰이 밝힌 연행 사유는 공무집행및업무 방해다.
한국전력은 당진시와 아산시 탕정면을 잇는 송전탑을 추진 중이다. 그 중 당진시 우강면 일대와 삽교호 안에 있는 소들섬을 관통하는 철탑과 관련해 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

우강면 주민은 ▲ 송전탑이 예정된 삽교호 소들섬이 가창오리와 같은 주요 철새의 서직지라는 점 ▲ 당진시에 562기의 송전탑이 있지만 우강면은 그나마 송전탑이 없는 송전탑 청정 지역이란 점 등을 들어 철탑 공사를 반대하고 있다. 대안으로 송전선로 지중화와 소들섬 주변 송전선의 수중 케이블 통과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당진시 우강면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는 우강면 일대에 건설 중인 송전탑 공사 현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이 집회를 여는 사이 한국전력 측은 벼가 심어진 논을 포클레인을 동원해 갈아엎었다. 이에 여성 농민 2명이 포클레인을 가로막았고 경찰의 연행이 시작됐다.

김희봉 당진시농민회장은 "한 달 정도 후면 벼(쌀)이삭이 나온다. 농민들은 벼를 자식처럼 소중히 여긴다"며 "농민들이 보는 앞에서 벼를 짓밟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라고 성토했다.

벼를 갈아엎은 것에 대해 한국전력 측 관계자는 "법과 절차대로 진행한 일이다"라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전화를 끊었다.

농민들 수갑 채우고 연행... 과잉진압 논란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도 불거졌다. 도주 우려가 없는데도 농민들에게 수갑을 채웠고 연행 과정에서 여성 농민의 신체 일부와 속옷이 노출되기도 했다. 이날 연행된 농민 중 남성 4명은 진압 과정에서, 여성 2명은 경찰 조사 시에 수갑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봉 농민회장은 "집회를 정리하고 끝내는 과정에서 여성 농민이 포클레인 앞으로 가서 막았다. 이후 경찰이 연행하기 시작했고, 농민들에게 수갑을 채웠다"며 "경찰 직무 집행법에 따르면 도주 우려나 또는 난동을 부릴 우려가 있을 때 제한적으로 도구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경찰관 직무집행법 10조 2의 1항에 따르면 "경찰이 직무 수행을 위해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경찰장구(수갑)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규정에는 '현행범이나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범인의 체포 또는 도주 방지' 목적에 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당진경찰서 "수사 중인 사안, 의견 밝히기 어렵다"



▲ 연행되고 있는 여성농민
ⓒ 김희봉

이날 연행된 여성 농민 A씨는 대략 6시간 정도 경찰조사를 받은 끝에 이날 오후 9씨께 풀려났다. A씨는 남편의 신원 보증이 이루어진 다음에야 경찰서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13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시는 경황이 없어서 내가 어떤 상태였는지도 몰랐다"며 "하지만 연행 과정에서 몸의 일부와 속옷이 보이는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성으로서 수치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형태로든 경찰에 항의를 할 것이다. 인권단체와도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잉진압 논란과 관련해 해당 사건을 담당한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라며 연행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히기 어렵다"고 답변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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